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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7 21:21
홍준표가 안을 까는것이 문입장에서는 좋을 겁니다.
그리고 홍준표가 문을 까주는 것도 문입장에서는 좋을걸로 보이구요. 그렇기에 문입장에서는 홍이 문이든 안이든 누구든 까주기를 바라면 될 거 같습니다. 안은 누굴 공격할까요? 홍과 문 둘 다 공격하는게 좋을까요? 안은 홍은 적당히 까되, 문을 제대로 겨냥하는 게 좋은 전략으로 보입니다.
17/04/07 20:39
대본없이 토론하면..홍준표, 유승민, 심상정 쪽이 훨씬 유리할텐데요;;;;
그쪽이 준비도 더 많이 할꺼고....공격할 꺼리도 더 많으니까요. 안철수 후보쪽이 젤 불리할 거 같다는 예상은 듭니다. 이분은 모호한 스탠스로 양쪽 지지를 적당히 다 얻어오는게 원래 전략이니.. 정책을 말할 때도 모호하게 말할 수 밖에 없었을텐데;;; 그 양쪽에 해당하는 사람들과 다 같이 앉아있으면... 이야기하기가 힘들어질 가능성이 있죠. 손석희가 물어봤던 그것처럼요.. 정책 방향이 진보입니까 보수입니까..같은 것에 대해 대답하기가 곤란할 가능성이 있죠. 뭐 알아서 준비들은 다 잘해오겠지 싶고.. 저번 대선의 503호 양반처럼...내가 대통령 되면 다 한다 이딴 소리만 안 짖으면 좋겠네요;
17/04/07 21:18
바른정당 경선 보시면 남경필-유승민 아주 잘하더라구요 스탠딩 토론
다만 특정 부분에서 흥분을 잘하는 점, 예: 배신자드립 (이거 듣고 정줄 놓더라구요) 때문에 홍준표한테 일격 맞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17/04/07 22:43
전 못해도 심상정 유승민이 그나마 동급이고 대부분의 상황에선 심상정이 다 발라버릴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분은 초선때 모피아들 발라버린거로 유명해지신분이라....
17/04/08 01:07
뭐 대본없이 토론해서 누가 잘하든 못하든, 해도 결국 본인 감정이입된 후보에게 대부분 투표하지 않나요.
토론 후 변동표는 정말 갈피를 못잡고 끝끼지 누굴지 고민하는 소수의 유권자들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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