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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9/16 16:53:21
Name Lugaid Vandroiy
Subject 세가와 웨스트우드가 손을 잡았군요.



[일반]세가, 페트로글리프의 신작 RTS 판권 획득

전 웨스트우드 멤버를 주축으로 세워진 게임개발사 페트로글리프 스튜디오가 일본 세가와 손잡았다. 페트로글리프는 <듄 2>를 비롯해 <커맨드앤컨쿼(이하 C&C)> 등의 게임으로 실시간전략시뮬레이션(이하 RTS)의 시초를 만든 웨스트우드의 멤버들이 설립한 게임개발사다.


이번 계약에 따라 세가는 향후 페트로글리프 스튜디오가 만들게될 신작 RTS의 전세계 판권을 획득하게 됐다. 올해말 스타워즈를 기반으로한 RTS게임 <스타워즈: 엠파이어앳워>를 개발완료 할 예정인 페트로글리프 스튜디오는 세가와 함께 현대전 및 SF를 소재로 한 RTS게임 개발에 박차를 할 계획이다.

온라인게임 등 최근 PC를 기반으로 한 잇따른 게임 퍼블리싱에 열을 올리고 있는 세가는 이번 계약으로 RTS 시장의 본거지라고 할 수 있는 북미시장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각오다.

지금껏 세가는 북미지역을 비롯한 전세계에 수많은 PC게임을 퍼블리싱 해왔지만 별다른 재미를 못했던 것이 사실.

특히 북미권에선 웨스트우드 스타일의 RTS이 블리자드보다 더욱 넓은 인지도와 인기를 누려온 만큼 세가의 판권계약에 대한 외신의 관심도 상당하다. 이번 발표를 두고 게이머들 역시 진정한 <C&C 3>의 부활을 페트로글리프와 세가에 기대한다는 모습이다.



* 웨스트우드는 어떤 회사?

1985년 라스베가스에서 2명의 개발자로 시작한 웨스트우드는 에픽스의 <퀘스트론 2>, SSI의 <주시자의 눈> 등 외주제작을 통해 회사의 이름을 알리고 버진인터랙티브와 인수협상을 펼친 뒤 1992년 희대의 역작 `듄 2`를 출시, 일약 세계최고의 게임 개발사로 발돋움 했다.

이후 <지혜의 땅>, <모노폴리>, <C&C>, <레드얼럿>, <블레이드 러너> 등 걸출한 대작을 만들며 화려한 족적을 그려온 웨스트우드는 타사의 여러 작품에게도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제작사로 명성을 드높이기도 했다.

그러나 1999년 <C&C> 시리즈의 핵심개발자 에릭 여와 루이스 페터슨이 회사를 떠나고 EA 퍼시픽에서 <C&C>의 새로운 시리즈를 제작하는 등 관련업계에서 회사의 존망여부가 거론되던 웨스트우드는 결국 2003년 3월 31일을 끝으로 18년간의 화려한 경력을 마감했다.

이후 웨스트우드 멤버들은 2004년 10월 RTS 전문개발사를 표방하는 페트로글리프 스튜디오를 설립, 뿔뿔이 흩어진 개발진들을 다시 모집하고 있는 상황이다.

출처: THISISGA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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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런.

작년 인가 제작년에 남코와 합병한다고 난리였는데

결국 이런걸 만들어냈군요-_-;;;


세가에서 만든 RTS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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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16 17:20
수정 아이콘
실시간전략시뮬레이션(이하 RTS)

-_- 저 말도 안되는 번역에 대략 gg...
이디어트
05/09/16 17:48
수정 아이콘
C&C진짜 재밌게했었는데-_-;;;;
MOKA~★
05/09/16 18:11
수정 아이콘
아~나의 추억의 녹스여..
05/09/16 19:20
수정 아이콘
과연 예전의 힘을 잃어버린 명가와 명가의 협동은 어떤 결과를 낳을 것인가 기대가 되는 군요.
맑은물에 담긴
05/09/16 22:13
수정 아이콘
듄2000 챔피언 3번이나 해봤어요. ^^v
낭만토스
05/09/16 22:31
수정 아이콘
제 취향상 C&C 시리즈에는 별로 정을 못붙였고, 디아블로 보다 재미있게 했던 녹스가 생각납니다. 오랜만에 쥬얼로 산 씨디를 꺼내봐야 겠네요. 사람만 많으면 지금도 하고 싶은 녹스입니다. (멀티플레이 꽤 할 만 합니다.)
05/09/17 00:33
수정 아이콘
세에~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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