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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16 18:41:00
Name 태랑ap
Subject [기타] [월오탱] 방어가 유리한게임은 성공할 수 없다.
최근 월탱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캠핑 캠핑 캠핑 입니다.

cf나 공홈등에서 배포하는 무비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헤비들간의 힘싸움과
재치넘치는 경전과 미듐이 전장을 활보하고 있지만
현실은 시궁창....


"원래 월탱은 기방겜 아니였나요?"

지난 명중률 패치와 신규 구축전차 등장등으로 이러한 현상이 가속화 되었습니다.
수비하는측은 전차의 약점부위를가리고 티타임와 역티를주고 에임까지 풀로조이고
대기하는 반면 공격측은 온몸을 드러내놓고 진입해야하는데다 에임까지 벌어진 상태
상식선에서도 쌍방의 유블리는 명백합니다.

이는 공방양민이나 클랜전이나 대회나 크게 다를게 없습니다

오히려 대회급에선 무승부가 속출할 정도지요
공방에서야 불리해도 닥치고 RRR 하는분들이 있겟지만

클랜전이상급에서 아무이유없이 불리한 상황을 초래하려 하지 않으므로
서로 공격을 나가지 않거나 불리한 상황에서 특정 거점 닥방으로  드로우가 속출했습니다.
거기에 명중률상향과 구축라인의 추가로 인해 그현상이 가속화
아주 지루하기 짝이 없는 게임이 되버렸죠


거기다 상위티어로 갈수록 구축의 화력과 관통력이 넘사벽으로 올라갔는데다
헤비관통 하향으로 게임이 되지 않자

1선에서 헤비 vs 헤비 싸움에서 한쪽헤비가 승리하더라도
1.5선 2선 구축라인을 돌파하지못해 패배하거나 무승부가 연출됩니다
그렇다보니 게임은 지루하고 재미없어지고 동접은 계속 떨어집니다


네이비필드 이후 몇안되는 밀리터리 온라인게임이라
(일단 국산 fps게임은 밀리터리로 인정하지 않구요)

꽤 많은 정보를 익혀가며 해온게임이라 아쉬움이 크네요
가장큰 문제점은 맵이고 생각합니다.

공격측이 밀고들어가서 특정 포인트를 선점했을시
큰 이득을 가져올 수 있어야하는게 상식이고 정석입니다만
월탱의 맵 밸런스는 아주 똥이에요

물론 언덕을 먹었을떄 시야이점 등은 있겠지만
그 이점도 사실 미비 합니다

대표적으로 말리노프카 1시언덕은 팀의 사활을 건 헤비의 힘싸움과
미듐의 자리선점싸움 그리고 자주포의 화력지원으로 핫한곳이지만

실제로 상대가 호구라서 거기서 다꼴아박고 지대한 피해를 입지 않는이상
언덕을 먹었다고한들 이득이 없습니다.


심지어 3인 소대로  아군 헤비들 다꼴아박는거 방관하고
작정하고 숲에서 언덕싸움 승리하고 유유리 내려오는 적군 다털어 먹고
역전한 게임이 진짜 수십판입니다. 공방에서는 번번하고
플래툰으로 작정하면 이런상황 정말 잘 나와요...

아랬쪽 숲에 자리잡은 구축라인을 볼수도 없어요
그리고 손상된 전차를 이끌고 적진으로 달려들면 막강한 구축라인에 보지도 못하고 줄사탕처럼 터져나가는
대표적인 맵입니다. 클랜전하면서도 느꼈지만
가장 역전경기가 많이나오고 드로우역시 레드셔같은곳 이상으로 많습니다.


반대로 확실하게 위치선점효과가 있는맵은 '광산'정도 되겠습니다
경전이나 미듐이 가운데 언덕 장악시 헤비 라인은 기본이고 적진깊숙한곳까지 스팟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똥같은 맵의 문제점은 양측이 언덕까지 도달하는 시간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한쪽이 일방적으로 유리합니다.  거기다 랜덤방식으로 팀매치가 되다보니
빠르고 화력좋은 전차를 다수포진한 쪽이 일방적으로 승리하는 구조다보니
지나치게 운에 의존받게되죠  아군은 10티 패튼 인데 상대가 10티 바샷이면 자리선점에서 게임이 되지 않아요


그리고 맵자체의 공격루트가 너무 단조롭고 공격자를 배려하지않습니다.
그렇다보니 그냥 적당히 적과 만나는 조우포인트에 적당히 전차끌고가서 의미없이 포탄을 주고받고
대체적으로 에이스가 캐리한다기보다는  의미없이 전차를 내던지는쪽이 많은팀이 지게됩니다.
실력이 상향평준화를 기대했지만  이러한 현상은 오베때나 지금이나 다를바 없구요



장르 불문 pvp게임에서 가장 중요한게 숫자와 질  이상으로 전장선점이 필수요소인데
월탱에는 그런게 없습니다.

물론 명당자리나 꿀자리 등은 있겠지만 그러한 지점 대부분은 이미 아군이 자동으로 선점하는 포인트지
적과 사투를해가면서 얻어갈만한 매리트가 있는곳이 없습니다.
물론 경전끼리의 피말리는 자리싸움은 있겠으나 이역시 상대방이 캠핑하고 반응하지 않는다면
무의미한 포인트가 대부분 이구요


의미 없을지 모르겠으나 타장르의 예를들면

LOL은 수비로 버티기 들어갈시
"바론" "드래곤" "레드/블루" 라는 매우큰 이점을 적에게 헌납하게되고
그외 아군 정글몹도 모조리 털리며  아군정글이 장악당하고 나아가 고립되는 구조입니다.

대표적 땅따먹기 게임이다보니 공 수의 이득배분을 굉장히 잘한 게임입니다.
라인전 완전 개발리고 그나마 장기전가서 골드차이가 무의미해질때까지 버틸때 외에는
수비의 이점이 공격보다 월등히 적습니다.

스타크래프트역시 소극적인 방어자세로는
적에게 전멀티 헌납 떡실신 당하는게 현실입니다.
수비형테란 도망자 토스 등 웅크리고 버티는 방법도 있으나 그역시 최소한의 수비일뿐
결국 적에게 주요거점을 내주어서는 적과의 병력수나 질에서 대화가 되지않습니다.



그럼 월탱은 어떤점을 바꾸어야 하나?
당연하게도
헤비간의 힘싸움으로 거점 획득히 팀 승리에 지대한 영향를 끼쳐야합니다.
또한 그걸 바탕으로 아군측 1.5선 구축과 후방 자주포가 큰힘을 발휘할 수 이어야하죠

예를들어 레드셔에서 아군 헤비가 1선 싸움을 이겼다면 그걸 바탕으로
적진에서 짱박힌 구축 자주포를 타격할 수 있어야합니다.

지금의 레드셔는 헤비가 적의 1차 저지선을 뚫어도  아무런 이득이 없습니다.
거기서 더 나아가면 보이지도 않는 적 구축에 털리고  가만히 있자니  적은 보이지도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말리노프카 역시  언덕선점시  정말 "고지의 이점"을 살릴수 있게
아랬쪽에 있는 전진을 스팟 할수 있어야겠죠

또한 거의 넘사벽으로 커버린 구축의 dps나 펀치력에 비해
헤비의 돌파력이 너무나 부족합니다.

헤비의 상향이 정답일지 구축의 하향이 정답일지
확실한 해답을 아직 유저들간에도 분분하지만 어떤식으로든 패치가 필요한데
워게이는 쓸데없는 고증퍼포먼스나하고 있으니 답답합니다.



사실 한국에서는 이미 늦엇습니다.
예전에는 매니아게임 치고는 성공했다라고 평가했다면
이젠 매니아 게임이라도 운영이 너무 개판이고 매니아게임인걸 감안해도 유저수가 많이 적어졌습니다.


온라인게임계의 절대 법칙처럼
발돌린 유저를 돌아서게하는건 너무나 힘들고
한번 내리막을 가면 그 속도를 늦출수는 있으나 재도약한 사례는 없기때문에
한국서버의 월탱은 굉장히 비관적입니다.

거기다 서버초기 베충이들의 난동과
지금의 클랜전에서는 온갖 벌레들의 언플과 입파이터로 더럽혀져
그나마 있던 유저도 떠나고 밸런스는 개판이고 아시아서버 통합이야기까지 나돌고 있죠
이미 세계적인 대성공을 이뤗기 떄문에

어마어마한 성공을한 워게이가 이런부분을 인식하고있는지
혹은 하고도 방치하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한 게이머입장에서는 그 성공과 무관하게 아쉬움이 너무 많은 게임입니다.


적어도 워쉽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그대로 안고가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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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ndroid
13/12/16 18:44
수정 아이콘
곰티비에서 가끔 보는데... 본문대로 캠핑이 좀 심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점령'을 할 시 공격/방어력 증가라던가, 아니면 시간 초기화되는 경우를 좀 더 엄격하게 한다던가, 게임 내적으로 뭔가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는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Siriuslee
13/12/16 19:00
수정 아이콘
한가지만 바꾸라고 한다면, 전 이것 하나는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도탄되더라도 1/5 ~ 1/3 정도의 대미지는 들어가도록.. (가드대미지?)

기방을 막으려면 닥돌에 대한 메리트가 있어야 하는데, 닥돌 해도 도탄송만 들리면 그냥 개죽임이죠.
Scarecrow
13/12/16 20:16
수정 아이콘
고폭탄의 개념이 이와 유사해서...
철갑이 도탄시 딜이 들어가면 고폭은 사양길이죠
13/12/16 19:07
수정 아이콘
지금 상태가 월드오브 구축상황이죠.... 넵 WT e100과 183을 주축으로하는 고티어 TD들의 엄청난 위장률과 고관통 고데미지앞에 별로 할수 있는게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TD의 위장률너프가 시급하다고 보고 경전차의 시야거리를 손봐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워게이는 아직 큰문제가 없다라고 생각하니까요.
특별히 할게임이 없어서...(LOL은 이제 보는게임으로 거의 정착한 단계라 저에게는) 잠시 만지고있는데(일주일좀 넘었군요) 플레이 스타일이 제가 잠시 그만둘때랑 너무 많이 달라져서 좀 놀랬습니다. 구축의 너프 그리고 경전차의 시야 이것만 어느정도 되더라도 좀 나을것같아요. 차라리 제가 그만둘시점
월드오브자주포 시절이 더나은듯한 느낌...
Quelzaram
13/12/16 19:10
수정 아이콘
적어도 대회급에서 기방 팀이 유리한 시절은 갔습니다. 약간 하위 팀에서의 같은 실력이라면 기방 팀이 조금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상위권 팀들은 주도권 싸움을 가져가기 위해 기동적 위주의 전차를 선택하고 있거든요.

문제는 공방입니다. 말씀하신대로 구축 오브 탱크죠. 레드셔의 경우는 말할 것도 없고 주강, 북풍설원, 지크프리트 방어선 등은
맵 디자인부터가 드루와 드루와 를 연발하게 만드는 맵이죠. 돌파를 하고자 해도 다굴 공격을 맞고 죽거나, 백업이 없어서 죽거나...
최종병기캐리어
13/12/16 19:13
수정 아이콘
제가 할 때만하더라도, 헤비의 장갑을 구축이 뚫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라 헤비탱크가 넘쳐났는데, 이제 반대가 되었군요... 구축의 저격을 헤비가 뚫지 못하는 상황이군요... 지루한 저격전보다는 차라리 개싸움이 낫다고 보는데...
디비시스
13/12/16 19:16
수정 아이콘
10개월 만에 돌아왔더니 프리미엄을 자꾸 주더군요.
한 보름 정도 해봤더니 게임양상이 너무 구축월드에 지키기 모드라서 좀 적응이 힘들더군요.
특히 고탑방으로 갈수록 더 심해져서 프리미엄끝나자 말자 다시 접었습니다.
계속 하기에는 너무 지리한게임만 계속되고 다양한 전차를 타고 싶은데
게임양상이 그렇다보니 저도 268만타게 되고..
게임이 많이 바뀌었다는 소식이 들리면 그때나 다시 해봐야할듯 하네요.
13/12/16 19:39
수정 아이콘
공방수준에선 짜임새있는 공격이 이뤄지기가 힘들죠 ㅠㅠ
kleingeld
13/12/16 20:1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워썬더로 갈아타고 지상군 나오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워플레인도 잠깐 해봤지만 이것도 워썬더쪽이 낫더라구요
Scarecrow
13/12/16 20:20
수정 아이콘
공방 매치매이킹 수준부터 좀 문제가 많습니다. 맨날 수정했다해놓고 바뀌질 않아요...
사실 헤비가 헤비 역할을 잃은 이유는 명중 버프로 인한 월드오브 구축이 되기 전에
골탄을 크래딧으로 구매할 수 있던 단계부터 이미 어느정도 예상됬다고 생각합니다.
당최 장갑헤비 장갑헤비 하는데 골탄 앞에서 장갑이 어딨습니까... 만인이 평등합니다.

개인적으론 골탄을 너프하던가, 현재 골탄을 진짜 골드로 구매가능하게만 바꾸고 그보다 성능이 약간 구린 신형 골탄을 추가하던가의 방향으로의 패치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종이컵
13/12/16 20:56
수정 아이콘
끄응..저도 마우스랑 이백을 먼저 올렸던 헤비탱크 선호 유저였는데
요새는 구축위주로 타거나 또는 그 구축을 카운터 칠 수 있는 자주포 위주로 타고 있고
그마저도 요샌 월탱 자체를 잘 안하게 되더군요.
이런 논의가 오가고 안타까워 하는것도 그만큼 게임자체가 진입장벽만 넘어서면 참 잘만들어지고 재밌는게임이라서
이대로 메타가 굳어지는게 아까워서겠지요. 좋은 쪽으로 개선 되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칠리콩까르네
13/12/16 21:09
수정 아이콘
골탄, 클립전차 부터 좀 아니다 싶더니만 결국 판에 영향을 미치는군요

하지만 월십은 기대 됩니다 흐흐~
로이드
13/12/16 21:12
수정 아이콘
저도 헤비떡장으로 날아오는 탄 씹어먹으면서 방어선 뚫고 하던 재미가 사라지니 어느 순간 접게 되더라구요
무한기방이다보니 어쩔땐 잠도 오고 이게 뭐하는건가 싶기도 하면서 흥미가 사라져요ㅠㅠ
nwgeneration
13/12/16 22:26
수정 아이콘
곰티비 스튜디오에서 국내 첫 월탱 경기를 직관했었습니다. 당시 탱크를 하던 친구들과 같이 갔는데(경품이 굉장히 푸짐했죠)

대회나 일반유저가 하는 게임의 룰이 똑같은 롤이나 스타1 스타2와는 달리 월탱은 이스포츠를 위해 억지로 짠듯한 규정과 인원으로

경기를 하는걸 보고 살짝 어색했습니다. 거기다 경기 내용은 정말 처참했습니다. 십여분간 7vs7 게임에서 서로 우주방어모드로 게임하다가

포탄 한발도 쏘질 않고 서로 무승부가 나오는걸 봤습니다. 황당하더라구요
13/12/16 22:55
수정 아이콘
몇 판해봤는데, 어느 정도 본문에서 말한 느낌과 비슷하단 생각을 지울 수가 없더군요...

몇 판 안해봤기 때문에 나름대로의 재미는 있었지만, 분명 한계가 있는 것 같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복타르
13/12/16 23:12
수정 아이콘
자주포 너프가 크지요. 스팟되면 하늘에서 별들이 떨어지니 구축들이 계속 움직일 수 밖에 없었는데...
너프이후에 자주포를 보기 힘들어졌고, 자주포가 없으니 경전이 할 역할도 줄어들고
스팟해줄 경전도 없어지니 구축만 죽어라 늘어나고 있지요.
당근매니아
13/12/17 03:48
수정 아이콘
제가 한창 자주포 너프될 때 예상했던 그대로 상황이군요-_-;
리블은무큐
13/12/17 11:30
수정 아이콘
가만히 캠핑하는 구축에게는 자주포 찜질이 정말정말 좋은데 너프 후에는 헤비라인 지원하기도 바쁘죠;
지금은 대포병 사격하는게 더 손해인 느낌이니까요;
대신 자주가 별로 없어서 자주포 경험이 많이 줄어서 자주 맞는 위치에 적들이 라인잡아주는건 조금 고맙긴 하더라구요...
다이아1인데미필
13/12/17 00:09
수정 아이콘
근데 혹시 태랑님 4rum 그 태랑님이신가요? 아니겠죠?
태랑ap
13/12/17 18:03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다레니안
13/12/17 01:00
수정 아이콘
방어이야기하니... 스포가 서든으로 넘어가려는 그 시점이 생각나네요.
공격을 와야할 공격팀이 엉뚱하게도 자신의 기지에서 1분전까지 시간끌면서 수비하다가 1분되면 그제서야 뉘엿뉘엿 움직이던 모습이...
열받아서 중간에 나가는 사람 엄청 많았고 그것때문에 게임의 재미가 뚝 떨어졌는데 "서든어택은 중간에 팀원 나가면 새로 들어올 수 있대" 라는 말 한마디에 서든으로 갈아탔죠.
13/12/17 09:16
수정 아이콘
게임이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는 신규전차가 자주 나오고 또 강력해야 하는 구조라... 매번 새전차 OP탱이 나오는 거죠.
러시아에서 인기 비결은 한국에서의 스타처럼 시기를 잘 탔다고 보는데 게임성 자체가 좋다고는 절대로 말 못하는 게임이죠 뭐 어차피

그리고 지금 구축대전이 된 결정적인 계기는 중형과 중전의 골탄 너프죠.
뒹굴뒹굴
13/12/17 11:00
수정 아이콘
월드오브구축 얘기가 너무 잘 맞아요. 고티어 방은 너무 심해서 덕분에 요즘은 5티어를 주로 탑니다

이 문제 해결하려면 전체 명중율 너프하고 구축 관통력 너프 해야 됩니다.
명중율이 너무 높아지니 모든 구축은 초장거리에서 뿜뿜가능하고 보이지도 않아요
관통력 높으니 역시나 초장거리에서 장갑 헤비고 나발이고 걍 뚫어 버림
저도 구축하면 맘편히 후방 아무데나 다 저격 가능한데서 있어요 어차피 쏘면 다 뚫을수 있는데 뭐..

추가로 방어측에서 숨어서 기다릴수 있고 공격측은 노출되는 그런 맵은 전부 수정해야 하고요

자주 버프는 신중히 고려해바야되는데 구축 명중율이 너무 좋아서 후방에서 뿜뿜 가능하면
어차피 구축은 안보이고 자주는 해비만 쏘게 되어 있거든요.

대부분 말씀하시는데로 이게임은 아무래도 주요 재미는 헤비를 타는데서 나옵니다.
탱크니까요. 장갑으로 먼가는 팅기거나 받아내면서 전진하고 적을 잡고 뭐 그런거..
골탄 너프도 사실 헤비가 하도 죽어 나가서 한거라고 알고 있고
자주포 너프도 목적은 헤비들이 하도 메테오 떨어진다고 난리라서 한걸로 알고 있는데요.
어느 정도 헤비들 상황이 좋아지기는 했는데 구축이 이렇게 흥할거라고는 예상을 못한것 같습니다;
13/12/17 11:29
수정 아이콘
구축 상향도 구축이 흥하는대 한목했지만 자주포 너프가 구축들에겐 가장 축복이죠... 헤비보다요...
일단 헤비는 지형지물을 이용한싸움이 많고 구축의경우 은신해서 싸우는경우가 많은대 아무래도 고정된자리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고 싸우다보니 자주포 입장에선 아주 꿀이였죠. 체력이 헤비처럼 좋은편도 아니기에... 후딱 처리하고 헤비 지원이랄까요?
근대 이제 자주포는 말그대로 적의 핵심 목표물 몇번 쏘다보면 게임 끝날 정도로 너프되버린 상황이라....(덕분에 10티어 자주포 잔뜩 뽑아놓고 접게해준....)
자주포 유저는 확줄어버리고... 그상황에 구축이 상향됨으로 인해 자주포유저->구축유저로 많이 이동된 느낌입니다.
물론 월탱은 헤비가 재미나긴 하지만 솔직히 신규유저나 잘하는 유저가 아니라면 헤비는 추천할만한 전차는 아니죠...
오히려 구축이 그나마 쉬운편이고요.
뭐라해도 결국 가장 어려운건 경전이되겠지만....
자주포 장전시간이나 명중률 둘중하나를 상향하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구축이 계속 꿀을 빨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죠.
Quelzaram
13/12/17 13:2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솔직히 자주포는 어느 정도 선까지는 너프하는게 맞긴 했다고 봅니다. 너무 심한 너프여서 문제지...
명중률 또는 장전 시간 중 명중률 정도만 너프했어도 됐다고 생각하네요.
13/12/18 00:14
수정 아이콘
그렇죠;; 둘다 너프한게 최악이였죠... 실질적으로 명중률 너프만 했어도 그렇게 빨리 붕괴되지는 않았을거같은대...
둘다 너프되서 순식간에 자주포 유저들이 대거 이탈...
저도 너프는 필요했으나 -2해주면 될걸 -5해주는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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