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글쓴 이후로 망연자실 있다가 일이 갑자기 이상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일단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재심신청을 했습니다.

우선 이번 경선룰을 설명하자면

안심번호를 이용한 국민경선인데 지역구 구민들을 5만명을 추출한후에 5만명에게 ARS 여론조사를 통해 경선투표를 하는 방식입니다.


즉 5만명이 경선투표를 하고 그 5만명이 결선 투표를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경선이 끝난 오늘 몇가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선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우리측 선거캠프 스텝하고 우리측 지지자들(현재 확인된 인원은 16명정도입니다.)이 경선투표에 참여를 못했는데

오늘 결선투표 전화가 온것입니다.

결선투표에 참여해서는 안되는 사람에게 온것이고

반대로 말하면 경선투표를 해야하는 사람이 경선투표를 못한것입니다.

경선자체가 박빙이었기 때문에 확인된 건수로만도 결과가 뒤집어질수 있습니다(신인가산점 포함 10표차이로 3위를 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처음에는 결과에 승복하지 못한것 처럼 보여서 재심청구를 꺼렸으나 스텝들의 강력한 주장에 결국 재심신청을 하셨습니다.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재심신청이 안받아들여지더라도 이번 경선에 대한 오류는 왜 일어났는지 궁금합니다.

기사 하나 첨부하겠습니다.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6031520121333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