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4/23 18:34
이게 맞는거죠. 전쟁나면 누가 죽습니까? 니가 죽습니다. 물론 강경 주장하는 높으신 분들은 안죽지만 우리 같은 소시민들은 희생당합니다.
돈으로 사는 평화도 전쟁보다는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문재인 후보도 2정부를 보면서 나름 교훈을 얻었을거라 믿고 무턱대고 북한에 끌려가는 정책은 내놓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17/04/23 18:38
그러니까요. 피지알에서도 전쟁합시다라고 하시는 분들 솔직히 말해서 외국사시나? 민방위도 끝난 어르신인가? 딱 두가지 생각밖에 안들어요.
전 죽기 싫어요. 그래서 최후의 순간까지 되도록 전쟁을 막는 방향으로 나라를 이끌 후보를 뽑을겁니다.
17/04/23 18:39
뭐 워낙 당연한 결과라....
저쪽에서 강하게 도발하면 당연히 내 땅과 재산을 지켜야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전쟁을 피하고 싶은 게 일반적인 사람 심리죠.
17/04/23 18:46
58.9%가 선택한 "평화적 관계를 기본으로 하되 핵과 미사일 등에 대해서는 강경한 대응을 해야 한다", 이게 결국에는 강경책 지지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 내용은 거꾸로 뒤집으면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에는 강경하게 나가야 한다는 건데, 북한이 이 둘을 포기할 리 없거든요. 북한이 먼저 저 둘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 강경책으로 가도 문제삼지 않겠다는 거에요. 앞에 '평화적 관계' 라는 단어를 붙여서 마치 평화정책을 지지하는 것처럼 보이기는 한데, 실제로는 그게 아닌거죠.
17/04/23 18:55
근데 사실 [평화적 관계를 기본으로 하되 핵과 미사일 등에 대해서는 강경한 대응을 해야 한다] 이게 딱 문재인 포지션이긴 하죠. 어차피 문재인 안믿을 사람을 말만 그렇게 한다고 주장하긴 하지만요.
17/04/23 19:41
지난 두번의 정권동안 했던 새누리계 정당의 입강경에 반대하는 게, 곧 햇볕정책만의 승계를 말하는 건 아니지요.
마찬가지로 '평화적 관계-미사일 등에 강경 대응'이 지난 정권 들 9년간의 입강경에 동의하는 것도 아닐테구요.
17/04/23 19:55
강경책을 믿는 사람들은 결국 이렇게 군사적으로 대립각을 세우고 나가면 군비경쟁에서 경제적으로 우리가 월등히 앞서니 찍어눌러서 북한이 자멸하리라고 믿는 것 같은데
양쪽 다 군비경쟁체제로 돌입하면 전쟁이 발생할 여지도 높아지고 전쟁이 발생하면 공멸의 길로 접어드는거지 우리가 군사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우리가 안전하고 상대방은 궤멸하는 시나리오는 절대 발생하지 않습니다 현대전의 무기는 압도적으로 공격력에 치중되어 있고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에서 전쟁이 터지면 우리는 무슨 짓을 한다 해도 북한의 화력 대다수를 고스란히 받아야 됩니다
17/04/23 20:16
지난 9년간 해온 강경책이란 게... 그냥 손 떼고 있는 정책이라 무대응이라고 볼 수 있지않나 싶은데요.
대화창구를 만들어야 평화적이든 강경이든 가능할텐데 말이죠...
17/04/23 20:17
전쟁방지에 실패하면 국군 전략의 50%는 망한거다. 라고 이명박 정부 시절 군에 있던 제가 간부에게 들었었습니다.
설령 홍준표가 정권 재창출에 성공해도 전쟁을 하자고 하지는 않을겁니다. 물론 문재인 or 안철수 정권이라면 말할 필요도 없구요
17/04/23 20:43
오히려 강경책 선호자가 많다는 걸로 보이는데요?
대놓고 전쟁하자는 사람은 원래 갑제 형님같은 분밖에 없었죠 여기서도 전쟁이 답이다 이런 사람은 거의 없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