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1/25 13:56:58
Name 호수청년
Subject 비기업팀도 선수가 필요하다 - 내 맘대로 데려오기!
팀단위 시즌이 끝날때마다 그리고 스토브리그가 찾아올때마다 올라오는 글이 있습니다.

어느 어느 팀이 이 선수가 있다면 다음 시즌 개인전, 혹은 단체전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진 않을까?
그리고 그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는 누가누가 있고 몸값은 어느정도면 되진 않을까?

재밌습니다. 자신이 응원하는 팀 입장에서 탐나는 선수가 있을테니까요. 그리고 그 선수가 여러분이 응원하는
팀 유니폼을 입고 뛴다는 상상은, 그 상상만으로 유쾌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런 유쾌한 상상 의 특혜가 오직 기업팀 팬만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예전부터 불만아닌 불만이었습니다.

'꼬우면 니도 기업팀 팬 해라!'

라고 말하신다면... 흠흠... 할 말은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한 '비 기업팀(특히 지오팬입니다.)' 팬으로서 내 맘대로 선수들을 이적시켜 보겠습니다.

현실 가능성요?? 당연히 지로죠.(0%) ^^;

※후기 프로리그 순위 순으로 2팀만 적겠습니다. 나머지 팀들은 리플 다시는 분들이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모든 팀을 다 적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네요..)

1.G.O

지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소수 라는 것입니다. 전 선수의 에이스화라는 어쩌면 모양새 좋은 타이틀이 있지만
이것은 총 선수가 많지 않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개인리그와 프로리그가 겹치는 상황이 2명 이상 일어난다면
그 주의 프로리그는 불안불안 할 겁니다.

바라는 선수 : 전상욱, 박태민(-_-; 그냥 1년 전으로만 돌려줘요 ㅠ.ㅠ), 박성준(POS)

많이 안 바랍니다. 딱 3명! 이거면 가능 할 것 같습니다. 트리플 크라운을 노리는 T1.
요 강팀을 잡는것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같은 비기업팀끼리 박성준선수를 넣는 것은 개념을 화장실변기에 버린것은 아니냐고 욕하실까 무섭지만...
그래도 박성준선수만 생각하면, 가까이 두고 지켜보며 많은 담소를 나눔과 동시에... 플레이이에 반했죠 뭐..;;





2.POS

POS팀은 정말 강합니다. 분위기를 많이 타는 팀이라고 생각되지만 일단 타기만 탄다면, T1다음으로
강한 팀아라고 생각합니다.

바라는 선수 : 이병민, 박태민, 박정석

염보성선수는 테란전과 저그전이 약하다고 보이는 반면 이병민선수는 토스전이 약합니다.
또한 이병민의 단단함과 염보성이 보여주는 재치가 어우러진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지도 모르죠.

박성준-박태민-박지호-박정석. 말 그대로 포박 입니다. 옹박을 패러디한 짤방도 기대할 수 있고(;;),
일반인과 매니아 모든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포박 이라고 생각됩니다.




처음엔 완전 뒤죽박죽 새로운 팀들을 만들려고 했는데, 막상 적을려고 하니 쉽사리 못 적겠습니다.
제가 적을 선수와 그 선수가 현재 몸 담고 있는 팀을 응원하는 팬들의 기분을 생각하니,

강민(선수) 너 플러스로 가~,  이윤열(선수) 너 코리아 가~

,,,, 차마 못하겠습니다... -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1/25 14:00
수정 아이콘
안타깝지만 현실성이 없죠;;;;;
06/01/25 14:06
수정 아이콘
GO였던멤버로하면
테란 - 서지훈,김정민,최인규,변형태,전상욱
플토 - 강민,이재훈,김환중
저그 - 박태민,마재윤,이주영,김근백

빠진선수있나요?
날라보아요~
06/01/25 14:06
수정 아이콘
GO는 더도 덜도 말고 오리지날 멤버만 다시 모이면 될듯...
강민, 서지훈, 박태민, 전상욱, 마재윤, 변형태...6명의 에이스;;;
이 선수들로만 개인전, 팀플 다해도 되죠...;;;
[NC]...TesTER
06/01/25 14:09
수정 아이콘
그럼 구IS의 멤버가 모이면?
게레로
06/01/25 14:09
수정 아이콘
염보성선수가... 저그전이 플토전보다 더 강하지않았나요....
전에 염선수가 '플토는사기종족이다'라는걸 봤는데..
플토잡기가 어렵다고...
06/01/25 14:10
수정 아이콘
허허 저렇게만 되 준다면.......
게레로
06/01/25 14:10
수정 아이콘
근데 POS팬입장에선 3선수중에 한명도 이적안하는게 더 중요하다는..
종족별에이스 한명씩 지킬수있을까요.....ㅠㅠ
나도가끔은...
06/01/25 14:11
수정 아이콘
개인전 한 종족 콤보로만 보내줄 수도 있죠...
그런데 예상외로 플토라인이 다른종족에 비해 밀리네요...
아마도 그당시 강민선수의 포스와 이재훈선수의 테란극강 이미지가 워낙
강렬해서 몰랐던것 같네요.
WordLife
06/01/25 14:19
수정 아이콘
좀 다른 얘기입니다만..
현재의 GO와 POS만 합치면.. T1도 덜덜덜일듯.. -_-;;

GO+이네이쳐, KOR+PLUS, POS+SOUL

이렇게 해서 8개 팀이 된다면.. 팀간의 승부는 항상 5:5가 될텐데.. =_=
화염투척사
06/01/25 14:21
수정 아이콘
상상은 좋지만 현실성은 없는게 너무 안타깝네요.

어서 좋은 스폰서를 구했으면 좋겠습니다.
06/01/25 14:49
수정 아이콘
제발 언제까지 비스폰팀 구하겠다 이런글만 말고 좀 몸소 와닿는 실천을..ㅜㅜ
06/01/25 14:50
수정 아이콘
염보성선수 저그전 좋은거 같은데..
약한게 테란전일듯...
아가리똥내
06/01/25 15:55
수정 아이콘
약하다기보다
경기자체가 별로 없었죠
방송테테전이 3~4번 있었는데
한번지고 다 이긴걸로압니다
Mutallica
06/01/25 17:06
수정 아이콘
GO는 플토킬러만 영입 -_-; 김환중선수 연습하기 싫겠네요 ^^
Mutallica
06/01/25 17:07
수정 아이콘
염보성선수 변형태선수랑 테테전 하던거 인상적이었는데..
전에 리얼스토리에서 코치님이 "보성이는 원래 바이오닉이 좋았고, 메카닉이 불안했어요. 그런데 메카닉이 요즘 부쩍 좋아진 것 같아요" 대략 이렇게 말씀하신듯...
06/01/25 17:20
수정 아이콘
해맏사내님//제발 그렇게만 됬으면 좋겠군요.. 제가 POS팬이긴하지만 지오도 정말 좋아하기에...
헤르세
06/01/25 17:39
수정 아이콘
저는 강민, 박태민, 전상욱 선수만 있으면 됩니다 ^^;;;
나르샤_스카이
06/01/25 17:48
수정 아이콘
저는 제발 삼성에 한동욱선수나 염보성선수가 왔으면..
차재욱선수가 삼성에 가면 kor은 위기가 되지 않을까 해서요;;
Kill'em all
06/01/25 18:37
수정 아이콘
임요환,홍진호,이윤열 선수가 다시 예전처럼 뭉친다면...
예전의 포스들은 희석됐겠지만...제 마음 속의 드림팀이죠~ㅋ
물론 꿈에서나 가능할 일이겠죠?
아케미
06/01/25 19:40
수정 아이콘
저는 아직도 문득 "민이 형 지오로 돌아와 줘"를 되뇌이곤 합니다-_-;;
greatest-one
06/01/26 00:51
수정 아이콘
민이형,정민이 형, 인규형, 근백이형, 상욱아, 태민아
돌아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라면 안먹어도 되에 대기업 스폰 딸거 같다잖아
제발 돌아와줘 양대리그 프로리그 팀리그 우리가 다 먹어버리자 ㅜ.ㅜ
06/01/26 01:26
수정 아이콘
해맏사내님//진짜인가요? 아 제발-_ㅠ 진짜 지오 팬으로써 라면이니 뭐니 그런말 듣기 싫어요..어찌나 선수들이 불쌍한지-_ㅠ 진짜...그날이 오면 삼각산이 일어나 덩실덩실 춤이라도 추고...(-_-;;)

Go. 진짜 화이팅입니다. 제발. 스폰 꼭 땄으면 좋겠습니다. 결승 가서, 우승합시다. 못할건 또 뭡니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486 [수정] 외국 영화 흥행 순위 Best 50(+50) [71] 천생연10716 06/01/26 10716 0
20485 여러분은 왜 프로토스를 시작하셨습니까? [64] ManUmania4748 06/01/26 4748 0
20484 피지알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8] intothestars3752 06/01/26 3752 0
20479 이세상 모든 노래를 담은 mp3p 도 나올수 있지 않을까요? [35] 마르키아르3675 06/01/25 3675 0
20477 [스포일러] 다시 재경기네요.. [97] 영혼을위한술5126 06/01/25 5126 0
20476 10부작 칼럼 - e스포츠가 스포츠로 거듭나기 위하여(2) [7] KuTaR조군3893 06/01/25 3893 0
20474 10부작 칼럼 - e스포츠가 스포츠로 거듭나기 위하여..(서문,1) [8] KuTaR조군3786 06/01/25 3786 0
20473 맥컬리컬킨 '조연'의 크리스찬 하이틴 영화 Saved [18] 럭키잭4556 06/01/25 4556 0
20472 피지투어 맵별 전적 [23] Sulla-Felix3939 06/01/25 3939 0
20471 한계에 다다른 스타리그, 팀밀리는 어떨까? [27] 진리탐구자4120 06/01/25 4120 0
20470 대학 가기 힘드네요ㅠㅠ [33] NosTalGiA3340 06/01/25 3340 0
20469 승자가 모든것을 갖는다 [16] Judas Pain4283 06/01/25 4283 0
20468 2006독일월드컵 우리나라의 조편성에 대해 [20] 레퀴임3435 06/01/25 3435 0
20466 사람들의 이중성에 관한 이야기 [10] 무라까미3405 06/01/25 3405 0
20465 FM 을 하면서 e스포츠에 대해 생각한 발칙한상상?(!!) [12] Andante3357 06/01/25 3357 0
20464 프랑스라는 나라에 대한 오해 [31] D.TASADAR6926 06/01/25 6926 0
20463 <응원>YellOw 잊은 것은 아니시겠죠? [24] 박영선3508 06/01/25 3508 0
20462 비기업팀도 선수가 필요하다 - 내 맘대로 데려오기! [22] 호수청년3837 06/01/25 3837 0
20461 미국에서 생활 2주째... [3] 천상의보컬3594 06/01/25 3594 0
20460 스타리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주위의 시선은 어떻습니까? [83] Loveache3481 06/01/25 3481 0
20459 수비형테란,,이제는 종결시킬때가 되질 않았나,, [28] 재남도령3999 06/01/25 3999 0
20458 로스트템플 6시 스타팅 [23] Lunatic Love4438 06/01/25 4438 0
20457 제가 생각했던 E-Sports와는 많이 다른 현실 [18] Attack3433 06/01/25 343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