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2/12/15 13:53:59
Name 타테시
Subject [일반] 경향신문-경실련 대선 공약 평가 - 경제 정책
대선 후보들이 어떠한 공약들을 들고 있는가에 대한 평가입니다.
이전에 한 번 올려드린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올립니다.
정책을 다시 되돌아보는 선거로 돌아가자는 의미에서 말이죠.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12132226465&code=910110
박 경제 정책, 큰 틀 유지하며 내적 개선… 문, 법·제도 개편해 목표 추구

지난번에는 점수평가를 했지만 선관위의 경고로 인해 점수평가는 없어졌습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12132205305&code=910110
(3) 비정규직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12132205145&code=910110
(4) 재벌개혁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12132203265&code=910110
(5) 중소기업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12132203125&code=910110
(6) 증세

각 후보의 자세한 공약사항은 직접 들어가보셔서 확인하시고 판단해보셨으면 합니다.
대체적으로 박근혜 후보는 공약의 개혁성이나 구체성이 부족해보인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후보는 개혁성이나 구체성은 높으나 실현가능성이 부족하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경제정책에 있어서는 아무래도 후보들의 성향에 따라 좀 갈리는 부분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각자 어떠한 정책적인 중심을 두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12/15 23:19
수정 아이콘
박근혜 후보의 공약들은 경제 정책이나 여타 다른 공약들까지 그럴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새누리당 자체가 보수(솔직히 보수라고 말하기도 좀 그렇긴 합니다만 그래도 상대적인 측면에서 민통당에 비해서는 보수가 맞겠지요.)적이다 보니 현실 개혁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겠지요. 뭐 지금은 좌클릭을 많이 하고 있긴 하지만... 그렇기에 경향신문의 평가가 어느 정도 타당하다고 봅니다. 구체성은 잘 모르겠고...

문재인 후보의 공약들은 박 후보의 공약들에 비해 굉장히 개혁적인 측면이 강합니다. 따라서 그런 측면에서 점수를 높게 받는 건 당연하고, 구체성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볼 땐 그렇게 구체적이지도 않아 보이는데... 어쨌든 실현 가능성은 부족하다는 데 동의합니다.



박 후보와 문 후보의 공약들을 보면서 느끼는 차이점은 '선택적이냐, 보편적이냐'라고 봅니다.

저 같은 경우 경제뿐만 아니라 박 후보의 공약들을 대체로 지지하는 편인데 이유는 하나입니다.
아직은 보편적인 복지를 시행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지요. 문 후보의 공약들이 앞으로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이긴 하지만 그걸 실행하기 위해서는 까놓고 말해 동해안에서 유전이 터지지 않는 이상 거의 불가능 하다고 봅니다. 그런 불가능한 걸 밀어붙인다면 엄청난 사회적 반발과 비용이 예상되고요.

단적인 예로 감기약 하나 편의점에서 파는 걸 갖고 온 나라가 떠들썩했는데 100마넌에 모든 걸 다 해결해 주겠다고요? 그것도 간병인까지?
지금 건보 한 해 적자가 조 단위입니다. 그런데도 이런 정책을 밀어붙인다는 건 정말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게 아닌가 하네요.
그래서 저는 보편적 복지에 반대하는 것입니다.

박 후보의 선택적 복지도 문제가 많긴 하지만 적어도 그 취지에는 동의합니다.
정책이란 건 우선순위가 있는데 지금 우리 사회에 필요한 건 저소득층에 관한 관심이라고 보기 때문이지요.
박 후보의 반값 등록금, 의료 정책, 기타 등등을 뜯어 보면 취약 계층에 대한 보장을 우선시하고 있습니다.
저소득층부터 촘촘한 그물망을 펼치면서 올라온다는 것이지요. 개인적으론 이게 맞다고 봅니다. 예산을 효율적으로 쓰는 측면에서도 동의하고요.

경제 정책 또한 별반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소위 말하는 경제 민주화는 순환출자 하나 끊는다고 해결되지도 않을뿐더러 그게 정답이 되지도 않습니다.

중요한 건 얼마나 공정한 경제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겠지요.
그 해답이 꼭 기존의 순환출자 금지는 아니라고 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70 [일반] 현재 임수경 의원이 문재인 후보쪽 특보라는 [헛소문]이 퍼지고 있답니다. [82] 아우구스투스8488 12/12/15 8488
469 [일반] 박근혜 후보의 악수거부 직접 해명의 논란 점 [110] yoyo4327 12/12/15 4327
468 [일반] 이택수 씨의 트위터.이정도면 여론조사 이미 다 까발린 수준이 아닐까 합니다. [25] s23sesw5496 12/12/15 5496
466 [일반] 새누리당 선거사무소 관련하여 새로운 소식이 나왔네요 (추가) [30] s23sesw4262 12/12/15 4262
465 [일반] 박근혜-문재인 후보의 대선 후보 TV 광고 추가 영상 입니다. [15] kimbilly3152 12/12/15 3152
464 [일반] 여론조사 공표금지기간 있는거 정말 문제가 많네요. [11] Alan_Baxter5350 12/12/15 5350
462 [일반] 대통령 후보가 경찰에 폭행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48] 모조나무5674 12/12/15 5674
461 [일반] 문재인 지지자 분들중 대학생 계십니까? 학교 인터넷 게시판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33] 뮤지컬사랑해3944 12/12/15 3944
460 [일반] 과정이 이렇게 혼탁해지면 이겨도 절반의 마음이 돌아섭니다 [15] 무플방지위원회4163 12/12/15 4163
459 [일반] 한겨레 기자, 두시간만에 ‘박사모 사이버 전사’로 거듭나다 [22] ForzaATH4803 12/12/15 4803
458 [일반] 문재인 광화문 연설. 아예 애국가를 부릅니다. [140] 똘이아버지6524 12/12/15 6524
456 [일반] 현 대선판이 정말로 극심한 네거티브 판일까요 (mbn, ytn 방송사의 태도와 관련하여) [32] 생선가게 고양이4030 12/12/15 4030
455 [일반] 문재인 캠프의 오후 브리핑이 나왔습니다. [40] 개리3705 12/12/15 3705
454 [일반] 일본 총선 - 94세 참전군인 "재무장 막겠다" 장례비로 출마 [12] 인간흑인대머리남캐3338 12/12/15 3338
453 [일반] [뉴스1] 선관위, 새누리당 불법 선거운동 의혹 사무소 급습(3보) [133] 어강됴리4506 12/12/15 4506
452 [일반] 본인의 투표소 확인하셨나요? [13] 信主2595 12/12/15 2595
450 [일반] 자격 미달 언론 퍼오지 않기 운동을 제안합니다. [65] s23sesw3479 12/12/15 3479
449 [일반] 경향신문-경실련 대선 공약 평가 - 경제 정책 [1] 타테시7523 12/12/15 7523
448 [일반] [대선전망] 지역구 득표율 얼마나나올까요? [13] 떴다!럭키맨2884 12/12/15 2884
447 [일반] SBS 패널 여론조사 박근혜 45.8% vs 문재인 46.0% [13] 어강됴리5272 12/12/15 5272
446 [일반] 안철수 전 후보, 방송 찬조연설 거절. [62] 네랴님4994 12/12/15 4994
445 [일반] 문재인 후보 아들의 특혜 채용 의혹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92] 8015 12/12/15 8015
442 [일반] 박광온 대변인, 새누리당의 민주당 제2중앙당사 난입 관련 브리핑 [48] ezconv3779 12/12/15 377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