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01/02 22:21:39
Name 노틸러스
Subject LOL The Champions Winter MVP White의 라인별 픽 발자취
MVP White
[조별리그 2승 3무 1패 승점 9 A조 2위]
vs Najin Shield 1:1
vs Azubu Frost 0:2
vs LG-IM 2:0
vs Azubu Blaze 1:1
vs Team OP 2:0
vs KT Rolster A 1:1
[8강전]
vs Najin Sword 0:3
총 세트 15전 7승 8패

탑 : 옴므 - 이제는 대한민국 탑라이너에 당당히 이름을! (총 챔프 7명)
Most 1 - 이렐리아 6전 1승 5패
Most 2 - 올라프 2전 2승
             쉔 2전 2승
             리신 2전 1승 1패
Most 3 - 렝가 1전 1승
             카직스 1전 1패
             다리우스 1전 1패

잘했다는 말을 하고 싶지만, 또 앞으로 갈 길이 멀다고 말 해 주고 싶습니다. 샤이, 막눈에 라간, 플레임, 롱판다 등이 포진한 한국 탑라인계(래퍼드는 이번시즌 없기에 제외)에 새로운 이름을 남기기에는 충분한 활약이었습니다만, 더 높은 곳에 올라가려면 팬들의 뇌리에 박힐만한 경기력을 종종 보여주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싸는 인식이 박히지는 않았으니, 다음 시즌 적절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더 높은 곳에 올라갈 수 있길 기원합니다.
Good : 대부분의 단단한 챔피언들 - 자꾸 단단함.. 이 남는 건 왜일까요. 렝가와 올라프, 리신 등 단단하고 묵직한 챔프를 통해 많은 승리를 거둬내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Bad : 이렐리아 - 시즌2에서 이렐리아를 총 5번 픽해서 1승 4패. 시즌 3에 와서는  카직스, 리신 등을 사용하다 8강에서 다시금 이렐리아를 꺼냈다가 패배. 결국 시즌3에서 조금 한계를 드러내는 챔프인 이렐리아를 선호했던 선수였던지라, 어쩌면 시즌이 더 오래 갔으면 버거움을 나타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모쪼록 다음 시즌에는(시즌이란 말이 자꾸 혼용해서 쓰이게 되네요) 새로운 챔프를 장착하길 바라겠습니다.


정글 : 댄디 - 단단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정글러!(총 6개의 챔프)
Most 1 - 초가스 4전 3승 1패
Most 2 - 다리우스 3전 2승 1패
             리신 3전 3패
Most 3 - 스카너 2전 1승 1패
             녹턴 2전 1승 1패
기타 - 아무무 1전 1패

역시나 단단한 이미지로는 뒤쳐지지 않는 댄디입니다. 이전 프리뷰의 많은 댓글에서 댄디는 와치보다 좋은 평가를 받을 만큼, 팬들의 뇌리에 좋은 정글러로 기억되는 선수입니다. 그러나 초가스와 다리우스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강력함을 선보이지 못했기에, 앞으로 개선할 점이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Good : 초가스 - 댄디하면 초가스! 라는 인상을 잘 심어주었습니다. 럽쳐의 적절한 사용도 좋고, 빠른 몸집불리기를 통해서 한타 때 좋은 포지셔닝을 잡는 것은 특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Bad : 아무무 - 8강전 단 한경기에서밖에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에 그 강약을 논하기는 이를 거 같기 합니다.(그렇게 따지면 시즌3 표본의 적음으로 인해 이런 글은 휴지통에.. 흑흑) 하지만, 초가스와 다리우스 이외에 한타형 챔프를 하나 정도 더 하는것, 그리고 그것이 시즌3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아무무라면, 충분히 시도해 볼 만한 픽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 리그에서는 더욱 다양한 픽으로 상대를 교란해 주길 바랍니다.


미드 : 미마 - NLB..(총 9개의 챔프)
Most 1 - 카서스 4전 2승 2패
Most 2 - 오리아나 3전 2승 1패           
Most 3 - 블라디미르 2전 2패
             카타리나 1전 1승
             트위스티드 페이트 1전 1패
             애니비아 1전 1승
             아리 1전 1승
             라이즈 1전 1패
             직스 1전 1패

안타까움의 결정체 미마 선수입니다. 이 선수는 NLB에 뭐라도 발라놨는지.. 무서운 회귀 본능인데.. 하.. 힘내요 미마.
하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미마가 보여 준 실력은 롤챔스 8강에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어쩌면 그 실력인 선수가 그 곳에 가는 것이기도 하지만, 참 운이 없구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이왕 이렇게 된 거, NLB의 전설로 남길 바랍니다(안좋은건가..).
Good : 카서스 - 시즌 3로 넘어오고 나서 미마가 가장 많이 픽한 챔프는 카서스 입니다. 승률은 반반이었지만, 딱히 눈에 띄는 챔프가 없어요 흑흑. 미마의 그라가스를 기억하는 만큼, 다음 리그에서는 그만의 좋은 챔프를 들고올 수 있길 바랍니다.
Bad : 라이즈 - 아 이거 굿, 배드 안하는 게 낫겠어요. 당최 찾기가 힘든 선수들도 있네요. 하지만, 오늘 8강에서의 경기력을 바탕으로 라이즈에게 bad의 영광을 돌립니다. 시즌3의 히로인을 그렇게 약하게 보이게 만들다니.. 물론 라인스왑의 피해도 있었지만, 한 타에서 안좋은 보습을 꽤 많이 보여주었지요.


원딜 : 임프 - 떠오르는 신성. 이제는 진정한 별이 되기를(총 6개의 챔프)
Most 1 - 이즈리얼 4전 2승 2패
Most 2 - 케이틀린 3전 2승 1패
             그레이브즈 3전 1승 2패
Most 3 - 시비르 2전 1승 1패
             애쉬 2전 1승 1패
기타 - 바루스 1전 1패

충분히 핫했던 선수이지만, 역시나 더 올라가야 하는 선수입니다. 라인전에서의 무빙도 좋고, 한타의 생존도 좋지만, 결국 롤은 팀게임 이기에, 팀이 승리하지 않는다면 선수 한 명 자체는 그 레벨에 함께 묻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다음 리그에서는 원딜의 이름에서 당당히 상위권에 오르길 바랍니다.
Good : 케이틀린 - 사실상 시즌 3에 들어와서는 챔프를 연달아 픽 한 것도 없고, 거의 다 져서 딱히 꼽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냥 승률 높은 챔프를 good에 올려 드립니다. 흑흑
Bad : 미스포춘(이라 하나 핫한 챔프) - 혹시나 픽을 할까해서 오늘 경기도 지켜보았는데, 가장 핫한 원딜인 미포를 픽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플레이스타일에 맞지 않아서일까요. 바루스는 좋은 선택이었지만, 승리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좋은 전략이라도 묻히기 마련입니다. 시대의 흐름에 맞는, 어찌 보면 꿀빠는 챔프만 픽 하는 것 처럼 보이더라도, 그 시기에 핫한 챔프는 이유가 있기에, 그에 대한 선택을 늘리는 것도 좋은 대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폿 : 밍구 - 한계단 한계단 더 올라가길(총 5개의 챔프)
Most 1 - 소나 5전 4승 1패
Most 2 - 자이라 1전 1패
             르블랑 1전 1패
             누누 1전 1패
             룰루 1전 1패

(먼저 어제 미처 멤버교체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을 캐치하지 못한 점 사과 드립니다)
엠화의 새로운 서폿 밍구입니다. 시즌 중반 교체되어 들어왔지만 소나로는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전에 지나간 것 보다는, 역시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Good : 소나 - 어찌보면 적은 표본이지만 밍구선수의 모스트라 볼 수 있습니다. 승률도 괜찮고, 움직임도 좋습니다.
Bad : 르블랑 - 좋은 픽이었고, 괜찮은 활약을 보였지만, 괜찮은 활약만으론 승리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사실, 승리를 하면 안좋은 작전도 좋은 작전으로 둔갑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의 승리를 기대합니다.

봇조합 - 중복되는 조합 전혀 없음(1128 밍구 영입 후 기준)
그레이브즈 & 소나 1승
케이틀린 & 소나 1승
이즈리얼 & 소나 1승
애쉬 & 소나 1승
시비르 & 자이라 1패
케이틀린 & 누누 1패
그레이브즈 & 르블랑 1패
바루스 & 소나 1패
애쉬 & 룰루 1패

[MVP White - 이제는 어엿한 중상위권, 다음 시즌에는 상위팀이 되기를]
이상 MVP White의 롤챔스 윈터 라인별 픽 발자취였습니다.
픽을 정리하면서 느낀 것은, "괜찮은 선수네, 근데 탑급은 아니야"였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단정적이거나 안좋은쪽으로 말을 잘 하지는 못하는 편인데, MVP White는 어쩌면 "그들의 실력에서 가장 높은자리에 올라온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강팀이라면 으레 가지는 "확실한 챔피언"의 부재, 그로 인한 밴카드에서의 손해 등은 차기 리그에서는 더 좋은 픽과 조합으로 이겨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비록 3:0으로 패하기는 했지만, 픽밴에서의 머리싸움과, 게임 내에서의 움직임들은 그들의 미래를 밝게 예상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모쪼록 남은 NLB에서 좋은 성적 거두길 바라며(이게 좋은 쪽으로 바라 주는건데 어째 미마때문에.. 흑흑) 그들의 "조용한 단단함"이 다음 시즌에는 더욱 더 배가 되어서 "진정으로 단단하고 강한 팀"으로 돌아올 수 있길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도깽이
13/01/02 22:23
수정 아이콘
댄디와 임프는 진퉁입니다 다른팀 갔으면 더 훨훨 날았을텐데
단빵~♡
13/01/02 22:25
수정 아이콘
거품게임단부터 미마 응원하긴 했는데 냉정하게 보면 미마는 챔스 8강급도 아닌거 같습니다.ㅠㅠ
노틸러스
13/01/02 22:2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글을 쎄게 못썼을 뿐이지..
그눔의 그라가스도 가끔 술통을 잘 터뜨렸지..... 대부분은 흑흑
13/01/02 22:35
수정 아이콘
그냥 NLB급..
13/01/02 22:27
수정 아이콘
NLB에다가 뭘발라놨는지 무서운 회귀본능 크크크크크;;
하늘이어두워
13/01/02 22:4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재밌는표현이었어요
꼬깔콘
13/01/02 22:28
수정 아이콘
나겜에서 슬슬 헛개마우스를.....
노틸러스
13/01/02 22:39
수정 아이콘
진짜 뭐라도 준비해야 할 거 같아요.
NLB는 오피셜한 리그니까요 크크
루크레티아
13/01/02 22:29
수정 아이콘
댄디는 오늘 같으면 차라리 녹턴 같은 갱에 집중하는 정글러가 더 나았다고 봅니다. 그리고 탑보단 미드나 봇을 더 많이 케어 해줬어야 했고요.
미마는 그냥 꿈도 희망도 없네요...그나마 비벼볼 만한 챔프였던 오리아나는 성배 칼질, 그라가스는 그냥 챔프가 고인...
13/01/02 22:30
수정 아이콘
임프는 시즌3와서 미포의 궁극기의 의존하지않고 다른캐릭 무빙에만 전념을 해서 좋은결과가있었지만 결국 팀게임이라는점이
흑흑..
노틸러스
13/01/02 22:39
수정 아이콘
팀이 이기면 잘하는 것 처럼 보이고
지면 못하는 것이 되고.. 흑흑
단빵~♡
13/01/02 22:31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nlb결승전 엠화대 CJ되면 재밌겠네요 이지역의 최강을 가리자!! 누가 이겨도 승리자는 미마 패배자도 미마 크크
너님리폿
13/01/02 23:17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써주세요
노틸러스
13/01/02 23:5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13/01/02 23:20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오늘 녹턴이 안나왔네요.

바루스는 진짜 흥미롭긴 했어요. 복해설 얘기를 들으니 앞으로 종종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석삼자
13/01/02 23:22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안보고 pgr 들어왔는데 제목에 엠화 있는걸보고 엠화가 이긴줄 알고 눌렀더니 그건 아니였군요;; 무튼 엠화의 무서운 NLB 회귀본능
배구공
13/01/03 01:57
수정 아이콘
안기효, 고인규의 피시방 총사령관 피시방 최연성의 향수를 미마에게서 맡게 되는군요
기왕 이렇게 된거 NLB 앰비션으로... 줄여서 엔비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9999 개인적으로 뽑는 2013년 기대작 [12] 저퀴7240 13/01/04 7240 0
49998 초보 입장에서 플레이한 군단의 심장 (간단한 유닛 정보 포함) [35] 캐리어가모함한다10565 13/01/04 10565 0
49997 3월달부터 온게임넷 HD 방송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29] Leeka8862 13/01/04 8862 0
49996 [LOL] CLG.EU가 EG로 간다고 합니다. [12] 마빠이11369 13/01/04 11369 0
49995 1월 첫째+둘째 주 (1/5~1/13) 스2 주요 대회일정 + 진행상황 [4] Marionette7571 13/01/04 7571 0
49994 [확밀아] 드디어 금요일 어떤 카드를 키울지 고민하시나요? (2) [17] Love&Hate9929 13/01/04 9929 0
49993 스타2리그는 이제 국내 중심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0] 샤르미에티미10530 13/01/04 10530 1
49991 길드워2 시작하기1 [9] 류크6297 13/01/04 6297 0
49990 은밀한 개인교습 로코도코편 #2 [108] 세인10304 13/01/04 10304 0
49989 [확밀아] 드디어 금요일 어떤 카드를 키울지 고민하시나요? [24] Love&Hate12007 13/01/04 12007 0
49988 은밀한 개인교습 로코도코편 #1 [293] 세인10742 13/01/03 10742 0
49987 LOL The Champions 8강 4경기 KT Rolster B vs KT Rolster A 간략 프리뷰 [16] 노틸러스8111 13/01/03 8111 0
49986 헛개수 NLB 윈터 2012-2013 플래티넘리그 8강 4일차 - D조 라스트 두부즈 vs GSG #1 [266] 키토7896 13/01/03 7896 0
49985 헛개수 NLB 윈터 2012-2013 플래티넘리그 8강 4일차 - C조 Xenics Storm vs Team OP #2 [303] 키토8740 13/01/03 8740 0
49984 [확밀아] 금요일 역돌 하실때 참고하세요. [39] 아마돌이9020 13/01/03 9020 0
49983 NLB 8강 조추첨 의혹에 대해서 [275] naughty10728 13/01/03 10728 0
49982 헛개수 NLB 윈터 2012-2013 플래티넘리그 8강 4일차 - C조 Xenics Storm vs Team OP #1 [302] 키토7919 13/01/03 7919 0
49980 온게임넷 켠김에 왕까지 LiVE - 유로트럭 시뮬레이터 2 [69] kimbilly14112 13/01/03 14112 2
49979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 본선 2R 위너스리그 1라운드 1주차 라인업 [25] 천상9054 13/01/03 9054 0
49978 프로리그 2R 위너스리그 D-2 앞두고 올리는 GSTL 올킬리스트 [6] Marionette8248 13/01/03 8248 0
49976 아키에이지 리뷰 [61] 저퀴10872 13/01/03 10872 0
49975 소문난 잔칫집 아키에이지 구경가실 분! [4] No.426291 13/01/03 6291 0
49974 2013 GSL 시즌1 일정 공개 [4] nuri7540 13/01/03 754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