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2/12/15 14:37:54
Name 信主
Subject [일반] 본인의 투표소 확인하셨나요?
저희 집 근처에는 여러 개의 투표소가 있습니다. 직선거리 순으로 보면,

1. 동사무소가 있는 곳의 투표소입니다. 아파트 단지의 구석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약간 돌아서 가야하기 때문에 실제 거리로는 3번째입니다.
2. 제가 평소 산책하는 공원의 입구입니다. 직선거리는 동사무소와 비슷하지만, 집에서 길 따라 일직선이기 때문에 실제 거리는 가장 가깝습니다.
3. 집근처의 중학교입니다. 직선거리는 3번째이고, 실제거리는 2번째입니다. 1번에서 언급한 아파트 단지의 가운데 정도 즈음의 길 건너에 위치합니다.
4. 직선거리는 좀 먼 1번과는 다른 아파트 단지 내의 관리사무실입니다. 이 아파트 단지는 입구가 하나 뿐이고, 그 입구가 먼 쪽에 있으며, 관리사무실도 입구에서 거리가 좀 있어서 실제거리는 더 멉니다.
5. 4번과 반대방향에 있는 또다른 아파트의 관리사무실입니다. 여기도 상당히 멀기는 한데, 덜 돌기 때문에 실제 거리는 4번보다 가깝습니다.

투표소가 더 있을 수도 있지만, 제가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투표소라고 적혀있어 본 곳은 이렇게 다섯 군데 입니다.

이렇게 쓰면 다들 예상하시겠지만, 제 투표소는 4번입니다. 직선거리도 더 멀고, 아파트 단지여서 공원 앞보다는 가까운 곳의 거주자가 더 많을 텐데도 항상 4번입니다. 2번은 길을 건너지도않고, 집 앞의 길을 따라 가면 꺾을 필요도 없이 도착합니다. 반면 제 투표소는 왕복 3차선의 도로도 한 번 건너야하고(육교로 건너야하니 더 멉니다. 횡단보도로는 3번 건너야하네요.), 가는 길에 1번의 투표소 앞을 지나쳐서 갑니다. --; 실제 이동거리는 3번에 비해서 4배 가까이 됩니다.

벌써 이 곳에 이사와서 3번째 투표인데(작년 하반기 보궐, 올초 총선, 이번 대선), 작년 하반기 보궐 때는 정말 고생했었습니다. 안내문에 나온 아파트 단지 내의 관리사무실 위치가 잘못 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도 그대로 잘못되어서 나왔네요. --;(그 사이 현재 약도의 위치로 이전했을 수도 있지만)

그냥... 투정이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웨트
12/12/15 14:41
수정 아이콘
전 집 바로 옆 초등학교가 투표소 입니다.
그래서 전 20살이후 단한번도 투표를 거른적이 없죠. 그냥 집나가면 바로니까요. 하하하
나는 널 몰라
12/12/15 14:42
수정 아이콘
부끄럽지만 지금 알아봐야 겠네요~~
응답하라 1997
12/12/15 14:47
수정 아이콘
전 군대포함 4번쨰인데 항상 하던곳이네요
뽀딸리나
12/12/15 14:53
수정 아이콘
전 걸어서 5분거리입니다...^^
12/12/15 14:56
수정 아이콘
전 15분... ㅠㅠ
12/12/15 15:04
수정 아이콘
오늘 우편물로 확인했습니다~~
이젠 제 동생도 성인이 되어서 온가족이 투표를 할 수 있네요~
가족끼리 투표하고 와서 오랜만에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겠네요!
르웰린견습생
12/12/15 15:09
수정 아이콘
우편물 확인은 물론 우리 가족 등재번호까지 오려놨지요~ ^^흐
12/12/15 15:32
수정 아이콘
저도 확인했네요. 속보로 2분거리라 선거때마다 편하네요.
이건 여담인데 저 대구 삽니다. 지난 몇주동안 저희 어머니 아버지 제핸드폰으로
박근혜 뽑아 달라고 전화가 무려 4차례 문자도 각각 2건이왔네요 방금도 어머니폰으로 02번호가 왔길래 제가 받았는데 이번엔 박근혜 녹음목소리가 들려서 욕하려다가 피식했네요. 다른지역분들도 이런전화가 오나요? 어떻게 알고 이렇게 문자 전화가 오는건지
제친구는 전화는 안받았는데 문자가 2차례 왓다고 하고 끝머리에는 항상 선거법위반아니라고 쓰여있긴한데 얼척이없네요.
정지연
12/12/15 15:35
수정 아이콘
다행히 항상 같은 곳에서 투표합니다..
sprezzatura
12/12/15 19:02
수정 아이콘
투표소 입구까지 걸어서 20초 거리라 다행입니다. (뛰어가면 10초 미만)
cadenza79
12/12/15 19:21
수정 아이콘
4월과 같은 곳이네요.
DarkSide
12/12/15 19:54
수정 아이콘
저번 총선과 동일한 곳이네요.

집에서 5분 거리에 있는 가까운 고등학교입니다.



12월 19일에는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세수하고 깔끔하게 투표장 가서 2번 문재인 후보 찍고

대학원 소속 랩실 가서 코딩이나 하려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70 [일반] 현재 임수경 의원이 문재인 후보쪽 특보라는 [헛소문]이 퍼지고 있답니다. [82] 아우구스투스8489 12/12/15 8489
469 [일반] 박근혜 후보의 악수거부 직접 해명의 논란 점 [110] yoyo4327 12/12/15 4327
468 [일반] 이택수 씨의 트위터.이정도면 여론조사 이미 다 까발린 수준이 아닐까 합니다. [25] s23sesw5497 12/12/15 5497
466 [일반] 새누리당 선거사무소 관련하여 새로운 소식이 나왔네요 (추가) [30] s23sesw4263 12/12/15 4263
465 [일반] 박근혜-문재인 후보의 대선 후보 TV 광고 추가 영상 입니다. [15] kimbilly3152 12/12/15 3152
464 [일반] 여론조사 공표금지기간 있는거 정말 문제가 많네요. [11] Alan_Baxter5350 12/12/15 5350
462 [일반] 대통령 후보가 경찰에 폭행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48] 모조나무5675 12/12/15 5675
461 [일반] 문재인 지지자 분들중 대학생 계십니까? 학교 인터넷 게시판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33] 뮤지컬사랑해3945 12/12/15 3945
460 [일반] 과정이 이렇게 혼탁해지면 이겨도 절반의 마음이 돌아섭니다 [15] 무플방지위원회4164 12/12/15 4164
459 [일반] 한겨레 기자, 두시간만에 ‘박사모 사이버 전사’로 거듭나다 [22] ForzaATH4803 12/12/15 4803
458 [일반] 문재인 광화문 연설. 아예 애국가를 부릅니다. [140] 똘이아버지6525 12/12/15 6525
456 [일반] 현 대선판이 정말로 극심한 네거티브 판일까요 (mbn, ytn 방송사의 태도와 관련하여) [32] 생선가게 고양이4030 12/12/15 4030
455 [일반] 문재인 캠프의 오후 브리핑이 나왔습니다. [40] 개리3705 12/12/15 3705
454 [일반] 일본 총선 - 94세 참전군인 "재무장 막겠다" 장례비로 출마 [12] 인간흑인대머리남캐3339 12/12/15 3339
453 [일반] [뉴스1] 선관위, 새누리당 불법 선거운동 의혹 사무소 급습(3보) [133] 어강됴리4506 12/12/15 4506
452 [일반] 본인의 투표소 확인하셨나요? [13] 信主2595 12/12/15 2595
450 [일반] 자격 미달 언론 퍼오지 않기 운동을 제안합니다. [65] s23sesw3479 12/12/15 3479
449 [일반] 경향신문-경실련 대선 공약 평가 - 경제 정책 [1] 타테시7524 12/12/15 7524
448 [일반] [대선전망] 지역구 득표율 얼마나나올까요? [13] 떴다!럭키맨2884 12/12/15 2884
447 [일반] SBS 패널 여론조사 박근혜 45.8% vs 문재인 46.0% [13] 어강됴리5273 12/12/15 5273
446 [일반] 안철수 전 후보, 방송 찬조연설 거절. [62] 네랴님4995 12/12/15 4995
445 [일반] 문재인 후보 아들의 특혜 채용 의혹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92] 8015 12/12/15 8015
442 [일반] 박광온 대변인, 새누리당의 민주당 제2중앙당사 난입 관련 브리핑 [48] ezconv3779 12/12/15 377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