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4/24 17:10
크으 우리 탈당 원웨이 선생께서 왜 안나오시나 했습니다.
이 양반 뜨면 그 당이 망하거나 지도부가 망하거나 둘 중 하나인데. 슬슬 당 접수하고 안철수 용도폐기 하러 나오셨구만요.
17/04/24 17:16
피닉제와 원웨이 선생님은 언제나 당의 일대기에서 비슷한 타이밍에 계시는데..;;
태풍의 일대기로 치자면.. 피닉제 : 태풍의 눈이 생성된 뒤에 육상에 상륙할 때 즈음까지.. (그 후 급격히 세력 약화..) 원웨이 : 태풍의 눈이 사라지고 나서 열대(혹은 온대)저기압까지..
17/04/24 17:19
둘은 별로 사이가 좋지 않을 겁니다;
박지원이 나섰다는 말은 김한길이 묻혔다는 뜻이고..(지금이 그렇죠) 지금 박지원이 공직도 안나가겠다 하고 슬슬 땅파고 들어갈 시점이니 김한길이 나오는 것일테고요
17/04/24 17:20
흐음.. 박지원의 몰락이 김한길에게 기회가 되고, 김한길의 몰락이 박지원에게 기회가 되고 그러는 관계군요.
어둠의 공생관계인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7/04/24 17:21
동상이몽의 적대적 공생관계? 뭐 그런거라는 평이 예전엔 돌았었는데.
요샌 김한길 이 양반 묻힌 동안 박지원 상왕님이 전방위 어그로를 끄셔서;;;
17/04/24 17:32
정치에 안 맞는다도 있습니다. 이 점에선 김한길씨가 옳죠.
다만, (제 눈엔) 문은 정치꾼 기질이 없고, 박은 정치가 자질이 없죠. 뭐, 제 생각은요. 이걸 한데 묶는 김한길 씨는 (제눈엔)정치꾼 기질이 농후하네요.
17/04/24 17:33
김한길 저사람은 예전에 05년인가 06년 학교에 강연한다고 와서 한시간동안 노무현까기만하고 가는거 본순간부터 정나미가 다떨어졌죠.
당시 정치에 관심이 없던 제눈에도 속물스러워 보였는데 지금이야 뭐...
17/04/24 17:55
드디어 파괴수순으로 가는 건가요.
당을 어떻게 파괴할 수 있는지 정확하게 아는 건 이 분이 최고입니다. 이인제씨는 그저 옮기는 당이 자꾸 파괴되는 것 뿐이지만 이 분은 스스로 파괴하시는 거죠.
17/04/24 18:07
먹을수 있기나할까요? 의원도 아니고 기본적으로 박지원과 가까운 사이도 아닌데다가 안철수와도 지난 총선때 야권연대문제로 많이 충돌해서
안철수와도 멀어져서 그냥 호남세력 안철수세력 사이에 낀 오리알 정도일듯.
17/04/24 18:01
이제서야 나오는건 제가 봐도 안철수를 돕겠다는 것보다는
대선 이후에 지분을 챙기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손학규가 이걸 못해서 바보가 되었죠... 위에 댓글대로 안철수-박지원 체제가 붕괴되면 그 사이로 들어가서 민주당과의 지분협상에서 역할을 하겠다는건데, 여하튼 골치 아프네요. 그나마 의원도 아니니깐 다행이긴하죠.
17/04/24 18:22
이분이 존재감을 들어낸다는 것 자체가 그 당에 위기가 오고 있다는거죠. 오직 내부 총질 한길만을 묵묵히 걸으시는 원웨이 선생님 등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