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2/17 04:28:29
Name mars
Subject 랜덤 스타리그 열리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그냥...랜덤으로 하면...주종족이 나올 수도 있고,

주종족 걸린 선수는 무조건 땡큐니...공정하지 않죠.

그래서, 주종족을 제외한 나머지 종족으로 랜덤 플레이 하는 겁니다.

테란 선수라면, 저그와 플토를 쓸 수 있고,

플토 선수라면, 저그와 테란...저그 선수라면, 플토와 테란...

예선부터 랜덤으로 하는 거죠.  아니면...본선만 랜덤으로 한다던지...

사실, 주종족을 빼더라도 다른 종족을 고른다는 건, 랜덤의 의미에 맞지 않지만,

몇 년 동안 주종족으로 플레이 하는 선수들을 봐 왔으니까, 다른 종족으로 플레이 하는

모습 자체로도 충분히 랜덤효과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1년에 열리는 스타리그는 프로리그, 이벤트전까지 합쳐서 10개 리그가 넘잖아요.

이제 앞으로는 CJ리그까지 더 많아질 겁니다.  

특색있는 리그 하나 정도는 열려야 하는 거 아닐까요.

흔히들, 프로게이머 마지막 단계는 랜덤 플레이다-라고 말 하는데,

리그가 열리면...그게 더 빨리 앞 당겨 질지도 모르죠.

랜덤리그에서 실력을 쌓은 그대로,

다른 스타리그에서 가끔 랜덤으로 플레이 하는 선수들을 보게 될 지도 모르구요.  

지면 안된다는 부담감 때문에 랜덤을 기피했지만, 리그 자체가 랜덤이라면,

선수들도 기꺼이 재밌게 경기를 할 거 같습니다.  주종족이라는 부담감에서 해방되니,

그 재미는 더 크겠죠.  그리고, 랜덤리그에 한 해서만 채팅을 허용 하는 겁니다.

랜덤에, 채팅에 무슨 이벤트리그냐 하실지 모르겠지만,

정규리그에 포함 되어야죠.   그래야 선수들의 랜덤 실력이 빛을 발하겠죠.

저는 재밌을 거 같은데...여러분은 어떠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2/17 04:58
수정 아이콘
비주종족 셀렉 렌덤이라.. 재미있겠네요
하늘하늘
06/02/17 05:20
수정 아이콘
별로 재미없을것 같습니다.
예전 스타리그때 같은팀과 맞붙을 경우 랜덤을 택해서 겜하는 경우가
왕왕 있었죠. 겜시작하기전엔 꽤 흥미가 있고 재밌을것 같습니다만
막상 겜 시작하면 수준이하의 겜 내용에 적잖이 실망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정식리그가 아닌 이벤트게임이라면 다를수도 있겠지만
그효과는 그다지 오래가진 않을거라고 봅니다.
올스타전때의 랜덤전 보는걸로 충분할것 같네요
06/02/17 05:34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네...그러니까 주종을 뺀 다른 종족을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랜덤은 세 종족 다 준비를 해야 하지만, 주종족을 제외한 다른 종족 선택은...주종족처럼 준비기간을 둘 수 있죠.
WizarD_SlayeR
06/02/17 05:55
수정 아이콘
주종을 제외한 다른 종족 선택은 재밌을 것 같은데요.
아레스
06/02/17 06:17
수정 아이콘
근데,프로게이머에게 주종이라는 의미는 우리가 알고있는것만큼 메리트가 클까요?
최연성선수는 원래 저그유저였고,요즘도 연습때 랜덤으로 많이 한다고합니다. 마재윤,홍진호선수등도 랜덤에 능숙하구요..
그외 우리가 알지못하지만 아마츄어때부터 랜덤에 능숙한 선수들이 많을겁니다.. 물론, 임요환선수처럼 한우물에만 능숙한선수도 있지만요..
만약 주종족제외 랜덤대회가 열린다면, 쌍수를 들고 반길만한 선수가 여럿떠오르는군요.. 모두 공평한 조건이 아니라면,무슨 의미가 있을까싶습니다. 선수들의 랜덤실력을 볼수있는 일회성 이벤트성경기라면 모르겠습니다만말입니다..
JJongSaMa
06/02/17 07:18
수정 아이콘
연습하기 바쁜선수들이 과연 참가할까요?
그리고 상당히 수준이하의 게임이 나올것같네요.
06/02/17 07:35
수정 아이콘
이현승선수가 우승에 올인
06/02/17 08:41
수정 아이콘
게이머들이 별 의미없는대회라 생각하고 연습 전혀 안하고오면 신인들만 올라올텐데 그걸 바라시는 팬은 별로 없을거라 생각..수준도 상당히 낮을거같고요..제가 프로게이머래도 스타리그, MSL, 프로리그에 전념하는게 이벤트리그 비슷한 이거보다 낫겠네요 -ㅅ-;;단지 상금이 많다면..그래도 별로..비추
뇌공이
06/02/17 09:53
수정 아이콘
명절 특집으로 하루 단판 토너먼트 이벤트 정도면 충분히 기대할만 합니다. 프로게이머들의 다른 종족을 본다는 점은 즐거울 것 같아요. 프로게이머도 부담없이 할 수 있을 것 같구요~
GunSeal[cn]
06/02/17 09:58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보다는 그냥 정기적인 이벤트로 열리면 부담도 적고 재밌을듯.
06/02/17 09:59
수정 아이콘
저런 경기 많이 보았지만 그렇게 재밌지는 않더군요
차라리 팀밀리는 어떨지
ReachToSky
06/02/17 10:12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다른 종족 해도 어차피 그게 그거일테고... 정석에서 큰 틀을 벗어나진 않을거같은데요... 차라리 예전에 서든데스였던가요? 각 종족 센터 깨지면 지는거요... 랜덤전을 할거면 그 형식으로 하면 재밌을거같네요...
06/02/17 10:43
수정 아이콘
이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차라리 엽기대전을 다시한번~
발업리버
06/02/17 10:55
수정 아이콘
전 모든 프로게이머가 참여하는 단판방식 죽음의 토너먼트를 열었으면 입니다. 코시엔 본선 대회처럼....
06/02/17 11:25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한테는 너무 가혹한데요 -_-ㅋ
Hyo-Ri☆World
06/02/17 12:05
수정 아이콘
랜덤전하면 최연성선수가 또 쥑이죠;;
06/02/17 12:12
수정 아이콘
올스타전에 예전에 선수들이 랜덤으로 다 하는걸 본적이 있습니다. 기대만큼 재미가 없더군요.
진리탐구자
06/02/17 13:13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PC방 예선 통과하실 수 있을지. ;;;;;;
stardust
06/02/17 13:52
수정 아이콘
박정석프로는 랜덤 플토안나오면 암울...
06/02/17 13:57
수정 아이콘
랜덤 고수하면 이재훈 선수, 나도현 선수를 빼 놓을수 없죠. 특히 나도현 선수는 공식 경기에서 저그, 플토로해서 이긴적도 있죠.
06/02/17 14:14
수정 아이콘
크.....윽......ㅠㅠ......리치!!
임정현
06/02/17 15:39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박정석 선수는... 쩝...

몇몇 랜덤 유저와 홍진호, 최연성, 이재훈, 나도현, 마재윤. 이렇게 우승후보가...
하루카마니아
06/02/17 15:41
수정 아이콘
박상익선수 빼면 안되죠
FreeComet
06/02/17 19:03
수정 아이콘
전 스타크래프트경기 방송 보면서 가장 재미없는 방식(?)이 랜덤전이더군요. 특히 올스타전 올랜덤전은 GG입니다-_-a 가끔 웃기는 상황 - 임요환저그가 박정석토스를 꺾은, - 같은게 재밌긴 하지만, 경기 자체만 보면 아마츄어들 경기 같아요.
알랍레몽♥
06/02/18 02:09
수정 아이콘
저는 올스타전에서 랜덤전하는게 재미있던데요 ㅎ 저만 그런가요? 서로의 주종이 엇갈려 나오는 상황이라던가, 가볍게 볼 수 있는 경기였으니까요- 셀렉<< 요건 쪼끔 반대입니다, 저의 가볍게 볼 수 있는 경기에서 벗어나버리기 때문에; (<< 지극히 개인취향대로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071 RTS 장르의 역사, C&C 시리즈 통합 팩이 발매된다는군요. [24] firewolf4468 06/02/20 4468 0
21070 웬지 옛날 스타크래프트가 더 재밌었다는 생각.. [48] Tablo245079 06/02/20 5079 0
21069 Fly High… [1화] [10] ☆FlyingMarine☆3849 06/02/20 3849 0
21067 엘리트 리그에 출전하는 KTF 선수들 가만 놔 두세요! [36] mars5316 06/02/20 5316 0
21066 [잡담] 이스포츠... 정말 커지고 있나봐요? [10] 미고3659 06/02/20 3659 0
21065 온겜. 명예의 전당 홍진호편 보신분.. [21] sOrA4601 06/02/20 4601 0
21064 방금 "의사들을 미워하지 마세요"란 글이 지워졌습니다 [28] Timeless4453 06/02/20 4453 0
21060 맵밸런스 해결을 위한 간단한 의견 [16] 이소야 유키3555 06/02/20 3555 0
21054 재미로 읽는 블리자드 전략 시뮬의 변천사 [8] 루루3718 06/02/19 3718 0
21052 98 월드컵 기억 나십니까! [27] 토스희망봉사4695 06/02/19 4695 0
21051 프로게임어와 뉴타입 [5] 한인3846 06/02/19 3846 0
21050 스타 삼국지 <36> - 박용욱의 항복 [16] SEIJI4698 06/02/19 4698 0
21049 모처럼만에 뉴 페이스 라면을 찾았습니다..(뜬금없는 소리지만) [67] sEekEr4173 06/02/19 4173 0
21047 유머게시판 이대로 괜찮은가... [56] LeChuck4490 06/02/19 4490 0
21046 KTF 이젠 선수들 이벤트로 뺑뺑이 시키지 마시길... [42] 김정재4603 06/02/19 4603 0
21042 오늘 새벽에 저는 쇼트트랙보다 스피드 스케이팅을 더 재미있게 봤습니다... [9] 워크초짜5888 06/02/19 5888 0
21041 한국쇼트트랙과 심판과의 악연,, [61] genius6204 06/02/19 6204 0
21039 하이쿠 [7] 현금이 왕이다3810 06/02/19 3810 0
21037 동계올림픽 보셧습니까 [34] 소리바다4142 06/02/19 4142 0
21034 혈의 누 영화 해석 (스포일러 당연있음) [16] SEIJI8985 06/02/19 8985 0
21032 [잡담]엘리트학생복 MSL 올스타리그가 열리기까지. [24] Daviforever7087 06/02/18 7087 0
21031 제발 오바 좀 하지 마라.. [54] Ms. Anscombe6184 06/02/18 6184 0
21030 스타 삼국지 <35> - 생이별 [15] SEIJI4453 06/02/18 445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