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전의 드래군리버는 언제나 올인성이 짙어왔습니다 지금까지.

원겟상태로 테크를타면서하는 드래군리버는 3게잇+로보틱스로 프로브까지쉬어가면서 올인.

더블넥하고나서 프로브쉬어가면서 하는 드래군리버타이밍은 5게잇+로보틱스로 1리버 혹은 2리버타이밍.

이런류의 타이밍러쉬식 한방은 네오사우론이 기존의 "다수해처리확보-이후테크"라는 마인드에서

이제동선수가 보여준 탈 네오사우론에서의 "적정수 해처리확보(3개)-테크-이후 다수해처리(5개)'라는 마인드로 바뀜에따라서

더욱더 강력해졌다고 할수있겠죠.

저그가 테크적인플레이로 드래군리버를 막을방법은 현재로썬 없으므로.

그걸 노린 드래군리버한방은 현재도 충분히 강력하고 쓰일만하죠.


다만, "저그가 드래군리버를 확인하는순간 저그는 드론을 포기하고 병력을 양산한다" 는것때문에 정찰에 들키지않아야하면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한방식으로 싸워야하기때문에 빈틈이 생겨서는안된다는 단점이있었습니다.


그러나, 생각을 조금만 바꿔보면, 드래군-리버로 이어지는조합은 매우 강력하기때문에 저그가 두려워하는 타이밍러쉬가 되었고,

그것을 역이용하면 이후 운영으로도 맞춰갈수 있다는결론이도출됩니다.

결국 3게잇+로보틱스 리버를 2게잇+리버로 바꾸고 프로브를쉬지않은채로 운영을해나가면, (저그가 정찰에 성공했다면)저그는,

드래군리버를막으려고 병력위주로 찍을것이고, 비교적 토스가 오히려 부유해져버리는 상황을 만들수있습니다.

더블넥이후 드래군리버한방도 마찬가지로 4게잇쯤해서 드래군리버를모아가면서 타이밍을잡을것처럼 보여주다가, 프로브는 정작

쉬지 않아가면서 템플러조합까지갖추고 드라템+리버로 치고나가면서 삼룡이를 해버리는겁니다.


현재 추세상 네오사우론은 레어단계에서 최대한의 삼지창(뮤탈-럴커-다수히드라)를이용해서 토스의 삼룡이를저지하고 말라죽게

하는것에 포커스가 맞춰져있는데, 그것을 한번에 뒤집어버리는결과를 만들어낼수 있단말입니다.


3게잇+드래군리버한방을  →  2게잇+드래군리버로 바꾸고 프로브를안쉬면서 앞마당소환.

4~5게잇+드래군리버한방을  →  4게잇+드래군리버로 고정시키고 드래군쉬고 프로브계속찍어가면서 템테크이후 트리플.


토스가 드래군+리버에 템테크를 조합해서 나왔을때 저그가 토스의조합을 못깨뜨리고 삼룡이를 내준다면 게임 셋이죠.

안드로메다에서 풍족한자원을바탕으로 드라군+템플러조합으로 레어단계에서 최적화된싸움을하려는운영과 비슷하게,

안드로메다같이 자원이 풍족하지 않으면서도 드라군+리버조합이후에 템플러를 추가시키면서 삼룡이를해준다면 기존의

선 드라템이후 고급유닛조합 과 비슷한 마인드로 경기를운영해갈수있습니다.

레어단계만을 활용하면서 파이썬에 최적화된운영을하던 저그들은 안드로메다에서나 하던 드라템조합과 비슷한운영을 파이썬에

서 당한다면 당황하면서 이도저도안되는 상황이 되어버리는것이구요.


그리고 만약에 저그가 그냥 드래군리버인데도 씹고 드론만 째면 그대로 타이밍러쉬식으로 게이트늘려가면서 공격가면

되는거고요.


하지만 완벽한빌드는없다시피 이런식으로 드래군리버를 운영적측면으로 활용할때의 모순점은, 저그가 째는지, 타이밍러쉬를 막

는데 급급한지 정찰하기가 쉽지않다는점입니다.

그 양자택일의선택중 하나를 하고있다는걸 안다면 토스가 운영을할지 공격을갈지 토스가 주도권을잡는것이고,

저그가 토스가뭘할지(한방러쉬식 공격을올지, 이후 운영을할지)를 알아내버린다면, 저그가 맞춰가면서 주도권을 쥐는것이죠

저그는 드래군리버한방러쉬가 아니라고 판단된순간 멀티더펴고 하이브를 비교적 일찍눌러서 이후 디파일러를활용한 난전에

포커스를 맞추면 그만이기때문에.

결국 이러한 "고테크유닛을이용한 한방러쉬식이아닌, 운영싸움은 저그와의 정보력싸움이다."

라는 결론이 도출되고, 그것은 얼마나 저그를 잘 속일수있는가, 얼마나 저그가 내 상황을 알지못하게하고 불안해하게 할 수 있는

가 가 가장 중요한 마인드죠.

출저 뉘집자식이야님  와이고수 리플레이 김택용vs김명운 경기보시면 비슷한류의 리플레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