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4/25 18:15:23
Name 안다나
Link #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215768
Subject [일반] 유승민 "여성정책은 민주주의 척도"…성평등 내걸고 女心잡기



예전에 문재인 이 성평등 서약서 쓸때 커뮤니티에서 난리 났었는데 유승민 도 쓰네요 아마 저 주최가  여성신문 및 범여성계 연대기구 주최 제 19대 대통령 후보 초청 성평등정책 간담회 인데 거기 간 사람들은  여성단체들의 요구에 수용할수 밖에 없는 입장

주최 단체들이  한국여성단체연합 7개 지부 28개 회원단체, 한국여성단체협의회 65개 회원단체, 한국YWCA연합회 52개 회원 YWCA, 한국여성유권자연맹 17개 지방연맹 149개 지부, 한국여성정치연구소, 한국여성변호사회,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주로 진보 쪽 여성민우회 같은 사람들이고 여성단체협의회는 한국에서 오래된  보수계열 여성단체모임 인데 새누리  지지하는 여성 관변단체들  이죠 진보 보수  성향을 떠나서 여성문제에  단결을하니 대선후보들도 꼼작도 못하는 현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iberalist
17/04/25 18:25
수정 아이콘
여성정책은 진짜 홍 같은 내츄럴 본 여혐 급이 아니면 누구나 다 엇비슷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성의 권리를 부르짖는 목소리가 워낙 세력화가 잘 되어 있어서요. 보수고, 진보고 여성단체의 목소리를 무시할 수가 없죠.

이 구도에서 벗어나려면 결국 남성들이 뭉쳐서 여성 단체처럼 세력화하는 수밖에 없죠.
이걸 거의 유일하다시피 시도한게 고 성재기 씨인데, 도중에 단추를 잘못 꿰는 바람에 뒷수습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러서 망했죠.
고 성재기 씨처럼 섣부르게 정치권과 엮이려고 하지 않고, 2, 30대 남성의 불만을 공략해나가면서 서서히 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서 세를 확보한다면, 여성 단체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받아들이는 풍토가 많이 완화되겠죠.
파이몬
17/04/25 18:26
수정 아이콘
하필 일베한테 지지를 요청해서.. -_-;
Liberalist
17/04/25 18:26
수정 아이콘
그게 고 성재기 씨 최악의 패착 가운데 하나였죠.
그전까지는 성재기 씨의 남성연대에 대한 시선이 그렇게까지 나쁘지는 않았죠.
아이오아이
17/04/25 19:01
수정 아이콘
애초에 사상자체가 일베아니였나요...
소독용 에탄올
17/04/25 18:48
수정 아이콘
남성연대 사례라면 국제결혼 주선단체로 시작해서 초기부터 극단적인 주장을 해온 사례라 긍정평가를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남성단체가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운동에 자원을 동원할 수 있는 사회계층을 점하던 양반들이 그런걸 따로 만들 필요성을 못느껴서에 가깝고요.
최근에 와서야 남성 내부의 이질성과 계층분화를 반영한 운동이 나름 필요해지긴 했습니다만, 불과 십년 이십년 전만해도 그럴필요성이 크게 드러나지 못한 점도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17/04/25 18:29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얼마 안가 현 사회분위기 보면 남성과 여성이 각자 정치세력 형성해서 싸울 수도 있지 않나 싶은데,
또 생각해보면 남성 꼰대문화라는 게 하급자의 불합리함 같은 건 안중에도 없는 사람들이라 모르겠네요.
정말 만약에 군 복무처럼 말도안되게 불합리한 게 여성쪽에 있었으면 이미 아주 박살이 났을 겁니다. 근데 남자들은 뭐 그럴 수도 있지 같이 넘어가거든요.
소독용 에탄올
17/04/25 18:39
수정 아이콘
군 복무 결정되던 시절엔 여성이 사람 비슷한 것 정도 취급이었어서....
거기에 지금같은 수준으로 대우차이가 나진 않았고요.

시대에 안따라갈 강력한 유인을 못넘어선거죠.
언어물리
17/04/25 18:30
수정 아이콘
여성정책이 링크된 뉴스대로라면 크게 잘못된 것은 없는 것 같네요. 제 관점에서요. 장차관 성 비율은 조금 ??입니다만..
언어물리
17/04/25 18:37
수정 아이콘
육아휴직 3년 법제화, 칼퇴근법, 비정규직 채용 제한, 1인 가구 주거 지원, 성폭력 방지 대책, 여성가족부 대신 대통령 직속 국가양성평등위원회를 운영, 장차관 성비 맞추기

-가 이 뉴스에서 나온 유승민의 여성정책인데, 크게 잘못된 점은 없지 않나요?
17/04/25 18:59
수정 아이콘
그나마 여성정책은 솔직히 유승민이 제일 인식이 좋습니다.
특히 여성정책은 노동정책과 함께 가야 된다라는 부분에서요.
언어물리
17/04/25 19:05
수정 아이콘
저는 장차관 성비 항목 빼고는 그 어떠한 결점도 볼 수가 없습니다. 갓조님 말씀대로 여성정책을 노동정책과 연계해서 생각하는 것도 맘에 들어요. (유승민 지지자 아니지만요..)
순뎅순뎅
17/04/25 18:31
수정 아이콘
성 평등 서약서가 문제가 있나요? 타이틀 자체는 문제될게 없는 것 같은데
-안군-
17/04/25 18:33
수정 아이콘
저기 단체들은 거의 어머니단체에 가까워서... 저런데서 주장하는 내용들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여성정책 하면 떠올리는 메갈식 정책과는 거리가 멀죠.
릭 데커드
17/04/25 18:50
수정 아이콘
좀 분발하이소~
세렌드
17/04/25 18:51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문제죠?
17/04/25 19:02
수정 아이콘
당연히 할 만한 정치활동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런 메시지를 거부한다면 오히려 저는 그 후보한테 표 안 줍니다. 기계적인 성비 50% 정책만 빼고요.
Sid Meier
17/04/25 19:07
수정 아이콘
유후보한테 표 줄일은 없지만 본문 기사에 나온 정책들은 좋은 거 같습니다
17/04/25 19:37
수정 아이콘
이런정책 내 놓으면 뭐하나요...북한밖에 모르는 수구 꼴통이미지가 이미 본인의 트레이드마크인데..
근데 이게 뭐가 문제인가요? 여성만 나오면 일단 조건반사적으로 까는 분위기는 좋지 않아 보입니다.
예비백수
17/04/25 20:17
수정 아이콘
만약에 본문 내용의 유승민을 문재인으로 바꿔놓으면 또 각종 커뮤니티에서 '야 봐라 문재인은 여성정책때문에라도 못 찍어주겠다니깐?' 무새들이
난무했을텐데 말이죠 크크..결론적으로 저런 행사(?)에 누가 먼저 가고 나중에 가고의 차이만 있을뿐이지(먼저 간 쪽이 페미 물들었냐며 선제적으로
얻어맞죠) 전체적인 정책 면에서는 다들 또이또이 수준이라고 봅니다. 홍준표정도 제외하면 말이죠..
17/04/25 20:28
수정 아이콘
메갈리아의 폐단이 여기서도 ㅠㅠ
남성을 억압하는 방식이 아닌 어떤 형태로의 여성인권 신장을 지지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123 [일반] [대선 4차 TV토론] 전문기자 평가 "유승민 A 안철수 B+ 심상정 B 문재인·홍준표 C" [55] 아라가키유이6895 17/04/26 6895
3122 [일반] 명확히 해명되지 못한 안철수의 "15개월" [7] 아라가키4355 17/04/26 4355
3121 [일반] 참으로 재미 없는 대선토론회? [19] 아싸리리이3252 17/04/26 3252
3119 [일반] 2002년 한나라당 이회창후보 동성애는 사적인 문제 [57] 안다나 5246 17/04/25 5246
3115 [일반] 문후보는 폭탄 투하를 정말 잘하는군요(후보 단일화 관련) [66] 틀림과 다름8625 17/04/25 8625
3114 [일반] 20년 전 대선의 동성애에 관한 인터뷰 [70] 루트에리노4989 17/04/25 4989
3113 [일반] 문재인 후보의 동성애에 대한 인식은 유감입니다 [165] Chandler7513 17/04/25 7513
3112 [일반] 문재인 후보는 좀 쉬어야겠네요.+안철수 후보 최고의 토론 [43] 아라가키유이8915 17/04/25 8915
3111 [일반] 아직 토론 끝나지 않았지만 나름 총평 - 토론 끝나고 수정 [29] aurelius4728 17/04/25 4728
3110 [일반] 신연희 20억대 횡령·배임 혐의 수사 [3] 주자유3245 17/04/25 3245
3109 [일반] 유승민씨는 대체 왜저럽니까? [22] 아점화한틱7535 17/04/25 7535
3108 [일반] MBN 여론조사 문 40.3 안 29.6 홍 9.7 심 4.7 유 3.4 [17] 길갈5086 17/04/25 5086
3106 [일반] 한국리서치 문 40.4 안 26.4 홍 10.8 심 8.0 유 5.1 [77] 영원이란8559 17/04/25 8559
3105 [일반] [민주당 주장] "국민의당, 서울 경선에서도 차떼기 동원" [18] ㈜스틸야드5544 17/04/25 5544
3104 [일반] 유승민 "여성정책은 민주주의 척도"…성평등 내걸고 女心잡기 [20] 안다나 3886 17/04/25 3886
3103 [일반] 2000cc 미만 유류세 50프로 인하 [87] 채연5820 17/04/25 5820
3102 [일반] 홍준표 "조원진, 남재준과 '보수 단일화 토론'…안철수는 안돼" [36] 안다나 5598 17/04/25 5598
3101 [일반] TK 민심은 자유한국당으로 회귀하는 모양입니다 [78] z232517770 17/04/25 7770
3100 [일반] 박지원 5촌 조카비리 -"나랑 무관" [14] 아점화한틱5813 17/04/25 5813
3099 [일반] 이기우 전 부산 부시장, 바른정당 탈당해 민주당 입당 [27] 안다나 6046 17/04/25 6046
3098 [일반] 안철수의 전략적 성공 전술적 실패 [34] 알트라6414 17/04/25 6414
3097 [일반] 박지원 “안철수, 단일화 없이 이대로 가야 이긴다” [16] XIII5583 17/04/25 5583
3096 [일반] 박주선 "짐승·유령 상대로 여론조사 하나" [64] 로빈7150 17/04/25 715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