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1/05 20:42:15
Name 최영식
Subject 여기는 세중게임월드...
현재 최연성선수와 마재윤선수의 Cyon MSL패자 결승전이 끝났습니다.
오늘은 최연성선수의 저그전 천적이라는 마재윤선수와의 경기가 있어 모두들 긴장하고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확실한 천적관계를 확립시키며 Cyon MSL은 저그대 저그전의 결승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경기력에 대한 많은 평가가 있습니다. 현재 이곳에서는 논란이되는것이 앞마당 이후의
최연성선수의 테크에 관한 말이 많습니다.
오늘 1경기를 제외한 2,3경기는 중간중간의 모습은 조금 달랐지만 흐름은 같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많은 팬들은 최연성선수가 왜 앞마당 이후 바이오닉을 위한 3바락으로 넘어가지 않았느냐입니다.
오늘2,3경기 이후 계속되는 무탈의 견제에 심하게 혹은 적당히 당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는 멀티를
손쉽게 가져가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비평이 많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그런 테크가 아니면 타이밍을 잃어 같이 저그의 멀티를 막는게 쉽지 않으니
차라리 테크라도 빨리 올리는것이 나은것이라는 반대 의견도 있습니다.
지금 세중게임월드는 몇몇 팬들이 최연성선수의 3:0 완패에 당혹스러워하며 자리를 못떠나고 있내요.
확실히 오늘의 최연성선수와 마재윤선수의 플레이는 많은 논란을 일으킬수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빠른 테크이나 3바락으로 넘어가서 많은 바이오닉을 유지하느냐.
어떤것이 정답이라 말할수 없지만 오늘의 경기는 괴물과 괴물의 천적과의 혈투였던것은 확실합니다.
3년만의 결승 조용호선수인가 아니면 마재윤선수의 3-1-3-1의 신화가 이어질것인가 궁금하내요.
그럼 지금까지 세중게임월드였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발컨트롤러
06/01/05 20:42
수정 아이콘
조용호 화이팅!
EpikHigh-Kebee
06/01/05 20:43
수정 아이콘
읽는이를 배려해서 엔터를 사용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재윤선수 정말 잘하더라구요.. 3경기 그 몰래확장을 방해한 저글링 몇기가 정말 굉장했다고생각합니다.
그 확장이 돌아갔다면 가능성이 충분히 잇었겟죠.
METALLICA
06/01/05 20:45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는 최연성 선수를 꿰뚫고 있다라는 느낌마저 들더군요.
06/01/05 20:45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 심리적으로 밀리고 있었던 듯합니다. 1경기,2경기 동일한 3팩이었죠. 3팩이 멋있기는 하지만 약점도 많습니다. 일종의 필살기성의 전략이기도 하고요. 그냥 정석도 아닌 필살기성 전략을 연속으로 택했다는 것은 그만큼 심리적 압박이 심했다는 의미도 되겠죠.
Youth Of Today
06/01/05 20:45
수정 아이콘
너무도 유연한 대나무를 거센 폭풍으로 부러뜨리려 했으나 더욱 부드럽고 유연함이 아닌한 폭풍따위엔 결코 대나무는 부러지지 않는다 라는 표현이 적절한것 같습니다.
김영대
06/01/05 20:46
수정 아이콘
현장 분위기 궁금했는데 적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런 거 재밌어요. 크크
아 저 이번에 폰 싸이언으로 샀는데 저저만 아니면 진짜 결승 보러 가는데.. 이씽~ㅠㅠ
아레스
06/01/05 20:47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의 대놓고플레이는 이제 안통합니다..
고집스런 자신만의 스타일역시 상대에따라는 변화가 필요하죠..
멧돼지콩꿀
06/01/05 20:47
수정 아이콘
그냥 천적입니다. 다른말이 필요없네요
마재윤에게는 극상성 온겜만 극복하면 됩니다.!!!
상어이빨(GO매
06/01/05 20:47
수정 아이콘
마지막 맨트가 꼭 뉴스 같네요..
지금까지 세종게임월드 현장에서 최영식 기자였습니다!! 같네요 ^^
mwkim710
06/01/05 20:47
수정 아이콘
빌드도 빌드였지만 최연성 선수 컨트롤이 너무 안좋았어요...
지금까지 최연성 선수의 저그전을 보면 "꼭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컨트롤만 해주며 나머지는 확장과 생산에 올인"이란 느낌이었는데
마재윤 선수의 꾸준한 몰래멀티 체크와 견제에 의해 확장과 생산은 1경기를 제외하면 제대로 해보지도 못했고
컨트롤도 집중이 필요한 순간인데 못해주고 병력을 계속 흘리는게 눈에 보이더군요.
최연성 선수는 무언가 저그전에서 새로운 마인드로 경기를 하지 않는 이상
지금까지의 저그전 패턴으로는 마재윤 선수를 넘어서긴 힘들어보입니다.
섣부른 속단일 수도 있겠지만 경기내용이 그만큼 마재윤 선수의 압승이었어요...
최영식
06/01/05 20:48
수정 아이콘
많은분들 감사하구요 그냥 현장이라 여러분께 현장은 어떤이야기들이 오고가는지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많은분들의 격려 감사드립니다 ^^
06/01/05 20:49
수정 아이콘
진짜 CYON폰 가지고 있으면 VIP 자리 줬으면 좋겠는데요...
일부러 DMB폰을 CYON으로 했거든요. LG 텔레콤 광입니다.
우선 광주에 갈 돈부터 모아놔야 할 듯...
한종훈
06/01/05 20:49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마재윤 선수의 앞마당 이외 추가 멀티를 너무 쉽게쉽게 허용하는군요.(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던가...)
최연성 선수..저그전에서 색다른 전략도 자주 보여주곤 했었는데, 오늘은 1~3경기 모두 같은 패턴이었다는 것도 패인이겠죠. 마재윤 선수에게 너무 부담을 느낀게 아닌가....싶었습니다.
어쨋거나 마재윤 선수...너무 사기적이군요 - -;
06/01/05 20:49
수정 아이콘
뭐 이런 저그가 다있습니까?!!

같은 저그 유저지만 정말 어이가 없군요.

온겜넷에서는 죽을 쓰고있는 우리 저그군단이지만

테란 프로토스 유저여러분~

엠비시게임에선 안되겠네~~~
멧돼지콩꿀
06/01/05 20:50
수정 아이콘
성준아!!! 온겜에서 우승하면 안되겠니~~~
yonghowang
06/01/05 20:51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의 지금 스타일은 저그상대론 악몽입니다 다만 마재윤이

초괴물인거죠..-_- 보통은 저렇게 하면 저그게이머들 지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이렇게 하면 이길수 있는데 이런 생각을 마재윤은 그냥 떡하

니 합니다
06/01/05 20:51
수정 아이콘
진짜 이건 마재윤선수가 잘했다고 할 수밖에 없죠,,,대단합니다
after_shave
06/01/05 20:51
수정 아이콘
뮤탈 대비에 실패한게 패인 인듯 하네요. 최연성 선수 이렇게 뮤탈에 흔들리는거 마재윤 선수랑 할때만 보이던데, 마재윤선수가 뭔가 특별한게 있긴 있나보네요. 항상 뮤탈이나 저글링으로 마메 싸먹고 시작하는것이....
마재윤 선수 쓰리해처리 가서 테크느리더라도 드론 엄청 뽑고 시작하니까 최연성선수의 더블에도 상대가 된다는 것이 대단합니다.
전략적 플레이에 좀 약할거 같긴 하지만..
헤르세
06/01/05 20:54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는 쓰리해처리 플레이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선수 같습니다.^^
힙훕퍼
06/01/05 20:56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에서는 역시 뮤탈 대비가 소홀했던것이 시발점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그 전에 저글링으로 사전작업하고 뮤탈도 흔들고 동시 2멀티 그 후에 ... 연성선수가 저그한테 이렇게 무기력하게 지는 모습 오랜만에 보는것 같네요. 그것도 3:0으로 더불어 성준선수도 더 잘할꺼라 (쿨럭 -_-;)
모또모또
06/01/05 21:00
수정 아이콘
흠 워낙 초고수들의 경기라 단언은 못하겠습니다만 1경기 3해처리후 뮤탈 이후에 계속 3해처리를 하니까 최연성선수도 오기에 이번에는 너의 그 플레이를 막아주겠다는 그런 식의 마인드로 플레이 한 것 같네요 마치 임요환 선수의 3연속 벙커링때의 홍진호선수처럼요;; 연성선수 팬인 저로서는 이런 판단밖엔;
06/01/05 21:04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의 첫 러쉬는 한타임 까지는 아니고 상대방이 반타임 숨을 고를 시간은 주지만 이후 추가타가 무서운 건데. 마재윤도 비슷한 과인 거 같습니다. 럴커 저글링 뮤탈로 테란의 첫 러쉬를 막아내면 어느 새 추가되어 있는 럴커 반 부대와 저글링 한 부대 및 스컬지 4-5기. 거기에 해처리까지 많으니 시간만 조금 끌어주면 후속 병력이 더욱 쌓이고...당연히 마재윤선수가 이기는 구도로 흘러가고...오묘해요
06/01/05 21:11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플토보다 테란이 쉽다고
인터뷰 하는 날이 오지 않을가요?
이미 기록상으로도...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808 임요환하면? 전략 타이밍 김성제하면? 리버. [43] 낭만토스3314 06/01/05 3314 0
19807 마재윤의 시대가 오는가+조용호선수의 플레이오프 엔트리 포함여부 [17] 초보랜덤4132 06/01/05 4132 0
19806 여기는 세중게임월드... [23] 최영식3223 06/01/05 3223 0
19805 철의 장막을 뚫다 [145] kama6308 06/01/05 6308 0
19804 1경기 다소 의아한 점... [18] Dizzy4061 06/01/05 4061 0
19803 뭐 이런 괴물들이 다 있습니까?! - MSL패자결승 1경기 [49] 복숭아4302 06/01/05 4302 0
19802 염치없지만 연애 상담좀.. [12] 스팀먹은울트3305 06/01/05 3305 0
19799 Mppl Starleague를 개최합니다. (초대합니다) [7] 간지다오!3863 06/01/05 3863 0
19796 삼성을 보며 92년 한국시리즈가 생각나는것은.... [8] 둥이3626 06/01/05 3626 0
19794 외화 역사드라마 추천(ROME) [11] SAI-MAX4331 06/01/05 4331 0
19793 [알림] 대회 접수 마감과 광고 관련 알림입니다. [14] homy3437 06/01/05 3437 0
19791 어제 준플레이오프 보면서 드는 생각 온게임넷과 엠비씨게임의 방송분배 [51] BIFROST4859 06/01/05 4859 0
19790 V Gundam [38] 후안무치4640 06/01/05 4640 0
19789 이래서 전 변은종 선수를 응원합니다... [14] sgoodsq2893530 06/01/05 3530 0
19788 으악 영표!! [13] 산적3290 06/01/05 3290 0
19786 첨보는 미네랄-가스핵 [9] 유니콘3475 06/01/05 3475 0
19783 <잡담>잠이 안오는 새벽 [1] Leo Messi3535 06/01/05 3535 0
19782 - 김도형 해설을 위한 변명 - [42] after_shave6261 06/01/05 6261 0
19781 스카이 프로리그 박경락 vs 송병구 관람 후기 [8] 스타독립8153514 06/01/05 3514 0
19780 그 날의 글이 문득 떠오르는군요.ㅡㅡa [8] 백야3364 06/01/04 3364 0
19779 오늘 플레이오프 이현승 선수의 미스테리한 러쉬 타이밍; [74] 초보유저6580 06/01/04 6580 0
19778 여기는 메가웹스테이션 [7] 최영식3337 06/01/04 3337 0
19777 내일...... MSL에서 최강과 최강이 다시 격돌한다!!! [27] SKY923611 06/01/04 361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