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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02 19:29:58
Name 하이바라아이
Subject [일반] 대선, 홍준표, 프레임(frame), 프레임 전쟁
조지 레이코프의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라는 기념비적인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미국의 진보와 보수에 프레임이라는 개념을 적용하여 설명하고 있는데, 언제 읽어도 현실과 한국 정치의 많은 것들을 통찰하게 해주기 때문에 제가 정치에 관심이 있는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하곤 하는 책이기도 하죠. 가볍게 읽기 좋은 교양서적이면서도 내용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프레임(frame)'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형성하는 정신적 구조물"로 정의됩니다. 내가 어떤 사안을 진보적으로 또는 보수적으로 생각하게끔 만드는 내 머릿 속에 존재하는 틀을 상상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회에서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는 쟁점들 몇 가지를 분석해보면 논쟁 속에서 치열하게 펼쳐지는 프레임 전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미국 공화당의 세금 "구제"라는 프레이밍을 하나의 사례로 언급합니다. 구제라는 단어를 붙임으로써 세금에는 악이라는 이미지가 씌워집니다. 증세가 악이라는 이미지가 확산되면서 세금이 도로와 같은 사회간접자본들을 건설하는데 쓰이는 것과 같은 긍정적 기능들에 대한 인식을 점차 막게 되죠. 이것은 복지의 재원 마련을 방해함으로써 진보의 핵심을 공략합니다. 물론 복지의 수혜를 입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노오력이 부족"하다는 이미지를 부여하는 것 또한 소홀히 하지 않죠.

보수와 진보의 프레임 전쟁은 한국에서도 정말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예를 하나 들면,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이 처음부터 북한의 핵 개발을 위해 고안되었을 리는 없겠죠. 이 정책은 남북이 경제적 상호의존이 심화됨에 따라 평화를 유지하는 것이 이득이 되며 장차 통일로 나아갈
발판이 될 것이라는 인식 하에 펼쳐진 다양한 목적과 함의를 가진 정책입니다. 그런데 보수 진영이 생산해온 "퍼주기"라는 프레임이 확산되면 사람들은 이러한 측면에서만 생각해보게끔 사고의 방향을 강제당하게 됩니다. 증대된 북핵 위기와 맞물려 지금의 대북 문제를 둘러싼 현재 정치권의 논쟁은 퍼주기라는 프레임 아래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퍼주기" 프레임이 성공적으로 정착된 결과 현재 대화와 같은 다른 선택지는 입 밖으로 꺼내기조차 어려운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한국의 보수는 영향력을 갖춘 보수적인 언론매체과 유력 정치인들의 발언 등을 통해 자신들의 프레임을 한국 사회 전반에 끊임없이 확산시키려 합니다. 이것은 한국의 진보 진영 또한 마찬가지지만 보수 쪽의 전략이 보다 세련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보수의 프레임을 시원시원한 막말에 담아내어 노골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는 사람이 지금의 홍준표 후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엄밀한 원인과 결과 간의 분석 없이, 한국의 복잡한 모든 사회 문제들은 홍준표 후보 앞에서 종북 좌파, 전교조, 귀족 노조 탓 등등으로 깔끔하게 분해됩니다. 여기서 "귀족 노조" 또한 보수진영의 프레이밍으로 볼 수 있죠. 사내에 결성된 노조는 사용자 측과 어느정도 힘의 균형을 구축함으로써 노동자들의 근로환경을 보호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한쪽은 귀족 노조를 물어뜯고 한쪽은 이를 방어하려는 프레임이 작동하는 과정에서 노조의 근본적인 존재 이유는 대중들에게 잊혀지기가 쉽습니다. 이로써 사용자 측은 노조 분야의 프레임 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되는 것이죠. "퍼주기", "귀족 노조"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보수 진영의 프레임에 이미 깊이 빨려들어간 건지도 모릅니다.

성 소수자 문제는 개신교의 색채가 강한 미국의 보수와 진보를 가르는 중요한 결절중 하나입니다. 사형제 존치 여부는 인간의 생명 그 자체에 가중치를 더 두는 진보에게 중요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토론회에서 홍준표 후보가 던져놓은 이러한 쟁점들은 일견 경쟁자의 표를 떨어뜨리기 위한 산발적인 공격으로 보이기 쉽지만, 뜯어보면 의외로 보수의 프레임과 가치를 무서울 만큼 담아내고 있었습니다. "서민 대통령"이라는 슬로건 하에 구수하고 정제되지 않은 발언들로 서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확산하려는 전략은 과거 농기구를 만지다가 쉬는 시간에 담배 한 모금 피우는 모습 등을 부각하던 무솔리니나 히틀러, 박정희 등이 쓰던 그것입니다. 이러한 이미지 메이킹과 맞물린 그의 행보와 발언 하나하나에는 한국의 보수가 확산되기를 원하는 프레임이 녹아있습니다. 대선을 둘러싼 프레임 전쟁에서 홍준표 후보는 의외로 상당히 세련되며, 대단히 앞서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삐끗해도 후일을 장담할 수 없는 탄핵 이후 정국에서 그는 자신에게 필요한 답을 제대로 알고 밟아나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다른 후보들의 전략을 한번 살펴보고 싶었습니다. 우선 문재인 후보는 적어도 저한테는 무색무취했습니다. 그는 몇 차례의 토론회에서 때로는 상대의 공격을 잘 방어하고, 때로는 실패하기도 했는데 이런 국지적인 공방들은 별로 중요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른 후보들과의 공방에 치중한 나머지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 정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프레임과 청사진이 무엇인지 포인트를 시청자에게 별로 전달해주지 못한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이것은 좀 치명적이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토론회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외교, 안보, 경제 등에서 세련된 진보의 다른 프레임 구성을 기대했었지만, 굳이 질문자인 상대방의 프레임 속에들어가서 어려운 싸움을 펼치는 모양새로 보였습니다. 분명 현재 한국은 많은 부분들이 고장나있는 것 같은데, '나라다운 나라'라는 슬로건 아래에서 어떤 것들을 고쳐나갈지 제겐 구체적인 이미지가 그려지지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제게는 토론회에서 별로 기다려지지 않는 후보 중 하나가 되어버린 것 같기도 하고요.

안철수 후보는 4차 산업혁명, '미세먼지'를 소재로 포괄적인 안보 개념을 제시하는 등 적어도 새로운 프레임을 선도하려는 모습은 보여줘왔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동북아시아 정세에서 국내의 유권자들은 새로운 의미의 안보보다는 전통적인 의미의 안보의 답을 듣고 싶어했기에 청자들에게 별로 호소하지 못한 인상이었습니다. 결국 토론회 초반의 실점을 만회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대선운동 후반 홍준표 후보와 심상정 후보의 선전은 그들이 한국 보수의 프레임, 노동 문제와 관련된 프레임을 강하고 일관적이고 분명하게 주장해온 결과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단순히 표를 벌어들인다는 측면에서 토론회의 진정한 승자가 저 두 후보로 평가받는 이유이기도 하죠.

개인적인 평가를 내리자면 프레임 싸움에서 자유한국당과 홍준표 후보는 싱크탱크가 열일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선전했습니다. 반면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는 좋은 평가를 내리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선거운동 기간이 더 길었다면, 정말 이 차이는 선거 결과에서 치명적으로 작용했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커 보였습니다.

아무튼 선거는 곧 끝납니다. 만약 진보(?)적인 정당이 다음 정권을 잡게 된다면, 현재 많은 쟁점에서 강력하게 작동하고 있는 보수의 프레임에 맞설 진보의 프레임을 효과적으로 짜서 확산시키는 작업을 소홀히하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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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17/05/02 19:42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읽으시고 나서 18대 대선 즈음에 방영된 EBS 다큐프라임 "킹 메이커" 3부작을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이 출연했었습니다.
영원한초보
17/05/02 19:47
수정 아이콘
민주당 프레임이라고 해봤자 적폐청산인데
안희정 안철수 표 먹으려고 버렸잔아요
영원이란
17/05/02 19:48
수정 아이콘
정작 안철수의 4차 산업혁명은 프레임을 잘 짰을지 몰라도 내용을 뜯어보면 엉망이죠. 특히 학제 개편을 왜 해야하는지에 대한 설득력도 부족하고. 그리고 문재인의 프레임은 매우 선명했습니다만. 적폐청산. 그 이상의 프레임이 어딨나요. 유승민과 홍준표를 무리하게라도 적폐로 모는게 문재인의 프레임이었죠.

오히려 문재인의 지나치게 선명한 프레임 때문에 공격도 많이 받고 확장성이 부족하다는 평도 엄청나게 받았죠.
하이바라아이
17/05/0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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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적폐청산이 기존 여당과의 피아식별을 하는 용도로는 몰라도 유권자에게는 별로 어필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는 이명박 정부의 적폐를 공격하는 전략에 많은 비중을 두었었는데, 저는 패배 이유중 하나로 앞으로에 대한 기대를 어느정도 제시해주지 못해서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하고 있었거든요. 우리 사회는 "경제 대통령"이라는 수사의 힘같이 과거의 청산보다는 앞으로의 물질적인 욕구 충족이 더 중요해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런 의미에서 적폐청산이라는 대전제를 제시했다면, 입법, 사법, 행정, 경제, 복지, 환경 등에 존재하는 다양한 적폐들 중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서 서민들에게 이득이 될 것인지 선별한 뒤 유권자들에게 어필할만한 구체적인 이미지화 작업이 필요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고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7/05/02 22:07
수정 아이콘
적폐청산은 좋은 프레임입니다. 만약 안철수가 같이 적폐청산 외쳤다면 문재인 40% 위험했을지도 모르고 노태우마냥 홍준표가 대통령 될는지도 몰랏죠.

다만 박근혜 탄핵당했으니 이제 적폐가 없다. 혹은 노무현 김대중 또한 적폐다 라는 프레임을 언론들이 짜고 씌우고 있죠. 주류언론중 30-40%만 적폐청산 같이 외쳤으면 지금 문재인 지지율은 60% 됐을 겁니다.
하이바라아이
17/05/0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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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적폐청산 문제는 박근혜 정부의 실정 및 탄핵에 따른 책임을 묻는 당연한 귀결로 보고 레이코프가 정의한 프레임의 개념으로 볼 문제가 맞나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적폐청산을 일관되게 주장한 진영이 민주당 정도밖에 없다보니 이것이 민주당의 전략적인 프레이밍이 되어버린 모양이 되어서 상당히 씁쓸했습니다. 이 프레임이 선거 막판의 유동층에 얼마나 어필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어느정도 있습니다만 어쨌든 문재인 후보가 40%에 육박하는 고정적인 지지자들을 일찌감치 획득한 점에서는 분명 성공적인 프레이밍으로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복타르
17/05/0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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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는 갑철수, MB아바타라는 엄청난 프레임을 스스로 만들어버렸는데 문제는 이 프레임을 깰 능력도, 방법도 없다는...
한길순례자
17/05/0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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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은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가 가장 잘 짰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물이 지지율과 지금의 순위이지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광장에 모여 정권 교체와 진실을 요구했는데 그것을 오롯히 받아 프레임을 만들어 꾸준히 밀고 있는건 민주당 뿐인거 같습니다.
실제로 공략이나 연설을 통해서도 적폐 청산, 세월호 진실 규명에 대해 꾸준히 말하고 있구요.

홍준표와 새누리당은 그냥 보수표를 잘 편갈라 모은 것 뿐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이런 저열한 프레임을 만든 그들은 절대 칭찬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 프레임은 분명 한계가 점점 드러날꺼구요.
하이바라아이
17/05/0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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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부터의 청산이라는 문제에 대해서는 잘 대처해온 편이나 미래에 대한 구상에서 아쉬움이 남지 않나 싶었습니다. 그에 대한 아쉬움이 선거 막판의 표의 일부 분산으로 나타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홍준표 후보의 경우 효과적인 프레임 싸움을 벌인다는 인상과 별개로, 상당히 저열한 프레이밍을 하는 것이라 저도 기분이 나쁘기는 합니다.
한길순례자
17/05/02 20:17
수정 아이콘
미래에 대한 구상은 여느 후보와 비교해도 딱히 두드러진 후보는 없는거 같습니다.
오히려 문재인 1번가로 정책을 효과적으로 홍보한 부분에 있어서 문캠프를 더 칭찬하고 싶습니다.

기울어진 언론 판에서 자한당이 가지는 메리트는 너무 커요. 빨리 언론적폐 청산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하이바라아이
17/05/02 20:29
수정 아이콘
투표는 과거회고적인 성격과 미래지향적인 성격을 갖는데, 문 후보가 지금보다 미래지향적인 측면에 어필을 더 해주었다면 투표할 후보를 정하는데 망설임은 훨씬 줄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번 대선에서 모든 후보들에 못 미더운 점들이 있는데, 미래지향은 커녕 과거회고적인 부분조차 망설이거나 퇴행하는 후보들까지 보이니 더 답답했습니다.
한길순례자
17/05/02 20:33
수정 아이콘
다 충족되는 후보가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아직 우리나라는 과거청산도 제대로 못해서 문재인 후보의 적폐청산 프레임 그거 하나만으로 저에겐 충분한 투표 동기를 제공해주는 듯 합니다.
人在江湖身不由己
17/05/02 20:04
수정 아이콘
보수측 메시지를 언론이 잘(열심히) 전달하고 있는 걸로 보는지라, (그럴리 없지만) 언론이 5:5로 공평했다면 이런 현상이 일어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이바라아이
17/05/0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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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가짜뉴스, 여론조사 등등이 현실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정권에서 언론 문제는 반드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합니다.
미하라
17/05/02 20:04
수정 아이콘
유승민이 무슨 대단한 보수진영의 인물인것처럼 포장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전체적인 선거전략, 프레임싸움에 있어서 홍준표와 유승민의 수준을 보면 유승민이 홍준표보다 낫다고 할만한 껀덕지라고는 그나마 홍준표보다 덜 부패하다는것밖에 없었죠.

저런놈이 대통령후보로 나왔다며 비웃음당한 홍준표조차도 저정도 판짜기를 보여주는데 유승민은 그놈의 쌍팔년도 색깔론으로 문재인만 주구장창 두들기다 결국 이모양 이꼴났죠.

배신자 프레임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핑계대지 않았으면 하는게 홍준표나 유승민이나 똑같이 처음 지지율은 바닥이었어요. 입으로는 개혁 보수니 새로운 보수니 뭐니 했지만 결국 토론에 나와서 하는짓은 홍준표같은 꼰대들도 안하는 쌍팔년도 종북몰이였죠. 이쯤되면 유승민이 불쌍하다고 동정할게 아니라 홍준표도 안하는 한물간 트렌드를 유승민이 집착한다는데서 유승민의 그릇이 이정도밖에 안되는 것에 대한 탄식을 해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하이바라아이
17/05/02 20:14
수정 아이콘
제가 토론회에서 유승민 후보에게 실망한 지점과 거의 일치하는 것 같아요. 저는 외교 안보 주제에서 사드 배치나 제재 강화 이후의 구상에 대해서 "합리적인" 보수의 전망을 듣고 싶었는데, 이전 보수들과 같은 레파토리나 반복하고 있어서 실망이 컸었습니다.
17/05/02 20:20
수정 아이콘
https://www.facebook.com/knlibertykoreaparty/posts/1294624657258873
프레임전쟁이야 해오던 거니까 그렇다고 해도 이건 선거법에 걸리지 않나요?(자유한국당 경남도당 페이스북입니다.)
1,3번에 북한기 걸어놓고 종북이라고 표현하는 허위사실에, 대놓고 2번 찍으라고 하는건 비밀투표 위반인 것 같은데..선거법을 잘 몰라서 뭐라고 말하기 힘들지만 이건 선동에 가까운 것 아닐까요.
하이바라아이
17/05/02 20:31
수정 아이콘
다른 후보 칸에 인공기를 걸어둔게 상식적으로는 문제가 많아보이는데 선관위가 선거법을 어떻게 적용할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참 할말 없게 만드는 정당이기는 합니다.
위원장
17/05/02 22:44
수정 아이콘
딱히 홍준표가 잘했다고 생각안합니다. 안철수가 삽질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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