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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5 15:33
막연히 주말에도 하겠지 싶어서 아이들 데리고 나들이 삼아 갈 욕심에 모바일대신에 현장투표 신청했더니...
집과는 완전 반대쪽에 31일 금요일 하루만 투표한다네요. 어쩔수없이 퇴근 후에 투표하고 근처에서 소주한잔해야겠네요.
17/03/15 15:50
청주에 사는 저도 경선 신청했습니다.
이 참에 당비도 납부해볼까 하고 민주당홈페이지 가보니 이건 뭐 손가혁인지 손가혁을 빙자한 일베충인지가 게시판을 거의 점령했던데요. 관리자가 없나봅니다.
17/03/15 16:33
호남은 인구비율이 21%가 아닐텐데 더 나온걸로 봐서.. 적극적인 민주당 지지층이 몰렸다고 보거든요.
안희정 입장에서는 충청에서도 적극적인 지지층이 몰렸어야하는데.. 그러지 않았나보네요.
17/03/15 19:18
거진 인구비례인데 호남은 많고 영남은 적으니 결국 호남에서 결판나겠네요.
그리고 인구비례대로 간다는건 조직표나 역선택표는 영향주기 힘들다 생각되네요. 하긴 150만 넘어가면 어차피 의미가 없긴 합니다.
17/03/15 19:45
100만 넘어가면 역선택은 의미없습니다. 지금 민주당 1,2위 후보간 격차가 몇% 차이도 아니고 그 차이 뒤집을려면 최대한 보수적으로 잡아도 (여론조사 후보 지지율이 그대로 경선 선거인단 지지후보율이라고 보고) 30만명 이상의 조직적인 투표가 필요한데
30만명 이상을 조직해서 움직이려면 지금 민주당이 투표인단 모집에 쓰는 돈보다 더 큰 돈이 들어가고 그 정도 조직력이 있는 조직이 필요한데... 예전 민주산악회 시절도 아니고 그정도 움직일 조직도 우리나라에 없고 있다고 해도 어떻게든 걸립니다. 게다가 200만이 넘어간다면... 정당 경선이라고 하지만 유권자의 거의 1/15 가까이 샘플링 된다는건데... 그냥 여론 지지율대로 나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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