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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2/2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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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김동수에게 지고 난 이후부터 임요환 선수의 메카닉에 대한 평가가 대체로 부정적이네여.... 확실히 그 경기가 팬들의 눈에 각인된 것 같은데여, 그 때는 임요환 선수 스스로 밝혔던 바와 같이, 슬럼프 기간이었고 연습도 제대로 못했을 때입니다. 그리고 임요환 선수의 메카닉이 바이오닉 만큼의 레벨이 아니라서 그런 것 같다는 말은...--;; 메카닉이 임요환의 바이오닉 만큼의 레벨이 되는 선수는 없다고 봅니다...
1.07후반때만 해도 임요환 선수가 대플토전에서 원팩더블과 투탱드랍만으로 최인규 선수를 제외하곤 지는 경기가 거의 없을 정도로 높은 승률을 보였었는데.... 최근 이윤열 선수가 애용하는 원팩원스타 체제와 드랍쉽벌쳐겐세이도 임요환 선수가 처음 선보였다고 볼 수 있죠... 임요환 선수가 대플토랭킹 1위임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슬럼프였던 몇몇 경기들만으로 그의 메카닉을 과소평가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여...
02/02/2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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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선수의 메카닉에 대해 낮게 평가 되는 이유는 임요환 선수 스타일 때문입니다.. 임요환 선수의 바이오닉을 보면 상대의 허를 찌르고 기습적이며 화려 합니다 .. 하지만 메카닉에서도 그 스타일이 반영되다 보니 안정적인 경기운영(메카닉은 화려하기 보다는 안정적이어야 합니다) 이 안되고 그로인해 평가가 절하된 것이겠죠.. 아시다시피 예전 2탱크 드랍이나 전술을 임요환 선수가 만들어 내기는 하였지만 지금은 이미 간파 당한상태이고 더 획기적인 전략을 들고 나오지 않는 이상 정석적이고 탄탄한 메카닉 운영이 뒷받침되어야 하지만 임요환 선수는 탄탄한 메카닉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선수라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02/02/24 20:01
임선수의 메카닉 운영의 단점은 생산력에 있어서, 다른 유저들(특히 김대건, 김정민)에 비해 떨어지는
데에 있지요. 메카닉 운영의 묘미는 플토의 생산력을 압도하는 물량생산에 있기 때문에 임선수의 경우 다른 초A급 선수들에 약간 뒤떨어지는 물량을 커버하기 위해 화려한 벌쳐 컨트롤과 언덕 게릴라전, 투 탱크드롭 등을 즐겨 사용해왔던 것이지요. 하지만 최근에 와서는 임요환식 게릴라전이 널리 알려지고 일반화되면서 김동수 선수를 필두로한 플토유저들이 이러한 전술에 대비를 하고 경기에 나오기 떄문에 임선수의 메카닉이 다시금 비판의 도마에 오르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승수에 있어서는 어떠한 선수도 임선수를 따를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 플토전 1인자라고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