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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3 18:06
조롱이 아니라 진심으로
가발벗고 90도로 사과 인사만 갈겨줘도, 모든 이슈 잠식하며 100석은 버틸 수 있을거 같긴 한데 ;; 대신 그러고도 100석 못넘기면 ;;
24/04/03 18:10
출마도 안하는 사람이 죽긴 뭘 죽는 다는 건지. 다른 후보자들이 죽는 거지.
정작 본인은 기회를 얻은 적 없다며, 일하고 싶다고 크크크 갑자기 군가 하나가 떠오르네요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낙동강아 잘 있거라. 우리는 전진한다" (후보들도 버리고, 낙동강 벨트도 버리고... 본인만 전진?)
24/04/03 18:17
그동안 제가 파악한 검사하다 자의든 타의든 갑자기 정치를 하게 된 사람들의 특징
검사시절의 행동(가오가 곧 목숨과도 같다)을 정치판에 개입 시킴 본인의 잘못(혹은 잘못된 판단, 혹은 실수 등)으로 인해 뭔가 일이 벌어졌으면 "잘.못.했.음" 하면 끝날일을 가오 때문에 죽었다 깨어나도 자기 잘못임을 인정 안함 나라를 망가트리는 것보다 본인 가오 지키는게 훨~~~신 중요함 영화 달콤한 인생에서도 이기영이 "잘.못.했.음. 이 네글자다 이거만 하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라고 했는데 이병헌이 "그.냥.가.라" 했다가 일이 발생했죠.
24/04/03 18:30
이제 더 이상 검사가 아니라 정치인이고
검사의 문법이 아니라 정치인의 문법으로 행해야 탈이 없는데 거 참 습득능력이…
24/04/03 18:24
전 한동훈은 무조건 한번 기회 더 받을거같긴 합니다. 한동훈 등판 후 지지율이 올랐던건 사실이고 그걸 윤석열이 말아먹은거라 선거 전체를 윤석열이 지배했다는 변명이 가능하고 그분들한테는 설득력이 있을 수 있거든요.
그렇지만 이전에 보여준 한동훈의 태도로 봐서는 이건 오답에 가까울 거라고 생각하고 지선도 보수가 한번 더 져야 대선 가서야 정신 차릴 것 같습니다.
24/04/03 18:27
요즘 자포자기했다니까요 크크
그리고 다른 후보들은 전국에서 빨간잠바 입고 큰절하면서 한 표라도 끌어모으려 하는데….
24/04/03 18:34
자기네 찍어주는 유권자는 이미 지지를 하니 괜찮고,
나머지 찍어주는 유권자는 범죄자 후원 집단이라고 생각하면 가능한 발언이긴 하겠습니다만..
24/04/03 18:33
요즘 국힘이 하는 걸 보자 후반 롤에서 적 원딜이 페이스 체크하러 가는 거 보는 느낌입니다.
국힘 싫어하는 입장에서 참 고맙긴 한데, 얘네 왜 이래 라는 생각이 들어요.
24/04/03 18:36
법무부장관 한동훈의 비대위원장 수락
안철수의 서울시장 후보 양보와 더불어 21세기 대한민국 최고의 정치적 자살인 것 같습니다.
24/04/03 18:37
개인적 생각입니다만, 현 상황의 정치적 역량이라면 언제 어디서 나왔어도 자살이라 차라리 빨리 죽은 게 낫지 않나 싶긴 합니다. 이후에 살아날 가능성이 완전 0은 아닐 거라 봐서요. 너무 심하게 터지는 게 문제지만..
24/04/03 19:17
네가 범죄자라 말하는 사람들에게 강력한 힘이 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국민들에게 범죄자에게 표를 주지말라고 '읍소' 하는게 그렇게 가오상하냐?
24/04/03 21:10
그것만이 아니라 유죄 판결난 손준성 검사장의 고발사주 사건도 같은 검사 집단이라서 수사도 안하며 봐주고 있는거지 국민들 누가 봐도 윤, 한 두사람의 공모가 없는 단독범행이라 말못하죠.
24/04/04 12:57
네, 제가 돈받고 논문 대필해주는 업자인데 고객님 맞습니다라고 업자의 자진 신고가 있었는데
조용하고 봉사활동 시간은... 후... 엄마가 상장 복사 안해와서 무혐의인 걸로 합시다.
24/04/03 19:53
윤석열과 함께 몰락하지 않으려면 각을 세워야 한다는걸 깨닫긴 했는데 쪼인트 까이자 마자 갑자기 모든건 자기책임이라며 도게자 박을듯 하더니 이제 또 가오를 챙긴다라.. 이거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이정진이 눈깔라고 하니까 마지못해 깔면서도 최소한의 가오는 챙기려고 껄렁껄렁은 하는데 그게 또 이정진 심기를 거스를까 싶어 수줍게 껄렁거리는 그 복잡미묘하고 애잔한 장면이 떠오릅니다. 그 짧은 씬에서 김인권 연기에 감탄햇었는데 한동훈은 리얼리티까지 있네..
24/04/03 20:05
지인과의 식사자리에서 나온 말입니다만, 검찰들은 본인이 잘못을 인정하는 순간 인생이 끝난다고 생각한다더군요.
내가 실수했다, 잘못했다는걸 인지해도 그걸 내 입으로 인정하는 순간 누군가에게는 약점잡혀서 휘둘리다 인생 끝난다는 인식이 아주 만연해있다고.. 그래서 검찰출신 정치인들이 잘못을 인정하고 대가리 박는 모습을 보는건 로또당첨보다도 어려울거라고 하더군요.
24/04/03 20:18
황교안 대표 재평가를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가는 건가요….
아니 정치적 계산을 떠나서, 큰절은 야당에게 하는 게 아니라 국민에게 하는 건데 말이죠.
24/04/03 23:25
선거를 위해 삭발까지 감행하셨던 분
본인도 종로에 출마해서 대선주자 1위 이낙연과 맞짱 뜨셨던 분 결국 개헌선 저지 성공하셨던 분 교안 센세... 그립습니다.
24/04/04 04:06
사실 한동훈 아니라 제갈공명급 책사나 정치인이 와도 어차피 죽는 판이었죠.
한동훈도 모르지는 않았을 겁니다. 단지 선택의 여지가 없었을 뿐.
24/04/04 14:20
"선거권 있는 국민들이 쳐들어 온다!, 다들 방어 준비,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결국 이길 수 없으니, 우리는 오늘 여기서 서서 죽는다~~!!"
장렬한데요.. 태극기 부대랑 뉴라이트에서 나중에 동상 세워줄 지도 모르겠네요.
24/04/04 14:26
한동훈도 비대위원장 맡으면서 이길꺼란 생각은 안했을겁니다 잘하면 반반 못해도 지난번 보단 덜 진다 정도였겠죠 실제 초반 분위기도 그랬고요 그정도만 되도 한동훈 입장에선 충분한거였고 몇달 쉬었다 국무총리 지명받고 용와대 커플은 해외로 놀러 다니면서 책임총리라는 명분으로 국정운영 손에 잡고 일잘하는 총리로 언론 마사지 받으면 다음 대권까지 쭉....이란 계획이었을텐데 정치라는 생물이 그리 계산대로만 되는게 아니니까요....대통령도 될거같던 미래가 특검이 기다리고 있는 미래로 단순간에 바뀌고 있으니 멘탈이 정상은 아닐겁니다
24/04/04 14:27
https://twitter.com/cdsljmm/status/1775708717071344044?t=Nhi2gDuyUO_2fUntYHDU3Q&s=19
(어머님이 앞에서 절을 하심) 이재명: 이런 거 하지 마세요~ 종한테 주인이 절하면 종이 버릇 나빠져요~ 농담이 아니라 진짜 그렇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대비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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