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8/04/28 23:57:41
Name 인간흑인대머리남캐
File #1 talkinform.png (46.8 KB), Download : 5
Link #1 https://twitter.com/realDonaldTrump/status/990225456233316354
Subject [일반] 트럼프와 함께하는 영단어 공부 (수정됨)


* Just had a long and very good [talk] with President Moon of South Korea.

talk: 1.~ (to/with 사람) (about 사람/사물) | ~ of/on 사물
             말하다, 이야기하다, 수다를 떨다.
    2. ~ (to/with 사람) (about 사물)
            (보통 심각하거나 중요한 문제에 대해) 대화(논의/상의)하다

: 방금 한국의 문대통령과 길고 유익한 대화를 하였습니다.


* Also [spoke] to Prime minister Abe of Japan to [inform] him of the ongoing negotiations.

speak: 1.(자동사)(V) ~ (to 사람) (about 사물/사람) | ~ (with 사람) (about 사물/사람)
             이야기하다(말을 주고받다)
inform: 1.~ 사람 (of/about 사물)
             (특히 공식적으로) 알리다(통지하다)

:  일본의 아베 총리에게도 협상 진행 상황을 알리기 위해 통화(이야기)했습니다.


*talk or speak?
    ◇speak는 talk보다 격식성 정도가 더 높은 대화를 시사할 수 있다.
    ◇speak는 특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또는 누구에게 무엇을 하라고 하기 위해 말을 하는 것을 나타낸다.
    ◇talk는 친교 행위로나 남의 조언을 구하기 위해 말을 하는 것을 나타낸다.

출처: 네이버 옥스퍼드 영어사전


..짹짹이에 쓰이는 단어 하나하나에 의미를 크게 부여할 필요는 없지만 사소한 재미가 있어서 써봤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자전거도둑
18/04/29 00:02
수정 아이콘
미국 대통령들의 연설문은 실제로 많이 공부하더라고요. 워낙 완벽하고 좋은 문장들이라... 트럼프 트윗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쉬운 영어를 쓰는 느낌
及時雨
18/04/29 11:03
수정 아이콘
실제로 쉽고 간결한 단어를 많이 쓴 덕에 폭넓은 유권자들에게 자기 메세지를 효과적으로 전했다고 합니다.
연설 영상 봐도 느껴지더라고요.
껀후이
18/04/29 00:46
수정 아이콘
영어로 말하다 보면 재미있는 부분이죠 :)
각 단어의 뉘앙스 차이는 처음 외울 때는 골 때리지만 나중엔 참 재미있고 그렇더라고요 크크
Sith Lorder
18/04/29 00:52
수정 아이콘
지금 뉴스에,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1시간 15분 통화. 도대체 문프는 트럼프와 무슨 할 말이 그렇게 많으신지..크..정말 대단하십니다.
영원한초보
18/04/29 01:11
수정 아이콘
이거 좋은데요.
정규 코너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18/04/29 01:54
수정 아이콘
갑자기 든 생각인데 문재인 무서움...
필부의 꿈
18/04/29 02:1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지금 돌아가는거 보면 트럼프가 다하고 있다 어쩐다 하는데
진짜 판을 만들고 돌리는 사람은 문재인대통령갔습니다
이양반은 작년취임시 부터 대북문제에 그리고 핵해결과
이를 위한 미국의 동의 그한계선까지 다 재고 맛춘다음
최선이자 최고이며 최단시간내에 우리가 궁극적으로 바라는
전쟁위험의 완전해소 대북문호개방을 이루기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자원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며
거기에 평창올림픽이란 상징성을 끌어들여 대회의 성공과
이걸로 북한의 닫힌 빗장을 연다는 복안까지
그야말로 철저한 계산과 숙의속에 지금의 판을 깔고 계속
끌어가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어쩌면 우린 정말 근래 수십년 내 최고의 능력을 지닌 인물을
대통령으로 뽑은게 아닐까하는 경외감까지 듭니다
키스도사
18/04/29 11:04
수정 아이콘
한반도 운전자론을 임기 직후부터 발표했던게 문 대통령이죠. 실제로 무리수를 둬가며 평창 올림픽때 북한을 초청한 것이 이번 남북-북미 정상회담의 시작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판 돌리기를 하고 있는 건 문 대통령 맞습니다.

다만 문 대통령과 한국 정부는 최대한 트럼프에게 공을 넘겨주려고 하고 있으니 생색 자체를 안내는 것일 뿐.
작별의온도
18/04/29 02:21
수정 아이콘
박지훈씨 번역본은 없나요 크크
눈물이뚝뚝
18/04/29 02:45
수정 아이콘
남쪽 한국의 달 회장과 길고도 아주 좋은 대화를 방금 가졌어.
물건들은 아주 잘 가고있는 중이고, 북쪽 한국과의 미팅의 시간과 장소도 빙 셋이야.
또한 주요한 미니스터인 일본의 에이브에게도 말해줬어 그에게 온고지신과 네고사절에 대해 알아두라고.
Been & hive
18/04/29 07:03
수정 아이콘
힘쎄고 강한아침!
18/04/29 08:08
수정 아이콘
아베: 어머니...
껀후이
18/04/29 09:26
수정 아이콘
에이브 뭔가요 크크크크크
18/04/29 13:57
수정 아이콘
온고지신이 뭔가 했더니 으하하하
10조만들기
18/04/29 10:43
수정 아이콘
이런거 좋네요. 저같이 영어 깜깜이들한테 유익하네요.
정직한사람
18/04/29 18:00
수정 아이콘
정말 글 재밌게 잘 읽었어요~ 저같은 영포자들에게 유익하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952 [일반] 어? 85.7% 가 끝이 아니었어? [79] Darwin8808 18/04/30 8808
3951 [일반] 피랍선원 "대한민국 국민, 자부심 느껴"…文대통령과 통화 [14] 중태기5433 18/04/30 5433
3950 [일반] 오늘자 미터기 폭파된 문통 지지율. 85.7% [67] Darwin9834 18/04/30 9834
3949 [일반] 불합리적인 공천심사에 고통받고 있는 1인 [48] 8081 18/04/29 8081
3948 [일반] [뉴스 모음] 문재인 대통령의 계속되는 전화 외교 외 [21] The xian6131 18/04/29 6131
3947 [일반]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환송회 공연은 정말 역대급이었습니다 [64] aurelius7538 18/04/29 7538
3946 [일반] 뜻밖의 대결구도 [13] 좋아요4718 18/04/29 4718
3945 [일반] 개인적인 이유로 글 지웠습니다. 죄송합니다. [214] 삭제됨9992 18/04/29 9992
3944 [일반] 아베 “文대통령, 김정은에 ‘납치’ 문제 등 언급 감사”(의자 높이 사진 추가) [39] 돈키호테7455 18/04/29 7455
3943 [일반] 흔한 대변인 논평 [5] 좋아요5213 18/04/29 5213
3942 [일반] [정치유머] 정확히 1년 후를 내다본 굽본좌 [9] The xian5438 18/04/29 5438
3940 [일반] 오전에 남북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이 있었네요. [62] 김티모7494 18/04/29 7494
3939 [일반] 트럼프와 함께하는 영단어 공부 [16] 인간흑인대머리남캐5796 18/04/28 5796
3938 [일반] 은수미 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 해명 [26] 히야시7614 18/04/28 7614
3937 [일반] 더민주지지자의 이번 선거에 대한 우려 [21] 솔로13년차6349 18/04/28 6349
3936 [일반] [뉴스 모음] 남북정상회담 특집 [7] The xian5585 18/04/28 5585
3935 [일반] 남북이 서로를 국가로 인정한다면 헌법 제3조는 어떻게 될까요 [15] 츠라빈스카야4313 18/04/28 4313
3934 [일반] 北통신, 판문점 선언 보도…'완전한 비핵화' 문구 포함 [20] 중태기5385 18/04/28 5385
3933 [일반] 가나 근해에서 해적에 납치된 대한민국 국민들이 모두 무사히 풀려났다고 합니다. [26] The xian5201 18/04/28 5201
3931 [일반] 선거가 끝난거 같은 느낌? [61] Jun9117417 18/04/28 7417
3930 [일반] 판문점 선언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43] 미친고양이8019 18/04/27 8019
3929 [일반] 아기상어 저작권 관련 내용이 재미있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26] 설탕가루인형형8785 18/04/27 8785
3928 [일반] 문득 생각난 몇주전 부모님의 대화 [10] 태연이5154 18/04/27 515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