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1/24 19:11:00
Name Quelzaram
Subject [도타2] 추천 갱커 영웅 & 갱커로 사용하는 영웅
1. 바이퍼

미드 레인에서 최강급의 딜교환을 바탕으로 우위에 설 수 있는 바이퍼는 우수한 갱킹력을 가진 영웅입니다.
슬로우 효과 때문에 종종 서포터로도 사용하기도 합니다.

Q 맹독 공격 - 토글형 스킬로, 바이퍼의 평타모션에 도트데미지와 슬로우 효과를 부여합니다.
도트 데미지이기 때문에 절대로 상대는 체력 회복 물약을 낭비할 수 없으며 맞으면 맞을수록 아파합니다.

W 황천극독 - 바이퍼의 평타에 독을 추가해 상대가 일정 체력을 잃을 때 마다 보너스 피해를 줍니다.
바이퍼의 공격에 상대가 아야 하는 2번째 기술입니다. 패시브 스킬이고 노 코스트 입니다.

E 독성 피부 - 바이퍼가 자신을 공격하는 적에게 도트 데미지를 주며 둔화 시킵니다. 바이퍼의 마법 저항력이 올라갑니다.
미드 레인에서 어지간한 지능 영웅을 바이퍼가 씹어먹는 이유입니다. 마법 저항력이 올라가는데다가
바이퍼를 때리자니 도트 데미지가 들어오는 환장할만한 상황...

R 바이퍼의 공습 - 바이퍼가 독을 발사해 적에게 도트 데미지를 주고 공격속도와 이동속도를 대폭 감소시킵니다.
바이퍼가 갱커로 활약할수 있게 해주는 스킬입니다. 미드 레인에서 6레벨 달성 이후 어느 쪽이든 가서 궁극기를 활용한
갱킹을 해주고, 쿨타임 때마다 반드시 킬을 올린다는 마음가짐으로 로밍을 가줍니다.

바이퍼는 액티브 스킬이 두개밖에 되지 않는데다가 초중반 데미지가 정말 막강합니다.
초중반 아이템을 약간 탱키하게 가주는 것이 좋은데, 바이퍼의 딜링이 워낙 무시무시한데다가
매칸즘, 선봉 방패 등의 아이템이 받쳐주면 독성 피부로 어느정도 탱킹까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서포터가 매칸즘 뽑는 것 보다 훨씬 빨리 맞출 수 있기 때문에 한타 때도 도움이 됩니다.
단 후반 들어가면 바이퍼의 힘이 다소 빠지는 경향이 있는데, 상대 팀에서 통찰의 파이프 등을 맞추면
대부분의 데미지가 마법 데미지인 바이퍼는 다소 위력이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초중반 갱킹으로 격차를 벌려 공격 아이템을 구입해 게임을 박살내버리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는게 좋습니다.


2. 슬라다

슬라다는 워3의 나가 미르미돈과 비슷한 외모를 가진 힘 영웅입니다. 보통 공방에서는 레인전을 통해 CS를 먹다가
한타를 여는 이니시에이터로 사용 합니다.

Q 전력 질주 - 슬라다의 이동 속도가 증가하고 받는 피해도 증가합니다
슬라다를 갱커로 만들어주는 스킬 첫 번째. 이속이 매우 빨라지기 때문에 어지간한 스킬로는 도망칠 수 없습니다.
지속 시간도 20초나 되므로 적극 활용합니다.

W 슬리더린 충격 - 바닥을 내리쳐 주변의 적에게 데미지를 주고 기절 시킵니다.
슬라다를 갱커로 만들어주는 스킬 두 번째. 시전 모션이 약간 있고 슬라다의 주변을 내리 찍는 것이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 봐야 합니다.

E 강타 - 안칠현...이 아니고 슬라다의 평타에 일정 확률로 추가 피해를 주며 적을 기절시킵니다.
워3 마운틴킹의 배셔 와 같은 스킬로, 슬라다를 갱커로 만들어주는 세번째 스킬입니다.
패시브이기 때문에 잘만 터져주면 적은 도망갈 수가 없습니다.

R 피해 증폭 - 적에게 시전해 방어력을 감소시키고 25초 동안 적의 시야를 공유합니다.
슬라다가 은신형 영웅을 카운터 칠 수 있는 이유로, 스킬이 들어가기만 하면 어디에 있든 보이기 때문에 추적이 가능합니다.
방어도 감소는 모든 스킬이 물리 데미지인 슬라다와 찰떡 궁합을 자랑합니다.

슬라다는 힘 영웅이므로 모르디기안의 완갑을 사서 힘도 올리고 완갑 컨트롤로 생존성도 올려주는게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갱킹력이 매우 좋기 때문에, 갱킹을 극대화하고 추적에도 용이한 점멸단검을 꼭 사야 합니다.
그리고 W를 날리기 전에 먼저 스턴 맞는 일이 없도록 칠흑왕의 지팡이까지 맞춰 무자비한 포스를 뽐내고
E 스킬 강타를 위해서 후반에는 돌격 흉갑을 맞춰 공속을 올리는 것도 놓치면 안되는 부분입니다.
대충 이 정도 아이템을 갖추면 슬라다가 캐리하는 그림일 겁니다.



3. 자연의 예언자

자연의 예언자가 백도어에 특화된 영웅은 맞습니다만 (우리끼리 스플릿 푸시라고 하지 말죠. 솔직히 백도어잖아요.)
그렇게만 쓰면 아무래도 팀에도 폐가 되고, 성능을 100% 활용한다고 볼 수 없죠.

Q 발아 - 적 주변에 나무를 생성해 적을 가둡니다. 1스킬부터 지속시간이 3초나 됩니다.
목담과나 벌목 도끼, 이동기나 이동 아이템이 없다면 그냥 죽음 확정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상대에게 탈출 수단이 있는지 없는지를 보고 초중반 적극적으로 이를 활용해 갱킹에 나설 수 있습니다.

W 순간이동 - 순간이동.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
덧붙이자면, 범위는 맵 전체이고 일반 텔레포트 등과 달리 이동하는 곳에 제약은 없습니다. 적 본진에도 갈 수 있습니다. (트롤링?)

E 자연의 부름 - 워3 유닛 키퍼 오브 더 그루브(...)가 쓰던 스킬입니다. 나무를 부수면서 소환물을 뽑아내 싸우게 합니다.
갱킹에는 크게 도움되는 기술은 아닙니다만, 시야 확보용 길막용으로 쓰면 나름 쓸만합니다.

R 자연의 분노 - 시야에 들어온 적과 그 주변의 적들을 지나치는 에너지를 쏩니다.
일명 킬x궁 그 두번째. (첫 번째는 제우스) 아슬아슬 살아나갔다고 안심하는 적에게 회색 화면을 선사하는 멋진 스킬입니다.

자연의 예언자의 초반 빠른 레벨링이 중요합니다. 때문에 초반에 E를 안 찍고 2레벨 달성과 동시에 Q와 W를 찍고
갱킹을 가는 식의 스킬 빌드도 있습니다. 실패하면 망하죠.
자연의 예언자는 정글링이 수월한 영웅이긴 하나, 현상금 사냥꾼, 리키, 닉스 암살자 등 은신형 암살 영웅에게 취약한 면이 있습니다.
초중반 레인을 파괴하겠다고 마음먹은 갱커형 자연의 예언자라면 빠르게 레인을 정리하고 순간이동 쿨마다 적극적인 갱킹으로
득점을 올리고 같은 팀에 글로벌 갱킹이 가능한 이오-타이니, 이오-혼돈기사 같은 조합이 있다면 셋이서 신나게 적을 유린합시다.



4. 밤의 추격자

밤이 되면 강해지고 낮에는 얌전한 첫날밤의 신부가 아니라 밤의 추격자는 밤통기한이 있는 영웅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강합니다.

Q 공허 - 적을 짦게 스턴 시키고 피해를 주며 둔화 상태에 빠트립니다. 밤에는 기술의 효과와 지속 시간이 강화됩니다.
밤의 추격자를 갱커형 영웅으로 만들어주는 첫 번째 스킬입니다. 일단 스턴 스킬이기 때문에 침착하게 확실한 기회가 왔을 때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LOL에서 이렐리아의 E스킬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상대가 포탈로 도망가려 할 때
Q를 날려서 끊어주고 요리해주면 됩니다.

W 끔찍한 위협 - 상대를 침묵시키고 미스샷을 나게 합니다. 밤에 써야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밤의 추격자가 캐스터 유형의 영웅들을 카운터치게 할 수 있는 갱킹 스킬 두 번째 입니다. 상대를 침묵 시키기 때문에
스킬에 의존하는 대부분의 영웅들은 밤의 추격자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할수밖에 없습니다.

E 밤의 사냥꾼 - 패시브 스킬로 밤이 되었을 때 밤의 추격자의 공격속도와 이동속도를 늘려줍니다.
밤이 되면 밤의 추격자가 그야말로 미쳐 날뛰게 만드는 스킬로, 이속과 공속이 증가하면 당연히 밤의 추격자가
상대를 킬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R 암흑 - 시간을 밤으로 만듭니다. 밤에 사용하면 궁극기의 지속 시간 만큼 밤이 길어집니다.
워3 나이트 엘프의 문스톤과 같은 효과입니다. 낮에 쓰면 즉시 밤이 되고, 밤에 쓰면 밤이 오래가게 됩니다.
밤에 강해지는 밤의 추격자인 만큼, 궁극기를 제 때 잘 켜주는게 중요합니다. 갱킹 뿐 아니라 생존용으로도 쓰입니다.
단 6렙 때 바로 궁을 찍는 것은 보류하는 것이, 갱킹 성공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패치로 인해 밤이 오는 주기가 짧아져서 더욱 그렇습니다.

밤의 추격자는 말 그대로 밤에 특화 돼 있습니다. 이동 속도, 공격 속도가 빨라지며
심지어 밤에는 시야가 늘어나기까지 합니다. (낮 1200 밤 1800) 도타2에서는 시야가 굉장히 중요하므로
연막을 쓰고 시야 밖에서부터 순식간에 접근해 들어오는 밤의 추격자를 신경쓰지 않고 있다간
미쳐 날뛰는 밤추를 보며 우물에서 손가락을 빨아야 할 수 있습니다.
밤추는 힘 영웅으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힘캐 대부분이 즐겨쓰는 모르디기안의 완갑,
추격에 힘을 실어주는 위상변화 장화, 확실한 스턴을 위한 해골파쇄기-심연의 검
그리고 힘을 늘려주고 체력 회복까지 시켜주는 혼의 항아리 같은 아이템들과 궁합이 좋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1/24 19:26
수정 아이콘
스플릿푸쉬라고 포장을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백도어 크크크
호지니롱판다
14/01/24 20:12
수정 아이콘
갱킹 황제 대지령이 빠져 있네요
14/01/24 20:39
수정 아이콘
그 뭐 맵 끝에서 끝까지 미친듯이 달려가는 캐릭터도있던거같은데..
Quelzaram
14/01/24 20:50
수정 아이콘
영혼파괴자 라고 하는 소가 있죠. 스피릿 브레이커. 줄여서 스브. 또는 영파라고 부릅니다.
하루타
14/01/24 21:28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캐리부분도 부탁드릴께요... 게임에 자주 나오는 캐리 이외에도 이놈은 진짜 쎄다 싶은 캐릭터도 소개 부탁드려요
14/01/24 22:27
수정 아이콘
모래제왕도 한 갱킹 하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379 [기타] World Chamionship 과 The International 의 차이 [53] Quelzaram9388 14/02/02 9388 4
53371 [도타2] 추천 캐리 영웅 & 캐리로 사용하는 영웅 [9] Quelzaram11723 14/01/31 11723 5
53366 [도타2] 도타2 신규 영웅 소개 [16] 저퀴8888 14/01/30 8888 1
53351 [기타] 리니지1. 아덴복사 파동 관련 이야기 [73] Leeka13047 14/01/28 13047 2
53350 [기타] 마이트 앤 매직 10 리뷰 [20] 저퀴9872 14/01/28 9872 0
53349 [기타] 해적질을 하는 재미!. 어쌔신 크리드 4 [18] Leeka8645 14/01/28 8645 0
53347 [도타2] 6.80 밸런스 업데이트 예고 [14] 저퀴10253 14/01/28 10253 0
53342 [기타] [스타1] 아마추어 팀리그 FTL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7] 옆집백수총각6670 14/01/27 6670 0
53338 [기타] 일본 e스포츠스퀘어 아키하바라 오픈에 관한 몇 가지 소식 [26] 라덱11158 14/01/27 11158 19
53333 [기타] 이제 '유료'를 논해도 되지 않을까 [71] Quelzaram10431 14/01/27 10431 6
53327 [기타] 프로 롤 매니저 6시간만에 플레티넘 찍기 [30] 심창민7790 14/01/26 7790 0
53321 [도타2] EoT 해머, 드디어 결승에 서다 [13] Quelzaram8769 14/01/25 8769 0
53319 [기타] [스타1] 허영무 다시 높은 곳 밟을 수 있을까? [25] 영웅과몽상가8355 14/01/25 8355 0
53312 [기타] [스타1] 헌터에서 컴퓨터 1:7로 이기기 TPZ [35] 샤르미에티미17912 14/01/24 17912 2
53311 [도타2] 추천 갱커 영웅 & 갱커로 사용하는 영웅 [6] Quelzaram10143 14/01/24 10143 4
53306 [기타] [스타1] 나는 단지 전투로만 얘기할 뿐이다. [4] 영웅과몽상가7371 14/01/23 7371 4
53302 [기타]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이 거의 결정났네요 [44] 노네임10041 14/01/22 10041 1
53300 [도타2] Best Plays of the Week (1월 3주차) [3] 염력의세계8732 14/01/22 8732 0
53293 [스타2] 1월 22일 수요일, 스타2 PSTL의 첫 경기가 시작됩니다. [16] Alchemist17734 14/01/21 7734 3
53287 [도타2] 추천 서포터 영웅 or 서포터로 사용하는 영웅 [14] Quelzaram13527 14/01/21 13527 0
53283 [기타] [스타1] 오랜만에 해봤습니다. 재밌네요! [10] 해바라기6846 14/01/20 6846 0
53280 [기타] [스타1] 원시토스 [3] 영웅과몽상가7513 14/01/20 7513 1
53277 [LOL] 정글등급표 우선 작업한 11개 카드입니다. [25] 삭제됨9163 14/01/20 9163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