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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3 23:09
뭐, 이건 그렇다고 논평을 안 할 수도 없으니 정신승리 했다고 넘어가렵니다.
그런데 "박지원 상왕 논쟁이 종식되고" 이 문장이 의도와는 다른 의미로 읽히네요. 크크크 지금 저 대변인은 박지원이 SNS에 뭐라고 썼는지 알고 있을까요...
17/04/23 23:09
유체이탈은 지금 한두번 본 뉴스가 아닌지라... 이젠 그냥 안철수라는 챔프의 패시브스킬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껐다 킬수있는게 아니에요.
17/04/23 23:14
의혹만 주구장창 부여잡고 미래는 아무것도 없었던 두시간이었습니다.
안철수는 혹여 문재인만 조지기 위해 대통령 되려는 사람같아요. 안철수는 도대체 대통령이 왜 되려고 하는지 묻고싶네요. 한국의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보이질 않습니다.
17/04/23 23:22
[민주당발 가짜뉴스가 정말 가짜였다는 사실을 문후보가 실토했다]?
우리랑 다른 토론회를 본 모양입니다. 평행 세계 어디에선가 안철수가 참여한 대선이 벌어지고 있나보네요.
17/04/23 23:26
[우리후보 참참못] 이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닙니까
그냥 저 분들이 저 문장을 써내려갈때 했던 고민과 번뇌를 이해합니다 저는
17/04/23 23:34
전 국당 토론 준비팀이 이 정도로 무능하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일반인들도 캐치 가능한 것들을 못 볼리가 없거든요.
그냥 저런게 안철수 천성인거 같아요. 그리고 안철수가 토론 준비팀 피드백을 듣는거 같지도 않고요. 안철수 초기에 정치 입문할 때의 멘토들이 왜 다 떠나갔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죠. 말을 안 듣거든요. 토론회도 아마 자기 입맛에 맞는 피드백만 받아들이거나 마이페이스로 그냥 가는 거일 겁니다.
17/04/23 23:32
예전에 근무하던 곳에서 돌아가며 표창 주는 게 있어서 그 사유에 대해서 직접 써야 했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로 자화자찬 하려니까 자괴감 들더군요.
아마 대변인도 그런 심정이 아니었을지.
17/04/24 04:26
이쯤 되면 안철수 후보를 데리고 트루먼쇼 찍고 있는 거 아닌가 의심이 되는 수준...
안 후보가 국민의당 수뇌부한테 농락당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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