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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6 00:59
제 생각에는 유권자들 표심을 생각하고 정책을 짠것 같지는 않아요.
진짜 자신들이 생각하기에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짰는데 거기서 유권자들의 반발을 불러올것은 미처 생각지 못한거같아요
17/04/26 00:59
저도 학제 개편은 안철수의 공약들 가운데 가장 허술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임기 내에 해결하지 못할 공약을 가지고 뭘 어쩌라는건지 모르겠고, 결정적으로는 학제 개편 과정에서 혼란을 겪을 세대에 대한 배려가 없습니다. 학제 개편 시점과 딱 겹치는 세대가 고용 시장에 풀리게 될 때, 제대로 된 대책 없으면 이 세대의 상당수는 고스란히 실업자로 전락할텐데요. 입시 문제와 관련해서도, 이 세대가 입시 경쟁에 뛰어들었을 때 뭘 어찌해야 될지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려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학제 개편 문제는 이러한 점에서 학부모 유권자들의 표심을 잃는다는 점에서 최악의 공약이라고 봅니다. 안철수는 4차 산업혁명 때문에 내세운 공약이라고 하는데, 학제 개편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데 뭐가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설명도 없고요.
17/04/26 01:02
학제개편 떡밥은 각론에 들어가기전에는 교과과정 효율화라는 단면만 부각되어 꽤 찬사를 받았습니다.
옹호해주는 교수라는 분들이 분명치도 않은 해외사례까지 들고 오면서 교육선교자 칭호까지 붙이는 낯뜨거운 광경을 봤었는데 트위터마냥 팔로우 하는 사람들끼리 저런 한심한 소리를 하니 각론에 나왔을때 후보가 나가서 할말이 없게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17/04/26 01:03
이거 사람들이 제대로 생각을 못해서 그렇지 잘못하면 대재앙이죠
우리로 치면 1년위에 형들하고 학교 다니는 겁니다 신체적 발달이 당연히 느리고 낙오될 가능성이 있죠 이게 왜 여지껏 제대로 논란이 안된건지 유치원하고 비교도 안될 사안인데
17/04/26 01:04
항상 답변은 "지금까지 해왔는데 안됐지 않습니까?" 뿐이더군요.
효과가 없었다는게 어떤 부분에서 그런지, 그것이 공교육 때문인지, 아니면 더더군다나 그것이 현재의 학재 때문인지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나 이해 없이 (아마 본인도 모를거라 생각은 합니다만..) 그냥 다 바꿔. 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만든 공약이죠. 그냥 답변보면 뻔합니다. 아무런 생각이 없어요. 그냥 바꾸자 입니다. 어떻게 바꿀지, 그렇게 바꾸면 어떤 장점이 있는지 전혀 설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젠 질문을 받아도 어떤 대답을 할지 뻔해서 그냥 짜증만 납니다.
17/04/26 01:10
그 말을 계속 반복하는 게 저는 너무 거슬리더라고요..
지금까지 내용만 바꾸려고 했는데 안 됐다 그래서 시스템을 바꾸려고 한다 뭐 여기까지는 이해해줄 수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그 시스템 개편을 대중이 공감하지 않고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반박을 하지 못하고 이전에 했던 말을 계속 되풀이하더군요.. 물론 말 되풀이하는 거나 제대로 반박 못하는 거야 문후보나 다른 후보들도 어느 정도 공유하는 문제점이지만 552는 진짜 큰 문제인데.. 저걸 저렇기 대책 없이 추진해도 되나 싶습니다.
17/04/26 01:06
안그래도 오늘 토론을 보고 초중고교 자제분들을 두신 맘카페에서 난리라합니다(...)
문재인후보측에서 아픈곳을 제대로 찔렀죠. 두루뭉실하게 15개월 어쩌구 낮은 출산율이 어쩌구 해봐야 이미 돌아올 후 없는 강인데 원래 이쯤까지 오면 공약철회하는게 오히려 손해입니다. 유권자들은 말바꾸는거 싫어하거든요.
17/04/26 01:06
저게 정책적인 민감도가 떨어지는 20-30대 미혼남 중심에 사이트에서는 크게 논란이 안되었는데... (당장 오늘도 이거는 큰 영향이 없어 보임)
맘카페에서는 유치원 이후에 또 다시 수근수근 거릴정도의 논란이 있었다고 알고있음. 솔직히 안철수 답변도 시원한거 하나도 없고 예산 관련해서도 원론적 or 동문서답으로만 얘기 하고 있죠. 선거 끝날때까지 이슈가 크게 될꺼 같지는 않지만 안철수가 대통령되서 시행되면 어마어마한 논란이 될거는 확실할듯
17/04/26 01:06
참신한것이라고 들고 나오는 정책들이 선거캠페인과는 깔맞춤잘하고 선거기획자들이 좋은 타이밍에 언론노출을 잘시키지만 결국은 그거밖에 없네요.
17/04/26 01:07
녹음기 틀어놓은 수준이더라구요....
이 타이밍에 이 말을 하겠군 싶은 건 여지가 없어요..; 대신 뜻하지 않은 질문이 들어오면 어버버..;
17/04/26 01:09
안철수는 다 외워서 오고, 외운 내용 밖의 질문은 아예 대답을 못하고, 외워온 것 중에 비슷한 거 하나를 골라서 반복하는 거 같더군요.
그나마 지난 토론회보다는 잘 외워와서.....
17/04/26 01:12
저도 저거 처음 딱 보고 든 생각이 그거였긴 합니다... 그래도 예전의 그거랑은 개편안이 좀 달라서 적어도 그런 의도는 아니었겠지라고 좋게 생각하고있습니다.
17/04/26 01:10
제 기억이 맞다면 학제 개편의 이유가...
미래는 4차 산업이 주도한다. 4차 산업은 창의성이 중요시 되는데 지금의 교육제도에서 창의성을 키우기 위한 여러 시도를 했지만 실패했다. 그러니 새로운 학제개편과 교육부를 해체하고 다른 걸 해봐야 한다. 라고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이해가 안되는 것은 이 공약 자체가 안철수 정부 내에서 완료될 그런 정책도 아니거니와 정책에 대한 디테일이 없습니다. 이것과 관련된 이야기만 나오면 4차산업, 창의성, 교육부 페지 이야기만 합니다. 여기서 추가된 것이 그 15개월이었죠. 또 궁금한 것이 창의성을 키우는데 왜 학제개편을 해야하는지도 설명을 하지않습니다. 633에선 창의성을 못 키우는건지...
17/04/26 01:18
창의성이라는게 정규교육의 틀 안에서 키워지는 것일까 그거부터가 의문입니다 ;-)
숫자를 바꾸기 전에 교육 포맷부터 바꿔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무슨 축구 포메이션 바꾸는것도 아니고.....;;
17/04/26 06:24
창의는 자유로운 사고에서 가능하고, 자유로운 사고는 여유가 있을때 더더욱 가능성이 높습니다.
창의는 엉뚱함이고 기존과 다름이기도 합니다. 여쭤봅니다. 현재 핼조선에서 학생/취준생에게 여유란 단어가 적용되나요? 남들과 다르고 엉뚱하면 어떻게 되죠? 사회의 고질적 문제를 학제개편이 문제라고 지적하는 모 후보 때문에 정말 선택지가 없어집니다.
17/04/26 01:11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굳이 하려면 못 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책 전문가들 갈아넣으면 뭔가 나오겠죠!
..근데 제발 왜 하는건지 설명을 좀..
17/04/26 01:13
그게 제일 궁금한거죠.
정말 바꿔야 하는 이유가 타당하고 설득력이 있다면 하는 것이 맞죠. 그런데 안철수는 지금 왜 해야하는지 학제개편과 창의성, 4차산업이 왜 연결되는지 말을 안해줘요 ㅠㅠ
17/04/26 01:30
그러게 말입니다. 분명 고통받는 학생들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대안이 있을거라고 기대해 보지만, 지금 안후보가 제시하고 있지는 않는 것 같네요.
17/04/26 01:12
학제개편을 왜 해야하는지 만약 한다면 그에 대한 이득이 뭔지 학제개편에 대한 비용 부산되는 여러가지 피해는 어떻게 대처할지 어느 하나도 후보가 해결 못하는 공약이네요
17/04/26 01:14
문재인 후보의 '15개월', 심상정 후보의 '사람이 없는 4차 산업혁명', 유승민 후보의 '40조, 근데 효과는?'
팩트로 너무 두들겨 맞았습니다. 15개월, 특히나 7세 8세 아이들에게는 너무나도 중요한 시기죠.
17/04/26 01:15
나이 문제는 둘째 치고 5-5-2의 장점이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두루뭉실한 4차산업 얘기로 필요하다는데..
마지막 2가 현재 고등학교 보다 유의미하게 나은 점이 무엇인지도 모르겠고 수능 자격화 얘기 하는데 비수능이 준비하는데 훨씬 힘듭니다 이 걸 그 큰돈을 들여서 하는 의미를 모르겠어요.. 만 5세부터 초등교육을 받는건 빨리 사회생활 하라는건가요? 이것도 잘 모르겠네요 대학을 나와야 된다는 풍토와 취업 환경을 먼저 변화 시켜야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17/04/26 01:15
학제개편공약이 안철수 그 자체에요. 온갖 구설수 다 필요없고 학제개편 건을 보면 이 사람이 국정운영을 어떻게 할 건지 너무 명확합니다. 몇년전 국회의원 축소 운운하던 수준에서 전혀 나아지지 않았어요 암담합니다.
17/04/26 01:17
약간 다른 이야기지만, 전체적으로 기조가...
MB 아바타 맞는듯요. 조금만 더 자유로웠으면 민영화민영화 신나는노래 나도한번 불러볼 사람이 아닌가 합니다.
17/04/26 01:21
아 맞다!! 문왕이 인증했다면 확실히 아닌거죠.
그나저나, 강태공이 낚시하다가 문왕에게 끌려가서 노예처럼 일했는데.. 낚시하는 누구도 문왕에게 끌려가서 노예처럼 일하겠죠?
17/04/26 01:19
제가 초등학교 다니고 왜소하고 그럴때 우리반 일찐이 15개월 나이먹은 형같은 동갑이였다면.. -_-
어린이가 15개월 나이빨 제치고 이길수 있을려나..?
17/04/26 01:26
모든걸 다 떠나서 다가오는 4차산업 때문에 학제를 개편한다는건 정말로 4차산업도 교육도 모르면서 엉뚱한 이야기를 한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우리나라가 초중고 교육이 안돼서, 학제가 이상해서 4차산업 못하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수학 영어 과학 빡세게 굴리는 현 교육체제가 4차산업에 더 맞죠.
17/04/26 01:28
바꿔야 하는 이유가 없는데도 제도를 바꾸자는 말을 하고 그 이유없는 제도변경을 고집한다면 간단한 방법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도대체 제도 변경으로 누가 이익을 보는 것일까? 학부형이나 학생은 불이익 이외에 어떤 이득도 없습니다. 교육의 일선에 있는 교사들은 고용불안에 시달리게 됩니다. 아무리 일자리가 정년이 보장되더라도 직제개편으로 일자리 TO가 날라가면 퇴직사유가 됩니다. 즉 교사도 이득이 없습니다. 정부 역시 이득이 없습니다. 20조를 쏟아붇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초등 중등 9년의 의무교육이 초등 중등 10년으로 확대되기 때문에 매년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야만 합니다. 정부는 호구잡히니까 이득이 없습니다. 마지막 2년 직제는 직업실습등을 받는 현장형 수업시스템이라고 하는데 매년 반수가 교체되어 퇴직금 염려가 없고 무료에 가까운 저렴한 임금의 인턴이 생깁니다. 그 덕분에 전체 노동시장의 임금은 대폭 폭락하게 될 것입니다. 즉 고등교육을 받는 학생은 노동을 착취당하고 미숙련 노동자들은 임금이 낮아집니다. 그 결과 사기업은 보다 많은 이윤을 낼 수 있고 그 이윤을 바탕으로 노동자를 크게 필요로 하지 않는 첨단산업의 육성을 촉진하게 되고 4차산업혁명의 길이 열립니다. 4차산업혁명이 완성되면 부의 99%를 점유하는 0.1%의 기득권이 발생하고 부익부빈익빈의 사회현상은 고착화됩니다.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중산층, 정부, 노동자가 약화되었으니까요
17/04/26 02:02
스스로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의 방향이 더 맞을거라 보긴하는데 바로 전환하는데는 문제가 너무 많고 반대하는 일반인과 전문가들이 매우 많아서 제발 학제개편은 조심스러웠으면 좋겠네요
17/04/26 02:31
유치원 공약에 이어서 스스로 무덤을 판 거죠. 어설프게 아는 분야에 대해서는 손대지 말아야 하는데 왜 저랬는지 참 암담합니다.
저는 두 가지 측면에서 암담함을 느낍니다. 일단 첫 번째는 안철수씨 본인이 4차 산업에 대해 제대로 된 개념과 인식을 가지고 발언하거나, 그렇게 해보려고 노력한 티가 전혀 나지 않습니다. 최소한 방향성이라도 명확해야 하는데 그런 게 하나도 없어요. 본인이 말하는 새정치가 흐리멍텅한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그러한 개념이 없다면 안철수씨가 부르짖는 4차산업은 한낱 미사여구일 뿐이지요. 마치 박근혜씨의 창조경제처럼. 두 번째로는 창의성이 필요한 교육개편이라면서 이것을 4차 산업이라는 아직 확정되지도 않은 산업구조 및 개념에 무리하게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저는 이게 굉장한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람이 일자리를 가지는 것은 통상적인 일이지만. 그게 반드시 4차산업에 해당될 필요는 없지요. 그런데 학제개편과 4차 산업을 연계시킨다? 그리고 이게 창의적이다? 무슨 턱시도 입고 고무신 신고 강에서 동치미 삶아먹는 소린가 했습니다. 기발한 주장을 하는 건 누구나 합니다. 그걸 입증하고 국민에게 공감대를 얻어야 하는 게 정치 지도자의 임무인데 안철수씨의 발언은 너무 가볍습니다. 가벼울 뿐만 아니라 사리에 안 맞고 공감대와도 동떨어진 요소들이 너무 많습니다. 따라서 설령 안철수씨가 대통령이 된다 한들, 백번 양보해서 자신의 이상이 아무리 높고 원대하며 궁극적으로 맞는 길이라 해도 저런 한심한 수준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학제개편 이야기 하면 공감대를 얻는 건 고사하고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는 것조차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철수씨는 이미 유치원으로 큰 실망을 준 상태이니 교육 분야에서 국민의 인식에 기반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공약을 내놓아도 점수를 딸까말까인데. 교육에 있어서는 아주 일관되게 국민의 공감과 인식을 배반하려 노력하시는 듯 합니다.
17/04/26 02:34
안철수 자체가 자질이 심히 부족합니다. 얼굴마담격으로 대선 나온건데 그 능력 없다던 국민당 의원들 중에서도 하위20프로에 속한다고 봅니다.
햘줄아는 말이라고는 단호히 대처하겠습니다 국민이 다아실겁니다 4차산업 이거 빼면 뭐가 남죠.... 손석희 앞에서도 잔뜩 주눅든 표정으로 장황하게 질문하면 그냥 단호히 대처햐겠습니다만 연신 반복할땐 기가 차더군요
17/04/26 02:53
안철수후보는 이 공약에서는 아이들을 인간으로 보기보다는 그저 숫자로 보는듯했습니다.
도대체 12개월차이도 큰데 그 갭을 15개월로 늘려서 막상 한반에 몰아넣어진 아이들은 어찌하라는 말입니다. 육체적, 정신적인 발육상태가 차이가 나는데 말입니다. 어찌어찌 아이들을 갈아넣어서 원하는대로 5,5,2를 한다치면 5,5,2의 장점이 현행 6,3,3에 비해서 뭐가 있는지를 왜 정확히 말을 못해줍니까? 대선로드에서 가면 갈수록 실망이고 이 학제개편 공약은 어거지로 이해하려해도 할 수가 없네요
17/04/26 03:08
학제 개편이 개소리인 이유
1. 커리큘럼 얘기는 없고 다짜고짜 학제 개편부터 하자고 한다. 2. 입학 15개월 문제나 졸업 한학년 더블 되는건 그냥 다 괜찮다고 한다. 3. 지딸은 중2때 미국 갔다 4. 4차 산업혁명 인재육성 얘기만 한다. 교육은 기본적으로 공동체 사회에서 더불어 살 수 있는 기본 소양을 가르치는 겁니다. 회사에서 사용할 인재를 기르는 곳이 아니구요. 어처구니 없는 공약이면 논리라도 탄탄하던가 논리도 없고 돈은 왕창먹고 (20조 이상) 설명도 제대로 못하는 이런 미친 공약을 만들어 낸다니 어이가 없습니다. 이상 13년생 아들 키우는 부모 생각이었습니다.
17/04/26 04:09
저도 동감합니다 교육의 목적이 창의적 인재육성이라는데 헛소리죠 교육은 모든 인간이 인간답게 살수 있는데 필요한 것들을 배울수 있는 곳이여야죠
17/04/26 04:21
이딴 생각이 누구 머리에서 나온건지 심히 궁금합니다. 아니 뭘 어떻게 하면 이런 생각을 합니까? 심플한 멍멍이소리도 아니고 나름 복잡하게 해놓은 멍멍이소리인데 디테일 구상하다 이게 멍멍이소리인지 스스로 깨닫지 않나요?
17/04/26 06:27
저도 이걸 좀더 명확하게 설명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제 나름대로 생각해 보자면 학제 개편을 하고 수능을 10학년에 보게하고 다음 2년을 입시에서 자유롭게 자신이 하고싶은공부나 창업 혹은 여러 창작활동에 사용한후 대학에 입학하게 한다면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될거 같긴 하네요. 근데 안철수씨의 학제개편안은 껍데기만 있고 알맹이가 없네요
17/04/26 08:03
5-5-2는 마지막 2년을 대학진학을할지, 기술을 배울지 결정할 수 있더록 직업실습(?)을 하는게 핵심입니다.
근데 죄다 대학진학한다고하고 2년간 입시할걸요. 3년 입시할걸 2년안에 하게될거고, 시간이 부족하니 그전 5년을 입시에 쏟아붓겠죠. 총 입시기간에 7년이 되는셈이죠. 지금 공고/상고/인터넷고/마이스터고.... 이런 곳들이 지금 어떻게 되고 있는지 모르고 하는 이야기인것 같아요. 게다가 비입시반은 2년이면 딱 계약직 인턴으로 저렴하게 써먹기 좋네요.
17/04/26 13:28
저도 동의합니다 딱히 인문계-실업계 구분과의 큰 차이도 모르겠고 차라리 실업계를 개혁하는게 현실적으로 보이네요
(취업 환경이 변화하기 전에는 크게 의미가 있나 싶긴 하지만요) 왜 실업계가 축소 되고있는지 전혀 모르는 것 같고 학제 개편, 만 5세 입학.. 왜 그렇게 해야되는지 종이 공약에도 해답이 없고 육성으로도 4차산업에 대비..만 얘기하니 공감이 가지가 않습니다
17/04/26 08:45
[지금까지 한게 만족스럽지 않아서 틀을 바꿔야한다.] 여기까진 뭐 할 수 있는 말이라 생각하는데
[왜 5-5-2 인가 그렇게 하면 왜 4차산업에 유리해지는가] 는 없져
17/04/26 09:54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702064520g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같이 말한 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창의교육이 가능하게 하고, 대학입시로 왜곡된 보통교육을 정상화시키고, 사교육을 혁명적으로 줄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제안하는 학제개편안은 만3세부터 시작해 유치원 2년, 초등학교 5년, 중학교 5년, 진로탐색학교 또는 직업학교 2년, 대학교 4년 또는 직장으로 이어지는 혁신적인 안"이라고 말했다. 세부적으로는 유치원 2년, 초등학교 5년, 중학교 5년 총 12년이 의무교육에 포함된다. 안 전 대표는 "만15세가 되면 아이는 대한민국 시민으로서 지녀야 할 자질을 키우는 보통교육을 전부 이수하게 된다"며 "지금까지의 모든 과정은 의무교육이며 비용은 국가가 부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학교를 졸업한 아이는 이제 진로탐색학교에 진학해 2년간 학점을 쌓고 대학으로 진학할 것인지, 아니면 직업학교로 진학해 일찌감치 직업훈련을 받고 직장에 다닐 것인지를 선택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느 길을 선택한다 하더라도 성적순이 아니라 학점이수제도이기 때문에 아이는 별도로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받을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중략 안 전 대표는 "너무 과격한 변화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지금 우리의 교육으로는 미래가 없다"며 "정해진 답을 잘 외우는 것만으로는 앞으로 살아남기 힘들다. 창의적으로 사고하며 인성을 배우고 타인과 협력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가르치는 것이 미래교육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렇다고 하네요 저도 토론회에서 제대로 토론이 안되길래 아마 안철수 호보도 왜 해야되는지 모르는 듯 아니면 공감이 안되거나 기사를 읽어봤는데 비용 등 다른 여타 문제들이 산적해있지만 실제적으로 효과가 있다는 보고서만 나온다면 괜찮아보이는데요 그런 정도의 설득력있는 보고서나 홍보자료를 만들 능력들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17/04/26 11:30
인구절벽에 대항하는 정책이라고 낸거겠죠. 복지정책은 SCV를 만들기 위한 정책이고, 안철수의 학제개편은 SCV 숫자는 그대로 내버려둔채 대신 SCV 빌드타임을 더 빠르게 고치는 정책이고. 빌드타임 아무리 빨라봤자 SCV 숫자가 모자라면 악순환의 연속인데 어차피 그건 나중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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