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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3/29 13:02:57
Name 통파
Subject 조병세-savage
세비지 조병세

먼저 변형태와 서지훈에 대해서 언급할까 합니다.

일단 이 두선수는 기본기가 튼튼하다는 전제하에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변형태 -berserker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적에게 계속해서 공격하며 달려드는 전사.
狂戰士 광전사는 위에 썼듯이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항상 언급되는 말은 공격으로써 수비를 안해도 되게 한다는것이 변형태 스타일의 원리이고
변형태밖에 못하는 스타일이 된 이유입니다.

서지훈-perfector

검과 방패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상대의 공격을 막고서 공격을 하여 상대를 농락하는 기사.
이 完成者- 완성자는 또한 위에 썼듯이 검과 방패 그리고 중갑입니다.
물론 광전사는 투핸드소드에 경갑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는 것이겠지요.
이 완성자의 경우엔 방패로써 상대의 악력과 파괴력 등등을 파악한 후 검으로써 한번에 치명타를 입히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조병세-savage

조병세는 야성적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야수들을 들자면 야수들은 공격할때와 도망가야 할 때 막아야 할때를 본능적으로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조병세의 공격은 항상 상대의 도박수에 의한 분노 표출입니다.
이제동의 5드론에 대한 불꽃러쉬 노영훈의 생더블에 대한 머린벌쳐러쉬 임원기의 생더블에 대한 剿殺의 벌쳐
그리고 조병세의 야성이 들어나는 대표적인 경기는 구성훈와의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상대의 골리앗을 보고 원팩원스타로써 상대를 조이고 풀리면 본진가서 수비하다가 틈이 보이면 바로공격
하나하나가 상대에겐 큰피해로 다가오고 상대에게는 큰타격으로 다가옵니다.
마치 야수가 혹은 늑대가 상대가 지칠때까지 치명적인 공격후 도망을 계속해서 하듯이 수비와 공격의 전환이 빠릅니다.

저는 그래서 이선수가 CJ선수들에게 자극제가 아니라 이제동과 같은 큰 원펀치로 성장할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이선수의 행보가 기대가 되지 않을 수가 없을 것같네요.
변형태도 혹은 서지훈도 아닌 혼합형도 아닌 새로운 스타일의 조병세 선수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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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29 13:03
수정 아이콘
너무 두서없는 내용이네요
09/03/29 13:11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perfector가 맞습니다.
09/03/29 13:14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우리결국했어
09/03/29 14:15
수정 아이콘
perfector란 단어는 없구요; 굳이 쓰실려면 perfectionist가 맞습니다만...
09/03/29 14:46
수정 아이콘
우리결국했어요님// 구글 사전에서도 perfector, perfectionist 둘다 잡힙니다. 다음 네이버 같은 국내 온라인 사전에만 perfector가 안 잡힐 뿐이죠. Slayer라는 밴드의 노래중 Aggressive Perfector라는게 있어서 저도 알게 된 단어라서요. 그나저나 댓글은 점점 산으로...
higher templar
09/03/29 14:55
수정 아이콘
조병세가 얼마나 위대한 게이머가 될지는 아직은 미지수라고 봅니다만 특유의 공격지향적인 스타일(어떻게 보면 변형태와 비슷하다고 느꼈네요)은 경기를 정말로 재밌게 만들었다고 생각됩니다.
우리결국했어
09/03/29 15:13
수정 아이콘
샨티님// 아 그렇군요 제가 하나만 알고 둘은 몰랐군요.
souLflower
09/03/29 17:23
수정 아이콘
조병세 선수가 이번 우승을 계기로 어떤 선수가 될지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순수모방
09/03/29 19:41
수정 아이콘
제가 까막눈이라 한글도 써주시면 안될까요?...겜게에 한문쓰시는 분들이 많네요... 제가 고전게임을 즐기는 건가요?
즐거운하루
09/03/30 09:02
수정 아이콘
테클은 아닙니다만 perfector 는 처음들어보는데여 perfecter는 가능해보이긴하지만 정말 평생 들어보지도못한말이죠
구지쓰자면 perfectionist 가 날거같네요
프로브무빙샷
09/03/30 10:23
수정 아이콘
경기 스타일도 재밌고.. 외모도 꽤 준수하고.. 긴장도 심하지 않는 스타일인거 같아서..
개인리그에서 어느정도 성적만 쌓아준다면 스타판의 새로운 아이콘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게 무리라면 최소한 cj의 차세대 아이콘정도라도요
이루까라
09/04/01 10:40
수정 아이콘
조병세 선수가 인상깊었던 것은 단지 게임뿐만 아니라, 그 긴장감 백배의 게임에서도 너무도 여유로운 표정이었습니다. 마치 껌 짝짝 씹으면서 연습하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총 4번을 연속으로 이겨야만 하는 절박한 상황임에도 마치 그는 숙소에서 연습하는듯한 표정이더군요.. 오히려 화승 선수들이 더 긴장해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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