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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1/16 15:23:05
Name 소문의벽
Subject [기타] 이 문화를 즐겼던 이의 고백.
필자는 지역감정을 사회악으로 자각하고 있음을 글 서두에 밝혀두고 싶다. 또 여기있는 그 누구에게도 E-sports를 열렬히 지지해왔다고 자부한다. 지금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온게임넷의 행태가 벌어진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 조금 더 근본적으로 우리세대들과 이야기 해보고싶다.

지금 온게임넷에서 일어난, 아니 대한민국 게임계 전체를 넘어 우리사회 전반에 일어나고 있는 문제의 발언들은 나와는 무관할까.

필자는 지금 인터넷상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몇몇집단들은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서 본인의 안주할 곳을 찾기 시작한 우리세대(여기서 우리 세대란 스타크래프트1을 E-sports로 관람 하였던 세대들을 의미한다)의 성장통에서 시작되었다고 고백한다.


학교가 끝난뒤 쉴새 없이 학원으로 저녁까지 내몰려야 했던 우리들이 즐길거리는 오로지 게임밖에 없었다. 그러나 우리의 오락질로 시작된 단순한 즐길거리가 문화로 바뀐 순간이 있었다. 우리가 감상하고 있던것은 분명 오락이었지만, 거기에는 오락의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서는 어떤 교훈이나 열정같은 것이 있었다. 우리는 당당하게 이것이 우리의 '문화'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들의 문화는 그 어떤 다른세대의 문화보다 진지하고, 성숙한 것들도 있었다. 그러나 그 중에는  옳지 못한 방향으로 자라난 것들도 분명히 있었다. 나는 지금 일어나고 있는 사태들의 뿌리의 뿌리를 찾아가면 분명히 우리들의 문화에서 기인한 것들도 분명히 존재한다. 필자는 우리가 관광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던 것과, 요사이 인터넷을 떠도는 고약한 말들과의 차이를 굳이 밝혀야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겠다.

'이 말들을 사용하는 이들의 의도는 그것이 아니었으니까'

요즘 지역감정과 관련된 말들을 얼굴한번 붉히지 않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위와같은 변명을 하면, 필자가 우리의 문화로 여기며 사용했던 말들을 떠올린다.

그러한 문화를 즐겼던 이로서 모든것을 모른 척하고 떠나버린다는 것은 나 자신에게 떳떳할 수 있을까? 내가 즐겼던 문화중에는 우리를 따뜻하게 해주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왔던 것들이 충분히 있었다고 자부해왔다. 따라서 우리의 문화를 단순한 오락질로 치부 하는 의견엔 결코 동의할 수 없다.

그러나 지금 인터넷 전반에서 일어나는 그릇된 일들의 책임의 일부는 이 문화를 즐겼던 우리세대에게 분명히 있다. 지금과 같이 더럽혀진 우리의 문화는 우리가 정화해야할 대상이지, 떠나야할 대상은 아니다.

본론으로 돌아와 온게임넷은 방송사로서 책임을 가벼히 여기고 행동한 것에 대해 마땅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그러나 나는 온게임넷을 지적하기에 앞서, 이러한 좋지못한 현상들의 뿌리에는 우리들이 즐겨왔던 문화가 존재하고, 그러한 것에대한 우리 세대들의 더욱 진지한 성찰과 반성도 동반되어야 함을 지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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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13/01/16 15:30
수정 아이콘
인터넷 용어는 참 그래요.
관광이라는 용어도 처음 나왔을때 많이 문제가 되었었죠. 지금도 쓰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콩 같은 단어도 사실은 쓰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이번 지역 비하 사태는 씁쓸하면서도
과연 우리가 이렇게 비난할 자격이 있는 가에 대한 의문도 듭니다.
13/01/16 15:40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양비론이나 물타기로 치부될 수 있어서 말하기가 조심스럽지만, 그 어원을 생각해볼 때 관광이라는 단어의 악질성은 민주화나 홍어 등의 단어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뜨와에므와
13/01/16 15:31
수정 아이콘
단순히 '저속하고 저급한' 표현과
이데올로기가 스며든 특정 지역, 집단에 대한 전체주의적 비하 용어를 같게 취급할 순 없죠.
유료체험쿠폰
13/01/16 15:33
수정 아이콘
강간을 단순히 저속하고 저급한 표현으로 취급하는 거 자체가 남성우월주의적인 사고죠.
전 실제로 관광이란 단어 때문에 깨진 커플이 존재한다는 걸 알거든요.
뜨와에므와
13/01/16 15:39
수정 아이콘
여성에 대한 폭력성에 기댄 저속하고 저급한 표현은 시대를 막론하고 존재해왔던 거구요.
그따위 단어 쓰는 남자랑 안깨지는 게 이상한거죠.
근데 그거랑 제 코멘트랑 무슨 관계인지 모르겠군요.
모모리
13/01/16 15:40
수정 아이콘
지역 집단에 대한 전체주의적 비하 용어 역시 시대를 막론하고 존재해왔을 텐데요.
unluckyboy
13/01/16 15:49
수정 아이콘
제가 미국에서 흑인에게 xx놈하고 욕을 하면 그 흑인과 싸움을 하게 되겠지만
저런 검둥이 놈 하면 주위에서 보던 사람들과도 싸우게 될 겁니다.
개인에 대한 표현이 아닙니다.

관광이라는 표현은 소리의 유사성보다는 뜻자체로 이해해서 쓰시는 분들이 많았고 집단적인 이해의 차이정도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설명글 보기전에는 몰랐어요.

그때 고인에 대해서 관광을 보내버리자. 저놈들 세뇌되었네 관광시켜버리자.
그런 표현 아무도 쓰지 않았습니다.
이야기하면 아 그렇군요. 실수라고 했죠. 다른 표현이 있을수도 있었지만 사용했을때 의도는 그렇지 않았다고 생각했을꺼라고 봅니다.

지금 문제시 되는 표현을 쓰는 사람들은 그 의미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고 더욱 더 희화화시키죠.
유사성을 찾으신다면 찾을수 있겠지만 의도가 너무나 다릅니다.
관광이라는 전력이 있는 세대인 만큼 우리도 책임의식을 느끼기엔 전혀 공감이 안됩니다.
소문의벽
13/01/16 15:54
수정 아이콘
전 의도적으로 일부지역을 비하하려는 의도로 그러한 말을 쓰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믿습니다
항즐이
13/01/16 15:59
수정 아이콘
많다고 봐요.
소문의벽
13/01/16 16:07
수정 아이콘
제말은 게임판에서 절대 다수는 아닐거라는 말입니다. 쓰는 사람들이 많다는건 알지만
그대가있던계절
13/01/16 16:28
수정 아이콘
타 게임 커뮤니티에서 민주화=관광의 의미가 된지 오래되었죠. 일부러 지역비하로 사용하려고 하는 것은 게이머들이나
그쪽 사람들 보다 다른 정치색이 있는 커뮤니티로 봐야할 겁니다.
모모리
13/01/16 15:39
수정 아이콘
다른 글에서도 '단지 선정적일 뿐인 표현에 불과하다'라는 언급을 봤는데 굉장히 오만한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13/01/16 15:32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우리 세대라하면 어느 세대를 지칭하시는건지..? 요즘은 인터넷 문화를 소비하는 계층이 사실 젊은 세대에만 국한되는 것도 아닌지라
소문의벽
13/01/16 15:35
수정 아이콘
중요한 지적이라 본문 수정하였습니다
홍승식
13/01/16 15:45
수정 아이콘
인터넷 용어라기보다는 특정 집단에서만 쓰는 은어가 문제입니다.
사실 전 pgr이 아니면 민주화, 운지, 오오미 등의 용어를 접할 곳이 없습니다.
인터넷을 pgr에서만 하는 건 아니지만 본문과 댓글을 모두 읽는 곳은 이곳 뿐이니까요.
다른 곳에선 제가 보고 싶은 것만 보니 이상한 표현이 있어도 그냥 넘기고 잊어버립니다.
이런 제가 받아들였던 위의 단어의 뜻은 이랬습니다.

민주화 : 나쁜 것을 좋은 것으로 만들었다.
운지 : 정체불명. 무슨 뜻인지 모르겠음.
오오미 : 오오~ 와 비슷한 감탄사

아마도 인터넷을 많이 하지 않는 분들은 저런 은어에 대해서 저와 비슷하게 느꼈을 겁니다.
단지 제가 이해못할 사투리일 뿐인거죠.

아마 저런 용어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제가 얘기를 하다보면 서로 말은 하지만 다르게 받아들일 겁니다.
그리고 서로를 오해하겠죠.
불신의 벽이 생길 것이고,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겠죠.

요즘들어 pgr에 초성체가 금지되고 있는 것처럼 은어도 금지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뜻이건 나쁜 뜻이건 은어는 그다지 쓰고 싶지도 듣고 싶지도 않네요.
13/01/16 16:22
수정 아이콘
어느 정도 동감합니다. 인터넷 전반을 바꾸는 건 꿈일 뿐일지도 모르겠지만, 사이트 하나만을 바꾸는 건 그보다 훨씬 할만할 거 같습니다.
그대가있던계절
13/01/16 16:23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하고싶은 말들을 적어주셨네요. 정확하게 게임안에서 의미가 99% 동일하게 사용되는 '관광'을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며 즐기던 사람들이 그 중 일부가 똑같은 의미의 단어인 '민주화'로 하나의 단어만 교체했는데 마치 상종도 못할 인간쓰레기 취급해버리네요.

멀찌감치 떨어져서 보면 별 차이없어 보이는데.. 동족혐오인가요? 정치색이 섞이면 민감해지는 건가요?
소문의벽
13/01/16 16:28
수정 아이콘
차이는 있지만 둘 다 문제라고 봅니다.
그대가있던계절
13/01/16 16:30
수정 아이콘
둘다 문제인데 하나는 PGR에서도 아무 문제 없고 심지어 온게임넷 , 엠겜 캐스터도 즐겨 사용했었죠.
그런데 뭐 나머지 하나는 아래 게시글들과 댓글 분위기가...
소문의벽
13/01/16 16:33
수정 아이콘
저도 관광이라는 단어가 지역감정이 있는 단어만큼 심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어떤 측면에서는 동일한 범주 안에 둘다 속한다고 봅니다. 그것을 지적한 글 이구요
그대가있던계절
13/01/16 16:37
수정 아이콘
저는 게이머들과 팬들이 쓰는 민주화는 그냥 관광의 대체어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문제인데.. 해결할 방법은 딱히 안보이네요. 관광처럼 유행이 지나서 빨리 사라지길 바랍니다.
뜨와에므와
13/01/16 16:43
수정 아이콘
관광은 그나마 사용자들이 순화시켜왔죠..
관광의 원래의미는 김영삼의 발음실수를 이용한 그 의미에서 시작하긴 했는데
일방적 경기을 일컬어 안드로메다 관광...으로 갔다가...요즘에는 그냥 '멀리간다'...라고들 쓰시죠...
최근에 관광이란 표현도 그닥 본적이 없네요...

단어의 변천과정을 보면 관광과 민주화는 정반대의 길을 걸어온거죠.
13/01/16 18:09
수정 아이콘
전 그게 순화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북괴멀티가 -> 7시 멀티 -> 7시로 변한다고 해서 순화되었다고는 볼 수 없죠.
사다하루
13/01/16 16:55
수정 아이콘
저의 경우는 '관광' 의 경우를 단순히 '멀리 보낸다'는 의미로 알고 사용하다가 유래(?)를 알고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운지/민주화 등의 단어를 남들 쓰니까 그냥 쓰는 경우에 대해서 심하게 뭐라고 할 생각은 없습니다.
요는 '알고도 쓰느냐' 는 것이지요..

하지만 "북괴멀티전라도", "홍어" 는 이야기가 다르죠.
누가 봐도 명명백백하게 특정 지역(인)에 대한 비하 의도가 있습니다.
이 일의 시발점은 명백한 비하의 의도를 가진 단어들을 필터없이 그대로 방송에 내보낸 온게임넷의 "잘못"이었습니다.
핵심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소문의벽
13/01/16 17:03
수정 아이콘
저도 지역비하 발언을 사용하는 사람들에 대해 쉴드 치고자 하는 맘은 추호도 없습니다.
다만 그릇된 단어들을 쓰는 풍토가 이 판의 문화와 전혀 관계가 없는가? 하는 점에서는 조금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잘못된 단어를 그대로 내보낸 온게임넷은 잘못이 있죠. 그리고 그러한 단어를 쓰는 유저들의 문화도 문제가 있죠.
그러나 비난의 포커스가 한쪽에게만 쏠려 있는것은 조금 안타깝습니다
사다하루
13/01/16 18:57
수정 아이콘
그러한 단어를 쓰는 유저들의 문화도 문제가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과거에 그러한 단어를 써온 부분도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내가 그랬건 아니건 잘못한 건 잘못한 겁니다.
나도 그랬으니 반성해야겠다.. 는 건전한 방향이지만
나도 그랬으니 괜찮아.. 는 불건전한 방향입니다.

물론 소문의 벽님은 "우리도 그랬으니 우리도 돌아보고 반성합시다"라는 의미로 쓰신 글일겁니다.
결론만 봐도 그렇구요..
과열된 비난의 분위기에 너무 한쪽으로 쏠렸음을 환기시키기 위한 취지니 좋습니다.
공감하고 인정하는 내용이구요..

그러나 "지들도 그래놓고 왜 난리야" 라는 양비론으로 비화될 수 있기 때문에
핵심을 봐달라고 다시한번 이야기한 겁니다.
후후하하하
13/01/16 19:04
수정 아이콘
박근혜 지능지수론 나왔을때가 생각나네요
당사자는 볼 가능성이 적겠지만(일단 바빴으니)
글부터 댓글까지 가관이었는데
상대성원리가 잘 적용되는 분야 같네요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
정도의 차이야 있겠습니다만
Smirnoff
13/01/16 19:08
수정 아이콘
사실 생각해보면 '압도적으로 이기다'와 '멀리 보내다'는 관광이라는 은어를 빼면 의미적 연관성이 없죠.

이참에 관광이나 양학 같은 단어들의 사용 역시 자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으면 합니다.
어떤날
13/01/17 05:27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합니다. 민주화, 운지 등의 표현이 잘못되었다는 건 맞습니다. 그런데 반응이 너무 과열된 거 같아요. 방송에서조차 관광이란 표현을 쓰던 곳이 이 바닥이고, 아직도 유게에서는 연예인 사진 올리면서 양학이란 단어를 종종 봅니다. 전 저런 단어들이 특별히 덜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기원을 생각하면 모두가 써서는 안 되는 단어죠.

방송 쪽도 관광 등의 자극적 표현에 길들여져 있었기 때문에 이번 사태가 벌어진 거겠죠. 인터넷 용어 쓰니까 팬들이 좋아해 주네? 젊은 감각인 거 같네? 하다 보니 여기까지 온 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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