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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20 04:31
지금 2007년 무난한 3해처리 저그한테도 무척 잘통하네요... 가장 핵심은 초반 질럿찌르기로 얼마만큼 이득을 보느냐...
이거에서 이득못보면 거의 지더군요... 아니면 이후 운영이 정말 힘들던...
03/10/21 23:08
예전에도 봤던 거지만 확실히 좋은 빌드네요. 그렇지만 분명히 약점은 있겠죠-_- 뭐 그것은 빌드 자체의 약점이라기보다는 글쓰신 분 말대로 운영에서 극복해야 하는 것이지만.. 흐흐 유일하게 동의할 수 없는 건 필-_-승전략이라는 거 :P
03/10/22 00:39
바로크 토스..굉장히 어려운 전략으로 알려져 있죠. 멀티타이밍이 굉장히 까다롭고 손도 빨라야 한다는................고수전략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03/10/22 01:01
로템에서 저그 상대로 한번 해봤는데... 이기긴 이겼습니다만
손이 안따라 주니 너무 정신 없이 했네요 -_-;; 시종일관 마음먹은데로 손이 안움직이니 참... 제대로 구사만 한다면 상당히 강력한 전략이라고생각합니다 ^_^
03/10/22 01:20
저도 이걸 응용해서 원스타+아둔+로보틱스를 가는데요
무탈이면 로보틱스 취소하고 템테크타고 히드라라면 무조건 언덕포톤합니다. 리버는 땡히드라가 예상되지 않는다면 안만들고 그냥 템테크타면서 멀티합니다. 로보틱스는 언덕포톤이라는 메리트 하나만으로도 빠르게 올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구요. 후에 빠른 옵저버생산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매우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 솔직히 실력이 딸릴 땐 언덕포톤 이상으로 저그를 압박할 수 있는게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고수시라면 안당하시겠지만. 다만 12시 저그는 매우 싫어요..-_-;;언덕포톤 별 소용이 없음.
03/10/22 03:49
음.. [7th]kaiun 님.. 전략가로 유명하신 분이죠. 제 기억에 다이나믹 프로토스 아니면 2스타 웹 커세어 빌드가 이분 작품인걸로 압니다.
약간 의문스러운게 보통의 1게잇빌드보다 6파일런 7게잇 빌드가 더 무난하게 빌드가 올라간다고 한게 저그에게 상대적인 피해를 주었을때를 가정한것 같구요, 두번째로는 커세어-발업-리버를 간 후에야 멀티를 가면 멀티 타임이 상당히 늦어지는데 커세어로 오버를 1기정도 밖에 못잡았을 경우엔 (1게잇이면 히드라덴은 매너잖아요 ^^;;) 리버에 큰 피해를 입진 않을테고, 프로토스 압마당과 템이 모두 느린만큼 프로토스 삼룡이 가져가는 타이밍이 더 느려지게 되어서 저그가 굳이 개멀티를 하지 않아도 안정적으로 삼룡이까지만 자원 채취하면서 하면 업그레이드 에서 딸리는 프로토스가 후반에 살짝 불리해질것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 빌드의 승부 포인트는 제 생각에는 커세어 이후 질발업이 되면 저그는 당연히 프로토스의 템멀티를 생각할텐데, 시야확보가 힘들어진 저그에게 깜짝리버를 먹히도록 발업질럿으로 압박감을 얼마나 줄 수 있느냐 즉 자신이 멀티를 하지 않는것을 저그가 알지 못하게 하는것이 승부의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03/10/22 04:08
쓰고 보니 "계속 막히면 언젠간 진다" 의 얼토당토 않은 논리가 되었군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오버가 3마리 이상 잡힌 상태에서 이빌드를 시전하면 다른 빌드에 비해 승부를 조기에 결정지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03/10/22 10:00
드론2마리 이상 잡지못하면 반드시 진다라고 할수있는빌드죠...
얼마전부터 지금까지 대저그전의 한 가지로 자리잡은 초빠른원질럿찌르기 이후 원게잇 커세어인데, 그걸 좀더 자세하게 기술하고 그 후반까지운용을 제시했다는점에선 정말 대단한 전술입니다.
03/10/23 18:11
이전략 한 20번 정도 해봤는데.. 정말 좋군요... 초반커트롤이 거의 승부를 좌우하는데요 보통 질럿두마리정도 까지만 저그 본진에서 노는게 좋을것같습니다. 두마리가 있다는것만으로도 저그는 정신없어서 상대의 타미잉을 뺐을수있습니다 그리고 뜨는 커세어.. 그렇게 견제하면서 그 이후의 운영은 자기 맘대로 해도 됩니다. 저그가 드론 왕창 못뽑게 만들었다는거 자체가 거의 승기를 잡은거거든요.. 웬만큼 승률높은 저그들도 언덕 포톤엔 속절없이 당하더군요 커세어땜시 언덕에 오버가없으니까...
정말 그순간은 짜릿합니다 +_+
03/10/25 00:19
http://cafe.daum.net/TossTaylor은 자료실에 'Taylor-P vs Z'란 83.84번 이구요. http://cafe.daum.net/7thClan은 마찬가지로 자료실에 '전략 Replay 자료실'에 13,20,21번이네요..
03/10/25 16:58
저는 무척 하수입니다만 이 전략 아주 좋더군요. 딱 보는 순간 바로 내가 찾던 그 전략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
전 손이 느려서 제대로 따라하지는 못하지만 일단 마인드를 바꾸면서 기분이 좋습니다. 바로크토스의 대 저그전 마인드는 '계속 공격해서 저그를 정신못차리게 하기'라 생각합니다. 초반엔 질럿으로, 그다음 커세어, 그 다음 드라군, 그 다음 리버, 그 다음 템플러 하는 식으로 계속 공격을 하게 되니 저랑 비슷한 수준의 저그는 말그대로 정신 못차리더군요. 저야 실력이 워낙 허접이라 그래도 나중에 지긴 합니다만 지더라도 예전처럼 꽁꽁 묶여있다 이리 치이고 저리치이고 하면서 지는게 아니라 계속 공격하다 한방에 밀리는 식이어서 기분좋게(?) 질 수 있더군요. ^^;;;
03/10/26 02:10
이거 꽤 좋습니다. 한 5~6게임 하는동안 약점이라고 찾은건..빌드가 사람을 어지럽게 한다는거 빼고는 자기 몸에 익숙해진다면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대충 1질럿 들어가면 저글링라바가 생산중이거나 스포닝 완성타이밍이구요. 1질럿1프로브로 못되도 2기는 잡는거 같습니다. 드론이 도망을 다니지 안는다면요. 그리고 그다음 질럿은 앞마당 먹었으면 저그본진 구석쪽이나요. 앞마당 안먹었다면 저그앞마당 사각지대에 숨겨놓은후, 추가질럿2마리로 내입구 홀드후 스타게이트 테크탈때, 분명 저글링 플토입구 앞으로 100이면100와있습니다. 그때 유유히 숨겨논거 보내서 다시 3마리정도 드론 잡으면, 커세어 날라갈때 대부분 지지 치더라구요.
커세어까지 막아도 언덕포톤에 시달리고, 리버는 아예 막을수 없습니다. 제가 볼땐 불독나왔서 해봤을때보다, 더 편하게 상대종족을 제압할수있는거 같습니다.
03/10/26 02:13
당분간 저그 골르는 저그유저들한테 편하게 게임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드론 5마리가 쫑나면 -- 6시 8시에선 안쓰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오버로보고 눈치 채더군요. 리버까지 완벽히가서 드론좀 작살내주면 앞마당매우 편안하게 먹을수 있습니다. 그때부턴 프토 유저분의 역량인듯 싶은데요. 아마 지는게 신기할정도로 프토가 유리합니다.
03/10/26 13:29
일단 입구방어에 신경을 많이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빌드가 무난하게 올라가는 것 아닐까요? & 플레이해보면 일반 원게이트에 비해 자원적인 이점이 느껴지는데 이유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 빌드의 장점은 무엇보다 토스가 앞서서 게임을 운영할 수 있다는 거죠.
03/10/29 20:39
연의// 이빌드가 6파일런임에도 부자인 것은 저그가 피해를 받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초반 드론과 오버로드까지 잡히면서, 상대의 질럿이 늘어나는 것이 보이면 마음대로 드론도 못찍죠. 따라서 저그는 가난하게 갈 수 밖에 없으므로 상대적으로 프로토스가 부자가 되는 것으로 보이네요.
03/10/29 22:38
흠..1게이트테크탈때 6파일런7게이트 질럿찌르기하며 테크타는건 요샌 좀 흔한거 아닌가요..; 이것말고 다른 특징들이 많은 전략같은데 댓글들이 거의다 6파일런에 관한 내용이;;;
03/10/30 12:46
1게이트에서 빠른게이트로 질럿찌르기 이거 말고 이빌드의 다른 특징적인...리버를 쓰는 점에선, 더블넥을 안하는 스플래쉬 프로토스랑 비슷한 느낌이네요..근데 대부분 빠른커세어 이후 이어지는 로보틱스로 견제(언덕포톤이든, 리버드랍이든..)는..보통 히드라 8마리정도+성큰으로 방어하며 스파이어 테크 타서 뮤탈로 가지 않나요..상대가 로보틱스 올린걸 알고도 과연 러커로 가 줄까요....1스타에서 커세어 서너기 뽑아봐야 스컬지+뮤탈에 힘쓰긴 힘들고요..드래군은 당연히 뮤탈한테 힘을 못쓰고..로보틱스 짓느라 아마 아콘은 힘든타이밍일텐데..과연 저기 말처럼 쉽게 앞마당이 가능한지 의문인데요?
03/10/30 15:18
질럿이 발업되서 이리저리 압박을 가하는데, 저그입장에선 리버보단 템플러계열을 생각할꺼같은데요. 리버를 피해없이 막을수가 없습니다. 막았다해도 리버만 살아돌아가면 앞마당을 너무 싶게 먹죠. 저그는 가난한데..그다음부터 저그 멀티안주고 사업드래군으로만 밀어도 무탈한텐 싸움될꺼같은데요. 제 저그실력이 플토에비해 많이 허접이라 잘모르겠습니다만 그저 플토의 입장으로 본겁니다. 아예 첫커세어보고 무시하고 스콜지뮤탈로 저그가 간다해도 플토는 로보틱스 안올리고 템올려서 아칸 만들면 되는거구요. 제생각에 돈이 많은건 원게이트라 병력생산에 그다지 돈이 안들어가는거 같습니다.
03/10/30 17:53
저그에 있어서 악몽적인 빌드가 하나 탄생했네요. 하지만 이 빌드가 완벽하다. 완전하다 라는 가정을 내리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물론 초반에 저그가 당연히 고생을 할수밖에 없을겁니다. 가령 초반부터 질럿으로 압박하는 토스를 저그로서는 당연히 부담으로 느낄수밖에 없죠. 하지만 프토의 테크가 올라가는 시점에서의 헛점이 나올수 있습니다. 물론 프토유저의 실수로 그 헛점이 들어날수도 있습니다만, 오히려 저그가 그 헛점을 노려 프토의 실수를 유도하게 할수도 있습니다. 또한 멀티타이밍을 가져가는 시점에서도 빈틈이 나오네요. 지금까지는 저그를 상대로 강력할수 있겠지만, 적어도 저그가 해법을 내놓는다면, 프토에게는 순간의 필살기에 그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불독에 이어 프토의 강력한 카드가 하나 더 주어졌다는게, 저그에게 있어서는 암울할뿐이겠네요.
03/10/30 20:32
로보틱스 올리는지 시타델 올리는지 못봅니다 드라군이 스타게이트 올라가면서 나오기때문에 스타게이트만 봅니다. 그럼 대게는 히드라로 가게되죠 그다음에 플토가 뭘할지 저그는 좀 고민을 많이 해야죠 근데 두개 다 올려버리는다는게 장점
03/10/31 14:46
아뇨..제말은-_- 처음엔 당연히 히드라로 가고요..히드라 한부대정도 뽑은이후에..리버드랍이나 언덕셔틀등을 당하고 나면 당연히 뮤탈로 전환하지 않느냐 하는 이야기죠..
03/10/31 20:18
리버를 뽑았다고 해서 템플러가 없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히드라 한 부대 후 뮤탈로 전환하는게 큰 힘을 발휘할 거라고 생각은 안되는 군요.
러쉬를 모두 막고 뮤탈겐세이 들어갈 때 쯤엔 플토의 방어라인이 이미 갖춰졌을 가능성이 크죠. 게다가 일반 발업빌드와 거의 비슷한 타이밍의 발업질럿과 ( 이 때는 보통 플토가 주도권을 가져가는 시점이죠 럴커나오기전까지.) 동시에 이뤄지는 언덕 포톤이나 리버드랍을 저그가 막는 건 녹록치 않습니다. 히드라 한부대로는 질럿과 언덕포톤 리버의 콤보를 막기가 쉽지는 않다입니다. 히드라 한 부대라면 질럿(8~9) 꼴아박으면서 언덕포톤 해버리면 저그 앞마당 날아가버리구요.(제가 당했음 럴커뽑으려다..-_-;언덕에 딱 붙여서 성큰 3개 지었는데.ㅜ.ㅜ물론 실력.) 어지간하면 이 순간까지는 동등한 실력의 유저끼리라면 플토가 겜을 이끌게 된다고 생각하구요. 문제는 이 빌드가 상당히 본진 자원을 빨리 소모하기 때문에 앞마당을 언제 먹느냐가 매우 중요하죠. 초반의 주도권 장악에 집중하다가 앞마당을 제 타이밍에 못 먹으면 초반에 열심히 두들겨서 기분 좋았다가 역전 당하는 경우가 발생해버리곤 하니..-_-; 앞마당을 제 타이밍에 먹어야 기가 사는 빌드!
03/11/04 12:36
불독토스가 대테란전의 획을 긋는 전략이라면..
바로크는 초반 대저그전에서의 플토운영에 한 획을 긋는 전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근데 의문사항이 있는데요.. 7가지중 하나라도 막히면 좀 힘들꺼 같은데... 아무래도 본진자원만으로 커세어,다크,하템에 리버까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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