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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6 00:36
진짜 갈수록 우리나라 언론에 대해 실망감만 커져가네요. 이래 놓고도 언론 개혁만 나오면 언론 탄압이라고 빼액되는 저런 종자들 생각하는 열불나네요.
17/04/26 00:44
1. 저 글을 동성애자가 썼다는 증거가 있나요?
2. 저 글을 동성애자가 썼다고 한들, 그 동성애자가 모든 동성애자의 입장을 대변한다는 증거가 있나요? 3. 저 글을 동성애자가 썼고, 그 동성애자가 모든 동성애자의 입장을 대변한다고 한들, 그것이 혐오의 정당한 사유가 되나요? 왜 저 글이 허핑턴 포스트에 관한 평가로 이어지지 않고 동성애에 관한 평가로 이어지는지. 논리 전개 과정이 어떻게 되시는지 궁금합니다.
17/04/26 00:39
http://i.imgur.com/pRT1IzF.jpg
참고로 혹시나 '동성혼 반대 때문에 문 대신 안 찍을래!' 하시는 분에겐 이걸 보여주시면 됩니다.
17/04/26 00:39
허핑턴은 며칠전에 민주 자유한국 바른 국민 소속 의원들이 기독교 모임가서 했던 발언을 기사화 하면서도 민주당측에서 동성애차별에 반대함&동성혼은 반대함 이라고 말한걸 다른 언론들이 그대로 전할때 동성혼반대 만 잘라서 전했죠.
그 기사에 동성애차별을 반대한다고 말한건 아예 빼놓구요. 원래 그런곳입니다.
17/04/26 00:39
허핑턴은 게이 아웃팅시킨 메갈 신나게 옹호한 주제에 동성애 운운하는게 웃기지도 않습니다.
원조 허핑턴도 그렇고, 한국 허핑턴도 그렇고 동성애를 논할 자격도 없는 것들이 이게 무슨... 크크크
17/04/26 00:40
보수층에서 문재인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했스빈다.
개신교와 천주교 신자에게서 문재인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했스빈다. 중도층에서 문재인에 대한 호감도는 변화가 없스빈다. 진보층에서 문재인에 대한 호감도가 감소했스빈다. 전체적으로 문재인에 대한 호감도는 변화가 없스빈다.
17/04/26 00:42
문재인의 "동성애에 대한 차별은 반대하지만 동성혼 법제화에는 반대한다."라는 발언은 명확하면서도 중도적인 태도라고 봅니다.
제 마음에 쏙드는 답변이었습니다.
17/04/26 00:45
아... 아직 신문 인쇄 안됬습니다? (데굴 데굴)
허핑턴은 신문이 아니라 유사언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직 1면 안나왔습니다!!!!!(데굴 데굴 데굴) 뭐 개인적으로 이걸 물 신문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걸 무네요. 그것도 1부만 보고.
17/04/26 00:59
허핑턴은 언론이 아닙니다.(단호)
그런데 이걸 보니 어째 한겨레가 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전 500원 안 걸었기 때문에 이래저래 상관없습니다만.. 크크
17/04/26 00:45
1부에서의 "반대합니다" 발언과 2부에서의 고쳐진 의견은 양립할 수 없습니다.
동성애에 반대하는 것이 그 자체로 차별인데 동성애를 반대하면서 동시에 동성애에 대한 차별을 반대를 하는 것은 앞뒤가 안맞아도 한참 맞지 않습니다. 2부가 진의고 1부가 실언이라면, 1부 발언에 대한 정정과 사과가 반드시 필요한 대목입니다.
17/04/26 00:47
문재인의 평소 동성애에 대한 입장을 아셨다면 1부가 홍준표의 유도심문에 낚인거라는걸 아실텐데 말이죠.. 정정과 사과 이전에 이미 한참전부터 문재인의 동성애 스탠스 관련해서 파이어도 나고 난리도 나고 했었습니다. 관심이 있으셨다면 충분히 사전에 알수 있는 문제입니다. 여러차례 본인의 입장을 밝히기도 했고요.
17/04/26 00:52
그 사전에 알 수 있는 입장과 1부에서 문후보 본인이 스스로 말한 내용이 다르지 않습니까?
1부에서의 실언이 홍준표의 유도심문에 낚인거라면 그 발언의 책임이 문후보가 아니라 홍후보에게 있는 건가요? 1부에서의 발언은, 그것이 평소 밝혀오던 문후보의 입장과 다르기 때문에 더더욱 해명이 필요한 사항 아닌가요?
17/04/26 00:47
사과는 오버고 해명은 필요하다 보이네요.
1부의 발언은 순발력이 약한 문재인의 헛점을 노린 홍준표에게 당한거라고 보이고 2부에서는 꾸준히 언급해온 동성혼 관련 발언과 똑같은 발언을 하였습니다.
17/04/26 01:40
이미 조선일보가.동성애 반대는 혐오발언이라고 물었습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4/26/2017042600121.html 뭐 조선일보야 원래 문 까기 스탠스니까 뭐라고 말해도 물었을 것이긴 합니다만;;-) 결국 토론말미에 말을 바꿨다라고 마무리해주는 쎈쓰까지 ... 평소에 문재인이 말해온것은 일단 무시하는..여읔씨 조선일보 클라스죠.
17/04/26 00:53
1부에서 문후보가 한 워딩이 진보언론에 들어가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장면이죠. 2부에서 다르게 말했다구요? 1부랑 2부 말이 뒤엉켰으면 그 해명은 후보 본인이 해야죠. 언론이 알아서 걸러듣고 받아 적어주나요?
17/04/26 00:56
역사 전공 친구가 홍준표가 문재인한테 예수 그림밟기 시켰다고 지금 무척 분개중이군요. 저게 어떻게 21세기 정치인이 할 수 있는 짓이냐고.
17/04/26 01:00
음 1부에서도 차별금지법은 찬성한다고 했는데... 1부의 문재인 발언이 잘한건 아니라고 봐도 사실 취사선택해서 왜곡하는거 이거 조중동이 제일 잘하는짓 아닌가요
17/04/26 01:04
동성애 이슈가 대통령 선택의 1순위라면 심상정 후보 찍으면 됩니다.
다른 후보 문재인보다 더 하면 더 했지 덜 하지 않습니다. 이래놓고 정의당은 메갈이라 안돼 그러지 말길 바랍니다.
17/04/26 01:41
기사를 내면 낸 것이고, 제대로 된 신문사도 아니라고들 하시면서 굳이 신문사도 아닌 곳의 기사를 퍼와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 필요가 있나요. 그렇게 영향력 없고 아마추어같은 언론사라면요.
뭐만 하면 득달같이 퍼와서 같이 까달라는 뉘앙스의 글은 정말 정말 정말로 피곤하네요. 유독 눈에 띠는 분들의 글은 안보이게도 설정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줄어들질 않는군요
17/04/26 05:07
동감입니다. 어제의 문재인 후보의 발언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정말 큰 문제인 부분이고, 허핑턴이라는 매체가 문제라면 그냥 안퍼오시면 되죠. 왜 이런 조롱하는 댓글만 모일게 뻔한 글이 계속 올라오는지 모르겠네요.
17/04/26 02:13
허핑턴이 문제없다는건 아니지만
게이이슈에 대해선 온갖 이야기에 관심을 다 가지는 온갖 나라 동성애자에 관해 기사 쓰는곳이니 이건 특종맞죠. 안철수 같이 안다룬건 좀 별로긴 합니다만
17/04/26 07:52
아침 주요일간지 조중동매한 1면 봤는데 다루기 애매한지 헤드라인 에는 일절 언급 안되어있네요.
오히려 단일화 이슈가 헤드라인에 걸린게 더 많아보입니다.
17/04/26 09:57
성소수자 인권에 그렇게 관심 있게 본다는 허핑턴이 남성 [성소수자] 탄압하는 메갈을 옹호하니 한 소리 들어도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17/04/26 10:07
동성애 반대와 혐오는 구별합시다.
문재인: 동성애 좋아하지 않습니다/동성애 반대합니다 홍준표: 동성애 때문에 에이즈가 창궐하고 있어요/동성애 때문에 군대 전투력 약화되고 아주 심각합니다. 어디가 동성애 반대이고 어디가 혐오죠? 간과해선 안되는 팩트가, 동성애 반대 역시 개인의 침해할수 없는 자유 의사입니다. 다만 그 의사를 발현하여 타인의 자유를 침해할때 비판받아야하는거죠. 유력한 대통령 후보자(유력한 권력자)로서 반대의사를 함부로 밝혀서 동성애자/성적소수자의 자유를 침해할 여지를 줬다, 이점에서 비판받는건 할수 없습니다. 문재인의 피할수 없는 실수니까요. 그러나 이게 문재인이 반인권인사요, 그렇기에 그를 반대한다는 논리들로 이어지는걸 보면 한심합니다. 동성애 찬반 문제가 문의 인권인식으로 이어지는건 전형적인 침소봉대죠. 문이 지닌 수많은 인권 스탠스를 밝혀 따지지 않은채 문재인이 반인권인사, 시대착오적 인사라 한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더군다나 마지막에 자연인 신분의 입장과 권력자 신분의 입장은 구별한다고 말했죠) 동성애 찬성한다해서 노조 무작정 때려잡아도 괜찮은건 아니잖아요? 전 오히려 반대하는 것이 '동성애 찬성'이 일종의 권력화 교조화 되는것입니다. 동성애 문제는 적어도 근대사 이후에는 철저히 억압받는 문제였고 철저히 소외된 사항이었습니다. 인권 의식이 고양되고 육체적 성과 정신적 성을 구분한게 얼마되지 않았으며 동성애는 받아들일 수 있는 사항이라는 의식 자체가 기백년을 넘지 못했어요. 그런 상황에서 동성애를 반대한다는 의견은 당연히 존재할수밖에 없습니다. 단순한 반대 내지 거부감, 이게 잘못된겁니까? 시대가 그랬고 그에 따른 교육을 받은사람은 동성애 반대의식을 가질 가능성이 높은거죠. 물론 그에 따라서 동성애를 억압한다는 논리는 전혀 별개의 문제구요. 전 동성애 반대한다는 말도 무섭지만 동성애를 찬성하지 않으니 반대하겠다는 말은 더 무섭네요. 물론 동성애 찬성을 억압하겠다,는 결사 항전하겠습니다. 그건 타인이 관여할 문제가 아닙니다. 정말 동성애를 찬성한다면 동성애 반대에 반대하는게 아니라 동성애 혐오를 반대해야합니다.
17/04/26 10:51
메신저에 대한 호불호나 비판이야 일리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런기사 자체를 조롱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동성애 반대라는 워딩은 표를 의식한 발언이지만 반대로 지지층의 반발도 가장 심할수밖에 없죠. 절대치로 따지면 심상정보다도 진보층이 두터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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