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눈팅만 해오다가 이번 손주흥 선수의 msl 8강 진출을 기념하여 용기를 내어 처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쭉 주목을 해온 손주흥 선수가 최근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듯 해서, 조사를 해보았는데요,
포모스 검색 결과 2008년 전적이 무려 22승 4패. 무려 승률 84.6%를 기록하고 있더군요.
(게다가 최근 10전 10승입니다. 상대도 무려 한상봉, 이윤열, 진영수, 박성균, 주현준, 이유석, 박찬수 선수 입니다)
세부 전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vs 테란 5승 0패(승률 100%)
vs 저그 14승 4패(승률 78%)
vs 프로토스 3승 0패(승률 100%)
전적이 놀라워서 이 선수의 최근 10경기를 챙겨보니,,
일단 경기력이 장난이 아닙니다.
확실히 양산형이라고 부르기에는 어려운 면이 있지만,
진영수 선수를 상대로 보여준 저그스러운 확장력, 그리고 전성기 임요환 스러운 여우같은 교전 능력,
그리고 큰 임팩트를 가져다 주었던 한상봉선수와의 '레짤'플레이 등등,,
많은 분들이 이번 이영호 선수와의 5전제에서 이영호선수의 압도적인 승리를 점치시는것 같은데,
이 선수,,어쩌면 MSL이 낳은 이번 리그 최고의 스타가 될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색다름을 찾기 힘든 테란의 판에서,
다른 테란으로 벌써 자신만의 색깔을 찾은 테란을 만난거 같아 오랜만에 참 설레입니다.
이번 MSL 손주흥 선수의 대활약 기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