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 토스라고 예전에 프로토스가 저그에게 가끔 사용하던 빌드 아시죠? 그 바로크 토스에 약간의 변화를 준 빠르고 강한 프로토스의 압박 빌드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기본적인 빌드오더는 이렇습니다.

1. 6번째 프로브를 찍고 6번째 프로브가 나오자마자 프로브 생산을 중단하고 파일런을 소환합니다.

2. 파일런 소환한 프로브는 일을 보내고 7프로브를 찍습니다. 7번째 프로브도 일을 보내고 역시 프로브를 쉽니다. 150이 모이면 게이트웨이를 소환 후 그 프로브를 정찰 보냅니다.

이러면서 프로브를 쉬지 않고 뽑아주는 게 핵심입니다. 프로브를 이후에도 쉴경우에는 워낙에 가난하기 때문에 프로토스가 저그못지않은 가난함으로 어려운 경기를 펼칠 수도 있습니다.
초반 빌드오더는 이렇고요, 저그의 빌드오더에 따라 프로토스의 빌드오더도 약간의 변화를 줄 필요가 있습니다.

1. 12드론에 앞마당 해처리를 필경우

프로브를 쉬지 않고 생산하면서 완성된 게이트웨이에서는 질럿을 생산합니다. 앞마당 쪽에 웨이를 찍어놓은 후에 파일런을 하나 소환하고 프로브를 잠시 쉰후 미네랄 150이 모인 순간 게이트웨이를 하나 더 짓습니다.

하드코어와는 약간 다를 수 있는데, 하드코어보다 나쁠 게 없습니다. 미리 투게이트를 짓는다고 해서 질럿이 빨리 많이 나오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첫질럿 타이밍이 저그의 예측보다 훨씬 빨리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하드코어보다 훨씬 더 일찍 저그에게 긴장과 압박을 줄 수 있습니다. 2게이트 완성후 계속해서 질럿을 생산하여 앞마당에 계속해서 압박을 주고 기회를 보아 앞마당을 부술 수 있음 파괴시켜 버리는 게 핵심입니다.

2. 12드론 본진 풀 빌드 or 본진 투해처리

첫질럿으로는 달려서 프로브와 함께 드론 견제를 해주고 추가로 나오는 질럿들은 저그의 입구에 홀드로 세워놓습니다. 추가로 질럿을 3기까지만 충원시켜놓고 나머지는 테크 올리는 작업에 투자를 합시다. 스타게이트를 올려서 커세어로 정찰 후 저그의 빌드에 맞춰서 체제를 맞춰 주는 게 좋습니다.

3. 9드론 풀 or 더욱 빠른 풀 빌드(5드론, 4드론)

막기만 하면 필승입니다. 이 빌드를 상대가 사용할 경우 6저글링이 뛰어오는 타이밍에 질럿은 이미 하나 나와있습니다. 나온 질럿으로 프로브 소수와 함께 계속 시간을 끌어주고 막아낸 후에는 투게이트로 진행하건 테크를 빨리 올리건 간에 프로토스의 분위기로 경기를 주도할 수 있습니다.

이 빌드는 무난하게 진행하는 프로토스보다 훨씬 더 공격적이고 강하게 밀어붙이는 빌드로서 저그가 제 플레이를 할 수 없게 만드는 데 핵심이 있습니다. 초반 질럿 컨트롤에 자신이 있거나 자신의 플레이가 공격적인 성향을 띠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이 빌드를 적극 추천해드리겠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전략들고 찾아 뵙겠습니다. ^^


P.S) 궁금한 점이나 의문점이 있으시면 댓글을 적극 이용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더 궁금하신게 계시다면 [email protected]으로 메일 보내주시면 제가 꼭 자세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