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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2 14:49
일전에 선거게시판 댓글에서 어느 분이 써주신 링크를 타고 들어갔던 것 같은데 저 기괴한 토론의 현장을 주욱 보고 있는것이 뭔가 독특한 지적 쾌감이 있기는 하더라고요..
17/04/22 14:52
저는 저 곳을 견뎌낼만큼의 항마력이 없으므로 포기..
어쨌든 보수가 분열로 망하는 징조라 상서롭긴 하군요. 안철수가 과연 김정은 개XX를 할 것인가...
17/04/22 16:14
문재인만 아니면 박지원, 정동영, 천정배도 참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그 정도로 싫은 걸까요?...--;;
17/04/22 16:14
조갑제 까는 사람들은 디워을 보고 나서도 디워을 옹호하는 사람들하고 비슷하네요. 디워보다 라스트 갓 파더 가 백배 더 재미있었습니다.
17/04/23 00:59
문재인이 척결 대상으로 내세우는 이른바 적폐 세력이란 친일파, 독재 권력 부역자, 정경유착으로 富(부)를 축적한 부패한 재벌을 말하는데, 이들이 선량한 노동자, 농민, 빈민들을 착취하여 사회가 양극화 되고 구조적 모순에 빠졌다는 기본 시각을 견지한다. 그리고 이 적폐세력의 배후에 미국이 있어 남북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분단을 고착화시키고 있다고 믿기에 反美(반미) 의식이 깊숙이 뿌리 박혀 있다. - 글중에서
조갑제를 위시한 소위 보수세력의 논조에는 '친미'가 깊숙이 뿌리박혀있곤 한데요. 친미가 무조건 틀린것도 아니고 무조건 반미가 맞는것도 아닙니다만, 그들이 주장하는 친미주의가 왜 정당한 논조인지는 아직도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더 놀라운건 반미->친북->사회전복세력 으로 연결되는 그들만의 행복(?)회로.... 친북이 사회전복으로 이어진다는건 좋다쳐도 반미가 어떻게 친북으로 이어질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글자체가 '배운사람은 그래선 안된다'라는 논리로 시작하는데 제발 배운 사람이 기본적인 논리구조를 어기는 글만은 쓰지 맙시다... ㅠㅠ
17/04/23 10:14
미국은 전쟁으로 맺어진 혈맹이자 종교 수준의 믿음이니까요. 태극기와 성조기는 동격이며 박읍읍 탄핵을 무효화해달라고 백악관에 청원 넣는 분들입니다. 60년 전에도 그랬고 오늘도 그러하며 60년 후... 에는 죄송하지만 저 분들이 계시지 않을 가능성이 높겠군요.
정당성, 은 논리적으로 도출된 결과를 따질 때나 의미가 있지 종교의 영역에서는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좀 뜬금없지만, 저는 오늘 부산 여행온 김에 UN기념공원(6.25 당시 파병왔던 UN군 기념공원)에 참배차 방문할 예정입니다. 감사해야 할 것과 길이길이 기려야 할 것은 잊지 않되 냉정하게 볼 것은 봐야 한다고 항상 생각해요. = 저 반미 아닙니다
17/04/23 01:04
현실은 홍준표 표가 많아질수록 문재인 승리 가능성이 높다는 조갑제의 생각이 맞다는거죠.
우파 집결해서 홍준표가 이길 수 있다는건 사실상 불가능한 뇌내 망상이고...... 뭐 변희재는 탄핵 사기설로 몰면 우파 결집해서 이길 수 있다고 하는 모양이다만 이건 뭐 창조론이 과학이라고 떠드는 수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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