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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07 15:19:13
Name 무플방지위원회
Subject [일반] 문캠측. 이런 광고 어떨까요?

<핸드폰 메시지 화면>
"지원에 감사합니다.  귀하의 자질과 역량은 높게 평가됐으나 채용 규모가 적어 합격하지 못하였음을 통보 드립니다.
다음 기회에 더 좋은 인연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메시지를 확인하는 여학생의 모습]

<나레이션> "젊은 꿈을 위해 땀흘릴 기회조차 없는 답답한 현실도"



[아이를 안고 시장에서 물건을 흥정하는 젊은 주부의 모습]
"고등어 한마리 얼마에요?"

<나레이션>"시장에 갈 때마다 오르는 물가에 빠듯한 살림살이도"



<TV 화면>
"올해 마지막 날 국회는 끝내 여야의 물리적 충돌이 임박한 상태입니다.
한나라당이 오늘 아침 단독으로 예결위를 열어서 새해 예산을 처리하고 잠시 뒤 2시 본회의에서도 최종처리할 예정입니다.
현재 상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손님 없는 채소가게 아저씨]
"국민들은 먹고살기 힘들어서 못살겠다 카는데 맨날 싸움이나 해쌌고..." (경상도 사투리)

<나레이션> "민생을 외면하는 낡은 정치도"


<나레이션> "당신의 소중한 한표로 바꿀 수 있습니다"

<나레이션> "새정치 새희망에 투표하십시오"

<나레이션> "정치가 바뀌면 내 삶이 바뀝니다"

<나레이션> "기호 2번 문.재.인"




***
안철수의 화끈한 지지선언 이후 중요한 두가지 화두는 투표참여와 새정치인 것 같습니다.
두가지 화두를 적절히 아우르는 이런 광고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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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nworks
12/12/07 15:23
수정 아이콘
무방위에서 나왔습니....앗 본인
단빵~♡
12/12/07 15:32
수정 아이콘
댓글이 유게 크크크 전 괜찮다고 봅니다 피지알에 은근히 능력자들이 많으시네요 전 이런건 진짜 못하겠던데 그래서 맨날 훈수(라고 쓰고 비판혹은 비난)만 하네요ㅠㅠ
Backdraft
12/12/07 15:38
수정 아이콘
좋은 흐름같아요 흐흐
딴얘기지만 저는 각 후보의 광고보다는
투표 자체를 독려하는 광고가 더 많았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12/12/07 15:39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이기려면 정치에 관심없는 젊은층이 자신에게 투표하게 만들어야 하기때문에 김대중처럼 대중음악을 이용해서 절로 흥얼거리게 만들거나, 허경영의 대선광고처럼 눈을 확 잡아끌만한 요소가 필요합니다. (물론 이걸 문재인의 이미지에 맞게 잘 포장하는게 밑의 사람들의 업무겠지만요)
하리잔
12/12/07 16:00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http://youtu.be/Y_jdbgBq1Mo 18일날 이 광고를 편집해서 쓰면 어떨까란 생각이 드네요.

오늘밤이 지나면 우리는 새로은 대한민국을 만납니다. 성별 학력 지역에 차별없이 모두가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세상, 어느 꿈은 이미 현실이 되었고 어느 꿈은 아직 땀을 더 쏟아야 할 것입니다.
정치가 썪었다고 고개를 돌리지 마십시요
낡은 정치를 새로운 정치로 바꾸는 힘은 국민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아직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하셨다면 우리 아이들이 커서 살아가야 할 세상을 그려보세요
행복한 변화가 시작됩니다

여기까지 쓰고, 뒤에 문후보께서 하고싶은 몇마디 더해서 광고내셨으면.....
친노라는 프레임으로 공격도 당하고, 그게 문후보의 한계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지만,
친노라는것을 스스로 주홍글씨처럼 생각하지 않고, 좀더 당당하게 커밍아웃 하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2002년 경선당시 노무현의 가장 큰 약점이 자기 계파가 없다 였는데, 지금의 친노 프레임을 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무플방지위원회
12/12/07 16:00
수정 아이콘
나는 재산 3억 5천만원이다. 이건희씨는 재산이 몇 조원이 있다.
내가 이건희씨랑 똑같이 가진 것은 표 밖에 없다. 나도 한 표, 이건희씨도 한 표다.
나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무기인 이 권리를 가진 것에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

유시민의 말이랍니다. 참 멋진 말이네요.
12/12/07 16:1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문재인이 현상황에서 가장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광고로는 정치무관심자들을 끌어들이고, 정책에 있어서는 안철수가 내세웠던 정책을 상당부분 흡수하면서 차기정권에서 안철수의 중용을 약속해야합니다. 어짜피 단순한 인물이 가진 매력에서는 문재인이 박근혜보다 우위에 있기 때문에 정치무관심자들이 투표할경우 문재인에게 던질확률이 높고, 안철수의 경우는 인물이 좋아서 지지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그가 가진 정치적 포지션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잡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저 회동만 같이한다고 해서 안철수의 표가 쉽게 이동할거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12/12/07 16:47
수정 아이콘
진짜 첫장면은 꼭 했으면 좋겠네요~~~다들 이런 경험 한번씩 있으니까~~~ㅠㅠ
에프케이
12/12/07 17:15
수정 아이콘
아... 내용 너무 좋네요...
문캠, 민주당 공식 트위터 계정에 이글 링크를 멘션으로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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