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9/17 02:15:13
Name legend
Subject 스타병법 제2,3장 게임운영의 마인드,전세와 정과 기의 전법
제2장 게임운영의 마인드


우선 절대로 질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놓고 상대방이 스스로 무너지게 참고 기다리는것이 전투에 능한 전법이다.
수비를 할 시에는 상대방이 공격할 기회를 만들어주지 않고,공격을 할 때에는 바람처럼 빠르게 쳐들어가 수비를 할 시간을 주지 않는
것이다.그리고 똑같이 이기는 싸움이라도 자연스럽게  압도하여 이기는 전투가 아닌 큰 피해를 입으며 겨우 이기는 전투는 별로 바람
직한 승리가 되지 못한다.

즉,이길 수 있는 태세를 만들어 놓고 싸운 자가 당연히 이기며 무조건 싸움으로 시작하여 이기겠다는 사람은 패배할 수 밖에 없다.
게임을 할때 이기는 자는 우선 상대방이 나를 이길 수 없도록 만든 후 자신이 적을 이길 수 있는 시기를 기다린다.상대방이 이길 수
없게 만드는 것은 나에게 달렸고,내가 이길 수 있는 것은 적에게 달려 있다.그러니 승리를 예견할 수는 있지만 반드시 그렇게 할 수
만은 없다는것이다.

이와같이 이긴다는 보장은 없지만 적어도 지지는 않는다는 수비에 만전을 기한 후 상대방의 틈을 노려 공격을 한다는것이다.
공격과 수비의 변환은 이길 수 있을 때 공격하고 이길 수 없을 때는 방어한다.수비가 필요할땐 자신이 부족하기 때문이고 공격할때
에는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이기는 운영은 4가지로 말할 수 있는데 첫째는 자신의 세력의 크기요 둘째는 자원의 많고 적음이요 셋째는 인구수의 많고 적음이요
넷째는 병력의 강약을 말한다.이 4가지는 먼저 지형에 따라서 첫번째 세력이 생겨나고 세력에 의해 자원의 양이 생기며 자원에 의해
인구의 수가 결정되며 인구수에 의해 병력의 강약이 생겨나고 마지막에 병력의 강약에 의해 승패는 결정된다.이것이 바로 운영이다.
지금까지 운영의 마인드에 대해 적었는데 정리를 하자면 승리하는 자는 먼저 이기고 싸운다.싸우면서 이기려는 자는 패한다.이것이
게임운영의 마인드이다.



제3장 전세와 정과 기의 전법

전투를 하는 것은 정과 기의 조화로 진행되는데 그 변화는 무궁무진하다.승리하기 위해선 정과 기의 운용,즉 변화무쌍한 전법에
숙달되지 않으면 안된다.

또한 상대방을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기세를 타는 것이 중요하다.기세란 유닛 하나하나에 과도한 기대를 걸지 않고 병력 전체가 하나
가 되어 큰 흐름을 타며 기대 이상의 힘을 내보이는것이다.이러한 병력을 다스려 세를 타기 위해선 병력의 편성과 플레이어의 지휘
가 필요하다.그리고 병력편성과 지휘를 통해 정법(정면공격)과 기법(기습작전)을 활용하여 적의 허를 찌르는것이다.
전투라는것은 정공법으로 싸우고 기공법으로 이기는것이다.그리고 전투의 흐름을 잡아 한번의 거대한 기세를 몰아쳐 적을 압도하는
것이 바로 기세로써 전세를 자신에게 바꾸는것이다.

즉,전투의 묘는 확립된 편성체계(단축키를 통한 병력구성과 생산체계)와 편성된 병력을 다루는 지휘력을 통해 정공법과 기공법을 통
해 적의 허를 찔러 전세를 자신에게 끌어당긴 후 한번의 기세를 몰아 적의 숨통을 끊는것이다.





이 부분은 제가 대충 간추려서 스타에 적용될만한 것들을 뽑아 정리한것입니다.
이거 참 힘든 작업입니다;;;왜 사서 고생을 하는지 내 자신이 이해가 안간다는....;;
아무튼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내일 4장부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F]-Lions71
05/09/17 06:36
수정 아이콘
바둑서적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잘 정리하면 좋은 책이 될 듯합니다. 완결이 될 경우에 말이지요 ^-^
legend 님은 가끔 심하게 감정을 드러내는 글들이 있어 안타까운데
차분하게 쓴 글은 보기에 참 좋군요.
힘든 작업일수록 보람이 클 겁니다. 힘내세요.
[S&F]-Lions71
05/09/17 06:39
수정 아이콘
스타병법 이라는 제목은 왠지 진부한 느낌이 듭니다.
제목을 바꾸면 어떨까요?
뭔가 특별히 떠오르는 것은 없습니다만..
Adrenalin
05/09/17 13:19
수정 아이콘
위의 글을 보면서
"지지 않게 태세를 갖추고 싸우면 이득을 본다."
는 말을 굳게 믿었는데
혜성처럼 나타난 투신 박성준 선수가 저의 그 믿음을 깨버렸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기더군요;;;
머신테란 윤얄
05/09/17 14:19
수정 아이콘
음..,,,그러니깐 투신1!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6602 T1드뎌 발동걸렸습니다~~ [15] 아자아자홧팅5319 05/09/17 5319 0
16601 코난 좋아하세요? [41] 티티4741 05/09/17 4741 0
16600 스타리그 1000경기 돌파를 축하합니다 [7] 정현준4201 05/09/17 4201 0
16598 듀얼토너먼트는 과연 공평한 것인가? [22] 마리아5245 05/09/17 5245 0
16597 주간 PGR 리뷰 - 2005/09/10 ~ 2005/09/16 [10] 아케미6216 05/09/17 6216 0
16596 재경기의 벽에서 정상까지.. 스트레이트로 뚫어라! [9] 워크초짜6451 05/09/17 6451 0
16595 pos 불출전선언 ,핀트가 어긋나 버렸군요.(죄송,제목수정^^) [69] 프라이드스타5276 05/09/17 5276 0
16594 스타병법 제2,3장 게임운영의 마인드,전세와 정과 기의 전법 [4] legend4326 05/09/17 4326 0
16593 추석이니 집으로... [7] 호수청년5254 05/09/17 5254 0
16592 스타병법 제1장 게임에 임하기 전의 자세 [2] legend4381 05/09/17 4381 0
16591 SO1 스타리그 16강 마지막주차 관전후기. [17] 시퐁6019 05/09/17 6019 0
16590 정말 사랑한다면 장애도 극복할수 있는건가요? [16] DynamicToss4138 05/09/17 4138 0
16589 [잡담]그 정도면 충분합니다. 불참은 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64] Daviforever5210 05/09/17 5210 0
16587 징크스가 성립될라면... [4] JH4095 05/09/17 4095 0
16586 PGR 유명인 50 [46] 공방양민9285 05/09/17 9285 0
16585 [잡담] 엉뚱한 상상... [1] estrolls4619 05/09/16 4619 0
16584 폭풍의 요즘 경기들을 파해쳐 보자. [12] 청수선생4317 05/09/16 4317 0
16583 우직한 플레이 // 그플레이들의 결과는 ? (1,3,4경기 스포일러有) [26] 무지개고고4564 05/09/16 4564 0
16582 SO1 스타리그 영웅의 우승 시나리오?- [28] 완전소중등짝4611 05/09/16 4611 0
16581 스타 하는 동안 꼭 해봐야 할 49가지-5 [13] 퉤퉤우엑우엑4352 05/09/16 4352 0
16580 홍진호 선수 이젠 스타일에 변화를 줘야 할 시기.. [17] 그때부터4702 05/09/16 4702 0
16579 아쉽습니다 오영종 선수.. [37] swflying4763 05/09/16 4763 0
16578 오늘 온게임넷 해설진님들..^^ [19] S-ky.eA4943 05/09/16 494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