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0/10/11 00:02:49
Name Nerion
Subject GSL 리그 전적을 기재해야될 것 같습니다
오늘 임요환 선수의 GSL 64강 본선진출을 보면서 괜시리 제가 울컥해집니다

그간 스타1에서 승부조작과 지재권 협상 등 여러 악재들이 겹치면서 스타1에 대한 제가 간직하고 있던 기록들중 일부가 거짓이고 가짜라는 사실에 크나큰 충격을 받아 전적기재를 중지하기도 했었고 누가 이기든 지든 그냥 하나보다라고 점점 관심에서 멀어지고 사실 스타1 리그들이 제 마음속에서 잊혀져 가고 있었습니다

지난 10년 임요환 선수의 한빛배 우승을 보면서 같이 기뻐하면서 지금까지 스타리그를 보아왔던 제 추억들이 이렇게 잊혀져가는구나 생각했었는데 오늘 임요환 선수의 GSL 본선 진출을 보면서 뭔가 제 마음속에서 채워지는 느낌입니다.

잃어버렸던 뜨거운 마음, 열정을 다시 공급받는 느낌입니다. 해서, GSL 본선리그를 대상으로 한 맵별 전적 활동에 다시 나서고자 합니다

아직 초창기 리그이기 때문에 방송리그상의 엉성한 점도, 선수들의 실력대가 고루 분포되어 있지 않은 점도 다 초기대회임을 생각해본다면 이렇게 종족별, 맵별 전적을 기재하는 것도 의미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임요환 선수의 복귀도 이런 제 결정을 내린 것에 상당 부분 차지했구요.

예선전은 제외하고 본선리그 64강에서만 전적을 대상으로 기재할 생각입니다. 래더 맵이 좀 많기는 한데 이것도 좀 파악해보면서 봐야겠군요. 시간이 그리 넉넉한 편은 아니지만 틈틈히 짬을 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전부터 제 전적글을 봐오신 분이라면 아마 익숙하신 그 형식 그대로 써나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다시 한번 임요환 선수의 GSL 본선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리고 그간 비어있던 저의 마음에 잃어버린 열정을 다시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드라군의위엄
10/10/11 00:06
수정 아이콘
http://www.playxp.com/sc2/bbs/view.php?article_id=2145747
playxp 어떤분이 만드신 시즌1전적통계
참고하시길.
10/10/11 00:04
수정 아이콘
좋은 소식 하나 더 생겼네요.
화이팅.
Alan_Baxter
10/10/11 00:08
수정 아이콘
스타2 부터는 새롭게 데이터가 쌓이니, 이왕이면 한경기 한경기 데이터가 더 자세했으면 좋겠습니다.
프로야구를 보더라도 네이버 스포츠의 데이터란을 보게 되면, 한 경기가 어떻게 펼쳐졌는지 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자세한 데이터를 볼 수 있는데 아무리 프로야구가 데이터가 중요하다지만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초반 빌드부터 시작해서 경기 양상, 경기 시간, 각 선수 주력 유닛, 각 선수 APM 등... 각종 데이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으면 합니다.
채정원 해설위원 겸 팀장님께서 제 의견을 받아들여 좀 더 자세하게 데이터를 정리한다고 했으니 기대해도 좋을 듯 싶습니다.
우광희
10/10/11 06:01
수정 아이콘
TLPD에 (Team Liquid Progamer Database) 전적이 있습니다.

http://www.teamliquid.net/tlpd/sc2-korean/leagues/631_GSL_Open_S1/main

아, 물론 영어로...
드라군의위엄
10/10/23 21:31
수정 아이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3202 [쓴소리] 자업자득의 결과. 그리고 이번 주 그들의 선택은 무엇일까. [33] The xian11810 10/10/11 11810 3
43201 예선전 현장 간단하게 + 목동 곰TV 스튜디오 직관 얘기 [7] Lainworks8104 10/10/11 8104 0
43200 GSL 리그 전적을 기재해야될 것 같습니다 [9] Nerion7137 10/10/11 7137 0
43199 임요환 선수의 결단으로 급변화하게 될 e스포츠 [41] 아유12735 10/10/10 12735 1
43198 본격 황제 응원글 - 황제여 어서오소서. [35] 좋아가는거야9252 10/10/10 9252 1
43196 GSL 시즌2 예선 2일차 불판 : 임요환 선수 예선, 독점 문자 중계 [243] kimbilly53738 10/10/10 53738 2
43195 GSL 시즌2 예선 2일차 불판 : 현장에서 진행 합니다. #2 [150] kimbilly28583 10/10/10 28583 0
43193 GSL 시즌2 예선 2일차 불판 : 현장에서 진행 합니다. #1 [219] kimbilly38610 10/10/10 38610 0
43192 임요환, 이윤열, 류경현 선수에 대한 이야기.. [13] Leeka9576 10/10/10 9576 0
43191 프로게이머도 이제 평생 직장시대? [17] 말코비치9954 10/10/10 9954 0
43190 이제 임요환선수도 기록 말소인가요?..( p.s 내용 추가) [64] Leeka17099 10/10/09 17099 1
43189 내가 기억하는 '그 분'의 모습 [6] 루미큐브5904 10/10/09 5904 1
43188 강산이 한번 바뀌고, 다시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다. [9] NLostPsiki7336 10/10/09 7336 2
43186 임요환 스타2 전향 공식 선언 [139] prettygreen19017 10/10/09 19017 9
43185 10년만에 스타를 꺼내다 [7] 질롯의힘6662 10/10/09 6662 2
43184 GSL 시즌2 예선 1일차 불판(예선 종료) [110] Leeka12483 10/10/09 12483 0
43183 이윤열 oGs 팀 입단! 및 팀 인비테이셔널 잡담.. [10] Leeka8834 10/10/09 8834 0
43182 진화와 스타크래프트 [10] 흔쾌한타나토스7144 10/10/08 7144 0
43181 협상은 사실상 끝났다. 그저 서로 파워싸움만 하고 있을 뿐 [4] 아유6311 10/10/08 6311 0
43180 협회vs블리자드가 아닌, 협회vs곰티비로 본다면 협회우세승 아닌가요? [29] naughty8683 10/10/08 8683 0
43179 선수들의 입장도 한번쯤은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35] Bluesky TH6236 10/10/08 6236 1
43177 남형두 교수님의 일관성 없는 발언에 관해서 [19] 풍경8419 10/10/08 8419 0
43174 스타크래프트2 팀 인비테이셔널 진행(팀리그 방식) [28] Leeka6667 10/10/07 6667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