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투표는 뭔가 투표하는 느낌도 안들고, 개인적으로 보안도 믿기 어려워서 그냥 현장투표로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팟캐스트에서 투표용지 관리 관련 내용을 들어보니 그냥 모바일 투표로 할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ㅜㅜ

원래 수도권이라 앞선 지역 분위기 보고 눈치게임 할 줄 알았는데, 정작 현장투표는 일괄적으로 오늘 하는 날이라 또 후회가 됐네요.
게다가 투표소 지역에 들릴 일이 있었던게 취소가 되어버려서 일정이 더더욱 꼬여버렸습니다.

일반적인 선거일처럼 줄서는 상황은 아니라서 허무할 정도로 빠르게 끝냈습니다.
탄핵 이전에는 누구를 찍을까 고민을 좀 했는데, 이후에는 큰 고민할 상황은 아니라 생각해서 빠르게 투표를 마쳤습니다.

혹시 현장 투표 신청하셨는데, 아직 안하신 분들은 6시까지니 빨리 하시고,
저는 이제 조용히 결과나 기다려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