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2/08 20:50:56
Name Quelzaram
Subject [도타2] 상처 입은 사자 Zephyr가 명예 회복에 성공했습니다.
오늘 NSL 4강 최종전 경기가 있었죠.
5인큐 팀을 상대로 3경기 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3:0으로 게임을 끝내버렸습니다.
최근 NSL에서 펼쳐진 경기 중 풀세트를 안가는 경기를 찾기가 힘들었을 지경이었는데
말 그대로 5인큐를 상대로 별다른 위기조차 없이 압도해버렸네요.

그나마 좀 불리했던 2세트 조차 시간이 흘러가면서 QO 선수가 상황을 낙관한 나머지
BKB를 안뽑고 들어갔다 녹아버린 이후로는 연전연승을 거두면서 결국 상황 역전...

인터뷰에서도 나타났지만 블리츠 선수 대신 섹시밤보에 선수가 밴픽을 주도하면서 아무래도 그 영향이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블리츠 선수의 영웅 폭은 여전히 문제긴 했지만 확실히 기본 매커니즘 자체는 훌륭하네요.

그리고 코리 선수의 흡혈마는 NSL에서는 승률 100%. FDL에서 진 것도 딱 한 번이라, 나왔다 하면 승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확실히 제퍼 팀이 저력이 있군요. 한국에 온지 얼마 안됐을 때는 다소 방심한 모습도 있었는데
픽밴 연구나 팀원들의 경력이 오래되다 보니 위급할 때마다 무기가 하나씩 나오는 느낌입니다.
(마치 투수가 마를 때면 하나씩 튀어나오던 옛 두산을 보는 것 같기도...)

아무튼 5인큐는 이렇게 시즌을 접게 되었고, 이제 이오티 해머랑 팀 제퍼의 결승만 남았네요.
앞선 게임에서 이오티 해머가 이기긴 했습니다만, 제퍼가 한층 각성한 것 같아서 승부는 살짝 제퍼 쪽에 기울어진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포프의대모험
14/02/08 20:53
수정 아이콘
QO의 쓰로잉은 세계 제이이일!
etc_show
14/02/08 21:24
수정 아이콘
QO....(부들부들) 내 레어가
모지후
14/02/08 21:58
수정 아이콘
오인큐가 1세트라도 딸줄 알았는데 힘없이 무너질 줄은 몰랐어요. 밴픽에서 완전히 밀리고...
EoT Hammer가 긴 시간동안 얼마나 많은 걸 준비했을지 궁금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461 [기타] [스타1] 김택용 우승을 기원합니다. [16] 영웅과몽상가9020 14/02/14 9020 5
53459 [기타] [워크3] 언데드 대마왕, 그를 추억하다 [9] 쿨 그레이10391 14/02/13 10391 6
53435 [도타2] KDL 티어 결정전 종료, 진출 팀의 면면은... [6] Quelzaram8671 14/02/10 8671 0
53430 [도타2] 여성 유저들이 도타2 시작할 때 피보는 영웅 리스트 [38] Quelzaram11196 14/02/09 11196 1
53426 [기타] 하지 않겠는가? 블레이드앤소울 비무 가볍게 이해하기! [34] 눈사람이다9276 14/02/09 9276 2
53425 [기타] [스타1] 진영화와 셔틀리버 [17] 영웅과몽상가7757 14/02/08 7757 4
53424 [도타2] 상처 입은 사자 Zephyr가 명예 회복에 성공했습니다. [3] Quelzaram8334 14/02/08 8334 0
53423 [기타] [스타1] 브레인 준프로, 이변의 주인공이 되다. [4] 영웅과몽상가9159 14/02/08 9159 4
53417 [기타] [스타1] 어제의 김택용과 김재훈 [18] 영웅과몽상가11398 14/02/07 11398 2
53411 [기타] [보드게임] 마이너스 경매의 원판, NO THANKS! [15] 노틸러스11093 14/02/06 11093 0
53410 [기타] 소닉 9차 픽스 스타리그 16강 조가 나왔습니다. [22] 케이틀린7472 14/02/06 7472 2
53408 [기타] 30중반 까지의 게임 및 취미 라이프 정리. [44] 수타군9057 14/02/06 9057 1
53404 [기타] 사랑하는 나의 님이여 [11] 노틸러스7031 14/02/06 7031 1
53399 [기타] [스타1] 스타 파이널포 직관 갔다왔습니다. [17] 자전거도둑8616 14/02/05 8616 4
53398 [기타] [스타1] 스타 파이널포를 보면서 [37] 영웅과몽상가11266 14/02/05 11266 2
53397 [기타] 웅진스타즈 혹은 한빛스타즈 팬을 찾습니다. [44] 영웅의귀환10016 14/02/05 10016 1
53396 [기타] 티알피지 같이 하실 분 구해요~ 서울 구로/구로디지털/강남 지역 현대 밀리터리물 및 D20모던 플레이어 구인합니다. [50] 트린8992 14/02/05 8992 2
53392 [도타2] NSL S3 4강 패자전 결과 - QO의 던지기는 ing [6] Quelzaram7455 14/02/05 7455 0
53390 [기타] [스타1] 누가 올라갈 것 같나요? [13] 영웅과몽상가8493 14/02/04 8493 0
53386 [기타] 롤에 지친 유저들에게 추천하는 게임입니다. [33] 시로요11133 14/02/03 11133 0
53385 [기타] [폰게임] 몬스터길들이기 하시는분들 계십니까??? [63] 타짜9005 14/02/03 9005 1
53383 [기타] 전세대 게임 판매량 TOP 20 [18] Leeka12034 14/02/03 12034 1
53382 [기타] 초소형 거치식 콘솔의 등장 [18] 곱창순대11830 14/02/03 11830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