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L 시즌1 3,4위전

1경기 Twisted Meadows
박　준(OC) VS 장재호(NE)......장재호 승

2경기 Centaur Grove
박　준(OC) VS 장재호(NE)......박　준 승

3경기 Tidewater Glades
박　준(OC) VS 장재호(NE)......장재호 승

4경기 Snow Drop
박　준(OC) VS 장재호(NE)......장재호 승

누구보다 앞서 종족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게임구성력
누구보다 빠른 손놀림으로 만들어내는 최고의 마이크로컨트롤
어떤 상황에서도 가장 안전하기 보다는 가장 재미있는 형태의 게임을 만들어가는 재기

NWL 워3리그 3,4위전(이라고 쓰고 결승전이라고 읽는다)에서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현존 최강의 오크인 박준을 상대로 현 상금랭킹 1위를 건 싸움에서 그야말로 환상의 경기력이 무엇인지 보여주네요. 4경기 전체를 볼때 한순간 쉬어가는 시기없이 순간순간 두선수의 재기가 충돌하는 최고의 경기였습니다. 작렬하는 위습엠신공, 적재적소에 터지는 힐링포션과 무적포션, 쉴새없이 블레이드마스터를 압박하는 마나번, 그런트의 숨통을 죄는 인탱글링 루츠(키퍼는 장재호에 의해서만 영웅일뿐, 따라하지 맙시다.) 한때 매스탈론을 기본으로 오크의 숨통을 완전히 막았던 그 시기를 다시 되돌려 놓을것만 같은 경기들이네요. 여러 측면에서 완성된 체제를 이용해 나이트엘프를 압박해 우세를 이끌어가려던 오크에게 비수의 한방을 돌려줄거 같네요. 당분간 위습은 오크에게 공포의 대명사로 통용될 거 같습니다.

역시 당신이 우주최강! 판타지스타 장재호!

장재호 선수 NWL 시즌1 3위, 현 상금랭킹 1위 축하드립니다.

p.s. 어느분의 말씀대로 이것으로 대부분의 배넷 나엘의 승률은 대폭하락, 나엘 프로게이머의 승률은 소폭상승하겠습니다.
p.s.2 아니 이게 왜 결승이 아닌거야~~~ 으헝헝헝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