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1/09 00:59:32
Name Love♥Toss
Subject 요즘 참 우울하네요 ^-^a
아~ 전 이제 고3을 마치며 대학생이 되는 19살 청춘..이 아니라

이제 20살 어엿한 청년이 되는군요.. 요즘따라 참 우울하네요 ^-^;;

학교 다닐때는 몰랐지만..막상 이제 졸업한다니.. 정말 아쉽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네요.. 탈도 많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전 차라리 고등학생으로

남고 싶은게 제 심정이네요..  밤에 잘때만 되면 예전 생각도 떠오르고..

친구들 생각도 나구 친구들하고 헤어진다는게 더욱더 우울하게 만드는것

일지도 모르겠네요 대학가면 머 친구들 다시 사귀고 하겠지만 고등학교 때

친구들은 더욱더 애정이 깃들어 있는거 같습니다 그런 생각을 떨쳐버리려구..

요즘엔 알바도 열심히 하는중이구요. ^^

그리고 사실 저희집이 그렇게 잘사는것도 아니고 해서

제가 수도권쪽에 대학이 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을

도와드리려구 지방 학비가 싼 대학을 지원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후회되기도 하구..

하지만 제가 내린 결정이기에 더욱 더 열심히 해야겠지요? ^-^a

아 어디에 하소연 할때도 없구.. 그래도 이렇게 피지알에서라도

글을 쓰니깐 맘이 참 편하네요 ; 참 글을 이리저리 쓰다보니; 말이 안맞는거 같기도 ;

피지알분들은 혹시 저처럼 이런식으로 우울하신적 없으신가요?

아 그리구 제가 요즘에 Don Mclean - vincent 이나 Ricard marx - now and forever

팝송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이런풍의 팝송 아는거 있으면 가르쳐 주세요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Youth Of Today
06/01/09 01:17
수정 아이콘
Bread - Aubrey
Bread - If
Albert Hammond - For The Peace Of All Mankind
Boyzone - Words
Journey - Open Arms
Keren Ann - Not Going Anywhere

Fighting~!!^^
Youth Of Today
06/01/09 01:21
수정 아이콘
지금 요청하신 노래 풍이 그리 밝은 노래 풍은 아니네요!
기분 전환을 위해 찬바람 맞아 가면서 신나는 음악을 듣는것도 기분전환의 한 방법입니다.

혹 필요하시면 쪽지 주세요..목록 적어 보내 드릴께요.
mp3 파일 11기가 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가진게 음악 뿐이네요.
양정민
06/01/09 01:26
수정 아이콘
저도 고등학교를 곧 졸업하고 20살 청년이 되겠네요.
얼마전까지만해도 철없이 놀기만했는데...막상 요즘되니 정말 우울합니다.
너무 우울한것도 아니고...그렇다고 행복한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라고,좋게 생각하려고 하면 할수록 왠지모르게 우울해지네요.
집안문제,대학문제,군대문제 슬슬 하나씩 다가오는 것들이 부담스럽기만 합니다.
혜선날다
06/01/09 01:36
수정 아이콘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스무살로 넘어가는 이 고개에 들어서부턴 하늘만봐도 울쩍하기도 하고
그렇게 원했던 잠 실컷자는데도 허탈하고.
친구들하고 헤어지는것도 아쉽고, 기분이 이상합니다
김수겸
06/01/09 03:09
수정 아이콘
하하;; 전 올해로 22살이 되는군요; 04학번;
다음주면 군대가는데...군대가기 전 대학생활, 멋지게 즐기고 가세요.
후회없이...저도 지금 글쓴분처럼 정말 아쉽고 슬프고 그러네요..
브라이언 맥나잇의 back at one 같은 곡 들으면 전 그냥 좋더군요.
잭윤빠~
06/01/09 03:30
수정 아이콘
스티비 원더의 Lately 를 추천합니다..^^
가사 검색하셔서... 가사 해석하며.. 음미해보세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팝송이라서 추천하기도 하지만..^^
많은 분들(대체로 20대후반 ^^)이 좋아하시는 노래일거라 믿습니다
(혼자만의 생각인가? 퍽퍽퍽 ㅡㅜ)
06/01/09 03:44
수정 아이콘
저도 대학 1학년 때 러브토스 님과 비슷한 상황이었죠.
낯선 공간에 아는 사람없고 고등학교 생활이 매우 그리웠죠.
민감한 얘기일 수 있지만 성적에 맞지 않는 대학에 진학한다는 것은 해당 대학 생활하는데 지장을 줍니다. 1학년 시기를 대학적응하는데 몽땅 투자하면 남자라면 군대문제가 바로 뒤따라 옵니다.
아직 입학하려면 3달 좀 못 남았는데 이 기간 동안 많은 고민을 하십시오.
부모님한테도 정도에 맞게 푸념하시구요. 정리할 건 정리해야 합니다.
또 새로운 곳에 쉽게 적응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성급하게 정을 주기 쉽습니다. 경험상 남을 믿지 못하는 것만큼 무서운 것이 쉽게 남을 믿는 것 같습니다. 멋진 사람이 되기 위해선 그만큼 고통도 뒤따르니 두려움보다 용기를 먼저 가지시길!
음악에 문외한이라 추천해드릴 게 없네요.
06/01/09 08:15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친구들과 정기적인 모임 만드세요. 뭐 꼭 그렇게 하지 않더라도 명절 때면 만나게 되겠지만 전 남자들이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가장 오랫동안 우정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 멋지고 참 부러웠어요. 스무살...뭘 시작해도 좋을 때 부럽습니다 ~
06/01/09 09:07
수정 아이콘
저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을 제주도로 와서 친구들을 한명도 못 볼 상황이 됐었거든요... 덕분에 별로 안 친한 녀석들과는 거의 연락이 끊겼지만, 친한 친구들은 여전합니다.

물론, '보고 싶을때 맘대로 못본다'는 페널티가 있기는 합니다만, 요새는 전화기도 있고, msn도 있고... 그리고, '대학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어드밴티지도 있으니까요. 힘내세요^_^;;
구경플토
06/01/09 11:35
수정 아이콘
이제 30살 어엿한 아저씨가 되는군요 OTL...

모아놓은 돈도 없고 고만고만한 삶이지만, 이런 저런 사정으로 졌던 빚들을 곧 모두 청산할 수 있을테니,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가렵니다. 올해는 여자친구랑 결혼도...^^

러브토스님도 새로운 삶을 멋지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슈퍼마린&노멀
06/01/09 12:44
수정 아이콘
저두 완전 공감 ㅋ 요즘 너무 허무하고 갈피를 못잡겠다고나 할까. ㅋ
인제 성인이 된다는게 쬐금 두렵네요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908 <조낸..조난> 이게 무슨 말인가요? [40] 비엔나커피3663 06/01/09 3663 0
19907 신념만 있다고 해서 다 좋은 게 아닌거죠..?? [8] OrBef3684 06/01/09 3684 0
19906 아마추어팀의 대반란 [15] 닭템3452 06/01/09 3452 0
19905 요즘 참 우울하네요 ^-^a [11] Love♥Toss3966 06/01/09 3966 0
19904 주관적으로 살펴본 흥미로운 사실들.... [11] Juliett November3567 06/01/09 3567 0
19901 TV를 보며 진짜 웃겼던 코너들 [50] 닭템4656 06/01/08 4656 0
19900 파포야 파포야 퐈퐈곰을 내놓아라 [86] 하야로비4992 06/01/08 4992 0
19898 무엇이 문제입니까? [17] Attack3294 06/01/08 3294 0
19897 펌] 소설가를 울린 한 소녀의 시집.. [70] 드랍매니아3722 06/01/08 3722 0
19896 사람은 너무 쉽게 망각하는 동물이다... [26] 닭템3671 06/01/08 3671 0
19895 파이터 포럼 전문가 투표.. 방식이 좀 이상한 것 같습니다.. [69] Still3601 06/01/08 3601 0
19894 재미로 보는 구파일방과 게임단. [38] xxxxVIPERxxxx5045 06/01/08 5045 0
19893 프로리그 플레이오프에서 개인전과 팀승리 [7] Marionette3524 06/01/08 3524 0
19892 [CYON배 7차 MSL] 현실이된 당신의 아이디어를 되돌아보자 - 上 [13] 청보랏빛 영혼3714 06/01/08 3714 0
19890 KTF의 포스트시즌 징크스...이번에는??? [9] 다크고스트3432 06/01/08 3432 0
19889 2005 Zerg Yearly MVP 전문가 투표에 관해서. [85] WizarD_SlyaeR3855 06/01/08 3855 0
19887 To KTF From 박정석 빠돌이 [15] 김연우4365 06/01/08 4365 0
19886 [PO예상] KTF에는 개인전 카드가 없다?! [151] 김정규4837 06/01/08 4837 0
19880 개념이 적절한 오늘 짜증나는 일.... [24] 흐름5158 06/01/08 5158 0
19879 참으로 씁쓸한 배신당하는 게임... [10] 최고를 향해서4745 06/01/08 4745 0
19878 뒤늦은 최연성, 마재윤 패자조 결승 관전평. [14] Sulla-Felix5073 06/01/08 5073 0
19877 스타리그 주간 MVP (2006년 1월 첫째주) [34] 일택3519 06/01/07 3519 0
19875 [스타 추리소설] <왜 그는 임요환부터...?> -46편 [27] unipolar6644 06/01/07 664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