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측 매체는 북한이 4월25일 핵실험을 강행할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고, 미국 또한 핵 탐지기를 어제 한반도에 급파했습니다. 

아울러 러시아 또한 러-북 국경지대에 군대를 급파했다고 하네요 (영국발 소스: telegraph, express, daily mail 등...daily mail이 껴있어서 좀 의심스럽긴 하지만) 

일단 북한의 핵실험이 곧 있을 예정인데, 아마 북한은 미국이 선제공격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강한 확신이 있는 모양입니다.

이런 믿음을 품게 된 데에는 트럼프의 졸속 외교 때문일텐데, 한반도에 항모를 급파했다고 하면서 사실 해당 항모는 인도양에 있었죠.

이를 두고 우리나라 언론뿐만 아니라 외신들도 엄청 비판했습니다. 완전 뒷통수 맞았다며...

미국과 중국이 이번주 중으로 특별히 강하게 나오지 않는 이상 북한은 이번 주말 내지 다음주 중으로 핵실험을 강행할 것이고,

언론은 이를 대서특필할 것입니다.

5월9일 대통령 선거가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참 골치아픈 상황이 펼쳐지는데,

특히 야권후보는 상당히 압박을 받을 것입니다. 색깔론이 더욱 힘을 얻게 될 것이고, 여기에 대해 상식적으로 맞는 말을 해도 안보정국 하에서는 모두 감정적으로 격해져있을 것입니다.

대선주자들이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고, 현명하게 국익의 관점으로 접근해주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