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6/18 12:09:00
Name 제갈공명
Subject 대 테란전술..조이기 풀기 작전..
테란이 프로토스에게 공격하는 형태는 지금은 2가지 형태가 있습니다..일단은..조이기공격 시즈탱크를 조금씩 박아가면서 터렛 마인박고..천천히 아주 천천히 전진하는 조이기가 있는가 하면..더블커맨드후 물량으로 밀어부치는 한방러쉬위주의 공격이 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테란의 메카닉에 프로토스의 기본유닛만으로는 신이 콘트롤이 아닌이상 이기기 힘이듭니다..템플러 나 캐리어등등의 유닛조합이 있어야만..테란의 탱크 벌쳐조합을 무력화 시킬수있죠..
특히..빠른 캐리어는 양날의 검과도 같은 전술인데..캐리어가 나오는동안 지상유닛의 확보가 적다는 엄청난 단점과 캐리어를 갑자기 잃었을때의 한타임 지상유닛이나 공중유닛의 지원속도가 느리다는점..그래서 장기전양상에서는 가끔 프로토스가 테란에게 지는 경기가 속출하더군요..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조이기 풀기 작전을 펼쳐볼까요?
빠른 조이기류..탱크소수와 벙커마린 벌쳐등의 빠른 조이기 이런경우엔..사실상..타이밍이 가장중요하다..초반 테란의 유닛조합을 막을만한 유닛이 없기 때문에 프로토스에게 가장 난감한 타이밍이 아닐수없다..이럴때는..상대가 조이기를 해들어온다면..포톤이나 건물로 테란의 전진을 막으며 조금씩 질럿 드래군을 모으거나..셔틀을 기다리는것이 좋을것이다..

2팩 조이기의 경우..갖추고 나올경우 프로토스는 대부분  앞마당멀티이후에 유닛이 왠만큼 확보가 됐고 셔틀이나 질럿의 속업도 준비가 됐을것이라고 생각한다..
가스보다는 미네랄생산에 주력을 하며 질럿위주의 운영을하자 대신 상대의 벌쳐게릴라에 대비해서 포톤은 아끼지 말자..가장 중요한점은..테란이 탱크 마인 등등으로 조이기를 했다면 당황하지말고..질럿 6기를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배치시킨후 상대의 조이기의 중간에 셔틀견제를 통해 시즈탱크의 포격을 그쪽으로 돌린후에 시즈탱크의 셔틀에서 내린 유닛에 대한 포격과 동시에 질럿을 전진시킨다..여기서 중요한점은..절대 질럿을 모여서 이동하지 말것 질럿들간의 거리가 약간있는 상태로 맞던말던 상대의 조이기 마지막탱크까지 달리자..그러다보면 자신들끼리 쏘아대는 탱크와 마인으로 인한 테란의 유닛들이 대부분 폭파할것이다..물론 질럿들도 멋지게 산화하겠지만..그이후 드래군 으로 남아있는 마인과 소수의 유닛을 짓밟으며 전진하도록 하자. (단점은..터렛을 꾸준히 지으면서 전진하는 테란에게는 조금 힘든 컨트롤이 요구됀다는점..타이밍잡는 연습을 많이 해야한다는점..)
상대가 한방러쉬조이기를 하는경우를 생각해보자..상대가 빠른 멀티를 해서 프로토스가 방해도 못하고 따라가는 식으로 멀티를 늘이며 테란의 유닛이 치고나올때쯤 프로토스의 게이트가 늘려지는 상황이라면 토스에게 엄청 불리한 상황이라고 할수있다..이런경우라면..상대는
유닛컨트롤로 인해서 본진이나 멀티쪽의 드롭게릴라에 약할수밖에 없는 타이밍이니..템플러드롭을 통해 최대한 게릴라를 해서 시간을 벌도록 하자..상대가 한방러쉬로 중앙힘싸움을 유도한다면..토스는 게릴라전이후에 빠른 캐리어나 하이템플러 조합을 노리는것도 좋을듯하다..상대의 한방러쉬를 막는것은 가장 중요한점은 시즈탱크가 많이 모일때의 싸이오닉스톰의 정확한 작렬..
승부의 관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싶다..그리고 한방러쉬의 가장 단점은..공중유닛을 공격할수있는 수단이 없다는점..조이기가 아닌이상..상대가 마인을 박고서 그위를 탱크가 지나갈때 다템을 셔틀로 떨궈준다면 엄청난 소득을 올릴지도 모르겠다..가장 중요한것은 옵저버를 통한 상대유닛의 이동방향 경로를 파악하는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토스는 테란에게 가끔 도박적인 플레이를 펼칩니다..리버라던지..다템드롭이라던지..이런 플레이는 사실상 이플레이로 경기를 끝내겠다는 생각을 가진다면 성공할수없습니다..게릴라전으로 상대에게 충분히 타격을 주고 자신의 다시 정상적인 테크트리를 타면서 전술을 수정하는것도 좋은 전략이 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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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19 01:43
수정 아이콘
질문 .. 임니다 .. 전 2팩에서는 거의 벌처 달리기나 10탱 러쉬, 기껏해봐야 벌처웨이브를 쓰기 때문에 2팩 조이기에서 갖추고 나온다는때의 테란이 보유한 병력을 잘 모르겠슴니다 ^^; 설명 부탁 드려도 될까요 ..
제갈공명
02/06/19 20:21
수정 아이콘
2팩에서 갖추고 나올때쯤은 프로토스는 게이트웨이 막 늘려가는 타이밍이며 테란의 병력은 그동안 꾸준히 생산했다면 벌쳐 7기정도와 탱크 1부대 정도가 나와있을겁니다..탱크를 한부대를 빨리 뽑으려면 당연히 빨리 에드온을 해야겠지요..프로토스로썬 이타이밍이 관건이죠..멀티를 했느냐? 안했으면 병력을 얼마나 확보했느냐? 멀티가 제대로 돌아가고 병력도 충분히 생산돼고 있는가?
그게 승부처가 아닐까 생각해요 2팩에서는 벌쳐달리기 10탱러쉬..하시는것 보다는 차라리 2유닛을 조합하셔서 타이밍을 좀 늦춰서 천천히 전진하는것이 테란으로써는 좋을거 같네요
김태현
02/06/20 01:39
수정 아이콘
조정현이랑 한겜해보세요
제갈공명
02/06/20 21:00
수정 아이콘
한번 붙고 싶네요..여건이 됀다면..
조원영
02/06/21 04:51
수정 아이콘
김태현님. 다른사람을 지칭할때는 존칭을 써주셨음 좋겠습니다.
'조정현'->'조정현님' 으로요
Passer-By1
02/06/24 17:36
수정 아이콘
글쎄요 서플짓고 터렛짓고 마인 잘 깔고 벌처로 질럿 일점사 해주는 컨트롤을 잘하는 유저라면 불가능한 전략이죠 그냥 무식하게 질럿만 잃을수 있습니다
Passer-By1
02/06/24 17:40
수정 아이콘
사족입니다.
셔틀게릴라도 역시 터렛때문에 무용지물일 뿐더러 모든 질럿이 따로따로 탱크에 붙어주는 컨트롤이라면 모를까 탱크들끼리 쏠수는 있지만 마인은 질럿을 계속 쫓아올겁니다. 발업이 안된 상태의 질럿이어야 도중에 맞을까 말까 하겠네요. 발업상태의 질럿이라면 그것은 불가능한 전략이고요.
Passer-By1
02/06/24 17:40
수정 아이콘
차라리 라이벌전에서 김동준선수가 썼던 기습스카우트전략이 상대의 조이기타이밍을 늦추고, 파괴하는데 더 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갈공명
02/06/25 13:18
수정 아이콘
일단...셔틀게릴라는 굳이..탱크바로 앞에 올려놓지 않아도..탱크 뒤쪽이나 중간쯤 터렛이 없는 곳에 질럿을 내려서 탱크포격을 그쪽으로 한후에 질럿을 간격을 두고 달리는거죠..마인이 없는 상황이라면 더 좋겠지만..마인이 있다면..간격을 두어 질럿을 달려 마인을 제거 한다던지 하는거죠..물론 벌쳐가 많다면 상당히 힘이 들겠지만..그 상황에서 탱크와 벌쳐가 비슷한수로 많이 나올타이밍이 아니기에..벌쳐는 그리 문제가 돼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했지만..벌쳐가 많다면..질럿 여러기를 같이 운용해서 벌쳐에게 달려들어서 탱크에 의해 파괴돼거나 마인에게 같이 폭사하는 경우를 만드는 방법이 가장 좋을듯합니다..아참..기습스카우트 작전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는데..물론 기습적인 스카우트나 캐리어는 엄청난 힘을 발휘하죠..하지만..그것을 알고있을때의 테란은 그것을 이용해서 더욱더 강해지죠..특히..굳이 정찰하지않아도 멀하는 지 알수있는 테란에게는 더 하기 힘든 전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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