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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24 18:20:37
Name 하나
Subject <스압> 블리자드 행사 후기입니다. (부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만 있더라.)
PGR21 운영진 분들의 호의로 이번 대한항공-블리자드 행사에 참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정작 연락을 받지 못해 메딕아빠님을 뵙지 못한게 너무 아쉽습니다 ㅜ_ㅜ 도대체 어디 계셨나요 흑흑

PGR21에서 초청을 받은 만큼 리뷰를 꼭 써야한다는 의무감에 사로잡혀 지인에게 어찌저찌 똑딱이를 빌려 몇장 찍어보았습니다.
카메라를 잘 다뤄보지 못해서 역광이나 색감 조절을 못한 점 죄송합니다..







입구가 닫혀 있을 때 모습입니다.








입구가 열린 모습입니다. 스타크래프트 메인 테마가 울려 퍼지며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왼쪽에 한대, 오른쪽에 한대. 비행기 두대가 나란히 있는 모습입니다.








왼쪽 비행기의 옆구리에 비치는 저 것은..?!







본 행사장에 들어서니 천막으로 가려놨더군요. 하지만 이미 입구에서 살짝쿵 다 보였는데.. ㅜㅜ








이것은 일종의 랜게임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이런 건 처음봤는데, 서로 랜 게임이 가능하더군요.







이젠 게임도 3D로! 3D안경을 끼고 저 화면을 보았는데 어느정도 입체감이 살아나더군요. 하지만 장기전을 하면 멀미가 날 것같았습니다.









아까 위에 있던 랜게임 방 모습입니다. dot damage란 방과 kal이란 방이 있군요~







오른쪽 비행기 왼쪽엔 헬기가 있더군요 ^^








행사가 막이 올랐습니다. 블리자드의 한정원 북아시아 대표가 보이는군요.







운좋게 저희 앞쪽 테이블에 곰티비 팀이 있더군요 ^^; 김동수 선수를 슬쩍 몰래 찍어보았습니다. 김동수선수 죄송해요~
밀짚모자가 어울리셨습니다. 크크 김동수선수와 인사를 못나눈게 아쉽더군요.. ㅜㅜ








현장 상황입니다. 대부분이 프레스 테이블이고 커뮤니티를 위한 테이블은 두 테이블 정도였습니다. 애초에 커뮤니티에선 많은 분들이 초청받지
않아서요 ^^;








호오~ 막이 걷히자 멋진 모습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행사에서 가장 맘에 들은 부분이네요..



기자분들의 뜨거운 취재열기.. 김정우 선수가 올라갔던 그것 같았습니다 ^^


















몇몇 발표가 끝나고 점심시간이 있었습니다. 메뉴가 참 흥미롭죠?

더 흥미로운 사실은 이 히드라, 맹독충, 요격기, 탐사정, 거미 지뢰가 모두 국내산이란 것입니다! 빤타스틱 꼬레아! 흠.. 불곰은 호주 출신이군요.















이런 식으로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치즈가 참 맛있더군요. ^^ 스테이크는 흔히 맛볼 수 있는 그런 스테이크였구요.

수프를 좋아해서 수프가 나와서 기분이 좋았는데 먹다가 잠시 그루비vs김동수 선수와의 경기를 보던 사이 절반이나 남은 수프를

다 먹은줄 알고 가져가시더군요 ㅜㅜ 내 수프..ㅜㅜ

참고로 김동수선수와 그루비선수는 두 경기를 치루었는데 김동수선수가 랜덤 테란이 두번걸리고, 그루비선수가 토스를 두번 골라
프테전 두번이 나왔습니다. 모두 김동수 선수가 경기를 따냈습니다.








마지막으로 Zenith 클랜과 Werra클랜분들, 그리고 닭말님 사진입니다. ^^

왼쪽부터 리갈마인드(제니스)님, 건담웨라(웨라)님, 닭말(Darkhorse)님, 피닉스웨라(웨라)님, 슈캐다(웨라)님 입니다.

저는 사진을 찍는답시고 빠져버렸네요..

리갈마인드님은 본인의 요청을 따라 모자이크로 처리했습니다 크크크크크크








이제 간단히 느낀 후기인데요.

사실 오늘 대단한 중대발표를 할 줄 알고 설레인 마음을 가지고 갔는데 꽤 큰 실망을 하고 왔습니다.

중대발표란 것이 크게 1일, 30일 정액권과 와우유저들은 스타2가 무료라는 것 두가지였는데,

사실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기대한건 대한항공과의 스폰서쉽으로 리그 개최였거든요. (신종족에 대한 기대감도 손톱만큼 있었지요.)

그런데 이미 다 아시겠지만 발표한다는 내용이 기존에 다 알고있던 내용이라니, 실망이 컸습니다.

처음으로 뛰어본 블리자드 행사인데, 왠지 격납고에서 점심식사를 하고온 느낌이더군요.. 이점이 정말 아쉬웠습니다.


또, 스타2의 밸런스를 휴식기중에 어느정도 손볼 줄 알았는데, 김동수님과 그루비님의 경기를 보니 달라진 것을 찾을 수가 없더군요.

곧 다시 오픈베타가 시작되고 밸런스 수정이 조금 있겠지만, 그 동안 밸런스를 건드리지 않은 것은 아쉬웠습니다.




여기까지입니다. 이제 왜 부제가 저런줄 아시겠죠?^^; 정말 먹을 것만 있던 잔치 같았습니다.
기대가 컸으니 실망이 큰 법이겠죠. 후~~ 그래도 많은 분들 만나서 인사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메딕아빠님과 PlayXP의 윤석재(Nios)님을 뵙고 싶었는데 얼굴을 몰라서..흑흑...

필력이 딸리고 사진을 못찍어 허접한 후기 죄송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보너스

계층개그


어색한_사이.jpg












아참! 질문이 있습니다.

동영상 파일이 좀 있는데요. 이거 올릴 수 있는 동영상 사이트가 어디가 좋을까요? 파란은 10m가 한계더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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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4 18:21
수정 아이콘
이런 글엔 선리후감! 첫플!
10/06/24 18:26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조팀장님이신가요?
박루미
10/06/24 18:28
수정 아이콘
아 이제 여기가 왠지 e-sports 상설행사장화 되어 가는 ~ 분위기?

이제 여객기가 아닌 "당신들은 셔틀을 타고 있습니다" 느낌이랄까나
Sol_Dide
10/06/24 18:29
수정 아이콘
헐퀴! 사진 정중앙에 제가 딱 찍혔네요.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이런 우연이 하하; (써도 될까요? 하하;)
10/06/24 18:29
수정 아이콘
먼 훗날 이 격납고엔 드랍쉽이 들어가게 되는데....
WizardMo진종
10/06/24 18:35
수정 아이콘
런치 맞있겠네영 아 배고파 ㅜㅠ
밀가리
10/06/24 18:36
수정 아이콘
랜지원 방식이 궁금하긴 하네요. 온겜이나 엠겜은 랜기능이 있는 버전으로 게임 할려는지...
좋은풍경
10/06/24 18:46
수정 아이콘
저도 약간 김새네요. 뭔가 잔뜩 기대했더니.. 고작 저런 내용인데 엄청 기대하게 만들었다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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