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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18 23:59:41
Name	기다리다
Subject	[일반] 박근혜 후보의 마지막 건대유세를 우연히 보았습니다
https://cdn.pgr21.com./election/575 삭게로! 건대에 놀러갔다 박후보 유세가 10시 30분부터 있다고 하길래 잉여인 저는 잘됬다 싶어서 보고왔습니다...예정에 없던지라 인증샷도 못찍었네요.....뭐 기다리면서 이런저런 일이있었습니다. 1. 새누리당 자봉단아 똑바로 좀 하자 유유 - 자봉단 분들이 박후보가 지하철을 타고-_-;건대 2호선 2번출구로 나온다고 하는겁니다;;제 상식상 이해가 안가더군요...대통령후보가 지하철 타면 그야말로 대중교통헬이 발생해서 욕만 드립다 먹을텐데.....역시나 잘못된 정보였고 일부 낚여서 모인 지지자분들 때문에 지하철 타시는 분들만 고생 좀 하셨습니다... 2. 희대의 낚시 박후보를 기다리던 중 저 멀리서 크고 아름다운 빨간차가 나타났습니다..많은 지지자분들이 환호하며 그쪽으로 몰렸는데.....소방차였습니다....저도 낚였습니다... 3. 박후보 등장 -와...이게 대통령후보 위엄이구나 였습니다...운이 좋게 제가 키가 크고 박후보 내리는 차 근처에 있는지라 박후보를 바로 앞에서 봤습니다....키가 생각보다 더 작고, 웃는 모습은 똑같더군요... 4. 경호원분들 힘내세요 - 대통령후보분 경호원 하시는 분은 진짜 표창줘야 될거같더군요...저도 콘서트란 콘서트 가봤지만 인파가 몰려서 깔려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상 제 일기를 pgr에 써봤습니다 크크 다들 내일 투표 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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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ul_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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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9 00:02

11시 59분 41초! 아슬아슬했네요 흐흐흐흐

기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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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9 00:04

아 그러고보니 오늘부터는 선거글을 못쓰는군요..여러분 마지막글을 똥글 써서 죄송합니다ㅜㅜ

Romm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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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9 00:05

일부는 시즈모드가 됐구요~ 일부는 퉁퉁퉁퉁퉁퉁
댈 정도의 굿 타이밍이에요. 크크

이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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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9 00:04

아.. 59분에 올릴려고 쓰고 있었는데 글 못 올렸네요.

아쉽다. 페북도 선거법 위반일까봐 59초에 올렸다고 생각했는데 12시 정각 찍는 바람에 글 삭제하고.. 어렵네요.

가디언의꿈은무리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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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9 00:05

저는 문재인 후보, 박근혜 후보 두분다

대통령 후보가 되시기 전에 코옆에서 봤었는데

뭐 그냥 부티나는 형, 부티나는 누나

이런 느낌이어서;;;; 물론 장소에 따라 오라가 다르겠지요

기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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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9 00:06

아 제가 쓴 위엄은 인파위엄이었습니다...외모는 그냥 곱게 늙은 아줌니죠..외모포스는 없었습니다

Z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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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9 00:20

전 박후보와 강남 고기집에서 한번 마주친적이 있는데 나름 포스있더군요.

s23se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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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9 00:07

아 소방차에서 진짜 빵 터졌습니다 크크

RedS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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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9 00:16

소방차 크크크크크크크

Z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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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9 00:19

크고 아름다운 빨간차 크크크.. 참 여당이 빨간색을 선점한건 누구 머리였을까요.. 전 예전 파란색이 더 세련되서 좋았는데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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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9 00:49

좋은 경험 하셨습니다. 부럽군요.

곧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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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9 06:36

저는 어제 문후보님과 악수도 했습니다 ^^ 천안아산역에서 이것도 12시넘으면 안되는거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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