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3/18 18:34:48
Name 나는날고싶다
Subject 온겜넷 예선 진출자 12명에 대한 잡담짓...
게시판 문제 때문에 글을 쓸 의욕을 잃어 버려서, 그냥 안 쓸라고 접었습니다만..

그래도 이번 예선을 나름대로(?) 참관한 사람으로서 몇 마디는 써야 할 것 같아서 씁니다.. (_ _)

저보다 글 잘 쓰시는 분들이 후기는 다 남기셨고..-_-;;; 에피소드들도 다 언급이 된 것 같아서..

저는 이번에 진출한 게이머들에 대해서 후기+소개 겸 해서 몇 마디 써보려 합니다..(_ _);; (조별 통과자 순으로..)

<A조 김정민(T) TheMarine> = 4번째 출전(하나로,코크,SKY)
= 이승열(T,2:0 승)-전태규(P,2:1승)-박경락(Z,2:1승)

: A1이라는 번호로 96명중 1번으로 지목 받은 그.. 그리고 누구보다도 이 3개의 맵들에 대해 연습을 가장 오랫동안 또한 가장 많이 한 사람.. 초감각테란(!) 김정민...

그러나 그에게도 쉽지 않은 상대가 있었습니다..그것은 예선이 시작되기 전에 자신을 제외한 95명중 제일 무서운 상대라던 박경락님이 같은 조가 되면서 였죠..

예상대로 3차전에서 붙게된 그와의 승부..'공포'(정민이의 표현을 빌리자면..-_-;) 속에 2:1 역전승.. 그는 결국  웃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예선 최다 통과자(4회)로서 한을 풀기 위해 도전하는 그의 게임스타일은 과거의 정석을 벗어난 듯한 매우 강력한 모습입니다..

필자는 예선을 하기 전 그의 연습게임을 보면서 '이건 NTT+김동준+최인규'다 라는 이상한 결론을 내리고 저건 인간도 아니다 라고 했었죠..

그만큼 기대감을 주는 사람입니다..^^ 많이 기대해 주십시요..

<B조 이재훈(P) [Dak]DDong> = 첫 출전
= 김갑용(Z,2:0)-황성욱(Z,2:0)-이윤열(T,2:1)

:이재훈, 그는 온겜넷이 낳은 최고의 불운아였죠.. 작년의 3번의 예선에서 모두 3회전에 탈락하는 최악의 사나이로서 말이죠...

아니나 다를까 이번 예선 조배정이 나왔을 때, 그의 통과를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온겜넷 7번째 예선 사상 최악의 죽음의 조가 탄생했고, 그것은 B조 였으며, 그는 그 B조 소속이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프로게이머 중에 가장 창조적인 프로토스 유저라는 그에게 드디어 서광이 비췄는 모양입니다..

서지훈+이윤열의 합작품 '3배럭 필살기'를 리버 하나로 막아내면서 그에게 서광이 비췄고, 결국 그 빛은 환하게 밝혀졌습니다..

이젠 드디어 새로운 발상의 아트 프토 이재훈!! 그가 드디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_+; 그의 기발하면서도 창조적인 전략과 플레이들을 기대해봅니다..^_^

<C조 정재호(Z) Crystal[Inca]> = 첫 출전
=최수범(T,2:0)-황규훈(P,2:0)-도진광(T,2:1)

:정재호, 그의 매력은 바로 '힘' 입니다.. 누구보다도 강한 그의 '힘'

때로는 무모할지 몰라도, 오버로드 수송+속도업 하나 안하고 히드라+러커로 프토 병력을 잡는 모습이나.. 수많은 탱크 밭을 온리 히드라만으로 뚫어 버리는 모습..

또한 그의 최고의 필살기 '대 테란전 본진 트윈 저글링+러커'는 우리나라의 내놓으라 하는 수많은 테란들을 침몰시켰었죠.. 그의 이런 모습을 알고 막으면, 이긴다고 얕보기만 한 상대의 잘못도 있긴 했지만요..

'게릴라'라는 단어를 모르는 그에게 그렇게 붙은 수식어는 '온라인 최강'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대부분의 오프라인 큰 대회에서 2회전에 탈락하는 최악의 징크스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죠..(아니면 1회전..- -;)

그러던 그가 ITV 예선을 갑자기(?) 통과하더니 드디어 온겜넷 예선을 통과하는 일을 내고 말았습니다.. 말그대로 무모한 노레어 4해처리 때히드라 러쉬나 히드라+러커 센터싸움 으로 말이죠..

이제 그에게 오프라인에서 아니 방송에서 제대로 그의 '힘'을 보여줄 기회가 왔습니다..+_+

과연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지는 그의 경험 부족이 변수겠지만, 게임상의 그의 '힘'만큼 이나 대담한 게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_^

<D조 임정호(Z) SINJI_NT> = 2번째 출전(하나로)
=황영재(R,2:0)-주진철(Z,2:0)-김신덕(Z,2:0)

:임정호 선수.. 그에게는 '매지컬 저그'라는 별명보다 따라다니는 더 큰 오명이 있습니다..

바로 '2002년 대부분의 공식대회(다른 게임 포함) 본선 진출 그리고 공식전 전패' 라는 아주 거창한 타이틀이죠..

그렇다고 임정호 선수가 신인이라서 경험이 없어서 그런 건 결코 아닙니다.. 그의 경력이야 매우 오래되서 올드 팬이라면 누구나 기억하는 이름이죠..

그의 마법 저그는 악명이 높죠... 대 프토전의 '플레이그' 대 테란전의 '인스네어' 그의 게임에서는 퀸과 디파일러는 항상 나오니까요..

그걸 활용한 엄청난 플레이들도 매우 돋보이고요.. 역전승을 일궈내는 모습들이란..+_+

어쨌든 그 임정호 선수가 드디어 다른 대회들에 이어서 온겜넷 스타리그까지 진출을 했습니다..

그것도 D조에서 가장 강력한 진출 후보로 여겨지던 주진철 선수를 꺽고 말이죠..또한 6전 6전승으로 말이죠...

또 한 번의 공식전 전패가 아닌 좀 더 나은 모습을 기대해 보겠습니다..(_ _)

<E조 최인규(T) [Dak]Mukja> = 3번째 출전(하나로,프리챌)
=강동원(P,2:0)-이정진(Z,2:0)-이창훈(Z,2:1)

랜덤 최강에서 컨트롤 테란의 모습으로 변신한 최인규 선수..+_+ 비교적 막강하다는 E조에서 환상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결국 진출을 이뤄냈습니다..

온리 테란유저로 변해 버린 그의 모습에 혹자들은 이렇게 말을 할 것입니다.. "우리는 '랜덤유저' 최인규를 보고 싶다.." 라고..

그러나 만년 2위 & 명승부 제조기 로서의 모습 밖에는 보여줄수 없던 과거의 그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지금 단지 온리 테란으로서 뿐 만이 아닌 BJ 3테란(유병준,김정민,최인규 3명은 유병준 선수의 집에서 합숙하고 있음)의 한 명으로서..

온리 테란으로 거듭나려는 피나는 노력과 고통 끝에 얻어낸 결과이기에 누구 보다 축하해주고 싶습니다..

게다가 과거에 대 저그전에 약하다는 말을 무색하게 할 만큼.. 이번 예선에서의 그의 플레이는 빛났었습니다..

김정민군의 강력한 연습상대 였던 이정진님을 상대로도, 그리고 그 날 베스트 컨디션을 보이면서 1차전에 최근에 나온 최강 프토 강민군을 잡은 이창훈님하고의 승부도 말이죠..

이젠 하나로 4강의 전설이 다시 돌아올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_^

<F조 성학승(Z) [MuMyung]> = 첫 번째 출전
=김동준(T,2:0)-송병석(P,2:1)-김환중(P,2:1)

:이번 예선을 가장 늦게 그리고 가장 힘들게 마친 선수가 있다면 바로 이 성학승 선수입니다...

2002년 최고의 주목 받는 저그라는 모습으로 그가 대중에게 다가섰고, 또한 그만큼의 강력함을 보여주면서 결국 온겜넷 무대에 까지 서기에 이르렀군요..^^

사실 그 역시도 매우 오래된 게이머 중에 하나입니다..2000년도 초였던가 ITV에서 했던 전국 투어 대회에서 4연승을 했던 것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었으니까요..

그의 장점이라면 무엇보다도 특정한 어떤 종족에게 약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어떤 종족도 다 못 잡는 다는 뜻이 아닌 묵직한(?) 강력함을 가진다는 이야기죠..

심리전과 판단력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모습에 긴장이란 없는 배포까지..+_+ 큰 선수로 대성할 충분한 가능성을 지닌 선수입니다..^_^

이제 그에게도 승리의 모습을 기대해보게 됩니다..^^

<G조 강도경(Z) H.O.T-FOREVER> = 3번째 출전(하나로,프리챌)
=국기봉(Z,2:1)-김성제(P,2:0)-한정근(Z,2:0)

저그의 교과서로 불리는 선수...'강도경' 그러나 언제 부터인가 온겜넷 스타리그는 그와는 무관하게 보였습니다..

하나로배 준우승이라는 화려한 타이틀은 어느 새인가 사라지고, 유명세로 라이벌전이나 이벤트에서나 볼 수 있는 스타급 게이머로만 인식이 찍혔죠..

그런 그에게 드디어 만회의 기회가 왔습니다.. 저그의 전략가이며 섬맵의 달인으로 불리는 강도경..

최근에 테란한테 공식전에서 매우 약한 모습을 보여서, 걱정을 가지게도 하고 이번 예선에서도 테란과의 게임이 없어 검증은 안되었지만..

예전의 강도경의 모습을 기대해보면서 부활을 기대해 봅니다..^_^

<H조 안형모(Z) [Blaze]Eugene>=  2번째 출전(SKY)
=김완철(T(R) 2:1)-이만근(T,2:0)-김수한(Z,2:1)

:'Lord of 9drone' 이라는 수식어를 놓고 이번 예선 H조 에선 한 판 싸움이 벌어졌었습니다..+_+ 바로 김수한 대 안형모...

국내 9드론 스포닝 플레이의 1인자 2사람이 맞붙은 대결에서 결국 안형모 선수는 승리를 거두었고..Lord of 9Drone 이 되었습니다..ㅡㅡ;

(참고로 저 2선수의 경기 시간이 항상 제일 짧았습니다..김수한 선수는 1차전을 8분만에 2:0으로 끝냈었죠..-_-)

테란 잡는 9드론.. 그리고 뮤타+가디언의 악명을 가지고 있는 선수 인 만큼.. 이번에도 2명의 테란(김완철 선수는 저그 중심의 랜덤이긴 합니다만..)을 잡고 본선에 진출하여 여전한 위력을 과시했습니다..+_+

이제 SKY배 8강은 결코 허명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증명할 시간만이 그를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_+

Lord of 9Drone의 진정한 모습을 보길 기대해 봅니다..^_^

<I조 변길섭(T) H_Blaze_W> = 2번째 출전(코크)
=봉준구(Z,2:0)-이재항(Z,2:0)-이현승(P(R),2:1)

이젠 듣기에도 지겨운 '불꽃테란'이라는 수식어.. 선수들도 다 인정하는 그의 마메러쉬.... 하지만 그는 그의 천적 봉준구 선수를 꺽으면서 그 수식어는 지겹지 않다는 걸 보여주었고..

여전히 강력함을 건재하면서 3차전에 오른 상황.. 이번에는 현재 랜덤 유저중에 최고의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2차전에서 베르트랑을 꺽은 이현승 선수를 만났습니다..

그와의 혈전에서 2차전에 패스트 다크 이후 4스타 온리 스카웃이라는 프로게이머로서는 심리적인 타격까지 받을 수 있는 전략에 패배를 했지만...

그는 '포커페이스' 답게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3차전을 치뤘고, 결국 그 날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준 이현승 선수를 꺽고 진출을 했습니다..

이런 그의 무감정의 플레이.. 또한 강력한 그의 바이오닉 테란..

코크배 8강은 이제 그에게는 아픈 기억(?)으로 남을 수 있을 정도로 선전하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_^

<J조 한웅렬(T) [Kor]~oddysay> = 2번째 출전(한빛)
=강병수(Z,2:0)-김종성(Z,2:0)-전영현(T,2:0)
(강병수 선수([Eros]~Soo)는 온리 저그 유저입니다..착오 없으시길..-_-)

:임정호 선수와 함께 또 다른 6전승 예선 통과자 한웅렬 선수..

'테테전 최강'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초반 빌드 오더(전략)의 최강자로 불리는 그에게 이번 예선 통과는 1년전 이맘때를 떠오르게 할지도 모릅니다..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서 한빛배 예선을 통과했고, 리그 초반에는 우승후보로 거론 될 정도 였으니까요..

이번 예선에서 그가 이 날 최고의 히어로이며 수많은 비방의 대상(기욤,조용호를 꺽었다는 이유로..- -;;;) 이었던 전영현 선수(영현아..ㅠ_ㅠ;; 내가 커피 하나 더 사줄껄 그랬다..ㅠ.ㅠ; 사줬음 이겼을라나..-_-;;;)를 꺽는 순간 모두들 1년전 이맘때를 생각했죠..

과연 1년전 이맘때 16강 탈락이라는 쓴 잔을 본 그가 1년만에 부활 할 수 있을지.. 그의 비상하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_-/

<K조 나경보(Z) [Gsp]ao.Oa> = 첫 번째 출전
=김현진(T.2:1)-임성춘(P,2:0)-조창우(Z,2:0)

:나경보라는 이름을 들은 것은 한 2년 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KAMEX2000 준우승이라는 큰 타이틀과 함께 쉐르파배 4위..어떻게 보면 화려하게 그는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죠..

그러나 어느 순간에인가 지금 나경보는 예전의 그 나경보가 아니다라는 말만 남게 되었죠.. 단지 붙은 수식어는 '최인규,강도경 킬러'..

그러다가 부활의 조짐이 작년 KPGA 대회들 부터 보이더니.. 결국은 예전의 나경보로 돌아왔는지, 필자를 비롯한 몇몇분의 예상(임성춘:나도현의 승자가 본선 진출 할 것이라는..)을 무참히 깨고 진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과연 그는 옛날의 나경보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그 오래전 ITV 프로대길드 대전에 나와서 최인규 선수를 원사이드 하게 이기던 그런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까요?

다시 한 번 그의 부활을 지켜보고 싶어집니다..+_+

<L조 손승완(P) PRO.NT_SONJJANG) = 첫 번째 출전
=김동우(Z,2:0)-주한진(T,2:0)-장진남(Z,2:1)

손승완..오래전에 겜큐 챌린저 리그로 데뷔한 그에게는 항상 변화무쌍한 프로토스 유저다라는 말이 있었죠..

언젠가 부터 였을까..그는 그 수식어로 인해 까닭없는 슬럼프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창조적이며 강력한 플레이를 보여주던 유저에서 엽기만 하는 유저로 인식을 주는 상황까지 되어 버렸죠...

그런 그가 작년 9월 방황끝에 들고 나온 것은 안정적인 모습... 그 변화의 바람이 손에 맞았던지..KBK 준우승을 차지하더니..

8개월이 지난 이 시점에서 그의 특유의 안정적이며 컨트롤을 활용한 플레이로 본선에 안착했습니다..

과거의 그의 필살기로 불리던 3게이트 온리 드래군.. 그것은 이미 사라지고 트레이드 마크이던 질럿+템플러 러쉬만이 남았지만, 이젠 그에게 극강이라는 단어보다는 수평적인 강함이라는 단어는 결코 어색해 보이지 않습니다..

이 어색하지 않게 가지게된 자신의 색깔을 결코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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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16강 진출자 12명에 대한 소개를 마쳐봅니다..때로는 주관적이고 때로는 감상적인 잡글에 불과합니다만 그냥 하나 남겨봅니다..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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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날고싶다
02/03/18 18:35
수정 아이콘
이사를 한 관계로 인터넷이 집에 안되니 글 하나 올리기도 매우 힘들군요..ㅠ_ㅠ;; 이 고생 조금은 알아주시길..ㅡㅡ;
02/03/18 18:47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선수들에 대한 좋은 사전 정보가 되겠네요. ^^ 감사.
수고하셧슴다....아주 유익했어여^^
우주플토
수고요~감사감사 잘 모르는 유저도 있었는데 날다님의 글을 통해 다소나마 알게되었습니다.
저 같은 초보 깜깜이에게는 좋은 정보입니다. 힘드셨겠어요. 감사하구요 ^^
근데, 어디로 이사하셨어요? 전 사상구인데... ^^
286Terran
날다군...히로인은 여성에게 쓰는거라나..어쩠다나..-_-;;
히어로가 맞겠지...ㅋㅋㅋ

수고많았네 ^_^
아 정재호님이 그유명한 Crystal[Inca]님이군요. 재호님 한빛소프트팀 멤버라시던데... 어째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미니-_-v
예전 잉카길드원 이었을때...처음본 정재호한테 막말-_-을 들은 이후로 왠지 정이 안가지만...그래도 예전 몸담았던 길드의 길드원이 위세를 떨치고 있다는 소식은 일단 반가움이 앞서는군여
Apatheia
02/03/18 23:10
수정 아이콘
군 수고... 역시 이런 글 쓸 사람은 대한민국에 자네밖에 없어. ^^
박세영
좀 아까까지 pgr21의 새 글들을 다 읽고는 혹시나 해서 또 들어와 봤는데, 한 껀 했네요... 넘 좋은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재석
4스타 스카우트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설명 좀..
그게 가능한가요? 스카우트는 완전 왕따 유닛인데 ㅡㅡ;;
02/03/19 00:37
수정 아이콘
글 잘읽었습니다. pgr에 들어오는 맛은 이런 글들이 올라오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고하셨어요. 감사요
한빛소프트팀이 제가 속해 있는 곳 말고도 다른곳에도 또 있다면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재호님은 저희 팀이 아닙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메이뒨
서지훈-이윤열의 3 배럭 필살기가 모예요?
'백과사전'이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닌 것 같네요.^^
글 잘 봤습니다. m(__)m
박세영
이재균님 까페에서 변길섭선수와 정재호선수를 새로 받았다는 글(직접 쓰신)이 있어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서지훈 이윤열의 3배럭이 아니라 이현승의 3배럭 아닌가-_-a 엽기 메이커 이현승-_-; 그의 챌린저 리그에서의 활약을 기대하며...^^
나는날고싶다
02/03/19 12:57
수정 아이콘
헉..히로인..- -; 히어로인데..미스다..ㅠ_ㅠ;;(그 놈의 겨울연가땜에.ㅇ.ㄹ;ㄳ챨득랃_) 아..글거..-_-; 서지훈님이 이윤열님한테 그 전술을 이야기했고, 그거 연습했다더군여..-_- 4스타 스카웃은 버티고라는 맵 특성을 이용한 전략이었나보더군요.. 다템 패스트 이후에 올멀티 그리고 온리 스카웃..>_<;;(현승님 짱..-_-/)
02/03/19 13:13
수정 아이콘
정재호님은 이재균 감독님 추천으로 출전했기 때문에 한빛 소프트 팀 소속 이라고 오해를 했나 봅니다.^^;;
초보저그
헉! 히로인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기욤, 조용호 선수를 이길 수 있는 여성게이머가 있었던가, 예선에 여성게이머가 참가했다는 소리는 못들었는데 하면서 말이죠. 만약 여성게이머가 예선을 뚫고 온게임넷 스타리그에 진출한다면 엄청난 센세이션이 일지 않을까요. 게다가 얼굴까지 예쁘다면 임요환을 능가하는 인기스타가 될 수 있겠지만 그런 일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차라리 하리수 게이머를 기대하는 편이...
나는날고싶다
02/03/19 14:56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ㅠ_ㅠ;;; 영현이를 여자 게이머로 만들었었다니..능,ㅣ;ㅏ,;ㄹ,ㅁ;ㅏㅇ ㅠ_ㅠ;;
02/03/19 16:07
수정 아이콘
날다는 과연 인간인가... 어떠케 이 많은걸 아라서 푸러 쓸수 있는것일까... 매번 너에게 놀랜당... 수거.... ^0^;;;;
02/03/20 01:03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에서 이런 글쓸수 있는 사람은 날다님 밖에 없다.. 다비님은 쪽찝게 ^_^V
날다님 정확한 분석 및 예상 잘 읽었습니다.
진짜 선수들에 대한 정보가 정확하시군여...
물론 저보다는 못하겠지만여...ㅋㅋㅋ(장난입니다...^^)
나는날고싶다
02/03/20 15:15
수정 아이콘
하하..제가 어찌 장팀장님을 따라갈 수 있겠습니까..^_^;; 글거 저 말고도 이런 글 쓸 수 있는 사람많을 텐데..-_-a
겜아이챔프
'나는날고싶다'님 혹시 성함이?
나는날고싶다
02/03/21 10:47
수정 아이콘
제 이름은 비-_-밀인데여..ㅡㅡ+ (아는 사람이 이 바닥에서 한 4명 되려나..크헤헤..-_-)
Apatheia
02/03/21 16:47
수정 아이콘
덕대님 초면이신것 같은데... 말씀이 지나치시네요. 코멘트 삭제합니다.
불멸의저그
아주 흥미진진하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월드컵 출전 국가 분석보다 NBA 승자 예상보다 더 박진감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본선에 등장한 선수 어느 누구도 우승후보 아닌 선수가 없군요. 그야말로 기라성같은 선수들을 물리치고 올라온 선수고 어느 누구도 신인이라고 결코 볼수 없는 베테랑만 올라왔습니다. 저그가 7명... 저그의 선전을 바랍니다. 아하~~ 누가 우승할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