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3/17 14:05:57
Name Duvet
Subject [기타] [스타1] 소닉 스타리그에 대해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39636&db=issue

김택용, 전성기 방불케 한 명품 저그전으로 픽스스타리그 우승 차지




오랜 김택용선수의 팬으로서 일단 먼저 소닉스타리그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드려야겠네요.


결승전에서 우승하는 이런 무대를 그것도 군대가기전 확실한 유종의미를 거둘수있었다는점에서

이런 무대를 만들어주신 소닉님에게도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생각해보면 소닉 스타리그 정말 대단한게

한 개인의 열정만으로 이정도 규모의 스타리그를 만들었다는게 대단하고

또 이런 양질의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이 정말 대단하네요.



처음에는 추억팔이네 죽은 자식 xx만지기네 등으로 비아냥도 듣고 많이 까이기도 했지만

뭐 이런 재미있는 게임 계속 볼수있는것만으로도 만족하네요.

추억팔이면 또 어떻습니까 재미만 있으면 그만이지...




김택용선수는 정말 왜 자신이 저그전 최고의 프로토스인지를 그대로 보여주었다고 보고

조일장선수역시 김택용선수의 맞상대로 손색이없는 명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미 한물간 선수들 경기보면 눈 썩을텐데 왜 하느냐 왜 보느냐 말들이 많았지만

선수들이 멋진 명경기를 만들어내며 그런 말들을 일축했네요.




계속 소닉스타리그가 주욱 이어져서 스타1을 좋아하고 좋아했던 팬들이 계속 즐거운 추억을 되새기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오로지 개인의 열정으로 이런 스타리그를 열어준 소닉님에게 감사드립니다.


p.s 뭐 아랫아랫글의 리플에 대단한 사명의식을 가지고 한게 아니라 본인 사업 홍보용으로 한게 아니냐는 리플이 있던데

또 그러면 어떻습니까... 소닉님이 자선사업가도 아니고 본인사업홍보용으로 하던 사명의식으로 하던 엄청난 열정과 노력으로

스타리그가 개최되어 즐겁게 볼수있으면 그만이지

그리고 단순히 사업홍보용으로만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p.s 2 김택용선수 마지막 유종의 미를 화려하게 거둔걸 축하드리며 앞으로 군생활 그리고 그이후에도 승승장구하기를 바랍니다.

생각해보니 김택용선수 로얄로더네요



p.s 3 그나저나 픽스는 대박을 맞았네요. 네이버등에서 계속 실시간검색어 1위... 몽키는 무리한 요구로 결국 결렬되었다고 하는데 지금쯤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겠죠? 무리한 요구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불건전PGR아이디
14/03/17 14:10
수정 아이콘
소닉님이 대회 개최해서 돈을 버느냐 그러지 않느냐 가 중한게 아니죠.
스타1 좋아하는사람들 많습니다. 그런데 자기 시간, 자기 열정 들여가면서 대회 개최하는 사람은요?
윈디데이
14/03/17 14:15
수정 아이콘
그런식으로 폄하하자면 프로스포츠중에 홍보용이 아닌게 하나라도 있나요?... 스타1 팬으로서 소닉님께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심심하면심심해
14/03/17 14:16
수정 아이콘
사업 홍보좀 하면 안되나요? 왜들 난리인지 모르겠네요.
자기 시간, 돈 투자해서 리그 열어 주는것 만으로도 고마워 해야 되는데 ............
스1 팬으로써 황효진씨께 깊은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리그 꾸준히 열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0차 결승 완전 개대박 이었음....... 역시택신
함무라비
14/03/17 14:1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왜 남을 깎아내리지 못해서 안달인지...

근데 이번이 9차였어요. 10차 결승도 개대박 나길!
심심하면심심해
14/03/17 15:39
수정 아이콘
아... 그렇네요
14/03/17 14:4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전 오히려 고마워서 사업홍보 많이해서 돈 많이 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인데 말이죠..
함무라비
14/03/17 14:17
수정 아이콘
저도 이자릴 빌어 소닉님께 감사를 표현하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그 열정이 경의롭기까지 합니다.

먼훗날 추억팔이 할 수 있는 추억 하나 더 생겨서 행복하네요.
불쌍한오빠
14/03/17 14:17
수정 아이콘
개인돈 쓰시면서 운영하는걸로 알고 있고
또 일이 잘 풀려서 이 대회로 돈을 버는건 좋은일이지 나쁜일이 아니죠
한 개인의 주도로 이정도 규모의 대회가 꾸려지는게 쉬운일도 아니고요
심창민
14/03/17 14:19
수정 아이콘
사업홍보로 이용해도 좋고 다 좋은데 양심적으로 광고 시간은 좀 줄였으면

6시 시작이라고 해놓고 3,4위전이 7시 10분쯤 시작했죠..

인터넷으로 보는 입장에서야 짜증은 나지만 사실 그 동안에 다른거 하고 있으면 되는데 현장 관람객들은 어쩔....
14/03/17 14:21
수정 아이콘
그게 광고하려고 늦게 시작한게 아닙니다.

계속 뭔가 에러가 생기고 해서 소닉님이 직접 고치려고 해설진 자리 박차고 나가기도 했죠.
치킨엔콜라
14/03/17 14:35
수정 아이콘
예 경기화면이 중계화면으로 넘어오지 않아서

기다리다 못한 소닉님이 직접 가셔 고치고 오신거죠
심심하면심심해
14/03/17 15:39
수정 아이콘
양심적으로 광고 시간 줄이면 누가 광고 들어올까요?
그리고 현장 관람도 했는데 밑에 쓰신 댓글 처럼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물론 준비상(?) 부족한 부분 이겠지만........ 8차 리그에 비하면 ...... 완전 괜찬았죠..
7전4선승 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하드코어
14/03/17 14:21
수정 아이콘
어쩌피 그냥 진행하는것보다도 홍보도 되면 좋고 사실 스폰서라는 것이 홍보를 목적으로 하고
대회 진행에 스폰서가 있다면 금전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죠.(상금 과 운영비 기타 등등)
당연히 이정도 규모의 대회엔 큰 금액도 필요하고요 스1 리그는 아예 안보고 있지만
좋은 리그라고 생각하고 스1을 추억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정말 소중한 리그라고 생각합니다.
안알랴줌
14/03/17 14:21
수정 아이콘
스폰 안잡힐경우 마지노선으로 본인홈쇼핑으로 땜빵하는데...
소닉님까는 의견대로 따지면 마지막 티빙스타리그도 까여야 마땅합니다.
왜 자사스폰으로 돌려막죠? 홍보하러고?
까는거 보면 기가찹니다...
패스트캐리어
14/03/17 14:29
수정 아이콘
"홍보"가 무슨 악덕지주인 것마냥 악감정을 가졌는지 모르겠네요.
롤챔스 GSL 스폰은 무슨 자원봉사라도 되는지...
예전에 마주작 섭외건 같은거면 비난이 이해가 됩니다.
그것도 소닉님이 사과하신 걸로 알고 있고요.
아무튼 이번에 픽스 스타리그 재밌게 봤습니다.
치킨엔콜라
14/03/17 14:36
수정 아이콘
소닉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컴퓨터 게임은 스타1과 디아블로만 즐겨서..
게임을 하지 않을 때 볼 수 있는 컨텐츠가 아프리카tv의 스타중계인데
소닉님 덕분에 양질의 경기를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스타리그 잘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픽스이어폰 1개 샀습니다 크크
14/03/17 14:38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도 사명감이 아니라 돈벌려고 하는거죠
14/03/17 14:38
수정 아이콘
소닉님이 건승하시길 바라네요. 스타 관두셔도 다 잘될꺼라 믿습니다. 참 열심히 사는 사람 같아요.
14/03/17 14:43
수정 아이콘
프로스포츠는 홍보가 된다는 사실만으로도 스스로 뿌듯해할만한 일이 아닌가요?
소닉님은 홍보가 되는 프로스포츠 사업체를 만들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사업가의 역할을 해내셨다고 생각합니다만..

근데 소닉 스타리그는 블리자드랑 지재권 협상 된건가요?
안알랴줌
14/03/17 14:53
수정 아이콘
협상하고 리그하는거죠. 총상금이 500 이상이라 협상이 필수인데 초창기에 그냥 했다가 리그 못할뻔한 헤프닝이 있었....
광개토태왕
14/03/17 15:12
수정 아이콘
당연히 협상 된거죠.
스웨트
14/03/17 14:43
수정 아이콘
진짜.. 이번 픽스스타리그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전 4강부터 봤지만.. 경기력이 예전 흥할때의 그것과 다를바 없이 엄청나더군요. 게다가 결승은 진짜 여지껏 스타결승전을 비추어봐도 베스트5에 들만한
내용이었구요. 유게에도 있지만 4,5경기는 진짜 우와 소리만 했습니다. 아니 조일장이 여기서!? 아니 김택용이!?? 이걸 조일장이?? 김택용!!!!!!!!!!!
임개똥
14/03/17 14:50
수정 아이콘
추억팔이면 또 어떻습니까 재미만 있으면 그만이지... <- 격하게 공감합니다.
소닉 스타리그 덕에 정말 기분 좋은 주말이었어요.

그건 그렇고 오프에 사람 정말 많이 왔더라구요. 감동스러웠어요.
14/03/17 14:51
수정 아이콘
결승전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소닉님 감사합니다.
GO탑버풀
14/03/17 14:56
수정 아이콘
정말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할따름입니다
14/03/17 15:04
수정 아이콘
서로서로 좋은거 아닌가요..
14/03/17 15:36
수정 아이콘
리그는 가끔 다시보기 보는 정도이지만 대기업과 전문가들이 끝났다고 판단한 스1을 개인의 힘으로 이어가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 노력이 성공하고 있다는 것이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 열정에 경의를 표하고 싶네요
통기타
14/03/17 15:54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또 안좋은 소린가 걱정했는데.. 좋은소리라 다행이네요.. 저도 항상응원합니다..!!
앤화이트도 ..흐흐
14/03/17 16:35
수정 아이콘
딱히 애청자도 아니고 그 흔한 별풍 하나 던져주지도 않은 무관심한 사람이지만
방송국에서조차 포기해버린 게임을 사비 들여가며 선수들 섭외하고 스폰 잡아서 이 정도의 규모로 진행해냈다는것 하나만으로도 존중받아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열정으로 많은 사람들의 추억을 지켜주는 일을 해냈는데 사업홍보가 되면 좀 어떤가요. 사업 홍보같은게 될리가 없는 상태로 대회를 치뤘던 기간이 훨씬 더 길었을 텐데요.
앞으로도 꾸준히 열리는 대회, 꾸준히 찾아주는 사람이 많은 그런 대회가 되도록 소닉님 사업도 번창하고 소닉 스타리그도 번창했으면 좋겠네요.
14/03/17 18:01
수정 아이콘
스2 방송 적응하려고 했다가 실패하고 소닉 스1 리그 보는게 아주 꿀잼입니다.
지니-_-V
14/03/18 13:21
수정 아이콘
추억팔이면 또 어떻습니까 재미만 있으면 그만이지...  (2)
영웅과몽상가
14/03/18 14:11
수정 아이콘
소닉님 덕택에 리그를 볼 수 있어서 무엇보다도 즐거웠습니다. 어제 프로리그하는 데 응급실에 실려갔다는 데 괜찮으신지 모르겠습니다.
만담해설 제대로 들어야 하는 데 크크, 열심히 진행해줘서 매끄럽게 선수들모두 거의 차질없이 경기를 할 수 있어서 양질의 경기가 나와줘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소닉님 앞으로도 좋은 모습보여주세요.
14/03/19 11:34
수정 아이콘
덕후가 성공하는 보기드문 예... 전무후무할듯요
믹스커피
14/03/20 14:02
수정 아이콘
리그 정말 잘봤습니다. 완전 명경기였네요.
소닉님께 감사드리고, 아직까지 스타1를 사랑해 주는 시청자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들이 없었다면 못봤을 경기네요.
결승전 5경기, 투게이트 막혔을때 경기가 기울었다 생각했는데 타이밍 러쉬로 뒤집은 건 정말 압권이였습니다.
일반인에게는 안보이는 비집고 들어갈 틈을 만들어 내는게
정말 프로의 세계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670 [기타] [스타1] 소닉 스타리그에 대해 [34] Duvet23370 14/03/17 23370 5
53668 [기타] 신작AOS [인피니트 크라이시스] 배트맨이 슈퍼맨을 갱킹하는 게임 [10] 이호철7448 14/03/17 7448 0
53665 [히어로즈]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바라는 점 [18] 피로링10290 14/03/17 10290 0
53661 [기타] [스타1] 김택용 선수 우승 축하합니다 2 [6] 바람과별10624 14/03/16 10624 8
53658 [기타] [워크3] 이제는 어중이떠중이만 남은 것 같습니다. [18] 삭제됨11083 14/03/15 11083 2
53656 [기타] [스타1] 김택용 선수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74] 조윤희쨔응11174 14/03/15 11174 9
53653 [기타] 체계적인 아마추어 관리가 필요한 시점 [23] Quelzaram8473 14/03/15 8473 0
53646 [기타] 워크래프트 시리즈를 즐겨보자 - 게임 및 소설 [6] 영의21038 14/03/14 21038 4
53641 [기타] 어떤 인성교육인가? [30] 오색형광펜7907 14/03/14 7907 5
53639 [기타] 이스포츠가 대성공할수 있었던 이유 [125] Duvet10193 14/03/14 10193 6
53638 [히어로즈] 알파 테스트 정보가 공개되고 있습니다. [19] 저퀴9554 14/03/14 9554 0
53633 [기타] [스타1] Nal_rA 하이라이트 영상 [24] 자유형다람쥐6958 14/03/14 6958 4
53629 [기타] Twitch 방송을 보는중 혐한 광고를 봤습니다 [18] 하늘의 궤적13572 14/03/13 13572 0
53628 [기타] [스타1] 택신 그를 보는 마지막 오프라인이 다가오다. [21] 영웅과몽상가9598 14/03/13 9598 4
53625 [기타] 삼십대 유부남이 쓰는 콘솔(플삼)게임 순위와 소감 [35] 사과씨9531 14/03/13 9531 4
53624 [기타] SNS상 게임 페이지내에서 버젓히 불법배팅사이트 홍보... [16] BJ경진9299 14/03/13 9299 1
53617 [도타2] 위기의 버드 갱, 탈출구는 있는가? [3] Quelzaram8595 14/03/12 8595 0
53612 [기타] 타이탄폴 리뷰 [10] 저퀴6183 14/03/12 6183 0
53607 [기타] [WOW] 90레벨 캐릭터 업그레이드 +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출시에 대해 [56] 저퀴11214 14/03/11 11214 1
53601 [디아3] 2.0에서 좋아진 점들. [96] Leeka15571 14/03/09 15571 3
53600 [기타] 영웅전설 벽의궤적 후기입니다. (미리니름 없음.) [31] 비공개16539 14/03/08 16539 0
53596 [기타] [WOW]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개편 설명 - 체력과 힐러 [19] 저퀴7895 14/03/08 7895 0
53595 [기타] 10년 만에 킹덤언더파이어를 해봤습니다. 정말 재밌네요! [41] 해바라기13362 14/03/08 1336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