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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3 20:10
불판이 올라왔군요. 언제 올라오나 했는데 흐흐.. 역시 길게 끌어야 해서 그런지 점점 법률을 읽기 시작해지는 양이 늘어났습니다 흐흐
그리고 의장석에는 누가 앉아있는거죠? 처음에 있던분은 자리를 비우셨네요
16/02/23 20:11
진짜 이게 뭔 난리랍니까...
불판 올라와서 무슨 경기 보는것처럼 됐지만 한국 역사에 기록될 중요한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첨언하면 불판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현 상황에 대한 엄중함을 말한 것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16/02/23 20:13
만약 성공했는데 (그럴 일 없길 간절히 바랍니다만) 오히려 국가안보를 위한 테러방지법을 방해한 빨갱이xx로 더욱 마녀사냥 당하지는 않겠죠?
종북놀이 빼애애액 하는 놈들 다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16/02/23 20:16
어차피 이거 하나 안하나 언론에서는 더민주를 국정활동 방해하는 빨갱이라고 밀 것이고, 그 언론 보도 내용을 곧이 곧대로 믿는 사람들은 필리버스터와 아무 관계 없이 더민주를 빨갱이로 볼 겁니다.
해도 빨갱이, 안해도 빨갱이면 당연히 하고 빨갱이죠. (2)
16/02/23 20:17
근데 그렇게 욕하는 사람들은 어차피 어떻게 행동하건 욕하지 않나요? 이미 사드반대로 욕먹고 있는 중이기도 하고...
그리고 저는 점점 이번 총선이 선거개입만 없다면 더민주에게 희망이 점점 생기는 느낌이예요 새누리가 좀 무리한다 싶을 정도로 몰아붙이는데, 이게 모르는 사람이나 극렬지지자들이나 좋지 그외 조금이라도 관련 뉴스를 보거나 생각이 있는 사람들에겐 역효과를 불러오는 느낌이예요 어쨌든 현재 대한민국은 크나큰 국가적 위기상황은 맞는것 같습니다 국회의장이 판단한 그 위기상황은 절대 아니지만요...
16/02/23 20:17
당 엠블럼 색깔도 시뻘겋게 칠해놓더니만 결국 국정교과서 추진에 이런 짓까지 벌이는거 보면... 진정한 빨갱이는 북한의 독재체제를 동경하는 것 같은 새누리당이 아닌가 싶은데 말입니다.
16/02/23 20:16
김용익과 더민주@yikim1952 13분 전
특별한 상황변동이 없으면 이번 임시국회 회기가 끝나는 29일 자정까지 해야 합니다 중단하면 바로 표결에 들어갑니다 김용익 의원의 말대로라면 29일까지는 무조건 사수해야하는데 의원들 체력이 되려나요. 1인당 5시간 이상 소화해야하는데다가 내용이 겹치면 안되는데...
16/02/23 20:19
중단하고 표결하려고 새누리당 의원들이 들어올때 다시 시작할수는 없나요...?
새벽 밤늦게 중단해서 국회에 있던 더민주당원끼리 부결시켜버린다거나...
16/02/23 20:23
그것보다 선거구 획정이 걱정이네요 총선 연기가 과연 더민주에게 득이 될지 독이 될지..
그래도 꼭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맨날 뭐 할라치면 빨갱이라고 욕 먹고, 그래서 안라면 무능하다고 욕 먹고...지지자들조차도 좀 많이 가혹한 면이 있어서 안타까웠는데 차라리 욕 먹더라도 할만큼 해주길 바라네요...
16/02/23 20:18
필리버스터가 무제한 토론을 가능하게 해놓은것이라면 새누리당에서도 테러방지법의 정당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아닌가요?..
아무리 그래도 적법하게 감청해서 통제하자는게 입법목적은 아닐텐데.. 저렇게 다 나가버리니 모양새가 빠지는군요. 지역구 의원실에 왜 의원님은 국가비상사태로 인정되어 국회의장이 직권상정한 법안에 대한 토론의 자리에 참석하지 않으시는지 민원이나 하나 넣어봐야겠네요 크크 머라답변하실지 궁금하네요 크크
16/02/23 20:27
국가비상사태라는데 정작 국회에 왜이렇게 텅비어있는지 모르겠네요.
눈가리고 아웅도 정도껏 해야지..;; 힘들거 알면서도, 열심히 해주시는 더민주 의원님들 화이팅입니다!
16/02/23 20:28
- 김광진 의원히 발표를 하자 새누리당 의원들은 일제히 퇴장했습니다.
http://www.nocutnews.co.kr/news/4551885
16/02/23 20:28
- 퇴장하기 전에 필리버스터에 대항할 대책을 세우는 새누리당 지도부의 모습입니다.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60223010014555
16/02/23 20:36
정의당이 이번 필리버스터에서 빠졌나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2/23/2016022303627.html "무제한 토론에는 국민의당과 정의당도 동참한다. 김 의원 외에 더민주 은수미, 국민의당 문병호, 정의당 박원석 의원도 토론을 신청했다." 라는 기사를 검색해보았는데.. 당 차원에서는 참가하지 않기로 하였나요? 궁금하여 여쭤봅니다.
16/02/23 20:33
- 필리버스터의 첫번째 타자인 김광진 의원이 누군지 궁금하신분은 이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며칠전 열린 대 정부 질의때 황교안 총리에게 질문하는 김광진 의원의 모습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27oVQbXCGbQ
16/02/23 20:49
네 없습니다.
국회법 제106조의2 ③ 의원은 제1항에 따른 요구서가 제출된 때에는 해당 안건에 대하여 무제한 토론을 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1인당 1회에 한정하여 토론할 수 있다.
16/02/23 20:49
이렇게 된거 시간도 많은데 중정, 안기부 때 국민 상대로 한 짓들을 죄다 말하면서 왜 국정원한테 그런 권한을 주면 안되는지 확실히 말하면 좋겠습니다.
16/02/23 20:50
두번째 주자는 더민주 은수미 의원이라고 합니다. 그 이후에 정의당 의원도 참여한다고 얘기하기 때문에 심상정 의원의 필리버스터가 기대됩니다.
16/02/23 21:00
눈물나네요...진짜 역사에 남을 엄청난 사건으로 기록될듯 합니다 부디 이번 일을 통하여 중도층에 있는.사람들이 투표장에 꼭 참석해서 옳은 결정을 해주길 간절히.바랍니다...
16/02/23 20:56
http://news.mt.co.kr/mtview.php?no=2016022320207648392&type=2&sec=politics2&pDepth2=Qtotal
새누리당 의원들이 국회에 [갇혀]버렸다는 소식입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이 일정수 이상 국회에서 빠져나간다면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국민의당, 무소속 의원만으로도 테러방지법을 부결시켜버릴 수 있다죠. 그래서 지금 새누리당 지도부는 의원들 단속하느라고 정신이 없다네요. 필리버스터가 진행되는 동안 새누리당 의원들은 [절대!!!] 국회를 빠져나가지 말라는 엄명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죠. 크크.
16/02/23 21:50
기사가 수정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기사에는 그런 내용도 없고, 그런 내용이 있어도 잘못된 기사일 뿐 사실이 아닙니다.
새누리당 지도부의 의원 단속은 필리버스터가 잠시라도 중단될 경우 곧바로 표결절차로 들어갈 생각인데, 의원들이 밖에 나가 있으면 정족수가 미달되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한 단속입니다. ※ 야당의원들끼리 부결을 시킬 수 없는 이유. 1. 새누리당 의원들이 몽땅 본회의장에서 빠져나가면 정족수 미달입니다. 제109조(의결정족수) 의사는 헌법 또는 이 법에 특별한 규정이 없는 한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 2. 표결은 아무렇게나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의장이 표결선포를 해야 시작됩니다. 남은 의원들끼리 우리 부결 이렇게 못합니다. 제110조(표결의 선포) ① 표결할 때에는 의장이 표결할 안건의 제목을 의장석에서 선포하여야 한다. 그래서 선진화법 이전에는 의장이 의장석에 도달하기 위한 공성전(?)을 종종 볼 수 있었던 것이죠.
16/02/23 21:16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1번타자로서 약속한 시간도 있고 지금까지 페이스 잘 가져가고 있습니다. 아직 레파토리도 많이 있어서 5시간 이상은 가능할것같습니다.
16/02/23 21:17
걱정되는게 초반에 물을 많이 먹었다는게;;;; 1시간 정도 더 있으면 이제 신호가 올텐데;;;
양동이 준비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16/02/23 21:19
겹치는 내용 / 다른 얘기는 일체 금지인가요??? 둘 다 만족시켜야 하면 굉~장히 어려워 보이는데 부디 잘 했으면 좋겠네요...
16/02/23 21:20
눈물납니다..
이런 제도가 있는지 처음 알았지만 어쨌든 비상시 토론이라는 명목하에 진행되는 것인데 텅빈 국회가 참 슬프네요. 참여하시는 의원들 모두 힘드시겠지만 부디 힘내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네요.
16/02/23 21:26
이번 테러방지법이 뭐가 문제인지 몰라 한번 검색했더니 뉴스타파의 심인보기자의 블로그에 자세히 나와있어서 링크걸어봅니다.
한줄요약해보니.... 테러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판단은 물론 국정원장...)되는 사람에 대해 출입국, 금융거래 및 통신 이용 등 관련 정보를 수집할 수 있고 각종 규제를 걸수있다.....가 되네요.... 그냥 한마디로 유신시대 안기부랑 다를게 없네요??? http://blog.newstapa.org/inbo/2653
16/02/23 21:46
새누리당 의원이 회의장 밖에서 김광진 내려오라고 외치나 김광진 의원이 나가지 않고 있는 걸 봐서 새누리당 의원이 김광진 의원을 [감금]하고 있는 걸로 보여진다는 댓글을 봤네요 크크
16/02/23 21:47
테러방지법의 쟁점은 이미 존재한는 법규정을 통해서 대처 가능한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왜 하필 '국정원'에게 대테러방지를 위한 '강력한 권한'을 주어야 하느냐 하는 겁니다. 정말 많은 '테러방지법'이 생겨선 안되는 이유를 봤지만, 반면에 '테러방지법'이 필요한 이유는 참 찾기가 힘드네요. 다수의 글이 원론적인 글 - 테러가 심각하니까 테러방지법을 만들어야지! -들 뿐입니다.
16/02/23 21:52
말씀 정말 잘하시네요.
저렇게 열심히 말해도 언론에선 내용 하나 보도하지 않겠죠. 야당때문에 국정마비됐다 이런 말이나 할테고요.
16/02/23 21:57
그거야 당연한 수순이지요.
'필리버스터'를 통한 간절함을 얼마나 많은 콘크리트에 닿느냐는거겠죠. 뭐, 빨갱이잡는 법이니까 빨갱이들이 들고 반대한다!라는 시각도 가능하겠습니다만.. 뭐 최소한의 지혜와 양심이 있지않을까 기대해봅니다.
16/02/23 21:57
확실히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합리적인 의심만 이야기하는듯 하네요.
김광진 의원 저번에 총리한테 질문할때도 참 말 잘한다 싶었는데..
16/02/23 21:58
어차피 새누리당이 안면몰수하고 강짜부리는데에는 당할방법이 없습니다.
이번 필리버스터를 통해서 여론을 환기시키고, 국민들에게 야당의 모습을 각인 시키는데 주력해야 할 것입니다. 때문에 이번 정의화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은 정말 분노합니다. 이럴려고 그동안 안면에 철판깔고 언플했냐!!! 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16/02/23 22:21
이번 필리버스터는 응원할 수 밖에 없네요.
다른 때보다 엄청나게 강한 야당의 수로 보이지만, 합법적인 방식이면서 사람들에게 좋든 싫든 각인되는 효과가 있으니 말이죠.. 너무 남발되는 것은 좋지 않지만, 이렇게 정말 필요할 때에는 표현하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선거법이 걱정이네요. 선거법 때문에 임시국회가 열린다면, 테러방지법은 다음회기의 국회에서는 자동 상정이 되는 것인지, 아니면 의장 권한의 직권상정을 하지 않는 이상 상정이 안되는 것인지 이런것도 문제네요..
16/02/23 22:32
감광진 홧팅.
말도 많고 욕도 많지만 한명숙때 김광진 장하나 뽑은거 정말 잘 했다고 본다. 김광진 하나로 열 의원 안부럽다는걸 보여줘. 60년 정통야당 이라는걸 보여줘!
16/02/23 22:37
정의화 의장은 지금이 '전시, 사변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임을 들어 국회법을 근거로 직권상정했는데, 이정렬 전 판사에 따르면 '전시, 사변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일 때는 공무원들이 비상근무를 해야하고, 출장 및 휴가 억제를 해야한다네요. 또 지방병무청장은 동원령(예비역 소집)을 내려야 한다는군요. 지금이 '전시, 사변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라는 정의화 의장의 주장은 정말 옹색하기 짝이 없습니다. (https://twitter.com/thundel/status/702121450438676480)
16/02/23 22:45
근데 야당에서 직권상정을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를 한다는건 이해했는데, 새누리당에서 저 필리버스터에 참여할 수 있나요?
http://news.jtbc.joins.com/html/031/NB11179031.html jtbc기사에서는 새누리당 의원이 김광진 의원 다음으로 내정되어있다고 하긴 합니다만.. 더민주에서 반발이 있다고 하기도 하구요.
16/02/23 22:49
16/02/23 22:54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지금 국내법에서 필리버스터는 주제와 관계 없는 발언을 하거나 동일 내용을 반복할 시에 종료된다고 들었거든요. 새누리당 의원이 올라가서 일부러 상관없는 말을 해서 필리버스터를 종료시키는 트롤 플레이도 가능한가요?
16/02/23 23:04
사실 대놓고 하지만 않으면 상관없을 것 같은게, 의장석에서도 그렇고 김광진의원이 하는 말 아무도 집중해서 안듣고 있을 것 같아요. 뒷쪽 사람들은 페북이나 트위터에서 의견 받아서 들고올라가면 될 것 같고요.. [피 지 알 이십 일 님께서는 페이스북에 2016년 2월 23일 11시 5분에 이런 의견을 남겨 주셨습니다: 어쩌고저쩌고...] 이것만 반복해도..
16/02/23 23:18
이것에 관해서 정확한 규정이 없다고 JTBC에서 이야기하더군요. 했던말 계속하면 내려오라고 압박할 수 있을것이다 정도의 이야기만 나왔습니다.
16/02/23 23:03
온라인에서도 필리버스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query=김광진+힘내라&where=m&sm=mtp_hty
16/02/23 23:07
국회방송에선 좀 더 디테일한 정보를 줬으면 좋겠어요. 몇번째 주자고 몇시간째이며 성공까지 남은 시간 등.. 개국이래 최고 시청률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지 싶은데.. 그건 그렇고 김광진의원은 디게 멀쩡하네요.. 4시간쯤 계속 말하면 이비인후가 찢어질 듯 아플건데..
16/02/23 23:07
그리고 장윤건기자가 이야기라는 정의당 박원석의원의 준비물...크크크크
https://mobile.twitter.com/sunnijang/status/702119816375640064 박원선의원 영통지역이던데 응원해야겠네요~
16/02/23 23:14
박원석의원 준비중입니다. 국민의당은 문병호의원이 준비중이구요 다른분들도 준비하는지는 모르겠고 문병호의원은 개인적으로 좀 의외네요 한창 탈당사태떄 더민주는 친북정당이니 뭐 이런소리했었던 양반인데;;
16/02/23 23:19
탈당한 입장에서 좋게 얘기할 수는 없겠지만 왜 포심이 새누리가 아니라 더민주를 향해있는 건지 아쉽긴하죠;;
국민의당에서 몇명이나 나올지 궁금하네요.
16/02/23 23:15
국회티비에서 합니다. 뉴스는 이미 나왔고 필리버스터는 생방송하기엔 너무 길죠. 이게 계속 이어진다면 관심을 안갖고 싶어도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을겁니다.
16/02/23 23:21
네 뉴스가 안 나온다는 얘기였습니다. 저도 생방송을 기대한 건 아니고요...
아버지가 11시 뉴스타임에 꼭 뉴스를 챙겨보시길래 슬쩍 운을 띄워보니 궁금해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관련 내용이 안 보이네요. 놓쳤나 보군요 음..
16/02/23 23:15
4시간 넘었네요. 이제 1시간 남았습니다. 바톤 넘겨받을 의원은 미리 좀 주무셔야 할거 같네요. 내일 새벽 5시 너머까지 하셔야 하니.
16/02/23 23:25
이 와중에 네이버 검색어 1위로 뜬금없이 480계단이 상승한 밀본이 자리했네요;
필리버스터보다 육룡이 나르샤가 우선이라는 건지...
16/02/23 23:30
들리는 말에 따르면 일정이 많아 오늘하루동안 먹은게 없다고 하더군요.
5시간 할당 채우기만 해도 성공적이라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DJ기록까지는 돌파 했으면 합니다.
16/02/23 23:41
굳이 막으려고 한다면 3월10일까지 해야 합니다만, 문제는 선거구건이 남아있어서 파토낼 방법이 없습니다. 결국 통과되게 되어있습니다.
다만, 이번 기회로 여론을 환기시키고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야당의 모습을 각인시키는것을 노려야 합니다.
16/02/23 23:43
어셈블리에선 테블릿으로 보좌관들이 데이터 쏴주던데 김광진의원은 그냥 페이퍼네요. 디지털감청을 반대한다는 아날로그식 퍼포먼스는 아닐테고.. 단상에 콘센트가 없나..?
16/02/23 23:55
무제한 토론 하는 동안 국회의장은 자리지켜야 하나요?(현재는 자리에 있는 것 같은데..)
만약 그렇다면 완전 고문이네요. 잠도 못자고 계속 저기를 지켜야 한다니...
16/02/23 23:59
국회부의장이랑 교대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이 사단을 냈으면 똥을 싸든 뭐하든 필리버스터 끝날때 까지 자리에 앉아있는게 양심이 있는 인간이겠죠.
16/02/24 00:02
본인이 직권상정할때 예상을 못했을리도 없고...
업보죠. 누가 이런 법안을 국가위기라며 직권상정하랬답니까... 필리버스터중 국회의장이 허튼짓하면 가루가 되도록 까여야죠.
16/02/23 23:57
수시간동안 쉬지않고 말한다는게 말도안되게 어려운건데.. 평소 의원들 꼬라지보면 나도 하겠다 싶었는데 이건 못하겠네요 크크
시간나는데로 열심히 시청하고 관심 가지겠습니다, 응원합니다.
16/02/24 00:00
뭔가 드라마틱한 상황이긴 하네요.
법안통과저지를 떠나서 연설 자체를 듣고 있는것도 유익한 면이 많아보입니다. 한국정치의 인상깊은 순간 하나를 실시간으로 보고있네요.
16/02/24 00:05
뭔가 했더니 이런 일도 벌어지고 있었군요..
잘 모르겠다만 다섯시간 동안.. 후덜덜 김광진씨.. (마법의성 가수랑 이름이.. 크크) 고생이 많으십니다ㅠ
16/02/24 00:08
순천 사람들한테 김광진 의원 눈 도장 제대로 찍겠네요. 실시간 방송을 보니 눈도 감기고 목도 힘들어 보여서 절로 응원하고 싶어집니다. 야당에서 부디 성공은 못하더라도 국민적 관심을 끌어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6/02/24 00:11
어느 만화에서 이런 대사가 있었던 걸로 압니다. 남자라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해야 하는 일이 있다였던가. 마초성을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지금의 김광진 의원에게 어울리는 말 아닌가 싶습니다. 응원합니다!
16/02/24 00:13
김광진 의원이 누군가 봤더니 비례대표로 당선된 초선의원이었군요 순천출신이고.흠....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2차례, 최우수의원으로 1차례 선정.흠....
16/02/24 01:23
근데 순천이 이번에 분구가 확실한 지역이고, 김광진 우세지역과 이정현 우세지역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이정현과 대결하지는 않을 가능성도 상당히 큽니다. 게다가 현역지역의원과 비례의원이어서 고향에 출마하기로 결정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의원의 현지 인지도가 차이나는 건 당연하다고 볼 수 있구요. 이런건 선거운동을 하면서 좁혀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지금 김광진이 앞서 있는 수준이면 김광진은 당선이 거의 확실한 상태인거죠.
16/02/24 00:17
찬성 여부를 차치하고라도 문득 청와대의 그 분께 묻고 싶네요 당신께서는 당신이 그토록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는 그 법의 통과를 위해 몇 시간 동안 토론을 해 본 적이 있는지...
16/02/24 00:17
5시간 X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민의당 국회의원+정의당 국회의원) 약 140명 하면 그래도 3월 10일까지는 무난히 버틸 수 있겠네요
16/02/24 00:22
선거구 획정건이 걸려있어서 3월까지 끌고가기는 어려울거라 봅니다. 3월까지 끌고 가서 일단 이번회기에는 막아내더라도
어차피 직권상정 된 이상 다음회기때 우선표결처리에 들어가니까요. 그래서 전 정의화가 정말 괘씸합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하루 세번 정의화에게 쌍욕을 하기로 했습니다.
16/02/24 00:23
미리 신청한 의원만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물리적으로 3월 10일까지 버티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 할 것 같아요. 다만 이번 필리버스터로 여론을 환기시키고 독소조항에 대한 협상력은 얻을 수 있을 겁니다. 더민주가 노리는 것도 이 부분에 가깝구요.
16/02/24 00:28
직권상정의 문제점이 국회 과반이 아닌 이상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것이죠. 어지간 하면 과반먹고 시작하는 새누리가 그래서 유리하고 지 멋대로 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선진화법을 통해서 직권상정 요건이 많이 강화가 되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만....
정의화가 아주 야비한 짓거리를 저질렀죠.
16/02/24 00:30
부디 여당지지자 분들이 단순히 고약한 네가지 없는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게 감히 대통령 발목 잡는다고 생각은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거든요.
16/02/24 00:27
김광진 힘내라~! 를 네이버로 검색하고 있었네요~
1위는 되었지만 내일뉴스에 어찌나올지도 걱정이네요.. 불판여신분 아이디가 공교롭기도 하네요~!
16/02/24 00:29
이거 3월 8일 넘겨도 불가능 한가요?
다음 임시국회긴 또 열리는건가요. 으으 법알못이라.. 야당은 이런쪽 정리하는 제스쳐 정도는 취해주면 좋겠내요 ㅠㅜ
16/02/24 00:31
이미 직권상정된 법안은 이번 회기에서 필리버스터로 막아도 다음 회기때 우선처리법안으로 표결 들어가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 막지는 못하죠. 굳이 막으려면 범국민적 여론이 불어 표결 자체에서 부결시켜야 합니다. 하지만 철면피 새누리가 그럴일은 없겠죠. 필리버스터 발동 기간동안 여론전 시작입니다 ㅠㅠ
16/02/24 00:29
최근 국회선진화법의 영향력을 많이 실감했는데 오늘이 결정판이네요. 이쯤되면 18대 국회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덜덜
진짜 법안 하나가 만들어낸 나비효과가...
16/02/24 00:34
국회선진화법..이게 현 여당이 야당시절 발의한 것으로 알고있는데, 그 국회선진화법 때문에 자신들 발목이 묶일줄 누가 알았겠습니까만은..
근데 진짜 김광진 의원 말 정말 잘하네요. 했던 말 또 하고 그런것도 아니고 하나하나 조목조목 문제점을 짚어주고, 상대방의 주장이 무조건 아니다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이런 상대가 논쟁할때 상대하기 제일 어려운데 말이죠. 상대방의 주장을 인정하면서도 명백한 억지주장에는 이게 문제다 라고 확실하게 짚어주는 경우..
16/02/24 00:39
;;;; 김광진 의원 얼굴이 검어지고 있네요. 보는것도 고역입니다. ㅠㅠ
그리고, 당분간 과도한 업무량에 고생할 국회속기사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업무량이 곱절로 뛰었는데 초과수당 주겠죠?!!
16/02/24 00:39
'김광진 힘내라'검색어가 네이버에서 10만명이 넘어갔다고 하네요;;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22&aid=0003022423
16/02/24 00:43
첫주자로 가지는 위기와 기회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뒤로는 정말로 지구전이겠지요. 2번째 주자가 바로 국민의 당 문병호 의원인건 의외네요
16/02/24 00:44
저렇게 훌륭한 의원이 소속지역에서 지지율이 밀린다는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오늘 이번 기회로 꼭 지지율이 역전해서 당선되시길 기대해봅니다.
16/02/24 00:47
제 지역 현역 의원 문병호네요....사실 평이 별로 안좋고 이번에 공천 못받을거란게 거의 확실해서 총질하고 탈당한 의원이라...이번에 등판으로 테러방지법 저지에 기여한다면 박수쳐드리겠지만 선거때 투표는 못해드릴거같네요
16/02/24 00:47
https://www.youtube.com/watch?v=NAf3G5UQSYQ&feature=youtu.be
잠시후 김광진 의원님 인터뷰한다고 하네요.
16/02/24 00:52
발표자도 바뀌고 댓글이 많아져서 불판 갈겠습니다.
https://cdn.pgr21.com./pb/pb.php?id=bulpan&page=1&no=8877&written=1
16/02/24 00:53
문병호의원 불쌍한게 김광진의원 나오니깐 더민주 의원들도 쫙 빠져서 들어주는 사람이 별로 없네요 ㅠ.ㅠ
힘내세요. 더민주 공격해도 됩니다. 왜 더 많이 협상하지 않았나 까도 됩니다. 발언시간만 길게 가져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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