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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3 12:59
이번 파파이스는 전체적으로 다 알찼습니다. 더플랜 관련해서 노인 손떨림 설을 반박한 첫코너부터 나올때다 빵빵터지는 명불허전 이해찬, 후보간 지지자 이동을 분석한 리얼미터, 그리고 장제원, 주진형까지 버릴 코너가 없었네요.
17/04/23 13:33
이해찬 장제원코너는 재밌었고..
주진형이란 사람이 참 괜찮아 보이더군요. 정치인은 아니지만 다음정부에 경제관련 관료직을 맡아줬으면 싶은..
17/04/23 13:14
근데 아이러니한게 바른당 의원들에게 동정을 주는건 진보쪽이지 보수쪽이 아니죠.
근데 그 진보쪽은 동정'만' 주는거지 표는 진보정당 주거든요. 역설적으로 진보쪽에서 저정도 보수면 그래도 같이 놀아줄만한 아까운 보수다 라고 인식한다는게 보수 입장에서 보면 빨갱이나 배신자에 가깝다는 거라서.... 파파이스는 극좌 진영이고 사실 이런 데 나와서 호소하는 거 자체가 보수표를 끌어모으는덴 별 도움 안 될겁니다. 뭐 극우 진영 매체 나가서 호소해 봐야 답 안 나오는 건 똑같겠지만. 개인적으로 최순실 사태 터지고 분당 했는데 여전히 자유당이 바른당보다 지지율 훨씬 더 나오는 거 보고 한국 보수는 역사적 전통적 총체적으로 망가져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 환경에선 원칙과 합리가 중요한게 아니죠. 그냥 진영과 구도의 싸움으로 프레임 잡고 표 끌어모으는게 승리하는건데 바른당은 이 구도의 싸움 안에 뛰어 들기엔 어느 진영에서도 환영받기 힘듭니다. 바른당 지지율이 올라가려면 이 구도와 진영의 색깔론 이데올로기 정치가 끝나야 하는데 대한민국에선 아직 먼 얘기라고 생각.
17/04/23 13:34
캐릭터성 있고 반듯해보이는 호감이 가도
결론은 색깔론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남아도는 표조차 아깝죠 이번주 파파이스가 알찼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17/04/23 14:05
대선판은 올 오어 낫씽인데 누구 표를 밀어줘요. 총선처럼 비례표가 있는것도 아닌데요.
이건 구도니 뭐니 이야기하기 전에 시스템이 장제원 의원이 주장하는 바를 지원해주지 못하고 있어서 안됩니다. 결선투표제 하에서 저런 주장하면 핵공감이죠. 근데 지금 시스템 하에서는 뭐 3월 대선 후보 지지율 구도였다면 고려정돈 해볼 수 있었겠지만 지금 이 구도에선 힘들죠.
17/04/23 14:09
정봉주 정치쇼인가 품격시대인가에서도 비슷한 얘길 하더군요.
그런데 보수를 건강하게 만드는건 보수 유권자들이 할 일이지 진보 유권자들이 할 일은 아닙니다. 정확히 말하면 할일이 아니라 할 수 있는 일...
17/04/23 14:29
하태경 김성태 권성동 등 제가 본 것만 해도 말만 번지르하고 뒤에선 반대로 행동하는데
애초에 구태보수 버리고 안철수포지션에서 싸웠어야 하는데 여태 한 것 보면 박근혜 없는 자유당이랑 다를 것도 없죠 다 지들 업보입니다.
17/04/23 14:49
바른정당 지지자로서 갑갑하네요 솔직히 중도이신 분들은 한겨레 파파이스 tv 솔직히 거의 모를텐데 저기서 저러고 있으니
쉐도우복싱 제대로 하네요. 웃음거리로 전락할 수 있다는 건 생각안해봤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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