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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25 15:15
질럿 공업까지 돌려주면 좋을거 같은데... 타이밍이 늦어진다거나 유닛량이 몇기 더 적어서 안하는거겠죠?
한번 써봐야 겠네요.. 요즘 커세어리버, 2아칸체제가 잘 안먹혀서 다시 커닥을 쓰곤 하는데... 좋은 전략 감사합니다~ p.s 리플레이 파일이 없네요;;
09/01/25 16:00
질럿 공업은 물론 커세어 공업도 돌리고 싶었지만 가스가 무진장 빡빡해서 어렵습니다.
코어완성되자마자 스타게이트 올리고 가스 100되자마자 시타델 짓고 다시 가스 100되자마자 스타게이트 완성되고 가스가 되려 야악간 모자를 만큼 빡빡하게 쓰기 때문에, 질럿 공업이나 커세어 공업을 돌리면 커세어가 1기 줄거나 발업이 늦어집니다. 그래서 앞마당 가스를 올릴까, 했더니 앞마당 가스에 투자되는 미네랄 100, 프로브 3기의 자원 등등 해서 2~3번째 게이트 타이밍이 좀 느려집니다. 그래서 질럿 발업 타이밍에 질럿이 너무 적어지더군요. 아, 리플 첨부했습니다.
09/01/25 16:48
예전에 이재훈선수가 프리미어리그인가.. 거기서 이 체제를 썼을때
김동준 해설이 "이 체제는 브르두워 초창기 체제라면서.... 요즘에(그당시... 2003년쯤)에 안쓰는 이유가 저그의 체제에 대해 유동성이 부족하다" 고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09/01/25 18:15
이성은이망극님// 노레어 4햇은 일단 포톤 도배하면서 빨리 템테크 가야겠죠.
아리아님// 과거에는 1게이트 상태였고, 현재는 더블넥 상태입니다. 가장 유사한 형태가 2007년 초 서기수 선수가 사용했던 커세어 정찰 후 5게이트 발업질럿 러쉬입니다. 하지만 커세어를 다수 모으는 발업질럿은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09/01/25 18:19
리플 하나를 더 첨부합니다. 저그의 가장 정석적인 형태인거 같아 올립니다.
첨부된 리플레이에서 보이듯, 타이밍상 발업질럿이 생각보다 강력합니다. 저그가 성큰을 짓지 않으면 버티기 까다로운 수준이며, 커세어&리버였으면 저그가 제3멀티에 해처리 지을 타이밍에 발업질럿이 돌아다녀 추가 해처리를 못핍니다. 또한 발업질럿이 조금 약할거 같다, 싶은 타이밍에도 오버로드 쫓는 커세어때문에 히드라가 분산되서 상당히 발업질럿이 안정적으로 버텨줍니다. 그리고 템플러 천천히 추가하면 돼지요.
09/01/25 18:37
815토스 부속 전략으로 논의했으나 완성하지는 못했던 '선가스커세어질럿러쉬'가 이 글과 잘 어울릴 것 같군요(815토스에서도 2스타 커세어 질럿을 구사하기도 하고).
요즘 비수류를 잡는 5~6해처리 빌드(네오사우론)를 저격할 수 있는 전략이기도 합니다. '포지-2캐논-넥서스-본진가스-게이트(프로브20기[인구수 20/25]만 생산)-1질럿과 코어 동시-게이트 추가-코어완성과 동시에 2스타게이트-게이트 추가'를 기본 빌드로 하고 '7~8질럿 + 2커세어'로 치고 나갑니다. 그러면서 질럿과 2커세어(또는 그 이상[커세어는 꾸준히 4~6기를 유지])를 추가하며 계속해서 공격 일변도로 나가는 전략이죠. 리플레이 : https://cdn.pgr21.com./zboard4/download.php?id=daku&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815토스(비수%20더블넥%20강화판)&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491&filenum=2 참고(815토스) : https://cdn.pgr21.com./zboard4/zboard.php?id=daku&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815토스(비수%20더블넥%20강화판)&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491
09/01/25 18:38
전략 잘 읽어봤어요~ iccup에서 좀 써봐야 겠다는 ~
근데.. 프로브로 파일런 가두기-> 파일런으로 프로브 가두기로 .. ^^;
09/01/25 19:09
김연우님//
1게이트가 한 타이밍도 쉬는 때가 없고 추가적인 2개의 게이트, 2스타게이트가 꾸준히 돌아가더군요. 커세어로는 오버로드를 잡아서 저그의 병력 회전을 막는 반면 프로토스는 추가 파일런을 건설하지 않고 병력을 뽑아내는 원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해서 압박하는 것이 중요고요. ps1. 특히 커세어의 수와 운용하는 감이 중요한데 이걸 매뉴얼화할 수 없어서 전략 게시판에 올리지 못 했었죠. ps2. 다전제 첫판에서 기선제압용으로 좋더군요.
09/01/25 22:42
저도 이빌드 자주쓰는데
상대에대해 잘 모를경우 씁니다 유동성은 앞마당 가스파면서 템카를 바로 올려주면 유동성도 떨어지지않고 바로 아칸이나 하템을 추가할수있어서 전 가끔 이용하지만 요즘은 커립찌르고 세번째멀티먹는게 안정적이더군요;;
09/01/26 03:44
방금 iccup에서 두게임해봤는데 그동안 저그전 3판밖에 못이겼던 (패배는 그 3배정도 되죠..;;) 저막인 제가 두판을 다 이겼습니다.
감격스럽네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타이밍이 무지하게 빠릅니다. 요즘 트렌드가 네오사우론이기때문에 딱 배를 째고 있을 타이밍에 들이닥치니 상대방이 감당을 못하더라구요. 앞마당에서 상대 병력 다 잡고 회군한다음에 계속 압박하면서 드론 못째게 해주고 테크 타면서 멀티 먹으니까 저막인 저도 쉽게 상대가 가능했습니다.
09/01/26 22:11
저는 빠르게 본진 2스타 가는 빌드를 애용하는데
어떤 식으로든 초반에 코세어 모으는 체제는 굉장히 할만합니다 단, 코세어 숫자를 예측한 뮤탈+스커지 운영에 첫타이밍 잡히면 정말 아무것도 못하겠더군요 이게 캐논이 있어도 뮤탈에 자동 타겟팅이 되느라 방심 하고 있지 않아도 은근히 잘 당합니다
09/01/27 09:40
그런데 2아칸빌드나 이렇게 발업질럿푸쉬로 나갔을때 상대가 빠른 럴커로 수비위주로 빠르게 4가스 먹으면 빌드에서 밀린 기분이던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09/01/27 10:39
3햇 레어 후 5해처리 라는 부유한 체제일 경우, 굉장한 가스 부족에 시달립니다.
즉 히드라&럴커로 가면, 럴커 수가 부족한데다 히드라 수도 줄어들고 오버로드 속업할 가스도 빡빡합니다. 즉 커세어 쇼타임이지요. 저글링&럴커로 가면 럴커 수가 6~7기 정도, 꽤 많이 확보하는게 가능하지만, 대신 저글링이 주력이라 역시 커세어에 말립니다. 그러므로 히드라 숫자를 어느정도 확보하면서 오버로드 속업도 하고 그리고 럴커를 가야 하는데, 그 경우 럴커가 2~3기 매우 소량 있습니다. 그러면 질럿으로 럴커 버러우 유도하며 치고 빠지기 하고 제2멀티에 포톤 박으면서 템플러 - 로보틱스 - 옵저버 확보해주면 됩니다. 만약 저그가 앞마당에 가스를 캐면 럴커 숫자가 확보가 되지만, 그 경우는 5해처리를 못가 물량이 부족하지요. 그러면 일단 뮤탈대비를 해준 후 천천히 운영해도 저그가 물량이 부족해 천천히 해도 압박감이 덜합니다.
09/01/27 21:41
리플을 보지못해서 어떻게 빌드를 타는지는모르겟지만.. 원가스로만하면 너무 가난하다는느낌이들더군요. 가스는 물론 미네랄도 일꾼을쉬어가야며해야할정도로; 그렇게 자꾸꼬이고꼬이다보니 2판인가 졌는데 그냥 앞마당가스캐고 부유하게해도 되더군요. 쨰는저그상대로 좋은 것 같습니다. 원가스에서 위 빌드처럼 경기운영을할떄 5햇이아니라면 약간힘든느낌이..
09/01/27 22:27
B.W님// 리플레이 보시면 일꾼이 가난할정도로 쉬지는 않아요. 그리고 조금 쉰다고 해도 저그에게 압박을 줘서 저그도 부유하게 하지 못하며 멀티를 확보할 수 있다는게 가난함을 상쇄시킬수 있다고 봐요. 저도 혼자서 빌드 한번 타봤을때는 조금 어렵고 일꾼도 잘 안눌리고 했는데 리플 한번 보고 다시 몇번 빌드 타보니까 괜찮더라구요.
09/01/27 23:55
음 하다보니 5판연속 상대가 5햇 스콜지 히드라 운영이었네요.
5판 모두 10분 안걸리고 이겼습니다 ;; 저그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타이밍인듯 하네요. 저그도 심시티가 필요할듯...
09/01/28 00:10
상당히 좋은 빌드네요. 2아칸 발업질럿 빌드는 나온지 초반에는 쏠쏠하게 사용했는데 지금은 저그들이 대처를 잘하더라구요.
2아칸 빌드보다 확실히 타이밍이 빠르다보니 째는 타이밍에 진출이 가능하네요. 이후에 운영도 유연하게 할수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좋은 빌드 감사드립니다.
09/01/28 01:24
김연우// 음; 빌드를 자연스럽게타려면 자꾸 일꾼을쉬게되던데요; 아둔후에 게이트를2개올릴떄..; 제가 콜2에서햇는데 일꾼을 쉬지않고서는 타이밍이 안나오더군요; 그냥전 2가스쨰면서부유하게합니다(그래도강력함)...리플레이를 보고싶은데 볼수가없음 ㅠㅠ
09/01/28 01:25
https://cdn.pgr21.com./zboard4/zboard.php?id=daku&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815토스(비수%20더블넥%20강화판)&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491
연우님이 만드신 빌드도 그렇고 정말 괜찮은 빌드죠. 질럿+ 커세어 빌드. 그리고 저도 예전 아케이넘님의 815토스 강화판 7:10초 12질럿+ 4커세어가 생각나네요.(아케이넘님이 위에 올리셨지만;) 프로브를 20기 이하로 줄이고 또 줄이며 최적화의 최적화를 했지만 어느정도 해법은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아케이넘님 말씀처럼 다전제에선 정말 쓰기 좋은 빌드.. 더더군다나 요즘 저그에겐 -_-d) 물론 지금은 저그의 대 토스전 기본체제가 네오 사우론이기에 정찰에 따른 체제 분기점이 어떻게 되느냐 타이밍 비교는 해봐야겠지만요. ~~ 위 링크의 게시판도 다시 확인해보고 왔지만 질커빌드중 가장 타이밍과 물량이 최적인 아케이넘님의 12/4 질커 또는 여타 질커빌드의 대한 저그의 대처법은 스타게잇 - 아둔 후 다수 게이트가 올라가는것을 확인, 저그도 수비위주로 갑니다. 네오 사우론을 하려고 했으면 급히 수정에 들어갑니다. 타이밍이 레어가 터지고 4햇 들어갈때쯤 될것 같네요. 4햇을 들어가지 말고 3햇 러커가 기본체제인 원조 소울류 체제로 가닥을 잡습니다. (히드라나 뮤탈이나 질커빌드엔 그닥 상성이 되지 못합니다.) 예전 토스의 저그전 더블넥 매뉴얼인 더블후 3~4겟 공발업 질럿푸쉬 막는것처럼 말이죠. 드론 펌핑과 히드라가 모일 시간을 벌기 위해서 3성큰까지 충분히 늘려주고 러커업을 하면서 히드라를 모읍니다. 아마 타이밍이 위 게시판에도 나와있듯이 7:20쯤을 기점으로 앞마당은 3성큰+ 1~2기 러커+ 히드라, 오버 타스타팅은 3성큰+ 1~2기 러커+ 1~2스포어 히드라는 4~6마리에서 계속적인 생산으로 4커세어 견제와 추가적으로 쌓이는 커세어에도 피해가 미미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후 운영은 소울류와 같이 해주시면 되구여. p.s) 오버속업을 뒤로 미루고 4햇도 가능할진 모르겠는데 시타델 후 3겟 위주면 예전 저그의 원조 3햇 소울류로 가도 괜찮다고 봅니다. 요즘 저그들이 시도하는 5햇류 운영으론 연우님이 말씀하신대로 완벽한 스나이핑이.. p.s2) 위와 같은 대처로 아케이넘님이 다수질럿을 이용한 질커리버+ 포토 조이기로 다른 파해를 노려보셨지만 생각보다 잘 안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09/01/28 02:10
김연우님// 사실 제 기억에도 일꾼 쉬는 구간은 없었습니다. (제가 혼자 빌드 탈때는 버벅대다가 쉬었구요) 그런데 빡빡하다고 말씀하셔서 음 몇기 쉴지도 모르겠다.. 라고 가정하고 댓글을 일단 달아봤습니다. 다시 한번 리플 확인해보니 일꾼 전혀 안쉬는게 맞네요. 스타를 몇달만에 다시 하게 되어서 (군대 한달 남았는데 할것도 없고...지못미) 손도 굳고 D에서도 겨우 놀았는데 특히 저그전은.. 휴.. 였는데 5햇 소수 스콜지 히드라를 상대로 그냥 너무 쉽게 이기니까 참 좋네요.
09/01/28 09:25
제가 빡빡하다, 했던 것은 가스이지 미네랄입니다. 그리고 2게이트 추가로 올라가는 타이밍을 언제로 잡으신건지.... 저기서 시타델 - 2게이트라 쓴 것은 단순한 건물 짓는 순서일뿐, 실제 빌드는 미네랄 되는데로 그냥 올립니다.
초반부터 1~2질럿 정도 뽑아도 미네랄이 남는게 보통인데... 궁금하군요.
09/01/28 09:33
그리고 4커세어+12질럿의 경우 리플을 보고 분석해 봤는데, 너무너무 가난하다는 점이 걸립니다. 럴커를 가지 않더라도, 저그가 느긋하게 성큰박으며 발업 히드라 뽑으며 수비적으로 운영하는 순간 완전히 말립니다.
노발업 질럿은 모인 발업 히드라에게 극도로 최약합니다. 전투시 발업이 주는 전투력 향상의 효과도 있지만, 그보다 '후퇴가 가능하느냐 불가능하느냐'의 차이가 매우 큽니다. 발업 질럿은 적당히 달려들듯 하다가, 안되면 빠지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상황 봐서 진형 잘잡고 덥치는 것도 가능하구요. 하지만 발업 질럿은 전투에서 패배하는 즉시 질럿은 무조건 전멸입니다. 또 이와 반대로, 질럿이 잘 덥쳐도 발업 히드라는 여유롭게 후퇴합니다. 즉 저 타이밍이 넘기는 순간 토스가 이길 수가 없습니다. 나갔던 질럿은 거의 잡아먹히며, 후속 물량에 있어 저그가 압도적 우위입니다. 제가 커발질 할때에도 많은 저그들이 오버로드 밀어넣기 정찰 등으로 '질럿을 모으고 있다'는 정보를 알고 히드라덴을 일찍 올리고 성큰을 지어 4해처리 상태에서 히드라를 뽑아냈습니다. 만약 같은 움직임이 4커세어+12질럿에 가해졌을때, 4커세어+12질럿의 경우 대응할 방법이 거의 전무합니다.
09/01/28 10:01
요즘 토스전 너무 빡세요... 테란전보다 토스전 승률이 더 안 나오는 판이니..
친구가 새로운 걸 갖고왔다면서 한 겜 하자고 했던 게 이거였네요. 물론 졌습니다-_-;
09/01/28 10:03
저도 그때 게시판에 타이밍을 맞추기 위해서라지만
노발업보다 발업이 더 효과적이란 댓글을 달았었죠. 왜냐면 연우님 말씀처럼 히드라가 발업되는 순간부터 노발업 질럿이 물량에서 우위를 점한다 하더라도 컨 싸움에서 속수무책이라 소모가 심하거든요. 그 점을 메꾸기 위해서 소모식으로 질럿물량으로 때우면서 템테크를 타거나 늦은 발업을 한다거나 하면 템테크가 너무 늦어져서 연우님이 말씀대로 성큰 넉넉하게 깔고 히드라 모으면 힘들죠. (템아카도 마지노선 타이밍이 있기에..) 이 빌드가 타이밍을 맞추기 위해서 20기 이하의 프로브로 하는거라 템테크로의 연결이 힘듭니다. 만약 프로브를 꾸준하게 생산한다면 커세어 정찰후 질커빌드에서 템테크로 유연하게 넘어갈수 있고 히드라 위주 상대로 빠르게 질템 확보해서 오히려 유리한 싸움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제가 당시에 아케이넘님의 빌드를 보고 나름대로 배넷에서 써봤던 것은 발업+ 프로브 무한 생산의 3겟+ 2스타 빌드 이게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10~20정도 타이밍이 밀릴뿐 그 외 비슷한 운영이 가능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p.s) 실제로 그때 배넷에서도 질커빌드 상대로 저그들이 성큰 좀 깔고 주로 3~4햇 히드라 다수 물량의 운영을 즐기더군요. 하지만 토스가 눈치채고 템테크+ 3겟 - 5겟을 빠르게 확보하면 토스가 더 좋았던걸로 기억하네요.
09/01/29 11:59
러커에는 약한 듯합니다. 약한게 아니라 그냥 수비 가능한 전략이랄까요?
앞마당+제2멀티 해처리 이후 레어 레어반타이밍에 히드라덴 완성되자마자 러커업 히드라 소수로 오버보호 + 러커개발되자마자 변신 러커 적절히 수비위치에 버로우 이러니까 상대분이 멀티 해처리 일점사하다가 질럿 꼴아박고 이후에 그냥 무난하게 미는 분위기로 갔습니다. 중간에 커세어 다수가 보이더군요. 그건 좀 당황스러웠는데요. 아니, 황당하달까요? 발업질럿 꼴아박고 나오는게 다수 커세어라니. 히드라 물량 체제인데. 그게 이 전략이었군요. 토스가 주종인데 한번 써봐야겠네요.
09/01/29 14:11
김연우님//아...길게 쓴 글이 다 날아갔군요...눈물납니다.
질문입니다만. 커세어뭉치기후 몇기부터가 스쿼지에 대한 피해를 입지않을수 있습니까? 본문중의 7기가 정확한 수치인지 어림잡은 건지 부탁드립니다. (물론 노공업상태로) 저도 비슷한 빌드를 정석화 시키고 있습니다만, 커세어를 모은다=가스부족(템 뽑기도 빡빡하죠)=러커에 약함 이 되어버리는건 어쩔수 없는듯합니다. 그대신 저그도 커세어 대비하느냐 다수 러커 활용은 어렵기 때문에, 발업질럿들을 계속 발발발 이동시키는게 중요합니다. 손 느려서 앞마당에 병력 쌓아놓고 하면 안되더군요. 질럿은 빠르기 때문에 계속 돌아다녀야합니다.
09/01/29 14:34
공1업 커세어 6기나 그냥 커세어 7기 정도 되면 스커지에 대한 피해를 거의 입지 않을수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컨트롤 해주기 나름이지만요.
09/01/29 15:02
보통 공1업 6~7기가 있어야 스커지에게 안전한편이고 그이상 되야 뮤탈섞어 테러오는걸 방어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운영을 제대로 한다면 7분 초반대에 진출 한다고 나와 있는데 대략 적으로 6분기준으로 설명 드리면 요즘 유행하는 네오류가 아닌이상 뮤탈이 6분경 안뜨죠 그래서 다수 커세어 필요 없다고 봅니다. 상황에 맞게 뽑는게 필요할꺼 같습니다 물론 오버로드 사냥에 있어 아주 좋겠지만요 :D 그리고 럭커 얘기가 나오는데 2~3해처리 아닌이상 타이밍 나옵니다. 커세어로 보면서 4~5개의 해처리 및 다수 히드라 체제 같다면 커세어 줄이고 템빠르게 가도 무리는 아닌데 말이죠 묘한것이 앞마당 가스를 먹는게 참 타이밍 맞추기 힘들더군요... 애초부터 커질 생각하고 이후 진행하는거라 그런지 앞마당 가스 파도 좀 빡빡한듯 하더군요 커질 +@ 커질리버체제로 가야 할듯 합니다. 럭커 및 다수 히드라에게도 강하니깐요 질럿 리버가 강하지만 약한것이 공중장악 당하면 낭패니 커세어가 방어해주는 이체제는 좋다고 봅니다.
09/01/29 16:40
저그의 기본유닛에 강한 질템체제
저그의 레어유닛에 강한 커리체제 아직 질럿+ 커세어에 대한 빌드가 활성화되지 않아 커세어로 정찰 후 저그가 기본유닛 중심일경우 질럿+ 커세어에서 템테크로 자연스럽게 넘어갈수 있는데 저그의 레어유닛 특히 러커에 의한 소울류 위주로 갈 경우 토스가 미리 뽑아놓은 다수 커세어에 로보틱스를 더해 커리 체제로 가는 패턴은 연구가 덜 이루어진듯 합니다. 질럿+ 커세어에서 템테크만 얹으면 저그의 사우론류에 질럿+ 커세어에서 로보테크만 얹으면 저그의 소울류에 질(템)커(리) 해봐야 알겠지만 불가능해 보이진 않거든요. 잘만 하면 소울류에도 강하고 사우론류에도 강한 운영정립이 나올꺼 같기도 한데..
09/01/29 21:25
정성남자님//
공1업 커세어 7기면 확실하게 스컬지 테러에 당하지 않습니다. 6기면 약간의 운이 필요하죠. fomoser님// 커리는 저그의 레어 유닛 중심의 운영에 약하지 않나요? 커리웹도 비수더블넥도 레어 히드라 체제에 의해 파훼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김연우님// 3해처리 러커 수비 체제면 6:45 이전에 러커가 나올 것 같군요. 그리고 이 타이밍이면 커세어 3기 타이밍이겠고 질럿이 발업되기 이전 타이밍이겠네요.
09/01/29 22:55
커세어를 뽑는 이유는 뮤탈 때문도 있지만, 이유가 여럿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이유를 종합하면 '저그가 히드라 뽑도록'하는 것이 목적이 됩니다.
부유한 5해처리 체제를 선택하는 저그는 커세어를 막기 위해 필연적으로 히드라를 뽑아야 합니다. 뮤탈로는 커세어를 압도할 수 없으면, 스콜지 역시 모인 커세어를 상대할 수 없습니다. 디바우러는 타이밍상 꿈만같은 이야기구요. 그래서 히드라 중심 체제가 될 수 밖에 없고, 히드라는 저그의 유닛 중 가장 효율이 낮습니다. (저글링이나 럴커보다는요) 커세어를 꾸준히 모으면, 저그가 저글링을 못 뽑습니다. 기존의 발업질럿 체제는 공업이 필수입니다. 또는 아콘이 있어야합니다. 그 이유는 저글링 때문입니다. 그냥 생 발업질럿은 온리 저글링 다수에 생각보다 쉽게 막힙니다. 싼건 둘째치고 다수 해처리에서 쉽게 모을 수 있거든요. 하지만 커세어 대비로 히드라를 모아야 하기 때문에 저글링 비중이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공1업을 안해줘도 됩니다. 커세어를 꾸준히 모으면, 럴커 역시 힘이 약해집니다. 5해처리 체제는 미네랄을 많이 씁니다. 대신 가스가 빡빡하지요. 앞마당&제2멀티 등 가스를 확보는 해두되, 일단 미네랄 위주로 캐서 몸집을 충분히 불린 후 가스를 캐는 것이 5해처리 체제지요. 그래서 발업질럿&커세어가 뛰쳐나갈때 럴커가 많아야 세네기입니다. 그 이상이면 히드라가 없어 오버로드 다죽습니다. 스파이어를 생략하면 커세어 약간 줄이고 템테크 빨리갑니다. 앞마당 가스 캐면 4해처리이기에 옵저버 뽑으면서 발업질럿으로 싸워도 됩니다. 즉 레어 유닛, 저글링-히드라-럴커-뮤탈 중 저글링-럴커-뮤탈의 비중이 극히 좁게 만드는 것이 커세어입니다. 그래서 커세어를 일정숫자 구비해두고, 정찰과 견제 등 적극적인 움직임 아니더라도, 그 존재 하나만으로 프로토스가 조합상 우위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커세어+발업질럿 체제를 구상한 것이지요
09/01/29 22:58
3게이트로 맞춘 것은, 3게이트 질럿+1스타게이트 커세어가, 프로브를 꾸준히 뽑을 수 있으면서 병력 역시 확보할 수 있는 최적선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질럿이 발업되고 커세어가 6기 이상 쌓일때쯤, 누적된 프로브에 미네랄에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가스 역시 커세어만 뽑았기에 약간 여유가 생깁니다.
그렇게 되다보니, 거의 가스 200될때쯤 템플러 아카이브, 그리고 직후 앞마당 가스, 바로 템플러 & 스톰업 하는 식의 플레이가 자주나오게 되더군요. 여기서 저그가 럴커다, 싶으면 포톤 지으면서 제2멀티 가져가는거고 저그가 히드라다, 싶으면 5게이트로 싸우면서 확장하는 정도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말 하니 웃기긴 한데, 전 이 빌드 참 마음에 듭니다. 쓰면 쓸수록 오묘한 맛이 있어서, 특히 커세어 & 발업질럿 움직이는 묘가 늘어나면 늘어갈수록 게임이 쉬워지고 저그가 쉬워지더군요.
09/01/30 01:32
김연우님// 질템만 하다가 커세어를 쓰려니 도저히 감당히 안되네요. 커세어 동선같은거 보고 배우고 싶은데 리플 폭탄드랍 한번 해주시면 안될까요~^^
09/01/30 03:53
부대지정을 바꿔야겠네요.
1넥 2프로브 3게이트 4게이트 순으로 1번부터 차례대로 하니까. 질럿과 커세어 2유닛을 동시에 컨트롤 하려니 죽겠네요. 5햇 네오사우론 상대로 열심히 흔들고 커세어도 열심히 놀다가 결국 막히고 약 2부대 되는 럴커에 끊임없이 저럴히 저럴히 당하니 눈물이 주르륵...
09/01/31 21:21
김연우님// 콜로세움2 리플레이 감사합니다. 뉴뉴
리플레이 한방에 질럿운영과 커세어 관리가 와닿네요. 그동안 질럿을 계속 소모하면서 소모전을 했는데 아껴놓으니까 뒤에 병력 조합하기도 편하고 멀티 먹기도 좋네요. 계속 5햇 스컬 히드라잖아 ! 끝낼수 있겠군 하고 들이 대고 3방향으로 나눠서 일꾼잡고하면 결국 6햇 7햇에 막히고 당했는데 도움많이 됐습니다. 군대 가기 전까지 열심히 저그 잡고 가겠습니다...(..)
09/01/31 21:25
이야 오랜만에 저그를 압살하는 기분을 느낍니다 ..공방저그들은 다 쓸리는군요
특히 가장 기분좋았던 것은 맵핵의심받을때하고 잘해서 욕먹을때 (커세어가 오버잡고 질럿이 드론잡고 저그분 화나서 욕하고) 크크크 욕먹어도 기분좋네요 계속 쓰면서 저그전실력을 키워야겠습니다~~
09/02/01 23:37
저 리플레이를보고 느낀건데 커세어가 움직임이 소극적인것같아요 특히 콜로세움편은.. 히드라 스커지이기떄문에 따로활동하기
힘든적도잇지만 커세어의 의미가 히드라를강제하는.. 뮤탈을대비하고 한방에 도움을주는 정도로만 써도 괜찮은건가요?
09/02/02 09:49
커세어를 적극 활용하는 까닭은 저그를 정신없이 흔들고, 그 틈을 타 이득을 가져가기 위함입니다. 그러니 흔들지 않아도 유리한 상태이면 굳이 변수를 만들 필요가 없겠죠. 김택용 만한 화려한 난전도 좋지만, 실력이 쫓지 못하는 상황에서 괜히 쫓아했다가는 스콜지에 커세어 1~2기 터져나가고 역뮤탈에 허무하게 패배하니까요.
즉, 저그가 일반적인 선스콜지 후 히드라 체제일때 프로토스가 체제상 우위이기 때문에, 현 상태를 안정화 시키는 움직임만 보여도 쉽게 이길 수 있으니 소극적으로 운영하는 것 뿐입니다.
09/02/06 16:15
연우님 전략은 4게이트 2아칸도 그렇고, 김택용식 화려한 비수류보다는
윤용태-송병구-박영민식으로 클래식컬한 무게감-안정감이 느껴지는 운영이라 보면서 참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09/02/18 04:16
저그입장에서는 어떻게 대응할지 고심하게 되는군요. 질럿 공업이 늦는만큼 저글링과의 교전에서는 효율이 떨어질 것 같은데, 다수 발업저글링과 히드라가 해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만 오버로드로 스타게이트,아둔이 올라가는 것만을 보고 바로 커발질이라고 단정할 수도 없으니.. 결국 부지런히 초반 프로브 정찰을 끊어주며 올인 압박으로 토스를 겁먹게 하며 최적화빌드를 방해하는게 해법이려나요~
09/02/18 08:53
제가 커발질을 잘 못쓰는건가요? 막상 커세어랑 질럿 나가면 성큰 3개씩 깔고 그걸 아니까 저는 빼는데
히드라 양산체제 하면서 러커로 조이는데 하템띄워도 히드라 양이 장난이 아니니까[..]그렇다고 러커나오니까 질럿 실신이고...
09/03/01 08:04
전개된 상황을 정확히 몰라 어떻다, 고 하기 좀 그런데... 커발질의 목적은 제2멀티의 확보이고 순수 지상군으로 저그와 계속 싸우는 체제가 아닙니다. 거기에 힌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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