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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1/01 22:43:53
Name 그랜드파덜
Subject GSL의 이야기 거리들

1.선수도,진출 종족도,밸런스도 다르지만 4강은 여전히 3테 1저

 1시즌은 프로토스 27명 테란 20명 저그 16명이 진출했으며 2시즌은 테란 27명 플토 20명 저그 15명이
 진출하였습니다..

재미있는것은 1시즌은 테란이 최고의 종족으로 평가 받는 시기고 2시즌 예선이 치루어진 1.1은 나름 밸런스가 맞는
시기로 평가받고 있다는 점이죠.그리고 1.2는 저그가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받았습니다.

또한 선수들의 면면들도 크게 달라 1시즌 8강 진출자중 다시 8강에 오른 선수는 김성제 선수가 유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강은 여전히 3테 1저그라는 결과를 낳았네요.

 2.데자뷰와 김성제 선수의 길

  4강 진출 김성제 선수는 1시즌과 정말로 유사한 길을 걸어 올라오고 있습니다.

  1시즌과 2시즌 모두 16강에서 이형주 선수를 2:0으로 꺾었으며 8강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프로토스를
  잡아 프로토스의 4강 진출을 저지했으며 4강에서 테테전을 치룹니다.
  
  마치 김성제 선수만을 위해 준비될 길처럼 보일 정도네요.만약 제니오 선수가 이윤열선수나 임요환
  선수를 꺽고 결승에 오르고 자신역시 4강에서 승리한다면 1시즌과 완벽히 똑같은 길을 걷게 되는겁니다

  그리고 준우승을 하고 콩라인을 타겠죠...

3.상의 탈의의 전설

  테란 프로게이머들은 평소에 20KG의 상의를 입고 있지만 자신의 본모습을 발휘할때 상의를 벗고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처음으로 상의탈의를 보여준 이윤열 선수는 1패를 당하던 불리한 상황에서 상의를 탈의한후  이동녕 성수를 2연속으로
격파하며 처음으로 상의 탈의를 인식 시킨후에 1:2로 불리한 상황에 몰려있던 이정훈 선수가 상의를 탈의하고
한준 선수를 2연속으로 격파하며 마지막으로 김성제 선수가 첫패를 당한후 상의를 벗고 3연승을 기록하는
위업을 달성합니다.

상의를 탈의하면 승률이 100%며 테란 선수들만 상의를 탈의한다는 점은 테란 프로게이머들이 상의로 핸디캡을
걸고 있지않나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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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01 22:44
수정 아이콘
사실 가장 무서운건.. 상의 탈의 버프인듯.... 이건 뭐 탑급 테란 게이머는 했다 하면 포텐이..
서지훈'카리스
10/11/01 22:50
수정 아이콘
어쩐지 평소에 집에서 속옷만 입고 겜한게 문제였군요...
10/11/01 22:50
수정 아이콘
상의탈의가 참 흥미로운 요소죠.

그리고 정말 테징징+프징징이 극심했는데,
막상 상위 라운드 오니까 저그들이 쭉쭉 떨어지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물론 공교롭게도 저저전으로 저그들끼리 붙는 대진이 많았던것도 한 몫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상위 라운드로 올라갈수록 저그의 승률은 많이 떨어졌죠.

즉 1.1.2 패치가 저그에게 일방적으로 기울었던 패치는 아니었지 않나... 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한 6:4 정도로 유리한 패치? 7:3은 아니라고 봅니다.

뭐 그것과는 별개로... 저는 플토 모선에게 이속 상향을 줬으면 합니다.
왜냐.. 좀 쓰이는 걸 보고 싶으니까요. 쓰라고 만들어 놓은 유닛인데,

유독 테란과 저그 유닛들은 다 쓸데가 있는데,
플토 유닛은 안쓰는 유닛만 무려 3개나 됩니다.
집정관, 모함, 모선. 이건 좀 문제가 있다고 봐요.
10/11/01 22:56
수정 아이콘
정작 테란은 날라다니고, 토스는 죽어나는데

패치 이후부터 테저전 밸런스글만 줄창올라오고 (저그 테란 둘다한테 발리는 토스는 어떻하라고...)

토스 징징글이 별로 없는거 보면..

역시 스2에서도 토스는 치이는 운명인가 봅니다.
아나이스
10/11/01 22:47
수정 아이콘
정민수 안티 급증가가 빠졌네요... 경기외적으로도 엄청난 소스를 제공한 데다 포모스에선 후아라는 고도의 까까지 등장해서 정민수의 안티가 급증했습니다. 크크크
심은경
10/11/01 23:00
수정 아이콘
요즘은 수비형 저그가 굉장히 무서운데 오늘 한준 선수는 너무
공격 일변도로 가면서 스스로 무너졌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토스 화이팅ㅠㅠ
10/11/01 22:52
수정 아이콘
정민수선수 안타깝네요. 인터뷰 정말 재밌게 잘했었는데..
프로토스는 스타1 을 보나 스타2 를 보나, 정말 눈물의 종족인거 같네요.
스타1하면서 '스타2에는 프로토스 정말 안해야지..' 하고 다짐했다가 초반 프로토스의 강함에 빠져서, 이번엔 프로토스가 맞다!!
하던분들... 데이비드킴에게 다 낚인듯. 흐흐
10/11/01 23:29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 4강에 3테,1저,0토인건 종족벨런스보단 선수벨런스의 문제같아요.
테란쪽엔 기억나는대로만 적어도 임,벼,팍서,무지개...후덜덜
수타군
10/11/02 12:00
수정 아이콘
저그 좋은게 아니라 선수문제라고 몇번을 이야기 했습니까ㅜㅜ
여튼 오늘 완전 기대 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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