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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0/29 01:12:54
Name 천재를넘어
Subject 사신.. 오영종..
먼저 결승 진출에 성공한 오영종 선수 축하합니다.

사신.. 사신이라는 단어를 들었을때 떠오르는 것은 첫번째로 저는 소설책이였죠,

하지만 오영종, 그에게 붙여진 사신은 다크 템플러의 활용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었죠.

하지만 오늘은 다크 템플러 뿐만이 아닌 소설책 사신에서 보여주는 주인공 종리추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 같네요.

1경기 패스트 다크와 빠른 게이트로는 그냥 깜짝 전략이구나.. 라는 생각
2경기 몰래 팩토리를 알고 있었다는 듯한 세상에서 가장 지능높은 드래군의 움직임
3경기 대놓고 2게이트 질럿러쉬로 인한 최연성선수의 수비력 알아보기
4경기 3경기의 수비력 판단으로 둠드랍 강행 이후 완벽한 승리v

(조금 억지스럽나요? 결과론적 이야기가 될수도 있겠지만.. 보는 입장에서
지극히 제 주관적인 감상이였어요;;^^)

본론으로 넘어가서 사신에서 보여주는 종리추라는 인물의 성격은 자신의 내면을 겉으로 들어내지 않고, 또 객관적인 정보를 이용해서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모든 일을 하던 자기의 예상을 벗어나는 범위가 없었죠.

그리고 또 오영종 선수와 비슷한 점이라면 종리추 또한 경험면에서는 정말 부족한 면이 많지만 그것을 자신의 능력으로 극복하는 모습이 완벽한 사신이구나 라는 모습을 떠올렸네요.

이런 제 발상이 정말 어리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사신이라는 단어.. 종리추라는 인물..
왠지 오영종 선수와 너무 닮았고 또 그렇게 부르고 싶네요!.

사신 오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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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29 01:15
수정 아이콘
소설책 사신...본지가 꽤 되서 잘 기억이..ㅠ_ㅠ...최근에 봤던 판타지상의 인물과 비유하자면..왠지 키 드레이번(폴라리스 랩소디) 같았던...

뭔가 으스스한 분위기..=_=
뻑난 CD
05/10/29 01:17
수정 아이콘
전 사신하니까 왜 데쓰노트가 떠오르는건지-0-
05/10/29 01:21
수정 아이콘
'라이토'스.....ㅡㅡa
저녁달빛
05/10/29 01:29
수정 아이콘
언더테이커를 본따서, "영종"테이커 어떻습니까??
아마추어인생
05/10/29 01:36
수정 아이콘
딴거 안보고 제목만 보면.. 공포물 같아요 으시으시..
Radixsort
05/10/29 02:35
수정 아이콘
"라이토"스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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