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4/23 23:10
국민만 보고 정책과 공약으로 말씀을 해 주셔야 되는데 기회있을 때마다 그런 얘기를 하는 기회로 삼아야지 많이 실망스럽네요...
17/04/23 23:11
네. 소신을 가지고 정책을 말했으면 되는데, 보수 잡는다고 정책과 소신을 잃었네요.
그러니.. 말할 게 문재인 욕 밖에 안 남았나 봅니다.
17/04/23 23:18
생각해 보면 정치하고 나서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 보여준 게 대부분인 것 같고 탄핵정국을 기점으로 많이 개선되었다고 봅니다.
이번 대선 과정에서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이 드러났는데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양당정치를 깨고 정치공학적 이합집산을 극복했던 건 정치인 안철수의 분명한 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원래 안철수가 이번 다음다음에 대통령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었습니다.
17/04/23 23:23
네.
사실 안철수도 안철수지만, 이번애 민주당이 된다면 처기 정권에그서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은 없어지고 다시 양당만 남을 것 같아서 더욱 안철수를 밀고 싶었던건데.. 내가 옛날 사람인지 몰라도 그릇이 아닌 것 같네요.
17/04/23 23:15
네. 그런데 캠프내에서는 추격자의 입장에서 빼고 더한다는 전략을 걸었는데.
그걸 소화하기에는 너무나 무리가 따르는 케릭터입니다. 다음 토론부터라도 본래의 모습으로 가야할거 같네요
17/04/23 23:14
그걸 다 사실이고, 또한 심각한 문제라고 미는 것은 다른 분 지지자로서의 의견일 뿐입니다.
그런 분들에 한해서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의 문제는 절대 깨끗하거나 문제없거든요.
17/04/23 23:36
베이스가 국당지지표,문재인 싫은 보수표
확보 가능표는 아직 결정 못한 사람들표 인데 의혹들이 사실이면 그걸 못잡죠 신뢰가 안가는 사람이 말하는 정책은 박근혜의 내가 하겠다 하는거 믿는 수준이죠 탄핵후 정치 관심도를 생각하면 영향이 없는게 말이 안돼죠
17/04/23 23:16
있겠죠.
그런데 일단 지지자만 보면 극성 지지자 세력 자체가 더 작구요. 문재인 후보가 깨끗해서 그런지, 세력이나 조직의 크기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안 후보처럼 네거티브가 많지는 않았죠. 안철수는 하루에 하나씩 나와서.
17/04/23 23:27
문재인 후보가 상대적으로 각종 비리이슈에서 유례없을정도로 깨끗하고(굳이 따지면 흰색에 가까운 회색정도?) 더민주의 세력과 조직의 크기 자체도 더 크기에 네거티브공세로 가면 절대적으로 유리한 건 사실이죠. 더민주의 공격력은 정말 별로지만 문재인후보의 탱킹력이 뒷받침되니 뭐... 점점 검증의 잣대를 안철수 후보에게 들이대면서부터, 그리고 터져나오는 의혹들에 대해 제대로 수습하지를 못하는 점, 의혹을 제기하는 주체가 더민주쪽 발원이 아닌경우가 더 많은 걸 보면 안철수씨쪽은 아마도 검은색에 가까운 회색이었던게 아닐까요? 그래서 탱킹력도 약한데다가 국민의당 40석도 제대로 조직화되어있다는 느낌도 안들구요. 정책의 차별화로 승부를 보는게 유일한 승부수였는데 그나마도 정책적으로도 계속 실점만 해왔구요(유치원문제 등)
17/04/24 02:46
네이버 국민의당 카페 가보고 말하세요..
문재인 네거티브 올라오고 커뮤니티사이트가서 분탕질하고 커버치고 피지알에도 그쪽회원 있고요 광신도는 그쪽에도 충분히 넘처납니다.
17/04/24 09:55
그만큼 본인 기준으로 완벽해 보이는 인물이라면... 같이 빠를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깨끗해 보임에도 불구하고 능력이나 실적면에서 이제껏 크게 보여준 것이 없고, 제 판단에는 공약도 좀 과해 보입니다. 지난 대선에도 공약은 좀 뻥인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도 대안이 없어서 문을 찍었습니다. 이런 와중에 그 분 사진만 나오면 눈물이 난다는 덧글이 올라오고, 비판을 좀 하면 죽일듯이 공격하는 무리를 보게되면... "왜 저래?"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지지자만으로 정치가를 평하지는 않지만, 사람인지라 이미지에는 영향을 미친다는 정도입니다.
17/04/24 10:19
이런 와중에 그 분 사진만 나오면 눈물이 난다는 덧글이 올라오고, 비판을 좀 하면 죽일듯이 공격하는 무리를 보게되면... "왜 저래?"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라는 부분은 동의합니다.
특히, 문재인을 지지하는 입장인 제가 봐도 어...저건 아닌데... 싶은 경우는 있습니다. 속된 말로 좀 [깬다] 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부분은 잘알겠습니다.
17/04/23 23:12
자유당 세력 분쇄의 도구로 이용해보려 하는 유권자의 기대를 배신. ㅠㅠ
여기서 더 떨어지면 안되는데 말이죠. 자유당 15선을 어떻게든 막아내야 하는데 그 쪽 지지자들이 원하는 리더의 모습을 어필하지 못하면서 이탈이 가속화 될것 같습니다.
17/04/23 23:18
저도 그부분은 아쉬워요. 안철수가 정치인 깜은 아니긴 한데 정치라는 도구로 온갖 더러운 짓 다하는 저쪽 보다는 1g 나은쪽이라 이번에 홍이 9.99나 14.9퍼 득표를 해주길 간절히 원했는데 안철수가 자폭을... 대통령 선거를 좀 편안하게 보는 대신에 자유당은 안 망할꺼 같아서 뒷끝이 약간 씁쓸하긴 합니다.
17/04/23 23:17
무조건 토론 전략적인 패배입니다.
유와 문이 대북문제로 대립하고 홍후보가 이번 논란으로 자폭해서 거기서 빠져나오는 지지율을 캐치해야하는데 이런 무리수로 본전도 못찾네요. 어이구..
17/04/23 23:21
잘 모르겠는게... 잔략을 잘못 세운건지, 전략을 잘 세워줬는데 안철수가 무시한건지...
고집도 세보여서요. 유승민이 전략 잘못 짰다고 봅니다. 오히려 중도나 진보표에서 가져올 표가 많고, 어쩌면 안철수 표를 받아먹을 수도 있었다고 보는데.. 쓸데없이 홍준표 표 먹으려고 색깔론 공격만 하다가 애매하게 끝날 것 같네요.
17/04/23 23:24
1,2차와 전혀 다른 모습이죠. 심도있게 나름 준비한거 같은데 ..
어색한 제스쳐는 무엇이며 때지난 네거티브 논쟁으로 뭘 얻으려고 하는지.. 그리고 그런 네거티브 논쟁이 짧은 시간이 주어진 토론회에서는 아무것도 얻지 못할겁니다. 그런 어설픈 공격은 홍준표나 문후보처럼 무시하면 그만입니다.
17/04/23 23:23
에이 민주당발 네거티브라뇨.. 조금 유머섞인 얘기긴 했지만 이곳에서만 해도 민주당 네거티브 망했다고 할 정도로 별 거 한 게 없지 않았나요. 당장 생각나는 논란들만 해도 셀프로 터뜨렸거나 혹은 언론사에서 먼저 보도했던 것들 같은데요.
17/04/23 23:25
실제로 이곳에서만 글이 안올라왔지 더민주의 안후보 공격에 대해서 기사로는 많이 생산되었습니다.
단지 그 네거티브의 시작이 더민주가 아니었던것일 뿐.
17/04/24 02:23
논평형식으로 제3의소스를 받아치는데 급급한 수준이었죠. 실제로 박지원대표는 국정원 라인이 살아있다는 이야기가 도는데 더민주는 네거티브를 주도하지 못한걸 봤을때 휴민트는 국당이 앞서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더민주는 부자 몸사리느라 알면서도 먼저 안 터뜨리고 받아쓰기만 한 전략일수도 있고..
17/04/23 23:27
다른 글에도 리플로 썼지만,
안 후보는 문 후보에게 뭔가 강한 집착을 가진 것 같습니다. 다른 경우에는 꽤 이성적인 모습을 보이다가도, 문 후보와 엮이면 너무 감정적으로 대응해요. 그런데 문 후보가 1위인 대선판이니, 안 엮일 수가 없고, 무리수가 계속 쌓이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대선과 별개로 그런 점은 극복하면 좋겠습니다.
17/04/23 23:33
12년의 앙금을 끝내 못 떨쳐낸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당시 둘다 대통령병을 어느 정도 앓고 있었다고 보고(DJ나 YS같은 시대의 거인들조차 이기지 못한 게 대통령병이기 때문에 이건 뭐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대통령이라는 자리 앞에 초연하기가 그만큼 어렵죠) 둘 중 하나가 나머지 하나에게 통크게 양보해줘야 할 당위까진 없다고 봤기에 결과가 그렇게 난 걸 가지고 두 사람을 탓할 수는 없다고 보기는 한데 그 때의 감정을 끝내 떨쳐내지 못했다는 것은 어찌 보면 정치인에게 있어서는 극복해야 할 한계를 넘지 못했다는 거라고 볼 수 있다 생각합니다.
17/04/23 23:55
대통령병이라기 보다는 단일화 협의가
안됐죠. 파파이스 금태섭편 한번 보시면 금태섭도 그당시 답답해 환장하려합니다. 그냥 강짜부린거죠. 문재인 입장에서는 권력 의지도 별로 없었고, 준비도 사실 안됐는데 문제는 제1야당 경선 마친 후보가 그냥 양보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그때 이해찬 자르라고 하고 안캠에서 좀 진상을 많이 부렸죠.
17/04/23 23:39
503보다는 개인능력이 좋은데, 그쪽보다는 묻지마 열성지지자가 적다는 거죠.
안철수 쪽 지지자는 아무래도 이공계 쪽이 꽤 될텐데, 과학의 기본은 합리적인 판단이다보니...
17/04/24 08:28
지지자 주연령층이 젊은이에서 고령층으로 옮겨갔죠.
그 시대 학력 구조상 이공계보다는 인문계가 훨씬 많겠죠. 당시에는 고등학교에서 인문계가 훨씬 많았으니까요.
17/04/23 23:44
스포츠 식으로 얘기하면, 최근 10일간 국민의당은 공격과 방어 둘다 안된겁니다.
무능 민주당의 열화버전이었어요. 승리를 위해서라면, 보수표는 대선 직전에 흡수하는 한이 있더라도 송민순 정국으로 빠져들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나머지당과 언론이 그걸 떠들든말든 안철수를 얘기했어야죠. 오늘말고 저번 토론이 그 분수령이었습니다. 그날 안철수가 협공을 한건 안철수의 위치를 양강에서 문재인 반대세력 중 1인으로 규정한 얕은 수였어요... 그 다음부터는 공격도 꼬여버린거죠...
17/04/24 00:02
무능하다고 까이던 민주당 시절 한자리 해먹던 많은 국회의원들이 지금 국민의당으로 가 있죠. 그러다보니 선거판에서도 이런 모습이 나오지 않나 싶습니다.
17/04/24 00:14
안철수는 좌회전 할 타이밍에 우회전을 했고
이제는 돌이킬 수 없게 되었죠 그때 '문재인보다는 나은 선택'이라고 자유당 지지자들이 느낄 지점까지만 좌회전해서 표를 가져갔으면 토론회에서도 빅2 혹은 공격받는 대세 포지션으로 갈 수 있었을텐데 이제는 2위도 위태로운 지점으로 나아가고있네요
17/04/24 00:24
자폭해놓고 남탓 오지네요 크크큭
이슈되는 사건들 대부분의 시작은 민주당이 아니라 국민의당 내부에서 터졌습니다 그걸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게 재밌군요
17/04/24 01:13
그런데 왜 자꾸 사표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내가 정치인에게 주는 표는 당선이 되던 안되던 그 정치인에게 힘이 되어주는 겁니다. 그리고 이번 선거만큼 마음 놓고 소신 투표 할 수 있는 선거가 없습니다.
17/04/24 01:59
총선즈음에 그렇게 안철수는 끝났다고 말해도...
안철수는 크게 3번의 실수를 했어요. 첫째는 박원순에게 서울시장을 양보한 것이고 둘째는 새천년민주당과 합당한 것이고(솔까 그냥 지만 쏙들어간거지만) 셋째는 탈당후 호남으로 기어들어간 거에요. 이미 세번째 선택할때 끝났어요.
17/04/24 08:43
안철수 후보는 장관 깜도 안된다고 봅니다.
대선 후보가 타 후보에 대한 질투에 눈이 멀어 뭐하는 언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오로지 문재인만 보고 정치하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