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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5 23:37
저도 그걸 생각했습니다
전 국민 앞에서 물어봤고 여기서 안한다고 했는데 나중에 누가 한다고 하면 "거짓말쟁이"라고 몰수 있을테니깐요
17/04/25 23:39
네 똑똑한 질문이었죠. 다시 이부분에 대해서 3당간에 논의가 나오진 않게 차단하는 효과가 있죠. 근데 안철수씨의 워딩은 교묘하게 다른후보들의 사퇴를 원하는 느낌의 워딩인지라... 크크크
17/04/25 23:46
와 많은분들이 보셨군요...
저만 제대로 안봤구나.. 밑에 다른분의 짤을 추가했기에 이 짤은 추가하지 않겠습니다 그럴려고 했는데 "HIT" 때문에 넣습니다 감사합니다
17/04/25 23:30
대통령이 될 사람의 입장에서 북한을 적이라고 하는 건 적절치 않다, 라고 했던 건 까먹으셨나 보죠?
문폭탄만 폭탄 투하는 했습니까? 갑철수 엠비아바타 타령하는 안폭탄 전술핵 타령하면서 이걸 모르게 하겠다는 소리를 공개 토론에서 하는 유폭탄 그냥 존재 자체가 말폭탄인 홍폭탄 뭐 심상정 정도만 폭탄 투하 안 허겠네요. 아 폭탄투하는 안 하고 타국 대통령 말씹기 시전하시려나?.. 피드백 부탁드릴게요
17/04/25 23:36
이거 하나만으로도 오늘 최대 승자라고 봅니다.
이 가능성들을 원천봉쇄해 버리면 문재인 입장에서는 토론 잘하고 못하고가 중요한게 아니죠
17/04/25 23:40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문재인 입장이 중요한게 아니고 국민들이 궁금해하니깐요 (다른 후보들의 참모들이 속으로 아이고야....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17/04/25 23:42
어차피 문재인은 하건 말건 지금보다 표가 늘어나지도 줄어들지도 않습니다.
그럼 The winner takes it all 구도에서 작은 적들이 여럿 있는거보다 큰 적이 하나 있는게 훨 불리하겠죠.
17/04/25 23:42
애초에 단일화 없다고 말하던게 세 후보의 입장이였습니다.
후보들이 누차 밝혀오던 입장을 다시 한번 밝히게 한게 유효한 수였는지 의문입니다. 찻 댓글에 추미애 계엄령 얘기에 비교를 하셨는데 저 또한 딱 그 정도의 선언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그럴 일 없었습니다.
17/04/25 23:44
계엄령은 실제로 그런 움직임이 있어서 사전 예방주사같은 느낌이 있었죠.
문재인에게는 후환을 없애기 위해 필요했습니다. 뭐 어차피 떨어질 지지율도 없으니 저런 말 해도 지지율 안 떨어져요.
17/04/25 23:48
바른정당에서 단일화 문제를 공론화했고 종편에서도 최대 변수라고 떠들었으니까요
한번쯤 지적해볼만한 수였다고 봅니다 아울러 홍준표는 바른정당과의 단일화는 얘기하곤 했었고 국민의당에서도 비슷한 소리가 흘러나왔죠 그나마 남은 후환을 없애기 위한 포석이라고 봅니다
17/04/25 23:48
이 자리에서 단호한 발언하게 만드는게 얼마나 큰 의미인데요. 그냥 유세에서 말하고 기자한테 밝히는거랑 그 차원이 다릅니다.
그러니까 홍준표가 문재인 동성애 반대 발언도 as해줬지요.
17/04/25 23:49
그 전에는 언론에 의해서 단일화 이야기가 나왔다면...
이번엔 공식적으로 단일화를 할(?) 대상인 한 정당에서 이야기가 오피셜로 나왔죠. 그 전에는 언론에서 단일화를 부추기는 형상이었다면 이젠 당사자들이 단일화를 하겠다고 이야기가 나왔으니 상황이 변했죠.
17/04/25 23:56
국민의당은 경선 이후 진작에 자강 노선을 밝혔으며, 안철수 후보 본인은 경선 이전부터 한번도 흔들리지 않고 자강론을 펼쳤습니다.
홍준표의 자유한국당은 바른정당에게 조건 없는 투항을 요구했지만 이는 토론회에서 홍준표의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바른정당에 대한 블러핑이고 협박에 지나지 않습니다. 유승민이 완주 의사를 갖고있는 한 불가능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바른정당은 완주 의지가 분명한 대선 후보를 갖고 있으며, 이는 일부 의원들의 후단협을 연상 시키는 흔들기에도 끄덕 없음을 후보 본인이 천명한 바 있습니다. 정말 혹여나 모르는 가능성을 차단한 것에서 의의를 찾자면 찾을 수 있겠지만, 애초에 그 가능성이 희박했다는 점에서 그렇게 큰 의미를 부여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7/04/26 02:54
그렇게 줄기차게 반대했던 사드반대 입장도 당론변경했다는 국민의당입니다. 도장 안받는거보다 받는게 나쁜 수일리는 없죠. 토론 질문 한 꼭지로 단 0.5%p의 지지자들만 흔들어놔도 큰 수인데요
17/04/25 23:49
국민들 앞에서 대놓고 안한다는 말을 하게 만든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에서 나온다면 기자가 잘못 들은거다고 하면 그 해당 언론에서 알아서 삭제하거나 수정하잖습니까 이번 유치원 사건같은 경우도 한X레에서도 수정했지만 관련 동영상때문에 도리어 한X레가 욕먹었죠 "동영상이 저렇게 있구만 무슨 구라쳐"라고 말이죠
17/04/25 23:46
첫 주도권 토론 때 홍, 유 후보에게 동시 질문 던져서 간 본 후에 바로 묵직하게 때렸죠.
처음엔 두명 동시에 제끼고 안철수 후보 집중공격인 줄 알았는데 심후보까지 질문하길래 띠용?했는데 더 큰 그림을...
17/04/25 23:48
베스트라고 봅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사정변경이라는게 있을수 없는 상황이니까요. 단일화하면 다음 토론에서 거짓말쟁이로 매섭게 때릴 수 있고, 단일화 안 하면 현상황 유지니 좋구요. 이런 전략적인 움직임을 계속 보여준다면(글쓴 분 기준으론 폭탄드랍인가요?) 대통령이 된 후 국정운영도 기대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17/04/25 23:52
저도 내심 기대를 하고 있는데요
국내는 별 걱정 안하는데(국민을 위하니 국민이 좀 알아봐줄듯, 과거 참여정부때와 인터넷의 영향력이 다르니깐요) 저기 쌀국의 대통령과 잘될지 조금 불안합니다 그래도 예전 부시도 노무현 대통령이 살살 잘 달래면서 국익을 우선시 했던것을 옆에서 봐 왔으니... 기대합니다
17/04/25 23:53
학교때야 그래봐야 별 타격이 없지만 대선에선 그렇게 하면 몇억이상이 날아가는것 아닙니까....
각자 처한 상황도 있으니 사퇴는 힘들거라고 봅니다
17/04/26 00:11
제가 볼땐 마지막 기회가 오늘-내일이었는데 확실히 관짝에 못 박은 느낌이었습니다.
당장 내일 넘어가면 투표용지 인쇄가 주말즈음부터 들어가서, 그 때는 해도 효과가 없는 수준이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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