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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1/15 21:38:27
Name 체념토스
Subject 음... 항상 이런 밸런스 논쟁은 신중하게... 신중하게...(재밌는 글첨부)
https://cdn.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3&sn=on&ss=on&sc=on&keyword=베컴&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7168

아주 재밌는 글입니다...

지금 상황도 당시와 비슷하게..
박정석선수의 패배로 인하여.... 더욱더 확대 되었죠...

뭐 다른점이라면.. 지금사태는... 전체적인 측면에 대한 논쟁이고
이거는 맵밸런스 논쟁이였지만..

글과 댓글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루가 지난후 상황이 급변하게 됩니다...
아주 절묘한 시기에 글이기도 하죠...

또 지금 상황에서 이글을 보면 많을 걸 다시금 떠오르게 합니다...


레퀴엠때도 그렇고 그전에도 그랬겠지만...

정말 밸런스 논쟁이라는 건 함부로 했다가 큰코다치게 되는 거 같아요...


흠... 그리고
딱히 테란우세론을 주장하시는 분들의 주장이 솔직히 틀리다고 보진 않습니다.
물론 그반대로 플토의 주장하시는 분들의 주장도 틀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좀 확대 해석하는 거 일수도 있지만...

항상 인간의 전쟁들 가운데...

여러 다양한 전쟁의 원인이 있겠지만  


서로 자신들의 정의을 내걸고 전쟁을 합니다...

그래서 타협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당시의 자신들의 것이 선이고 정의이기 때문입니다..


.. 물론 전쟁과 논쟁은 다르지만....

이걸 명심해주셨으면 합니다..

이러다가 정말 얘들 싸움 어른싸움되는 거 아닌지...

두서없는 글입니다..
(베컴님께 허락없이 올리는 글인데 괜찮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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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15 21:45
수정 아이콘
네 확대 해석입니다.
OneNightStand
06/01/15 21:47
수정 아이콘
오랫만에 댓글 다시 읽어보니 재밌군요.
역시 서로 다른 두 주제의 대립은 비판도 거부도 불가능한거 같군요.
어느 한쪽이 포기를 하고 개종하는 수 밖에..
글루미선데이
06/01/15 21:49
수정 아이콘
개종...하하-_-
Sulla-Felix
06/01/15 21:51
수정 아이콘
패러독스 논쟁사건.
짐레이너스 논쟁사건.
06/01/15 21:55
수정 아이콘
미래를 볼 수있는 사람이 저당시에 pgr에서 눌러앉아 있었더라면 저 논쟁글 보면서 낄낄거렸을지도 모르겠네요.ㅡㅡa
06/01/15 22:04
수정 아이콘
맵밸런스 문제는 그렇지만 종족밸런스 문제는 또 다른 게 아닐지요..
이준석
06/01/15 22:14
수정 아이콘
낄낄거리기보단 답답했을듯..
김정화
06/01/15 22:15
수정 아이콘
저글 맨 밑정도에 제 첫 리플이 있군요...-_-;; 지금보니까 정말 글이 앞뒤가 안맞군요... 아 부끄부끄...(퍽!)
이직신
06/01/15 22:20
수정 아이콘
저런거보면 가끔씩 피지알이 스겔보다 더 무섭습니다..-_-
Liebestraum No.3
06/01/15 22:22
수정 아이콘
뭐 저글을 통해서
몇몇은 토스팬들은 '입만 살았다' 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죠.

직접 시도해본 사람의 말도 자신의 이론만으로 뭉게버리는 사람들이었으니...
김영대
06/01/15 22:23
수정 아이콘
어차피 피지알과 스갤, 둘 다 오고 가는 사람이 많으니까.. 뭐..
한종훈
06/01/15 22:55
수정 아이콘
하긴...전 밸런스 논쟁엔 전혀 끼어들지도, 끼어들고 싶지도 않는 사람입니다만, 박정석 vs 염보성 선수의 경기를 보고 플토 vs 테란의 '끝'이 보이는게 아닌가...하는 느낌이 조금 들긴 했으니까요.(물론 박정석 선수에게 아쉬운 점이 많았지만) 이해합시다
캐리건을사랑
06/01/15 23:0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입만 살았다' 라는걸 여과없이 보여줬죠
그런 위험한 도박이 통할수가 없다
그런 고테크 유닛 나오기 전에 필패다
말은 쉽지만 그게 실제로 될리가 없다
이런 말만 하다가 송병구 선수의 아비터 리콜
오영종 선수의 선멀티, 둠드랍 박지호 선수의 질럿과 싸이오닉 스톰 활용
그대로 전세 역전 ㅡㅡ
요즘 플토 게이머가 불쌍합니다
플토유저의 요구에 맞춰 주려면 끝이 없죠,,,
06/01/15 23:14
수정 아이콘
레퀴엠 맵 밸런스 사건도 있었죠.

질럿 포톤 러쉬는 너무나 막강하니 레퀴엠 엄청난 플토맵이라고...
지금생각하면 훗
머씨형제들
06/01/15 23:29
수정 아이콘
이 당시에는 박정석선수가 정말 맵 이해도가 임요환선수에 비해서 확실하게 밀렸음
한종훈
06/01/15 23:29
수정 아이콘
SEIJI//1명이네요. 그것도 전혀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한...
그나저나 플토유저로서 왠지 일반화 시키기에 말려드는 듯 기분이 구립니다.
06/01/15 23:58
수정 아이콘
그당시 토론에는 croove님 말씀에 동조하신 분도 여럿계셨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06/01/16 00:05
수정 아이콘
뭐 레퀴엠의 경우엔 결국 '엄청난'을 뺀 플토맵이 되긴 했죠.ㅡㅡa(돌고돌다보니) 뭐 아무튼 레퀴엠 초창기 때 '질럿포톤러쉬 x사기론'이 꽤나 일어나긴 했습니다.ㅡㅡa 지금도 엄재경 해설께서 '이 맵은 좀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 하실 때 종종 이야기거리로 삼는 내용이죠.
이직신
06/01/16 00:14
수정 아이콘
한종훈// 1명은 아니죠...

당시 레퀴엠 등장했을때(더 웃긴건 경기도 없는데 논쟁이 시작된것..) 한 베넷유저께서 자신이 질럿 캐논러쉬로 200판 가까이 테란 상대해서 190 판 넘게 이겼다.. 10판도 bbs같은거에 하기도 전에 당한거 뿐 등등이다 라고 말씀하셔서 엄청난 파장이..-_- 플토맵,플토맵 하다가 아주~아주 간단한 이유로 막을 내렸죠. " 입구 막지마 " -_-;
체념토스
06/01/16 00:44
수정 아이콘
머씨형제들님// 그러면 오영종 선수 한동욱선수한테 최근에 진경기는 어떻게 보시는지?(신815)
이직신
06/01/16 01:05
수정 아이콘
워낙 815에서 밀렸으니까 목멘 소리 할수있었죠 당시는.. 근데 어떤분이 나름대로 해결책까지 내미셨는데 너무 단칼에 뭐라고들 하시니..--;
06/01/16 01:06
수정 아이콘
체념토스//님 한동욱 선수의 전략적 준비를 오영종 선수가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죠.. 그렇게 따지만 최근에 차재욱 선수가 안기효 선수에게 패한건 머라고 해야하죠?
안티벌쳐
06/01/16 05:5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다들 잘 알기 전에 무조건 이것이 옳다는 편협한 주장은 하지 마세요. 즐겁게 게임을 보자구요.
체념토스
06/01/16 11:05
수정 아이콘
Solo_me님// 이건 어디까지나 머시형제님들께 여쭤보는 겁니다. 설마 815경기 제가 분석한 글에서 나온 제 결론을 냅두고.. 딴소리 할려고 그럴려고 한건 아니고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궁금해서 한겁니다.
06/01/16 11:19
수정 아이콘
말이 필요없습니다. 전적이 증명합니다. 구 815의 출현때 테란 대 프로토스가 4:1로 테란이 앞섰습니다. 그때 얼마나 말들이 많았습니까.

그러나 구 815는 그 전적을 그대로 갖고 가지 않았으며 오히려 프로토스가 테란을 앞서는 전적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 이후 신 815가 나왔습니다. 최근 테플전 5경기의 전적은? 테란 대 프로토스의 전적은 1:4가 되었습니다. 과거와는 오히려 반대가 되어버렸죠.

전적이 이렇게 되어버리니 할말이 없죠, 우리는 이미 멀리 볼것도 없이 바로 전 시즌에서의 교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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